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라이닝 예스터데이
작가김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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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홀름의 샛별’, 진 로르바흐. 왕정을 타파하는 혁명의 상징이었던 그녀는 성공을 목전에 두고 봉인당한다. 그렇게 눈을 떠보니 세상은 23년 뒤, 혁명은 이미 완수된 자유의 시대. 어리둥절해하는 진을 이끈 것은 그녀를 봉인에서 풀어 준 닉스 하이디거. 그런데 이 남자, 진이 가장 친애하는 두 친구, 젬마와 어니스트의 아들이란다. 그게 대체 가능이나 한 건가? 어딘지 모를 이질감 속에 허우적거리던 진은 마침내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한다. 지난 23년 동안 세상은 진 로르바흐가 봉인된 것조차 몰랐고, 지고의 마법사 진 로르바흐는 결전 직전 친구와 눈이 맞아 도망친 희대의 마녀가 되어 있었다. 게다가 완수되었다던 혁명은 아무리 봐도 반쪽짜리. 이대로 두고볼 수는 없다. 뒤틀려도 한참은 뒤틀린 세상을 바로잡아야 한다! 희대의 혁명가다운 목표를 잡았으나 깨어난 진의 몸은 엉망진창 허점투성이. 곁에는 믿음직했던 옛 동료 한 사람도 없이 의심쩍은 닉스 하이디거뿐. 이 혁명, 이번엔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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