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한 사막
작가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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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작품에는 자극적인 표현, 폭력적인 행위, 강압적인 관계 묘사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작품의 설정, 배경, 등장인물 등은 모두 허구입니다. 작품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황폐한 땅 ‘사막’의 용병 출신이자, 화려한 항구 도시 테판의 부잣집 도련님 세오의 충직한 몸종인 자예드. 그는 얄미울 만큼 아름답고 고귀한 제 주인에게 남몰래 음심을 품고 있다. ‘지랄맞게 예뻐 가지고…….’ 그런 그의 속내는 까맣게 모른 채 자신의 하인을 귀여워하는 세오. “자예드, 미남을 깨울 때는 키스가 필요한 법이라고 내가 몇 번을 말해?” “……사내놈의 주둥이는 사양이라 하셨잖습니까.” 아름다운 도련님의 유혹, 그리고 자꾸만 위험한 충동에 사로잡히는 몸종.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관계가 이어지던 와중 백작가로부터 세오에게 혼담이 들어온다. 그리고 백작가로 향하는 둘만의 여행이 시작되는데. “자예드, 우리 내기 할까? 네가 어떤 한마디를 말하면 하룻밤 제대로 즐기게 해 줄게.” 사막의 열기에 취해 점점 더 위태롭게 변해 가는 두 사람의 관계. 어느 순간 평범한 주인과 몸종의 관계를 넘어 버린 둘은 혼란에 빠진다. “얄밉고 아니꼬워서……. 도련님을 갖고 싶습니다.” 몰아치는 역경과 혼란 속, 이들의 사랑은 어떤 모습으로 피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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