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정의
작가봉빙
0(0 명 참여)
고등학교 졸업 후 처음으로 열린 동창회. 도영은 첫사랑이자 첫 남자친구였던 원현과 재회한다. 그때 그 시절보다 더 번듯한 남자가 된 원현을 보며 도영은 금세 과거의 감정이 되살아난다. “또 연락해도 돼?” “……왜?” “또 만나고 싶어서.” 만나자마자 들이대는 원현에게 첫사랑의 설렘을 느끼게 되는 도영. 그런데 서로 만나지 못한 10년간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애가 좀 이상하다. “나 지금 너랑 다시 잘해보려고 수작 부리고 있잖아.” “…….” “그러니까 이럴 때 실컷 벗겨 먹어.” 그동안 여자들을 얼마나 만났는지 훅 치고 들어오는 원현이 당황스러우면서도 싫지 않다. 바쁜 회사 생활에, 마음에 들지 않는 회사 사람에 앞가림하기 힘든 도영은 시간을 쪼개고 쪼개면서도 원현과 다시 만나기로 결심한다. 원현이 무슨 작심을 하고 있는지는 생각도 못 하고. 《복수의 정의》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고 있는 작품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