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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디그니파이드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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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작품에는 작품의 소재상 미성년자가 폭력을 당하는 장면과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우성알파공X알파수 #도련님공X전직운동선수수 #조폭공X경호원수 “내 목숨값, 갚아야죠.” 단기 주차 알바를 하러 간 호텔에서 예상치 못한 사람과 조우한 도진. 아름다운 외모와 낮고 울림이 좋은 목소리는 여전했지만, 그를 바라보는 윤영의 눈빛만은 예전과 같은 것이 하나 없었다. “내가 뭘 어떻게 갚으면 되는데. 장기라도 팔라는 거야?” “순진한 척하는 거예요? 내가 원하는 대로 하라고요. 기라면 기고, 핥으라면 핥고, 대라면 대라고. 죽더라도 내 옆에서 죽어.” 한때 도진만을 보며 따라다니던 옛 주인 윤영은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버렸다. 7년 전 여름에 있었던 사고로 인해 그를 두고 도망쳐야 했던 도진은, 배신감이 형형한 눈을 보며 윤영의 오해를 풀고자 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도진의 얄팍한 바람에 불과했다. 윤영은 이미 도진에게서 흥미가 떨어진 눈빛이었다. “너… 내가 알파인 건 아는 거지?” “더 잘됐네. 임신할 일 없을 테니까. 그러게, 차라리 남들처럼 날 물건 취급하지 그랬어요.” 지켜 주겠다던 약속은 흐무러진 지 오래였고, 오랜 시간 동안 홀로 견디며 버텨 온 윤영의 상처는 도무지 나을 길이 없다. 과연 도진은 윤영의 오해를 풀고 다시 그의 손을 잡을 수 있을까?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63
연령 등급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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