성역(聖域) 베네딕툼. 천신을 모시는 신성불가침의 영역이자 그곳에서 가장 고귀한 교황이 곧 교리이고, 법인 곳. “베넷, 그대의 입으로 내 성물을 달래 주겠습니까?” “네, 기꺼이.” 그런 성스러운 곳에서는 매일 밤― 한 신관의 달뜬 교성이 울려 퍼진다. * [본문 중] 회초리가 베넷의 엉덩이를 내리치며 짝, 하고 찰진 소리가 울려 퍼졌다. “아흑! 흡, 제게 속죄할 기회를 주시어 감사합니다.” 베넷이 고통스러운 신음을 삼키며 감사 인사를 했다. 이 모든 건 오늘 자신이 저지른 죄를 정화하기 위함이고, 그걸 성하께서 직접 해 주신다는 건 신도로서 무척 영광스러운 일이었다. 로베르트는 베넷의 하얀 엉덩이 위에 남은 붉은 자국을 보면서 가학심이 들끓었다. 성직자로서 어긋난 마음이었지만 상관없었다. 교황인 그의 말이 곧 교리이고, 성역(聖域) 베네딕툼의 법인 것을. “나의 베넷. 천신께서 그대를 굽어살펴 주실 만큼 더욱 예쁘게 울어 보세요.” 로베르트가 다시 회초리를 든 팔을 휘둘렀다. 얼마 지나지 않아, 베넷의 입에서 흘러나오던 고통스러운 신음은 쾌감에 젖은 교성으로 바뀌어 교황의 침실 안에 가득 울려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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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테오도르 경께 축복을 드리는 날을 얼마나 고대했는지 아시나요?” 어느 날, 신으로부터 하나의 신탁이 내려왔다. “진정한 축복을 받아 신의 아이를 잉태하는 이가 곧 나타날 것이다!” 이러한 신탁으로 나라가 떠들썩한 가운데, 성기사단의 부단장 테오도르는 모든 이들이 칭송해 마지않는 대신관 라파엘이 내리는 축복을 받기 위해 그를 찾아간다. *** “본격적으로 축복을 드리기 전에 경께서 축복을 받을 준비가 다 되었는지 봐야겠네요.” “네, 부탁드리겠습니다.” 라파엘의 물음에 테오도르가 부끄러움을 참고 고개를 끄덕였다. 라파엘이 테오도르의 뺨에서 천천히 손을 떼며 살짝 거리를 벌리고 말했다. “테오도르 경, 다리를 벌려 주세요.” “…네.”
“나, 오늘부터 다이어트하려고.” 얼마 뒤 친구들과의 여행을 앞둔 선호는 다이어트를 선언한다. 선호의 말랑말랑한 뱃살이나 허벅지는 물론, 살집이 있는 엉덩이까지 그의 신체 부위를 모두 좋아하는 가람으로서는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선호야. 나랑 같이 먹자. 황탯국도 맛있게 끓였어.” 가람은 선호가 평소에 좋아하는 음식으로 다이어트를 포기시키려고 하지만, “너 혼자 먹어. 난 닭 가슴살 먹을 거니까.” 선호는 꿋꿋하게 버티며 고개를 돌린다. 그러자 가람은 방법을 바꿔서 수작을 부리기에 이르는데…. “섹스도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은 운동이라는 뜻이지. 나랑 운동하자.” 과연 선호는 무사히 다이어트를 성공할 수 있을까?!
* 키워드 : 동양풍, 시대물, 소꿉친구, 다공일수, 미남공, 다정공, 능글공, 초딩공, 집착공, 절륜공, 순진수, 소심수, 호구수, 떡대수, 능력수, 고수위 순박한 시골 청년 덕구에게는 말 못 할 고민이 한 가지 있었다. 바로 어느 날부터인가 가려워서는 안 되는 곳이 가렵기 시작했다는 것. 그리고 그에 흥분되어 도저히 잠들 수 없다는 것. 그러던 와중 친우 동걸이 가장 먼저 그의 변화를 알아채고, 덕구는 둘만의 술자리에서 결국 제 비밀을 털어놓는다. “손가락으로 쑤셔도 근질거려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 모르겠어.”” “손가락으로 뭘 했다고?” “구멍 쑤, 쑤셨어.” 그렇게 도와주겠다는 동걸에게 제 뒤를 훤히 보여 준 것뿐만 아니라 그것을 몰래 보고 있던 친우 자림, 만식, 창배까지 나서며 얼떨결에 다 함께 하룻밤을 보내고야 마는데….
*본 작품에는 호불호가 강한 소재(수인, 임신수, 4p)와 강압적 관계가 등장합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칼리고 가문의 주인님과 도련님을 위해 항상 열심히 일하는 메이드 루이스. “후으-. 역시 자네의 입이 가장 좋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주인님의 시중을 들고. “음, 역시 난 루이스의 젖이 제일 맛있어.” 점심시간에는 손수 짠 우유로 작은 도련님의 식사를 책임지며. “루이스는 가만히 있어. 내가 알아서 박을 테니까.” 저녁에는 피곤한 큰 도련님의 피로를 풀어준다. 외모는 물론이고 메이드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아 가문의 종신 메이드로 일하는 젖소 수인 루이스의 사랑받는 나날!
#서양풍 #역사/시대물 #판타지물#왕족/귀족 #금단의관계 #동거/배우자 #능욕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연하공 #존댓말공 #미인공 #광공 #절륜공 #짝사랑공 #상처수 #평범수 #호구수 #연상수 #다정수 #순진수 #하드코어 #3인칭시점 어머니의 재혼을 앞두고서 앨리슨 남작가에 들어가게 된 에반, 그곳에서 만난 남작의 아들이자 곧 동생이 될 데네브의 눈빛이 심상치 않다는 걸 눈치챈다. 첫 만남 이후, 데네브는 에반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며 집착한다. ‘나 잠이 안 오는데, 형이랑 자고 싶어. 허락해줄 거지?’ 급기야 잠자고 있던 에반의 침실까지 몰래 숨어든 데네브는, 에반에게 어머니로 협박을 하며 강제로 관계를 가진다. 그 이후로 데네브는 에반의 몸을 길들이기 시작하는데…. “그러니까 얼른 침대 위로 올라와서 다리 벌려요, 형.”
※해당 작품에는 납치 및 강압적인 관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순정변태공 #운명을믿공 #수작부리공 #얼굴믿고작업치던쓰레기수 #업보돌려받수 #산책수 “2억 고맙다, 호구 새끼야! 나 잊고 잘 살아.” no.1 호스트 세원은 현수에게 작업을 친 후 돈을 받고서 홀가분하게 떠나 버린다. 앞으로 떵떵거릴 미래만 있을 줄 알았는데, 다음 날 눈을 뜬 세원의 앞에 펼쳐진 건 지하실과 발목에 채워진 사슬이었다. “네가 나 납치한 거냐?” “나, 납치 아니에요. 우리 이제 앞으로 같이 살 거예요.” 현수가 새신랑처럼 얼굴을 붉히며 수줍게 대답했다. ……호구 한번 잘못 물었다가 변태 또라이한테 납치를 당해 버렸다. *** “우리 이러고 있으니까 시, 신혼부부 같아요. 그쵸?” “신혼부부는 개뿔.” 저 머리를 한 대 콱 쥐어박으면 여한이 없을 거 같았다. 사귄 적도 없는데 부부는 무슨! 하여간 입만 열면 개소리였다. “거실은 봤으니까 이제 다른 데도 구경시켜 줘.” 세원이 말을 돌리며 현수의 품에서 슬며시 빠져나오려고 했다. 집 안을 둘러보면서 탈출 경로를 미리 짜 볼 생각이었다. 그러나 현수의 팔이 세원의 허리를 힘껏 끌어당기며 창문 쪽으로 밀어붙였다. “뭐, 뭐 하는 거야!” 졸지에 현수와 창문의 사이에 끼게 된 세원이 당황스러워하며 작게 몸부림쳤다. 그럴수록 현수가 큰 덩치로 세원을 억눌렀다. 자연스럽게 몸이 바짝 맞붙으면서 현수의 중심부가 세원의 엉덩이에 문질러졌다. “읏! 밖에서 누가 보면 어쩌려고…!” “볼 거면 보라고 해요. 난 형이 내 거라고 자, 자랑할 수 있어서 조, 좋아요.” 현수는 진심이었다. 오히려 누군가 자신들의 모습을 봐 줬으면 원했다. 그러면 우리가 사랑하는 사이인 걸 다른 사람들도 알게 될 테니까. 음습하기 짝이 없는 독점욕이었다. 하지만 그는 절대 자신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사랑하는 사람을 독차지하고 싶은 건 당연한 감정이었다.
*본 작품에는 호불호가 강한 소재(수인, 임신수, 4p)와 강압적 관계가 등장합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칼리고 가문의 주인님과 도련님을 위해 항상 열심히 일하는 메이드 루이스. “후으-. 역시 자네의 입이 가장 좋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주인님의 시중을 들고. “음, 역시 난 루이스의 젖이 제일 맛있어.” 점심시간에는 손수 짠 우유로 작은 도련님의 식사를 책임지며. “루이스는 가만히 있어. 내가 알아서 박을 테니까.” 저녁에는 피곤한 큰 도련님의 피로를 풀어준다. 외모는 물론이고 메이드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아 가문의 종신 메이드로 일하는 젖소 수인 루이스의 사랑받는 나날!
※해당 작품은 양성구유, 기계 또는 인외존재와의 강압적 관계, 배뇨플 등의 소재가 포함되어 있으니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와인 등급, 1등급 확인. 신선도 최상.] 강제로 정신이 깨어난 로시오의 눈앞에 펼쳐진 건 거대한 기계 공간 안에 빽빽하게 정렬된 캡슐들이었다. 그는 인공지능 ‘메이커’에 의해 세척실로 옮겨지고, 그곳에서 사정이 통제된 상태로 온몸 구석구석을 자극받으며 후장 확장을 당하는 등 온갖 수모를 겪게 된다. [지금부터 와인의 마개를 개봉하겠습니다.] 그렇게 준비를 마친 로시오는 ‘인간 와인’으로 우주인들의 만찬에 서빙되는데…….
#오인씹_세계관 #양성구유수 #집착능욕공 #절륜공 #나름다정공 #소심미인수 #임신수 #산책수 #감금조교 #L뽕빨 “오늘 밤새도록 네 자궁 뚫어 줄 테니까 각인하자.” 알파는 우월하고 오메가는 열등하게 취급되는 세상. 베타였다가 뒤늦게 오메가로 발현한 재희는 그동안의 상식선에서는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신부 수업을 받고, 도영과 정략결혼까지 하게 된다. 결혼식 전, 강압적으로 맺게 된 각인 이후로 재희는 원치 않아도 도영의 페로몬에 발정하게 되는데. #자보드립 #더티토크 #핑거링 #분수 #결장플 #배볼록 #딥쓰롯 #스팽킹 #기구플 #카테터 #요도플 #방치플 #오메가둥지 #페로몬샤워 [미리보기] “네가 정해 봐. 보지랑 후장이랑 어느 쪽으로 먼저 먹고 싶어?” 도영이 어느새 자신의 성기를 꺼내서 재희의 엉덩이에 갖다 댔다. 그러고는 뭉툭한 귀두로 후장에서부터 회음부를 지나쳐 보지까지 느릿하게 긁어 올렸다. 뜨거운 살덩이가 보지에 닿자 재희의 몸이 크게 움찔거렸다. 보짓구멍이 벌름거리며 얼른 좆을 받아먹고 싶어서 안달이 났다. ‘보지에는 안 돼.’ 임신하지 않으려면 자궁에 정액을 받는 걸 최대한 피해야 했다. 이미 자궁 안쪽에 정액을 수도 없이 받아서 소용없는 짓일 수도 있지만, 지금 할 수 있는 건 한 번이라도 정액을 덜 받는 방법뿐이었다. “…후, 후장에 먹여 주세요.” 재희가 거울을 통해서 도영의 눈치를 힐끔 살피며 말했다. 그러자 도영이 가소로운 소리를 들은 것처럼 피식 웃었다. “이재희, 머리 굴리지 마. 그래 봤자 넌 내 자식을 낳아야만 해.”
#현대물 #서양풍 #학원/캠퍼스물 #외국인 #소꿉친구 #친구연인 #첫사랑 #다정공 #강공 #능욕공 #능글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미남공 #짝사랑공 #절륜공 #개수작공 #(나름)계략수 #순진수 #소심수 #허당수 #평범수 #미인수 #순정수 #짝사랑수 #얼빠수 #달달물 #하드코어 #3인칭시점 짝사랑해 온 소꿉친구 리처드의 생일파티에 초대된 토마스. 선물만 건네주고 돌아가기 위해 들어간 리처드의 방에서 이상한 물건을 발견한다. [최면술사의 비법] 리처드와 어울리지 않는 상자에 의아해하던 토마스가 상자를 열어보려던 순간, 리처드가 방에 들어온다. “최면술에 걸리면 어떨지 궁금하지 않아?” 낯선 리처드의 눈빛에 당황한 것도 잠시, 재미 삼아 해보자는 말에 토마스는 고개를 끄덕인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 토마스는 최면을 핑계로 리처드와 연애를 하려고 하고, 최면은 성공한다. “내게 최고의 생일 선물을 줘서 고마워, 토미.” 최면에 걸린 리처드와 행복한 연애를 하며 행복해하던 토마스였지만, 행복한 시간은 전부 최면이 만들어낸 허상과 다름없음을 깨닫고, 점차 밀려오는 현실을 자각한다. 결국 토마스는 최면을 끝내기로 결정한다. “자고 일어나면, 우리가 비밀 연애를 했던 기억은 전부 잊는 거야.” 하지만, 토마스의 바람과는 달리 리처드의 눈빛은 싸늘하기만 한데…. “누구 마음대로?” *** “나쁜 아이는 벌을 받아야지.” 리처드가 눈웃음지었다. 하지만 그 눈빛은 웃음기 없이 서늘했다. 그의 손이 줄곧 붙잡고 있었던 토마스의 팔을 놓고서 아래쪽으로 움직였다. 그리고 토마스의 발목을 붙잡더니 다리를 벌려냈다. “릭! 자, 잠깐만…!” 토마스가 당황하며 버둥거렸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위에 엎드린 리처드의 몸 때문에 마음대로 움직일 수가 없었다. 거기다 리처드의 손에 의해 벌려진 다리 때문에 토마스는 더욱더 어쩔 줄 몰라 했다. “안 돼. 이제 토미의 말은 들어주지 않을 거야.” 리처드가 단호하게 말했다. 이전까지의 계획은 자신 없이는 토마스가 살지 못하도록 최대한 토마스가 자신에게 푹 빠지게 만드는 것이었다. 그랬다면 서로에게 해피 엔딩이었을 텐데, 토마스는 이번에도 멀어지는 쪽을 선택했다. 리처드가 원하는 건 단 하나뿐인데, 정작 토마스만 그걸 몰랐다. 하지만 이제는 상관없었다. 토마스가 좋아하든 싫어하든 그의 전부를 가져버릴 생각이었다. “토미의 말을 들어줘도 어차피 날 버릴 거라면, 내 마음대로 하는 게 맞지. 안 그래?”
#나이차이 #조폭공 #누명썼수 #조빱수 #얼빠수 #능글공 #사랑꾼공 #갓기수 #알파공 #베타-〉오메가수 #약피폐 #고수위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된 은규는 입소하자마자 교도소의 범털이자 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형건의 러트 해소용으로 쓰이게 된다. 오메가도 아닌 베타인 자신이 형건의 욕구해소에 쓰이는 것에 괴로워하던 은규였지만 짐승 같은 교도소 수감자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형범에게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순종하게 되고, 심지어 점점 쾌감에 눈을 뜨며 형건과의 섹스에 길들여진다. 그리고 제 몸의 변화를 눈치채는데…. *** “내 나이에 오빠라고 불리는 건 양심 없는 거고. 아저씨, 제 구멍에 좆 넣어 주세요. 해 봐.” 남자는 기어코 은규의 입으로 아양을 들을 생각인 건지 좆 대가리로 회음부를 쿡쿡 찌르며 재촉했다. 그러자 은규가 마지못해 남자의 말을 따라 해 보려고 입을 벙긋거리다가 부끄러워서 포기했다. “...모, 못하겠어요. 그냥 하던 대로 하면 안 돼요?” “그래? 네가 아양 못 떨겠으면 운동장으로 나가야지, 뭐.” 남자의 손이 은규의 뒷덜미를 확 잡아챘다. 그러고는 당장이라도 운동장으로 끌고 갈 듯이 당기자 화들짝 놀란 은규가 다급하게 다리에 힘을 주며 버텼다. “자, 잠시만요...!” “왜?” 남자가 마지막 기회를 주듯 넌지시 물었다. 곧이어 그가 던진 미끼를 은규가 덥석 물었다. “아, 아저씨... 제 구, 구멍에....” 아저씨란 호칭까지는 괜찮은데, 그 뒤에 붙은 말이 문제였다. 말을 다 마치기도 전에 은규의 얼굴이 새빨개졌다. 차라리 술이라도 있으면 벌컥 들이켜고 싶은 심정이었다. “뭐라고? 잘 안 들리는데?” 남자가 흥미진진한 표정을 지으며, 손에 쥔 은규의 뒷덜미를 매만졌다. 그러자 위협을 느낀 은규가 눈을 질끈 감고서 냅다 말을 내뱉었다. “아저씨, 제 구멍에 좆 넣어 주세요...!” 어딜 봐도 아양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모양새였다. 그런데 숫기 없는 그 모습이 은근히 꼴렸다. 남자가 발갛게 물든 은규의 귀를 보면서 입맛을 다셨다. “목소리가 좀 작긴 한데, 아저씨가 특별히 이번만 봐준다.” ※해당 작품에는 불쾌할 수 있는 언어 표현 및 강압적인 관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구입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판타지물 #서양풍 #미남공 #강공 #사랑꾼공 #절륜공 #떡대수 #토끼수인수 #순진수 #소심수 #임신수 #얼빠수 숲에서 상처를 입고 쓰러진 후, 토끼 수인 마을에서 눈을 뜨게 된 켄드릭. 눈앞에 있는 건 토끼 수인답지 않게 제법 큰 덩치를 가진 헤이즐이었다. 켄드릭은 헤이즐의 권유로 참석한 마을의 잔치에서 구해준 대가로 열매를 맺어 달라는 요구를 받는다. 즉, 토끼 수인과 교미를 해달라는 것. 그런 족장의 요구에 켄드릭은 망설임 없이 헤이즐을 택하는데…. *** “헤이즐?” 켄드릭이 헤이즐의 이름을 부르며, 커튼을 걷었다. 그러자 형형색색의 꽃잎이 깔린 방 한가운데에 우두커니 서 있는 헤이즐의 모습이 보였다. 켄드릭의 목소리를 들은 헤이즐이 고개를 들어 잔뜩 상기된 표정으로 켄드릭을 바라봤다. 그러고는 몸에 두르고 있던 하얀 천을 잡아당겼다. 천이 스르륵 아래로 내려가고, 헤이즐의 흰 나신이 드러났다. 수줍은 듯 붉게 물든 얼굴 아래로 탐스럽게 살이 붙은 가슴과 잘록한 허리, 그리고 허벅지 사이로 축 늘어져 있는 연분홍빛 성기가 보였다. 원래 털이 잘 나지 않는 것인지 음모조차 없이 깨끗했다. “오늘 밤… 잘 부탁드립니다, 켄드릭 님.”
“그래, 계약. 네 빚 갚아줄 테니까, 네 아래 좀 쓰자.” 우성 오메가 차이현은 조신한 알파가 필요했다. 잘생기고, 좋은 정자를 가졌으며, 제 주제를 알고 자존심 세우지 않는 알파. * * * “…이현 씨가 너무 야해서, 제 심장에 해로워요.” 다겸이 눈을 떠서 이현을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그는 진심이었다. 가끔 정말 이대로 심장이 터져서 죽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심장이 빨리 뛰는 게 느껴졌다. “해로워? 그런 말은 처음 들어보네.” 이현이 피식 웃었다. 그러면서 그는 다겸의 가슴에 귀를 갖다 댄 채 기댔다. 그러자 빠르게 뛰는 다겸의 심장 박동이 들려왔다. 그 소리가 왠지 모르게 큰 안정감을 줬다. 잠시 그 상태로 가만히 다겸의 심장 박동을 듣다가 이현이 고개를 들었다. “앞으로도 넌 내 야한 모습을 계속 볼 거니까 빨리 익숙해져.” 이현이 뻔뻔하게 말했다. 빨리 익숙해져야 섹스를 한 번이라도 더 하지. 그는 다겸과 하는 섹스가 좋았고, 만족스러웠다. 무심코 자신도 모르게 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상대는 다겸이 유일했다. 내가 이렇게 상대한테 푹 빠지는 일이 생길 줄이야. 자신도 모르게 웃음이 새어 나왔다. “네, 노력할게요.” 다겸이 이현의 몸을 꽉 끌어안으며 대답했다. 맞아, 앞으로도 이현 씨의 야한 모습은 나만 볼 거니까. 그 사실이 괜스레 마음을 간질였다. 이현이 살짝 고개를 들어서 다겸의 입술에 짧게 입을 맞췄다가 떼었다. “좋아. 그러면 이번에는 네가 제대로 리드해 봐.” “바, 바로 또 하는 거예요?” 다겸이 금세 얼굴을 붉히며 말을 더듬었다. 물론 자신이 러트 사이클을 겪었던 때를 떠올리면, 섹스 한 번으로는 부족하다는 걸 잘 알았다. 그래도 부끄러운 건 어쩔 수 없었다. “흐음, 지금 내 안쪽에서 벌써 좆을 다시 세우고 있는 게 누굴까.” “…….” 이현이 짓궂은 음성으로 속삭였다. 그러자 다겸은 아무런 말 없이 시선을 내리깔았다. 어느새 그의 얼굴뿐만 아니라 귀까지 빨갛게 물들었다. “하여간 귀엽다니까.” 이현이 웃으면서 재차 다겸에게 입을 맞췄다. 그리고 두 사람의 몸이 다시 진득하게 뒤엉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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