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릇파릇한 20대 캠퍼스 커플의 순수하고 원초적인 연애, 원숙하지만 여러 이해관계가 얽힌 30대의 연애. 그 두 커플이 제주도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서로 교차하며 저마다의 고민과 갈등, 결핍과 치유의 과정을 다룬다. 옥돔 커플과 토스트 커플의 아슬아슬한 제주도 동거 연애 관찰기.
근 미래, 생체공학박사이자 클론 테스터 '유리'는 남편의 외도로 하루하루를 고통 속에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한달 후 폐기될 운명의 최신형 연애클론 '빅터'를 테스트하기 시작한다. 그녀는 어느샌가 빅터로부터 마음의 위안을 얻는 한편, 남편이 자신에게 저지른 끔찍한 일들을 깨닫게 되는데...!
결혼식 당일. 사랑만 쏙 빠진 결혼임을 깨닫고 식장을 도망치는 구하나. 우연히 전 남자친구인 남가위를 만나 과거로 타임슬립을 한다. 하나는 과거에서 결혼을 없던 일로 만들기 위해 별짓을 다해보지만 정해진 미래는 바뀌지 않는다. 거듭되는 실패 중에, 과거로 함께 넘어와 같은 시련 겪고있는 가위에게 동료애와 위안을 얻다보니 어느새 잊고 있던 첫 사랑 시절의 감정이 되살아나기 시작하는데...!
황금색 눈빛, 어떤 상처도 치유할 수 있는 무소불위의 힘을 지닌 존재. 향족이 바로 아리, 본인이었다. 인간 사냥꾼들에게 노려지던 위기의 순간…! 과거 마음을 나누었던 남자, 도겸이 황태제가 되어 돌아왔다! “내가 그대를 더 넓은 세상으로 데려가 줄 거야.” 각종 권력의 암투로 바람 잘 날 없는 궁중 생활, 자신의 힘을 노리는 사람들. 의지할 곳은 도겸뿐. 아리는 과연 황실에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나를 사랑해 줘, 아리. 이 단월국을 통째로 그대의 발아래 꿇려 드릴 터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