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나와 밤새도록 서로 알아가자." 웨이트리스 일을 하며 배우를 꿈꾸는 벨라는, 견실한 가족들 사이에서 혼자 튀는 존재다. 가족들이 생일을 잊어, 혼자 외롭게 바에서 한숨을 쉬고 있는데 처음 보는 남자가 말을 걸어 온다. 야성적인 눈동자를 가진 그의 이름은 오웬. 가족들도 아무 말 못 할 만큼 대부호인 그와 함께 벨라는 행복한 하룻밤을 보내지만, 마법은 금세 풀리고 만다. 새벽이 채 밝기도 전에 그는 방을 나가 버렸으니까. 이렇게 비참한 생일을 보내도 되는 걸까?!
작품 구성 01. 신랑을 향한 사랑은 비밀 02. 화려한 감옥 [개정판] 03. 그 사랑 그대로 [개정판] 04. 겁쟁이 여신 ① 05. 겁쟁이 여신 ② 06. 외톨이 성모 07. 거짓말쟁이 도련님 08. 여섯 번째 결혼식 09. 어린 사랑을 버린 날 10. 시간의 향기 11. 사랑은 사막의 폭풍 12. 원치 않는 신부 13. 순결한 마음 14. 행복이라는 이름의 계약 15. 거짓 약속은 달콤하게 16. 억만장자와 잘못된 키스
유명 사교 클럽에서 일하기 위해 면접을 보러 온 루시. 섹시하고 매력적이지만 오만하고 고압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경영자인 다니엘은 그녀를 임시 매니저로 고용하게 된다. 그러나 그는 차가운 시선으로, 사사건건 그녀에게 지적을 한다. 마치 그녀가 실수를 하여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기다리는 듯이…. 반드시 그 남자가 내 능력을 인정하게 만들겠어! 루시는 힘을 내서 저녁 파티를 기획하게 된다. 그리고 파티의 성공에 취한 둘은 심야의 댄스 플로어에서…?!
작품 목록 1. 화이트 웨딩은 잊을 수 없는 그 사람과 2. 달콤한 주말 3. 소심한 인어공주 4. 진정한 선물 5. 데이지의 작은 바람 6. 다정한 유괴범 7. 신부의 선택 -비정한 갈등- 8. 대부호는 약속의 저택에서 사랑에 빠진다 9. 힐링이 필요해 10. 내겐 너무 다정한 원수 11. 너에게 바치는 사랑 12. 오해의 가면 13. 날개가 부러진 연인 14. 다정한 어둠 15. 사랑을 잊은 신부 [개정판]
리아는 발레 공연장에서 만난 테오와 서로에게 끌려 정열이 이끄는 대로 순결을 바친다. 하지만, 사랑에 소극적인 그녀는 도망치듯 그 자리를 떠난다- 설마 그 하룻밤으로 아이가 생겼다는 것도 모른 채. 임신 사실을 알리기 위해 테오가 대표로 있는 은행으로 찾아가지만, 쫓겨나고 만다. 며칠이 지난 어느 날, 그녀 앞에 테오가 나타나 해결 방법으로 [결혼해]라며 차갑게 선언하고 리아는 마지못해 사랑 없는 결혼을 승낙한다. 그날 밤의 다정했던 그는 이제 없는데-
나보고 일 년만 왕비가 되라고...?! 트리스카리의 왕녀를 모시는 헤스터는 그 오빠, 왕세자 알렉의 제안에 깜짝 놀란다. 돌아가신 부왕에게서 왕위를 물려받으려면 결혼해야 한다는 사정은 알겠지만, 친척들마저 업신여기던 별 볼 일 없는 내가 왕비라니…. 하지만 알렉이 그녀가 관여한 자선사업에 많은 원조를 할 것과 침대는 같이 쓰지 않는다는 약속을 하자 헤스터는 고민 끝에 제안에 응한다. 하지만 멋대로면서 다정하고, 털털하고 매력적인 알렉에게 그녀는 점차 마음을 빼앗기고 마는데….
나와 결혼해 줘── 케이티는 십 년 만에 재회한 실업가 알렉산드로에게 위장 결혼을 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양부가 진 빚을 갚기 위해 그녀를 부모뻘만큼 나이 많은 남자와 결혼시키려 하자, 양부 밑에서 도망치기 위해 알렉산드로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이었다. 알렉산드로는 놀랄 정도로 간단하게 위장 결혼을 승낙하고 바로 그녀를 데리고 라스베이거스로 향하지만, 두 사람이 결혼하기도 전에 양부는 케이티와 늙은 남자의 약혼을 발표하는데─
머나먼 이국땅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생활비를 벌어야 하는 아리스토의 왕녀 엘리사는 사업가인 제임스의 비서로 취직하게 되었다. 하지만 왕녀로 자란 엘리사에게 비서 일은 너무도 힘든 것이었다. 그녀는 처음부터 실수를 연발하여 고용주인 제임스를 경악케 했다. 지금껏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자신감 넘치는 불굴의 남자인 제임스에게 엘리사는 자신도 모르게 반하고 마는데…! ‘아냐, 난 내 능력을 증명한 뒤 조국으로 돌아가야 해. 그의 눈동자에 비치는 로맨틱한 정열과 희미하게 어린 어두운 그림자가 신경이 쓰이지만….’
그레이스는 감기에 걸린 정원사 친구를 대신해서 화려한 저택의 정원에서 장미에 물을 주고 있었다. 그곳에 저택의 주인 라파엘이 나타나 불법 침입이라며 따져묻는다. 잘생긴 남자의 얼굴에 넋을 잃은 것도 한순간, 그는 정원사를 해고하지 않는 대신 오늘 밤 열리는 파티에 동행하라고 명령했다. 순식간에 준비된 하얀 드레스를 입고 꿈같은 키스를 나누는 사이 정열에 사로잡힌 그레이스는 정신을 차리고 보니 장미 정원에서 순결을 바치고 있었다. 이것은 그의 장난일 뿐인데――.
"고마워, 루카. 최고의 추억을 만들어줘서." 에밀리는 여행으로 찾은 베로나에서 만난 루카에게 말했다. 내일은 런던으로 떠나야 한다. 그리고 두 번 다시 그를 만날 일은 없다. 루카와의 시간은 평생 맛보지 못할 과분하고 꿈같은 시간이었다. 하지만 이건 어떠한 약속도 없고, 안녕이라는 말 한마디로 끝나는 여행지에서의 만남과 이별이다. 아무리 사랑해도 아무런 기대도 해선 안 돼. 하지만 루카가 남기고 간 정열의 각인은 에밀리의 몸, 그리고 마음에서 사라지지 않는데….
작품 구성 01. 신랑을 향한 사랑은 비밀 02. 카우보이의 신부 03. 팔려온 신부와 장미 미로 04. 크레타 섬의 연인 05. 너무 어린 백작부인 06. 겁쟁이 구세주 07. 사랑한다고 속삭이면서 08. 시크와 낙원의 비밀 09. 가공의 낙원 10. 사랑에 눈뜨고 11. 태양의 유산 12. 맨발의 신부 13. 다정한 유괴범 14. 보스는 크리스마스를 싫어해 15. 돈으로 산 사랑 16. 천진난만한 신데렐라 17. 눈꽃 조각 18. 여섯 번째 결혼식 19. 레이디 엘리노어 20. 봄의 폭풍처럼
아무도 없는 회의실에서 갑자기 재러드에게 입술을 빼앗긴 아만다는 숨을 쉴 수 없었다. 업무 미팅 중이었는데…. 하지만 그런 건 상관없는 일이야. 16살 때부터 좋아해왔던 그니까. 그 무렵 나는 제멋대로인 아가씨였고 그는 불우한 가정에서 자란 불량소년이었다. 지금은 입장이 역전되어 그는 기업계의 왕자님, 나는 그의 지시를 받는 몸. 설령 단순한 욕구 해소라도 후회하지 않아. 하지만 아만다가 처녀였다는 걸 알자 어째서인지 재러드는 심하게 당황하고…?!
"「당신 가격을 제시해 봐. 난 당신을 돈으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해. 거뜬히 말이지.」 스칼렛은 친구와 공동으로 사무소를 경영하는 인테리어 전문가. 그러나 최근에는 재무 상황이 악화되어 경영이 괴롭다. 그때, 고액의 보수를 약속하는 큰 계약이 날아든다. 하지만 계약주는 옛 애인 알렉산드로 마르치아노였다! 호텔 경영자로 억만장자의 그는, 스칼렛에게 아이가 생긴 순간 까닭없는 비난을 퍼부으며 일방적으로 이별을 전했다. 그런 그가 왜 다시 나의 앞에 나타난 거야!"
비상근 의사인 티나는 아픈 언니를 돕기 위해 일을 하면서 언니의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생계가 힘든 상황이라 보모도 고용하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아직 갓난아기인 조카를 직장에 데려갔다. 그러자 잘생기고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산부인과 의사 죠크가 티나를 비난하고, 거기다 미혼모라고 오해해서 「여긴 보육원이 아니야」라고 차갑게 쏘아붙인다. 일방적인 말투에 화가 난 티나는 그의 따귀를 날리고 그 자리에서 일을 그만둬버린다. 그런데 그 후 죠크가 티나의 집에 나타나는데?
케이트는 평범하고 성실한 회사원이다. 금요일 밤, 별다른 약속도 없이 홀로 늦게까지 잔업을 하고 있던 케이트에게 온갖 소문을 몰고 다니는 사장 알레산드로가 나타난다. 알렉산드로에게 느껴지는 특별한 감정을 추스리고 용건을 묻는 케이트. 그런 케이트에게 알렉산드로는 케이트의 상사의 횡령 혐의를 얘기하는데! 착하고 친절한 상사를 신뢰하는 케이트는 상사의 결백을 주장하고, 상사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알레산드로와 해외 출장을 가게 되는데?
새미는 오래된 지인이자 실업가인 레오를 남몰래 좋아해 왔다. 하지만 항상 미녀들을 몰고 다니는 레오가 평범한 초등학교 교사인 자기를 거들떠보지도 않을 거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레오가 새미한테 프러포즈를 하는데?! 알고 보니 죽은 의붓남동생 딸의 친권을 얻기 위해 사회적으로 믿음을 줄 수 있는 약혼자가 필요한 것이란다. 새미를 선택한 이유도 어머니가 병으로 앓아누워 일을 못하니 경제적으로 궁핍하고, 무엇보다 새미가 진짜 연인이 될 리가 없어서라는데. 첫사랑한테서 그런 잔혹한 말을 들은 새미는….
8년 전에 부모를 잃은 뒤로 고생해서 여동생을 돌봐온 수잔나. 그런 그녀에게도 꿈이 있다. 부모님의 꿈이기도 했던 파리 여행을 떠나서 넓은 세상을 구경하는 것이다. 여동생이 이제 곧 결혼하고 경비도 모인 지금 여행을 떠날 준비는 되어 있다. 그런데 그 꿈이 흩어져 버릴 정도의 남자가 나타났다. 여동생 신랑의 친구인 케인. 그는 이번 휴가 동안 "평범한 생활"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했다. 잔디를 맨발로 걷는 것도 낚시를 하는 것도 처음. 그는 대체 누구지? 거기다 나, 그런 그에게 끌리고 있어!
잘생긴 경영자 남편에, 최고급 펜트하우스. 그런 대단한 잭과 결혼한 지 2년, 당연히 행복해야 할 매리앤의 행복은 어디까지나 표면적인 것에 불과했다. 둘이 사는 집은 그의 옛 애인이 디자인한 집으로, 화려하기만 하지 싸늘함만 느껴져 매리앤은 몇 번이나 이사 가자고 호소를 했으나 그는 일만 하고 받아주지를 않았다. 게다가 그는 그 옛 애인과 업무상 계속 만나며 둘이서 자주 출장을 반복하기까지. 아내의 마음에는 무관심하면서도 속박만 하려 드는 남편 때문에 매리앤의 마음은 허무해지기만 하는데. 그 상황에 시달리다 못한 그녀는 결국――!
궁지에 몰린 집안의 경제 상황을 타개하고자, 공인회계사 해리엇은 내켜 하지 않는 아버지를 설득해 아름답고 장대한 저택을 파티 장소로 대여하기로 했다. 그런데 첫 고객으로 찾아온 남자를 본 그녀는 충격을 받았다. 그 사람은 바로 10년 전, 정열적인 사랑에 빠져 미래를 약속했지만, 아버지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헤어졌던 옛 연인 제임스였으니까! 대학생이었던 그가 IT 기업의 수장이 되어 다시 나타난 것이다. 대체 그의 목적은 뭘까? 몰락한 그녀의 집안을 비웃기 위해서? 아니면 아버지와 해리엇에게 복수하려고…?!
“절대 내 아들에게 마음을 줘선 안 된다, 에밀리.” 캐나다에서 간호사로 일하던 에밀리는 사고로 다친 유복한 그리스인 노인 파블로스에게 고용돼 아테네의 그의 저택에서 입주 간호사로 일하게 된다. 그의 아들 니콜라스는 대단히 매력적이지만, 아버지하고는 늘 언쟁만 벌인다. 에밀리에 대해서도 아버지의 재산을 노리고 들어온 여자라 여기며 분노를 표출한다. 하지만 낙뢰로 정전이 돼 어둠에 휩싸인 저택에서 피부가 맞닿은 두 사람은 어느새 입을 맞추게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