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나먼 이국땅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생활비를 벌어야 하는 아리스토의 왕녀 엘리사는 사업가인 제임스의 비서로 취직하게 되었다. 하지만 왕녀로 자란 엘리사에게 비서 일은 너무도 힘든 것이었다. 그녀는 처음부터 실수를 연발하여 고용주인 제임스를 경악케 했다. 지금껏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자신감 넘치는 불굴의 남자인 제임스에게 엘리사는 자신도 모르게 반하고 마는데…! ‘아냐, 난 내 능력을 증명한 뒤 조국으로 돌아가야 해. 그의 눈동자에 비치는 로맨틱한 정열과 희미하게 어린 어두운 그림자가 신경이 쓰이지만….’
작품 구성 01. 신랑을 향한 사랑은 비밀 02. 화려한 감옥 [개정판] 03. 그 사랑 그대로 [개정판] 04. 겁쟁이 여신 ① 05. 겁쟁이 여신 ② 06. 외톨이 성모 07. 거짓말쟁이 도련님 08. 여섯 번째 결혼식 09. 어린 사랑을 버린 날 10. 시간의 향기 11. 사랑은 사막의 폭풍 12. 원치 않는 신부 13. 순결한 마음 14. 행복이라는 이름의 계약 15. 거짓 약속은 달콤하게 16. 억만장자와 잘못된 키스
유명 사교 클럽에서 일하기 위해 면접을 보러 온 루시. 섹시하고 매력적이지만 오만하고 고압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경영자인 다니엘은 그녀를 임시 매니저로 고용하게 된다. 그러나 그는 차가운 시선으로, 사사건건 그녀에게 지적을 한다. 마치 그녀가 실수를 하여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기다리는 듯이…. 반드시 그 남자가 내 능력을 인정하게 만들겠어! 루시는 힘을 내서 저녁 파티를 기획하게 된다. 그리고 파티의 성공에 취한 둘은 심야의 댄스 플로어에서…?!
"오늘 밤 나와 밤새도록 서로 알아가자." 웨이트리스 일을 하며 배우를 꿈꾸는 벨라는, 견실한 가족들 사이에서 혼자 튀는 존재다. 가족들이 생일을 잊어, 혼자 외롭게 바에서 한숨을 쉬고 있는데 처음 보는 남자가 말을 걸어 온다. 야성적인 눈동자를 가진 그의 이름은 오웬. 가족들도 아무 말 못 할 만큼 대부호인 그와 함께 벨라는 행복한 하룻밤을 보내지만, 마법은 금세 풀리고 만다. 새벽이 채 밝기도 전에 그는 방을 나가 버렸으니까. 이렇게 비참한 생일을 보내도 되는 걸까?!
작품 목록 1. 화이트 웨딩은 잊을 수 없는 그 사람과 2. 달콤한 주말 3. 소심한 인어공주 4. 진정한 선물 5. 데이지의 작은 바람 6. 다정한 유괴범 7. 신부의 선택 -비정한 갈등- 8. 대부호는 약속의 저택에서 사랑에 빠진다 9. 힐링이 필요해 10. 내겐 너무 다정한 원수 11. 너에게 바치는 사랑 12. 오해의 가면 13. 날개가 부러진 연인 14. 다정한 어둠 15. 사랑을 잊은 신부 [개정판]
리아는 발레 공연장에서 만난 테오와 서로에게 끌려 정열이 이끄는 대로 순결을 바친다. 하지만, 사랑에 소극적인 그녀는 도망치듯 그 자리를 떠난다- 설마 그 하룻밤으로 아이가 생겼다는 것도 모른 채. 임신 사실을 알리기 위해 테오가 대표로 있는 은행으로 찾아가지만, 쫓겨나고 만다. 며칠이 지난 어느 날, 그녀 앞에 테오가 나타나 해결 방법으로 [결혼해]라며 차갑게 선언하고 리아는 마지못해 사랑 없는 결혼을 승낙한다. 그날 밤의 다정했던 그는 이제 없는데-
나보고 일 년만 왕비가 되라고...?! 트리스카리의 왕녀를 모시는 헤스터는 그 오빠, 왕세자 알렉의 제안에 깜짝 놀란다. 돌아가신 부왕에게서 왕위를 물려받으려면 결혼해야 한다는 사정은 알겠지만, 친척들마저 업신여기던 별 볼 일 없는 내가 왕비라니…. 하지만 알렉이 그녀가 관여한 자선사업에 많은 원조를 할 것과 침대는 같이 쓰지 않는다는 약속을 하자 헤스터는 고민 끝에 제안에 응한다. 하지만 멋대로면서 다정하고, 털털하고 매력적인 알렉에게 그녀는 점차 마음을 빼앗기고 마는데….
나와 결혼해 줘── 케이티는 십 년 만에 재회한 실업가 알렉산드로에게 위장 결혼을 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양부가 진 빚을 갚기 위해 그녀를 부모뻘만큼 나이 많은 남자와 결혼시키려 하자, 양부 밑에서 도망치기 위해 알렉산드로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이었다. 알렉산드로는 놀랄 정도로 간단하게 위장 결혼을 승낙하고 바로 그녀를 데리고 라스베이거스로 향하지만, 두 사람이 결혼하기도 전에 양부는 케이티와 늙은 남자의 약혼을 발표하는데─
그레이스는 감기에 걸린 정원사 친구를 대신해서 화려한 저택의 정원에서 장미에 물을 주고 있었다. 그곳에 저택의 주인 라파엘이 나타나 불법 침입이라며 따져묻는다. 잘생긴 남자의 얼굴에 넋을 잃은 것도 한순간, 그는 정원사를 해고하지 않는 대신 오늘 밤 열리는 파티에 동행하라고 명령했다. 순식간에 준비된 하얀 드레스를 입고 꿈같은 키스를 나누는 사이 정열에 사로잡힌 그레이스는 정신을 차리고 보니 장미 정원에서 순결을 바치고 있었다. 이것은 그의 장난일 뿐인데――.
"고마워, 루카. 최고의 추억을 만들어줘서." 에밀리는 여행으로 찾은 베로나에서 만난 루카에게 말했다. 내일은 런던으로 떠나야 한다. 그리고 두 번 다시 그를 만날 일은 없다. 루카와의 시간은 평생 맛보지 못할 과분하고 꿈같은 시간이었다. 하지만 이건 어떠한 약속도 없고, 안녕이라는 말 한마디로 끝나는 여행지에서의 만남과 이별이다. 아무리 사랑해도 아무런 기대도 해선 안 돼. 하지만 루카가 남기고 간 정열의 각인은 에밀리의 몸, 그리고 마음에서 사라지지 않는데….
작품 구성 01. 신랑을 향한 사랑은 비밀 02. 카우보이의 신부 03. 팔려온 신부와 장미 미로 04. 크레타 섬의 연인 05. 너무 어린 백작부인 06. 겁쟁이 구세주 07. 사랑한다고 속삭이면서 08. 시크와 낙원의 비밀 09. 가공의 낙원 10. 사랑에 눈뜨고 11. 태양의 유산 12. 맨발의 신부 13. 다정한 유괴범 14. 보스는 크리스마스를 싫어해 15. 돈으로 산 사랑 16. 천진난만한 신데렐라 17. 눈꽃 조각 18. 여섯 번째 결혼식 19. 레이디 엘리노어 20. 봄의 폭풍처럼
아무도 없는 회의실에서 갑자기 재러드에게 입술을 빼앗긴 아만다는 숨을 쉴 수 없었다. 업무 미팅 중이었는데…. 하지만 그런 건 상관없는 일이야. 16살 때부터 좋아해왔던 그니까. 그 무렵 나는 제멋대로인 아가씨였고 그는 불우한 가정에서 자란 불량소년이었다. 지금은 입장이 역전되어 그는 기업계의 왕자님, 나는 그의 지시를 받는 몸. 설령 단순한 욕구 해소라도 후회하지 않아. 하지만 아만다가 처녀였다는 걸 알자 어째서인지 재러드는 심하게 당황하고…?!
사장 알렉스의 어머니를 위한 개인 비서로 선발된 소피. 5년 전의 "추억" 때문에 힘들어하던 그녀에게 그리스, 크레타에서 근무할 수 있는 이 일은 바라 마지않던 완벽한 기회였다. 단 한 가지, 모든 것을 지배하려고 하는 폭군 알렉스의 존재를 제외한다면―― 소피는 그에게 입술을 빼앗기고 깊숙이 봉인해 두었던 여자로서의 본능을 잔혹하게 파헤쳐진 기분을 느낀다. 저 사람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 여자를 처음으로 만나 화를 내는 것뿐이야. 알고 있는데, 알렉스의 여자가 되고 싶어지는 나 자신이 두려워….
대체 그녀는 무슨 생각일까?! 과거 약혼자였던 아미라한테서 위장결혼 제안을 받은 브렌트는 분개했다. 8년 전, 결혼식 당일 신부인 아미라는 교회에 나타나지 않았다. 쓰디쓴 굴욕이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그 후, 브렌트는 연애에 등을 돌리고 오로지 일에만 몰두했다. 듣기로는 지금 아미라는 아주 위태로운 경제적 곤경에 빠져있어 서른 전까지 누군가와 결혼하는 것밖에는 궁지를 벗어날 방법이 없다고 한다. 브렌트는 결혼을 승낙하기로 한다. 유혹하고 자기에게 헤어나지 못하게 만든 다음 내팽개쳐버리는… 복수의 시작이다.
결혼식 사흘 전, 약혼자와 친구의 불륜현장을 목격한 블레어. 신혼여행으로 가려던 토스카나에서 상처받은 마음을 달래던 그녀는 명문 귀족인 부호 드레이코를 만나 죄책감을 느낄 정도로 분방한 며칠을 함께 보낸다. 하지만 그와 나는 사는 세계가 너무 달라…. 그를 잊으려 일에 몰두하던 어느 날, 느닷없이 드레이코가 찾아왔다. 그건 한때의 정사에 지나지 않는다고 아무리 거절해도 물러서지 않는 그의 열렬한 구애를 받고 이탈리아에서 보낸 감미로운 기억이 되살아난다. 하지만 설마…임신했을 줄은?!
파티장에서 아담은 화려하게 차려입은 비서, 레이니를 발견했다. 그가 아는 그녀는 얌전하고 청초한 여자였는데, 그녀 곁에 있는 남자는 악명 높은 고리대금업자였다. 다음 날 아침, 회사에서 얼굴을 마주친 그녀는 평소처럼 꼼꼼하게 묶은 머리에 헐렁한 슈트 차림이었다. 더 신기한 건 파티에서는 선명한 녹색 눈동자였던 것이 수수한 갈색으로 변해 있다는 점이었다. 2년간 함께 일한 "완벽한 비서"의 전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얼굴을 알고, 호기심에 불이 붙은 아담. 그녀에게 주말 출장에 동행할 것을 지시하는데―
마리아는 아리스토 왕국 왕비의 목걸이 디자인을 맡기 위한 꿈의 경쟁에서 떨어졌다. 오만한 알렉산드로스 왕자 때문이다. 운명이라고 믿었던 뜨거운 하룻밤을 보낸 다음날, 그는 마리아를 악녀라고 욕하며 냉정하게 쫓아냈던 것이다. 사랑도 일도 잃은 그녀가 뉴욕에 돌아와 재기를 맹세한 어느 날, 알렉산드로스가 나타나 기회를 주겠다고 한다. 다만 계약기간 동안 잠자리 상대가 되어주는 조건으로. 세계적인 명성의 브랜드와 어깨를 겨룰지, 추문 속에 사라질지 선택해야 하는데?!
아버지를 살해한 죄로 교도소에 들어갔다가 지금은 가석방 중인 캐시. 아리스토 왕국의 왕세자이며 즉위를 앞둔 세바스찬. 전혀 인연이 없을 세계에 사는 두 사람은 예전에 사랑했던 연인사이였다. 캐시는 사정이나 이유도 밝히지 못한 채 바로 투옥이 되었고 교도소에서 그의 아이를 몰래 낳아 길렀다. 6년 만의 재회는 그녀의 가슴을 달콤한 고통으로 몰아넣는다. 과거를 버리고 아이와 둘이서 섬을 떠나려는데, 왕세자는 뜨거운 키스로 붙잡는다. 그는 대체 무슨 생각인 걸까?!
아리스토 왕국의 공주인 키티는 왕실주최 파티가 열린 밤에 그리스 해운왕 니코스에게 메이드로 오해받고 만다. 밝은 성격의 동생과 달리 내성적인 그녀는 사교활동을 좋아하지 않았고 남자와 사귄 경험도 없었다. 그가 이름을 묻자 키티는 그만 가짜 이름을 말하고 만다. 공주라고 알리면 불쌍하게 쳐다볼 테니까. 무도회를 빠져나온 키티는 드레스를 벗어던지고 혼자서 알몸으로 밤바다를 헤엄치다가 같은 시각 그곳에 온 니코스와 마법 같은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당신한텐 뜨거운 무언가가 없어.” 약혼자에게 차일 때 그런 말을 들은 줄스는 서른 번째 생일을 앞두고 한 가지 결심을 했다. 지금껏 늘 ‘좋은 사람’이 되고자 했던 자신의 모습을 버리고, 정열적이고 자유분방하게 살겠다고. 열심히 훈련을 한 끝에 드디어 스스로 최면을 거는 법을 습득한 그녀는 역사적 건축물 복원으로 유명한 건축가이자 희대의 플레이보이인 닉을 상대로 새로 태어난 자신을 확인해 보기로 한다! 살롱에서 머리와 화장을 바꾸고 화려한 드레스로 본성을 숨긴 줄스의 유혹에 닉은 바로 넘어오는데…?!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한 에시는 강렬한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대부호 재비어 그레이를 만나게 된다. 재비어는 에시의 금발을 보고 그녀를 연예인 지망생인 에시의 친구 재니스로 착각하는데, 그녀는 금발이라는 이유로 노는 걸 좋아하고 화려한 삶을 즐기는 사람으로 취급당한 것에 분개한다. 거만하고 건방진 그에게 사람은 겉으로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하고자 에시는 그의 데이트 신청을 받아들이는데…!
주간지를 떠들썩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나비라 불리는 아리아나 앞에 오만하고 관능적인 이탈리아 사내가 나타났다. “제 이름은 산티노 바사리. 당신의 새로운 보디가드입니다.” 또 아버지가 어리석은 딸을 감시하기 위해서 고용했구나. 드디어 자립하기 위한 한 걸음을 내디뎠는데…. 진절머리가 난 그녀는 그를 도발하여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게 한다. 그것이 산티노의 욕망을 돋우는 일이 되는지도 모른 채…. 입술을 빼앗긴 아리아나는 몰래 별장을 빠져나간다. 그가 내뿜는 위험한 향기로부터 도망치기 위해서….
카스탈리아 공국에서 석공으로 일하는 페니로즈는 황태후의 호출을 받았다. 「황태자와 1년 동안만 결혼해다오」. 황태자가 왕위 계승권을 얻기 위해 "순결한 신부"가 필요하다는 갑작스러운 이야기에 그녀는 당황했지만 결국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런데 황태자의 진짜 약혼녀의 존재를 알면서도 그의 매력에 이끌린 페니로즈의 연심은 점점 커져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