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웃는 얼굴로 그녀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던 오빠 친구가 대한민국 톱스타가 되어 나타났다. “스토커 때문에. 한동안 우리 손님방에서 지낼 거야.” 오지랖 넓은 친오빠를 둔 죄로 졸지에 인생 최대의 적과의 동거가 시작되었다! 모두가 극찬을 마지않는 천사표, 언제나 웃는 얼굴로 유명한 연예계 최고의 젠틀맨. 그에게 붙는 수식어는 화려하기만 하다. 하! 천사표는 개뿔. 대한민국은 저 남자에게 속고 있는 거다. 그런데, 이 오빠 조금 이상하다. “입술은…… 상관없어?” 작가 지망생 소라와 톱스타 선우의 한지붕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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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선공개] 제국에서 제일가는 부자 가문의 사생아로 환생한 피렌티아. 이대로 탄탄대로일 줄 알았건만.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친척들에게 문전박대에, 잘나가던 가문마저 쫄딱 망해 버리기까지……. 그런데 이거 진짜인가? 술을 좀(많이) 마셨다가 마차에 치였는데, 다시 눈을 뜨니 일곱 살로 돌아왔다? 거기다 이전 생에 가문의 원수였던 찬바람 쌩쌩 불던 2황자가 대형견처럼 나를 쫄래쫄래 쫓아다닌다! “나보단 티아 네가 더 예뻐.” “……놀려 지금?” “아니. 진심인데.” 좋아, 2황자도 가문도 다 내 거다! 이번 생은 내가 가주 하든가 해야지. #회귀 #환생 #당찬녀 #똑똑녀 #일시적 역키잡 #끈 떨어진 아기 황자 #몇년 뒤에는 쑥쑥 커서 능력남 #초식계 미남 아빠 #팔불출 할아버지 [일러스트] 감몬 [로고 및 표지 디자인] 매진
열독하던 의 시민1로 빙의했다. 그런데 A급 힐러로 각성한 데다 250억 메가 로또 당첨까지? 하지만 다 부질없다. 왜냐면 내가 빙의한 소설 속 세계는 조만간 종말할 예정이니까. “내가 250억을 그렇게 쉽게 포기할 것 같아?!”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 종말 막고 만다. 내가 가진 돈과 능력, 지식으로 이 세계를 구하겠어! 그러나 이를 도와줄 원작 남주와 그의 길드는 완전 밑바닥 상태. 돈도 없고 평판도 최악인 길드를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 “정의 길드 사러 왔습니다.” 시작은 동네북이지만 정의 길드의 끝은 창대하리라!
“왜 난 주연이 아닌 건데? 왜 하필이면 얘야?!” 역하렘 소설 『로잘린느 황후』의 애독자 강단아, 눈뜨고 보니 책 속 엑스트라 신관 엘레나의 몸. 게다가 타이밍은 한순간의 실수로 노역형을 받은 직후! 고된 노역에서 벗어날 방법은 오로지 단 하나― 미운 8살, 황제의 남동생을 가르치는 길뿐이었다. 주인공이자 동료 교사인 로잘린느 옆에 붙어 세 남자에게 흔들리다 결국 황제에게 정착하는 그녀의 연애 행각이나 구경할 심산이었건만, “감히 평민 따위가 귀족인 나와 같은 교사라니? 넌 내 심부름이나 하도록 해요.” 고대하던 주인공이 신분 차별주의에 쩌들었을 줄이야! 로잘린느의 잡일을 대신해 주는 사이 본의 아니게 원작의 물고기들을 공략하고 만 엘레나. 그러나 그들의 접근에도 불구하고 보잘것없는 수습 기사 하나가 눈에 밟히는데……. 어린 놈, 강아지 같은 놈, 흑막 기운 폴폴 날리는 놈, 끝으로 (수습 기사인 척하느라 골이 아픈) 내 남자까지. 희대의 ‘나쁜 년’이 지배하는 원작의 흐름을 바꿀 초강력 ‘조연’의 등장에 긴장하라! #발랄쾌활녀 #남자 폭풍 #오해&착각 #로코 #미소년 길들이기 #순정 마초 #이 이상한 여자... 신선한데? #황제지만 네 앞에선 황제가 아니고 그러나 황제고(반복) #2015 블랙라벨클럽X카카오페이지 공모전 수상작 [일러스트] 무트 [로고 및 표지 디자인] 송가희
현대로맨스에 판타지 한 스푼'을 주제로 7인의 작가가 각자의 색으로 빚어낸 '작당' 네 번째 단편집. 조금 이상하지만, 로맨틱의 작가 수익은 전액 기부됩니다. *** 1. S급 욕구불만 – 김로아 모두가 케미 최고의 커플로 꼽는 S급 차정혁과 D급 유하나. 그런데 이 커플의 침대 위 사정은 의외로 미적지근하다. S급인 정혁은 등급 차이 때문에 욕심껏 하나를 안을 수 없는 탓에 차마 해소하지 못할 욕구불만에 시달리는데……. 어느 날, S급으로 뜻밖의 재각성을 한 하나. 그날 밤 두 사람의 오랜 욕정이 무장해제 폭주한다. #헌터물 #오해 #오래된연인 #순정남 #절륜남 #절륜녀 2. 나의 현재에게 – 김정화 송현재와 정은우는 오랜 친구였다. 꼬꼬마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20년 넘게 함께한 친구. 송현재와 정은우는 둘 다 등신이기도 했다. 그토록 오랜 시간 좋아하면서, 서로의 곁을 맴돌기만 한 등신 중의 상등신. 마침내 송현재가 정은우에게 고백한 날, 둘은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그런데……. 나, 정은우가 깨어난 여기는 어디? 뭐? ‘회귀/빙의/환생을 위한 트럭’ 안이라고? #회귀 #첫사랑 #친구연인 #순정남 #짝사랑남 #짝사랑녀 #평범녀 3. 라이벌과 무인도에서 – 김지아 한국대 경영학과 만년 차석 홍수아. 라이벌인 만년 수석 차인혁을 한 번이라도 이겨보는 게 소원이다. 더럽게 재수 없고 싸가지 없는 차인혁과 으르렁거리며 지겨운 싸움이 반복되던 어느 날. 남해의 한 섬으로 MT를 가는 길, 배가 전복되어 무인도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망할! 이 무인도에는 차인혁과 홍수아, 단둘뿐이다. 그래. 세상은 언제나 엿 같은 타이밍으로 이루어져 있는 법이지. #캠퍼스물 #라이벌/앙숙 #까칠남 #철벽녀 #오해 4. 하필 친구의 가이드라니 – 꽃잠 가이드지만 에스퍼를 진정시킬 수 있는 파동이 나오지 않아 고민 중인 세현. 스물네 살 생일까지 가이딩 능력이 발현되지 않으면 일반인으로 살아가야 한다. 그에 반해 세현과 아웅다웅하는 소꿉친구 한우겸은 S급 에스퍼로 맹활약 중이다. 아니, 그런 줄로만 알았다. 말 못 할 사정으로 가이드 매칭이 불가능했던 우겸이 폭주한 순간. “응급상황이잖아. 이건 키스가 아니라 인공호흡이니까.” 세현과 우겸의 피치 못할 짜릿한 가이딩이 시작된다. #가이드버스 #라이벌앙숙 #친구연인 #계략남 #순진녀 #첫사랑 5. 어쩌다 그런 꿈을 꿨을 뿐인데 – 이른봄 은기는 어느 날 갑자기 같은 사무실 직원 도석이 등장하는 야한 꿈을 꾼다. 썸남도 짝남도 아니고, 그저 유독 잘 따르는 후배로만 여겼는데……. 회식 날, 잔뜩 취해 잠들었다가 낯선 호텔 침대 위에서 깬 은기는 또다시 도석과 마주하게 된다. ‘오늘도 그런 꿈을 꾸는 건가’ 생각한 순간. “이거 꿈 아닙니다, 대리님.” 지독하게 야했던 꿈은 현실이 되어 찾아와 버렸다. #초능력 #사내연애 #몸정맘정 #순정남 #절륜남 #능력녀 6. 음란한 퇴마 – 이인혜 신에게 잡아먹힐 운명을 타고난 그녀, 한란. 살고 싶으면 ‘귀신보다 더한 것’을 찾아가야 한다는데. 절박해 보이는 란을 마주한 태무의 눈에 이채가 어린다. 형태 없는 잡것을 새로 태어나게 하는 그녀의 특별한 음기 때문에. “날 먹을래, 아니면 저것들한테 먹힐래?” 그렇게, 거부할 수 없는 남자와의 음란한 퇴마가 시작된다. #초능력(퇴마) #절륜남 #츤데레남 #동정녀 #순진녀 #몸정〉맘정 7. 꿀맛 같은 키스 – 최고낑 키스하면 입 안에서 달콤한 꿀이 나오는 여자, 정하니. 그런데 달콤한 꿀은 입에서만 나오는 게 아니었다. “설마 몰랐어요? 아까부터 여기서도 단내가 풀풀 났거든요.” 꿀단지를 찾아낸 남자, 최단이 씩 웃으며 그곳에 얼굴을 파묻었다. #초능력 #재회물 #달달물 #다정남 #쾌활발랄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