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같은 헌터 생활
작가수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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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연애 #공포의주둥아리수 #떡대힐러공X병약딜러수 목표는 은퇴 후 헌터 연금 받기, 노후 보장이다. 소설 1화에서 죽었어야 할 무능한 헌터로 빙의한 내가 바란 건 오로지 그것뿐이었는데. 그런데 내 예상보다 내가 좀 많이 유능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강, 강현 님?” “형이라고 해.” 처음은 꼴통 취급당하던 조연 꼬맹이가 측은해서 동정심 반, 내 편을 만들 속셈 반으로 능력을 끌어내 준 것뿐이었다. 그게 시작이었을까. “견강현, 네가 내 뒤를 이어 리더가 돼라.” 다른 계승자들에게도 고칠 구석이 보여서 손을 대 봤다가, 기어이 원작 주인공을 제치고 헌터들을 이끌라는 말까지 들었다. 그렇다면 나한테 리더 자리를 뺏긴 원작 주인공, 내가 빙의한 이 몸의 소꿉친구이기도 한 놈은? “그렇게 해. 네가 날 이끌어 줘.” ……이거 반어법이지? 어디 얼마나 잘하나 두고 보자는 거지? 그런데 눈빛은 왜 저리 느끼하냐. 그보다 내가 리더가 되어도, 어차피 세상은 네가 구해야 한다고! 과연 견강현은 무사히 멀쩡한 세상과 헌터 연금을 쟁취할 수 있을까? * * * (본문 중) “그래서 네가 생각했다는, 우리 능력을 증폭시킬 방법이라는 게.” 원작 주인공이 자리에 앉으며 본론부터 꺼냈다. 나는 설명을 시작했다. “우리 능력이 오행을 따르잖아? 그럼 사람마다 음과 양이 있을 거 아냐.” 이건 원작에 나오지 않았던 아이디어다. “음인 사람과 양인 사람이 결합하면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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