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온 여우들

한 시골의 촌 구석에 더 멋진 어느 날을 위해 움직이는 그가 있다. 그런 그에게 얘기치 않은 기회가 찾아오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이제 막 형을 마치고 나온 오철심을 찾는 강남 최고의 클럽 탱고탱고의 사장의 비서의 발걸음. 오철심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그의 자리에 앉아 있던 화랑을 그로 착각하고 화랑을 모시는 비서, 그렇게 오철심이라는 이름에 주어지는 특권을 누리기 위해 어떻게든 자신의 자리를 지키려는 화랑 앞에 진짜 오철심이 나타나는데...

친구여! 난 마지막 이 한장의 카드에 목숨을 걸어볼 생각이네…

피의 정복은 또 다른 피를 부른다! 어둠의 세계에 혜성처럼 나타나 신화가 되어버린 사나이. 절대강자는 누구인가! 일류 주먹들의 숨막히는 액션 대서사시가 이 한편에 펼쳐진다.

천사처럼 고결하다고 믿었던 백화랑의 동생이 어느날 자살로 인해 시체로 발견된다. 그러나 단순 자살이라고 하기에는 미심적인 것들이 너무 많다. 동시에 백화랑 마저 농구 선수 자격박탈이라는 일이 주어지고, 그 후에 속속들이 들어나는 지하 리그의 실체들. 거대한 움직임의 주동자는 과연 어떤 사람인걸까.

밝은 세계의 농구가 있다면, 암흑가에서 성행하는 지하 농구가 있다. 선수이자 조직원들인 그들은 지하 농구를 데드게임이라고 부르는데…

제물포에 주둔중인 일본군들이 몰려온것 같은데 무슨일일까?

여신의 깊고 푸른 눈속에서 욕망의 불꽃이 타오르고 고독한 사내를 품은 여신의 가슴속에선 음모의 싹이 틔어난다 얼어붙은 여자의 심장을 뜨겁게 녹이는 사내 멈출줄 모르는 애증의 폭풍열차

주먹보다 세력을 믿고 일대일 승부가 두려워 뒷통수를 치는건 하이에나 같은 쓰레기들… 건달은 협이 있고 의를 가슴에 품어야 한다. 그리고… 진정한 사내의 멋과 향기가 있어야 비로서 건달이라 불리는 것이다!

전학생 선유별이 좋아하는 김샤인은 학교에서 유명한 달리기 스타. 잘생긴 얼굴에 뛰어난 운동신경! ‘내가 지금보다 조금 더 빨라지면, 그래서 김샤인을 앞지를 정도로 빨라진다면 나를 바라봐 줄까?' 달리기보다 잿밥에 관심 많은 달리기 천재 선유별과 오로지 달리기밖에 모르는 달리기 바보 김샤인, 육상부 소년소녀들의 좌충우돌 청춘 성장 드라마.

사랑에 집착하는 희범. 공부에만 집중하고픈 유원. 10대의 마지막 여름, 이들과 마주한 주미. 성장통을 겪는 소년 소녀들의 드라마

태어난게 아니라 버려졌다는 것. 말보다 침묵부터 배워야했다는 것. 운명의 어둠을 택하고, 자욱한 슬픔도 가슴 속에 묻어두여야 하는걸 배웠다는 것. 그래서 평범함과는 조금 다르다는 것. 이게 우리의 공통점이라면...너는 분노의 아들이었고, 나는 인간의 아들이었다는게 우린 틀렸다.

세월이 흐르고, 수없이 밤과 낮이 교차되어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었다. 어둠이 내리고 밤의 세계가 열리면 숨가쁘고 거친 야망이 도시의 어느곳에서나 꿈틀거리며 살아난다는 사실이었다.

외롭고 고독한 광기로 타들어가던 눈빛의 들개 놈을 처음보는 날, 나는 나 자신을 보았다.

친구여! 난 마지막 이 한장의 카드에 목숨을 걸어볼 생각이네…

그저 흔한 인간들은 돈, 명예, 권력을 위해 죽는다. 그러나 진정한 영웅은 한 마리 나비를 위해, 흑림을 뚫고 들어오는 한줄기 햇살을 위해. 그리고 이름 모를 소녀의 한가닥 꿈결같은 미소를 위해 기꺼이 죽는다. 중요한건 어떻게 살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죽을 것이냐하는 것이었다. 순간, 삶은 극치의 명료함으로 북극성보다 밝은 빛이 되어 날 지옥의 어둠 속에서 천국으로 인도했다.

난 내 여인을 결코 포기할 수 없다! 이건 끝이 아니다. 단지 시작일 뿐!

백색의 환상! 그리고 공포! 백색의 피로 얼룩진 이 시대의 문제점을 파헤친 본격 하드보일드 극화.

명의 백금결을 찾아 여기저기서 환자들이 몰려오는데 어느 날 뜻밖의 제의가 들어오고 백금결은 변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지켜져야 할 비밀로 남게 되는 사건의 시작. 그것으로 남게 되는 자들 둘. 백화랑은 그 비밀의 사건의 끝자락의 담보로 목숨이 잡혀있었다.

누구도 믿지마라!아무것도 믿지마라! 끝없는 음모와 통쾌한 액션 지금 우리 모두 무언가 겪어보지 못한 긴장의 늪으로 초대받고 있다.

내가 세상에 지은 죄는 세가지. 이 척박한 땅에 조선인의 운명으로 태어난게 첫째요. 한여인을 목숨처럼 사랑한게 둘째이고 차디찬 한자루의 권총을 신앙처럼 믿어왔다는게 세번째 죄.

더 이상 새로운 것은 없다. 더 이상 놀라운것도 없다. 더 이상 재미있는 것도 없다. 한낱 광고로 사람이 죽고 한 기업이 몰락하는 이것이 바로 우리의 힘이다!

1945년 8월의 대지는 유난히 뜨거웠다. 극렬한 혐의논리에 의해 누구도 책임질 수 없는 전쟁이란 사생아를 재단 위의 희생양으로 삼아 죄를 씻고자 하는 인간들의 행위... 하지만 어쨌든 거창한 사명감까지는 아닐지라도 나는 그 목표물을 포획하면 그만인 것이다.

청춘의 덫, 그리고 인간의 덫!! 헤어나오려고 발버둥 칠수록 조여오는 배신의 덫! 그리고 서로를 부둥켜 안은 채 극한으로 치닫는 남녀의 인생행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