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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월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수의사로 일하는 멜린다와 마을 진료소에서 일하는 의사 드라간은 자타가 공인하는 애인 사이. 어느 날 드디어 드라간에게 청혼을 받은 멜린다는 하늘을 날듯이 기뻐하는데, 멜린다에겐 결혼 전에 반드시 고백해야 할 중대한 비밀이 있었다. 그건 바로 멜린다가 지중해의 섬나라 콘타리니의 왕녀라는 사실이었는데…. 고민하던 멜린다는 황태자인 오빠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전해 듣고는 반강제적으로 고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왕위의 행방은…? 그리고 사랑하는 드라간과의 결혼은 어떻게 되는 걸까?!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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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002

세부 정보

장르

로맨스

연재 시작일

2019년 10월 24일

연재 기간

1주

팬덤 지표

🌟 로맨스 웹툰 중 상위 66.87%

👥

평균 이용자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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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플랫폼 평점

8.2

📊 플랫폼 별 순위

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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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가 달콤하게 무르익을 때까지

가장 사랑하는 큰아빠가 돌아가셨다. 하지만 장례식에도 제때 가지 못한 알리는 후회에 괴로워하고 있었다. 큰아빠가 남긴 포도농장에서 살아가기로 결심한 그녀 앞에 공동경영자이자 첫사랑인 사브가 나타났다! 초보자의 경영에 반대하는 사브에게 알리는 수확 때까지 두 달간 포도농장의 노하우를 그에게 배우겠다고 말한다. 그 긍정적인 모습에 알리를 향한 사랑이 되돌아오는 사브. 하지만 동시에, 결코 알리와 얽혀선 안 된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뜨거운 마음은 억누를 길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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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키스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당하고 범죄자라는 누명까지 쓰게 된 로즈는, 세상 모든 남자들을 믿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절친인 사라의 오빠 레오가 고압적인 자세로 나타났을 때도 격한 거부 반응을 보인다. 게다가 사라와 레오의 집안은 명문 변호사 가문이라 레오는 변호사로서 출세하는 것밖에 생각하지 않는 반면, 로즈는 구제샵을 운영하면서 틀에 얽매이지 않는 삶을 선택했다. 그런 두 사람의 파장이 맞을 리 없는데, 아무리 레오가 매력적이라 해도 그와 스칠 때마다 로즈는 어째선지 강렬한 욕망을 느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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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프로젝트

실력은 뛰어나지만 회사에서 "안경 쓴 쥐 여사"라고 불리는 평범한 외모의 신시아. 학교 동창생의 결혼식에 초대받았지만 연인도 없고, 어차피 초라한 내 모습에 우울해지기만 하겠지. 그런 그녀에게 친구는 변신해서 사람들을 놀라게 해 주자고 제안한다. 「무도회에 가는 거야, 신데렐라!!」 에스코트 역할은 "같은 여자와는 세 번 넘게 데이트를 하지 않는다"는 플레이보이 건축가 맥스. 결혼식날, 두 사람이 식장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주위에서 탄성이 일었다. 말도 안 돼! 정말 저 애가, 그 볼품없던 신시아란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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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의 사랑은 영원히

혼자만의 생일을 맞이하게 된 제인은, 오늘을 특별한 날로 만들기 위해 「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일」을 실행하기로 했다. 첫 번째는 「키 큰 흑발 미남에게 키스하기」. 그러나 용기가 나지 않은 제인은 거리에서 발견한 남자의 사진을 찍는 것으로 만족하려 했다. 그런데 몰래 촬영한 걸 눈치 챈 그 남자 미치가 제인을 호되게 비난했다. 솔직하게 사과하는 그녀의 모습에 미치의 분노는 사라지고, 그녀의 소원을 들어주었을 뿐 아니라 꿈만 같은 정열적인 하룻밤을 선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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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안에 사랑에 빠지는 방법

회계사인 아만다는 친구한테 부탁받아 어느 TV 방송의 기획에 협력하게 되었다. 정반대의 삶을 살고 있는 타인이 서로의 생활을 교환한다는 내용의 방송이다. 아만다의 상대는 가든 디자이너인 윌. 식물을 사랑하고, 매일의 삶을 풍요롭게 즐기는 그와, 하루 종일 책상에 매달려 숫자를 상대로 계획대로 모든 일을 진행하는 아만다는 그야말로 물과 기름…. 그런데 그녀는 알아차리고 말았다. 윌과 만나고 나서 인생이 생기있게 반짝이기 시작한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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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가 사라질 때까지

기업 변호사 리디아는 화가의 길을 포기하지 못하고 사직서를 낸다. 하지만 그때 상사 제이크에게서 노르웨이 출장에 동행해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어쩔 수 없이 동행했지만 예상치 못한 계산 착오가 발생한다. 제이크가 너무 아름다워서 자신도 모르게 스케치를 하고 만 것이다. 한편 푹 빠져서 붓을 놀리는 리디아에게 끌리는 제이크는 결국 참지 못하고 놀라운 제안을 한다. 이 나라에 있는 동안만 둘의 정열을 불태우자고... 둑이 터진 듯 서로를 갈구하는 둘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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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은 가면무도회에서

산부인과 의사인 매디는 병원에서 주최한 자선 파티에서 낯선 남자와 춤을 춘다. 이혼한 적이 있어서 남자에게 소극적인 매디에게 꿈만 같은 시간이었다. 하지만 연락처도 모른 채 그와 헤어지고 매디는 후회한다. 다시 만나고 싶어. 그녀의 바람은 금세 이루어졌다. 다음 주 직장에서 대리로 부임해 온 의사가 바로 그였던 것이다! 반년 동안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게 된 테오는 의지가 되는 사람이라 자연스럽게 거리가 좁혀지지만… 그는 결혼과 아이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그 원인을 알게 된 매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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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허니문

이자벨은 알렉스가 꺼낸 말을 듣고 할 말을 잃었다. 「결혼해줘. 다음 일을 맡으려면 아내가 필요해.」 좋아는 해도 사랑하지 않는 친구를 "아내"로 맞이하겠다니, 그는 제정신이 아니야. 받아들이면 안 돼…! 한편 알렉스는 필사적이었다. 나에겐 이자벨이 필요해. 가장 좋은 친구인 이자벨이라면 신뢰할 수 있고, 아내 역할도 어렵지 않게 해낼 거야. 애초에 난 사랑 같은 건 믿지 않아. 친구가 "아내"가 된다 해도 문제 될 건 아무것도 없어. 그렇게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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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발을 그대에게

향기로운 5월의 바람을 맞으며 시골 마을에는 어울리지 않는 고급차를 끌고 노퍽을 방문한 잭. 그는 유서 있는 저택을 구입해서 유명인 친구들과 함께 즐길 생각이었다. 참담한 결혼 생활에서 배운 교훈은 "인생은 한 번뿐. 즐기기 위해서 있는 것"이었다. 약속 시간 30분 전, 엔진을 끄고 돌아선 그의 시선 끝에 아름다운 금발 여성이 들어왔다. 그녀가 이 집의 현재 주인인 모양이지. 잭은 무의식적으로 미소지었다. 예상치 못했던 멋진 주말을 보낼 수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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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이탈리아의 향기

일자리를 잃고 카페에서 한숨만 쉬고 있던 프란에게 먼저 말을 걸어준 사람은 카페 사장 지오였다. 마침 사업 확장을 고려하고 있던 그는 프란을 매니저로 고용하기로 하는데― 그렇게 지오와 함께 일을 하게 된 그녀는 정신을 차리고 보니 눈으로 그의 모습만 쫓을 정도로 그에게 빠져버린 뒤였다. 그에게 자신의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고 애를 쓰던 프란은 어느 날, 지오에게서 어떤 부탁을 받는다. 연인이 있어야 할 사정이 생겼으니, 프란이 가짜 연인이 되어줄 수 없냐는 제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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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싹트는 오피스

사업가 루크의 임시 비서로 고용된 사라. 루크는 플레이보이로 유명했는데, 그의 매력적인 성격을 자꾸 접하다 보니 사라는 그에게 끌리기 시작했다. ‘안 돼, 루크는 전 남자친구와 비슷한 워커홀릭이야. 게다가 어딘가 모르게 사람을 밀어내는 부분이 있어. 그걸 간과하면 안 돼….’ 그러던 어느 주말, 사라는 루크의 출장길에 동행하게 된다. 호텔 방은 따로 예약했지만, 문제가 생겨 방이 하나밖에 없다고 하는데…. 설마 그와 같은 방에 묵게 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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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불꽃은 당신과

켈리는 영국에서는 보기 드문 여성 불꽃기술자. 그녀는 지금 새 불꽃을 만드는 데 열중하고 있지만 신성한 작업을 방해하는 남자가 있었는데…. 친구인 애덤이다. 두 사람은 단순한 친구 사이이고 결코 연인 사이는 아니었다. 평소처럼 점심과 술 한 잔, 그리고 잡담. 그녀는 과거에 지독한 실연을 경험한 적 있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진전은 전혀 바라지 않았다. 그러나 애덤이 위독한 아버지를 안심시키기 위해 약혼녀인 척 해달라고 부탁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찾아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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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올라 버린 굴욕

고지식하기로 소문난 인턴 앨리사는, 동료의 쓸데없는 참견 때문에 한 번 데이트한 여성과는 두 번 다시 만나지 않는다는 바람둥이 의사 세브와 데이트를 하게 되었다. 앨리사가 가장 불편해하는 타입이었기에 내키지 않지만 결국 데이트 당일이 되었고, 세브는 식사 중에 앨리사를 뜨거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말했다. “나는 편식 안 해. 뭐든지 잘 먹거든.” ―역시 그는 가벼운 사람이이라고 생각하지만, 앨리사는 자기도 모르게 두근거리고 만다. 바보 같이 5년 전의 그 괴로운 경험을 다시 할 생각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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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속삭임

‘제발…누가 좀 도와줘….’ 허리케인에 집이 부서져 잔해 속에 갇힌 앨리. 일찍이 질병으로 인해 청력을 잃은 그녀는 침묵과 어둠 속에서 공포에 떨고 있었다. 그런 앨리를 구한 건 매력적인 구조대원 리키였다. 아무리 멋있어도 두 번 다시 만날 일이 없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그의 집에서 요양을 하게 되었다! 앨리는 장애를 가진 자신을 사랑해줄 남자는 이 세상에 없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와의 키스는 굳게 닫힌 앨리의 마음을 열어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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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뀐 약혼자

"「결혼하라고?!」국왕 헨리로부터 귀족 브랜든과의 결혼을 명받은 여자 성주 캣. 성실하지 못한 죽은 전남편에게 괴롭힘을 당한 과거가 있는 그녀는 결혼 전에 약혼자의 사람 됨을 알아내기 위해 계책을 궁리한다. 사촌 자매와 역할을 바꿔 그의 진정한 모습을 보려는 것. 한편, 신랑이 되는 브랜든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서로 '약혼자의 친구'로서 만난 두 사람이, 첫눈에 사랑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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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케를 주세요

"멜리사, 나야. 기억나?"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멜리사는 깜짝 놀랐다. 혹시 이 남자는 어린 시절의 친구 닉?! 눈앞의 듬직한 남자가 왜소하고 안경을 썼던 내성적인 닉이라니 믿을 수가 없어! 20년 만의 재회이지만 멜리사는 약혼자에게 버림 받고 인생 최악의 시기를 보내는 중이었다. 동네 사람들에게 "불쌍한 멜리사"라고 불리는 사실을 알게 된 닉은 연인 행세를 하겠다고 나선다. 그렇게 하면 누구도 불쌍하게 보지 않을 테고, 약혼자도 돌아올지도 모른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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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도시의 미녀

16세기 후반, 장소는 베네치아. 얼굴의 반점을 가리기 위해 가면을 쓴 치료사 제시카는, 결투 장면을 목격한다. 고급 창부 코즈마를 두고 부유한 상인의 아들과 영국 귀족의 아들이 싸우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저속한 장면에 어울리지 않는 영국인의 이름은 프란시스. 아무래도 오래된 상처가 아픈 것 같다. 결투에 승리한 프란시스에게 제시카는 치료를 제안한다. 기적적인 치료 효과에 감격한 그는 제시카의 치료원에 자주 드나들지만 어느샌가 수수께끼 같은 그녀에 대한 사랑까지 싹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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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로잡힌 성녀

16세기 중반 잉글랜드. 왕에 대한 반역죄로 요새에 사로잡힌 성녀 트니아는 마지막까지 캐빈디슈 가문의 이름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 몸을 사리고 있었다. 드디어 나타난 사형집행인 샌들은 터키색 눈동자가 아름답게 빛나는 남성. 트니아는 빈틈을 노려 도망을 치다 강으로 떨어지고 만다. 자신도 모르게 그녀를 구하고만 샌들은 그녀의 아름다움에 처형을 망설이지만, 인질로 잡혀 있는 사촌 동생을 위해 어떻게든 그녀의 심장을 왕의 수하에게로 가져가야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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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님과 왈츠를(산리미니 왕국 스핀오프)

내전의 한복판에 있는 라소보 왕국. 거기에 있는 하팔리 난민 캠프에서 자원봉사자로서 일하는 제니퍼는 서서히 늘어가는 피난민의 수에 시설의 한계와 물자 부족을 느끼고 있었다. 그런 제니퍼의 캠프에 이웃 나라 산리미니의 황태자 안소니가 시찰을 하러 방문한다! 비참한 난민 캠프의 상태를 보고 마음 아파한 그는 바로 지원의 손을 내밀어 주었다. ―왕족이면서도 거만하지 않고 우리 얘기에 귀를 기울여 주는 다정한 사람― 제니퍼는 신분이 다르다는 걸 알면서도 안소니에게 끌리는 마음을 멈출 수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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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개막 종소리

천애고아인 무명 여배우 맬러리에게 한 부자가 묘한 일을 의뢰한다. 그것은 "그의 진짜 딸인 척"을 하는 것. 유산을 노리는 친척들을 쫓아내기 위해, 옛 연인이 몰래 낳은 딸을 찾아냈다는 시나리오로 연기를 해달라는 것이었다. 호화로운 드레스와 보석을 걸치고 첫인사를 하는 맬러리를 향한 적의 가득한 시선. 특히 그 부자의 공동 경영자라는 토니에게서 위험한 향기가 느껴졌다. 그는 「아무도 당신을 환영하지 않아. 빨리 이 저택에서 나가.」라고 말하며 뜨거운 키스를 해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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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꿀맛

"사촌의 아이가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그리스에 온 지니. 공항에서 무허가택시의 손님 끌기에 붙잡힌 그녀는 칠흑 같은 눈동자를 가진 잘생긴 남성의 도움을 받는다. 첫눈에 반해 서로 달콤한 시선을 주고받지만, 그는 마중 온 교섭 상대 필립이었다. 지니를 돈 목적뿐인 여자라고 오해하는 필립과 정의감 넘치는 지니는 대립 한다. 그러나 처음에 느꼈던 서로의 매력에 강하게 끌려 두 사람은 농락당하고…. 그리고 진실이 밝혀질 때 두 사람 사이에서 싹트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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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반지

"「나도 참, 인생 최대 실수를!!」 산 몬티코 왕국을 방문 중에 크리스티나는 새파랗게 질렸다. 사실인즉슨 영문도 모르고 낀 왕실에 전해지는 반지가 손가락에서 빠지지 않게 된 것이다. 반지의“전설”에 의하면, 그녀는 열흘 안에 왕국의 리샤르 전하와 결혼해야 한다! 거국적인 대소동, 과연 그 두 사람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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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작가의 비밀

두 번 다시 여기엔 오지 않을 생각이었는데... 루이스와의 불타는 사랑, 그리고 괴로운 이별을 경험한 이곳에만은...! 파산직전인 집의 빚을 갚기 위해 추억의 장소를 찾아온 명문 뉴벨리 집안의 영애 캐롤라인. 그런데 채권자라며 캐롤라인의 앞에 나타난 건 예전에 그녀를 매료시켰던 루이스였다...! 하나도 변하지 않았어... 나를 취하게 했던 호박색 눈동자...! 게다가 루이스는 믿을 수 없는 제안을 한다! [내기를 하지. 당신이 이기면 뉴벨리 집안의 빚을 전부 청산해 주겠어. 단, 당신이 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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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과 맨발의 신데렐라

「이 파렴치한 것!」 프루덴스는 같이 여행 중이던 이모한테 비난받았다. 낯선 남성이 침대에서 함께 자고 있었던 것이다. 전혀 기억이 없는 상황에 두 사람은 서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내 방에서 자고 있었는데 왜…. 그의 방에서 쫓겨나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자 짐과 이모 부부도 사라져 버렸다! 그런 프루덴스에게 손을 내밀어 준 것은 조금 전 자신을 쫓아낸 그 남자였다. 그레고리라는 이름의 그가 여행자 행색을 한 제7대 할스테드 공작인 줄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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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된 혼인

페니는 이복 오빠의 빚 때문에 달리스턴 백작에게 여동생 대신 시집가게 되었다. 소녀 시절의 불행한 사고로 인해 거의 눈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감춘 채로― 워털루의 영웅이라 불리는 백작은 여자들의 동경의 대상이었음에도 후계자를 얻기 위해 당장이라도 결혼해서 아이를 가지려 했던 것이었기에, 페니가 자신을 속였다는 걸 알자 격노했다. 3년 안에 후계자가 생기지 않으면 이혼하겠다고 선언한 백작은 당황하는 페니의 입술을 억지로 빼앗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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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계획

머리가 텅 빈 귀족과 결혼할 바에야 신분은 낮아도 존경할 수 있는 사람과 맺어지고 싶어. 백작의 딸 소피아는 부모의 반대를 아랑곳하지 않고 운명적인 사랑을 동경하고 있었다. 그런 어느 날, 새로 들어온 마부 벤에게 위기의 순간 도움을 받고 그 배려심과 허세 부리지 않는 말투에 마음이 끌린다. 한편 벤은 그녀와의 거리가 가까워짐에 따라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었다. 사실 그의 정체는 귀족――샨브루크 공작인 것이다. 그녀에게 첫눈에 끌렸지만 귀족을 싫어한다는 소문을 듣고 한 가지 꾀를 내서 백작가에 잠입했던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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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레이디 이사벨

아버지가 반역죄로 처형된 이사벨은 욕심 많은 외삼촌 집에 거두어지고, 그 과정에서 외삼촌에게 재산을 빼앗기고 만다. 그 후 심술궂은 사촌에게 부려 먹히는 나날을 보내게 되는데 다행히 이사벨에겐 장부 관리를 하는 재능이 있었다. 미인도 아닌 데다 지참금도 준비하지 못하는 난 결혼 같은 건 바라지도 못해…. 그렇게 생각하던 이사벨이지만, 영주인 저스틴 경에게 남몰래 연심을 품게 되고, 그러던 어느 날 사촌에게 구혼하러 왔던 그에게 납치당해 수도원에서 청혼을 받는다. “이사벨, 부디 나와 결혼해줘” ― 이건 꿈? 이 청혼의 목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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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예감의 무도회

술버릇이 나쁜 남편이 스스로 나락에 빠져 죽은 지 1년. 시어머니의 집요한 괴롭힘을 견디며 힘든 나날을 보내던 아나벨라는 오랜만에 참석한 무도회장에서 건장하고 매력적인 신사 윌리엄 경의 인사를 받는다. “예전부터 한번 뵙고 싶었습니다” …. 대체 왜? 시어머니에게 구박받으며 하녀나 다를 바 없이 사는 비참한 미망인에게 관심을 두다니 믿을 수 없어. 아나벨라는 당황하면서도 여름날의 바다와도 같은 아름다운 푸른 눈동자에 가슴이 설레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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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온 뒤 해피엔드

도로 한가운데에서 차가 고장 난 매디는 강한 복통을 느낀다. 예정일은 아직 멀었는데 이거 설마… 진통일까? 길에서 혼자 아일 낳아야 할지도 모르는 절체절명의 순간, 도움이 절실하던 그녀는 마침 길을 지나던 한 남자 덕에 오토바이로 병원에 오게 된다. 무사히 아이를 출산한 매디는 그녀의 영웅 조슈아에게 그 보답으로 1년 동안 매주 저녁 식사를 배달하겠다는 약속을 한다…. 남자라면 이제 지긋지긋하다고 생각했지만, 고지식한 줄만 알았던 조슈아의 키스는 매디를 다정하게 감싸는 듯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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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의 유혹

새 영주가 온다는 소문으로 떠들썩하던 어느 오후, 소피는 엄청난 속도로 달려온 마차에 치일 뻔한 어린아이를 구하다가 새 영주 데이빗을 만난다. 소피는 자기 조카와 또래인 조카딸이 있는 그와 어째선지 툭하면 마주치는 사이가 되어버렸지만, 데이빗은 곧 결혼한다는 얘기가 도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영주님과 백작 가문 아가씨의 축복받을 결혼에 당연히 행복해야할 데이빗의 얼굴은 밝지 않았고, 놀랍게도 편의상 하는 결혼일 뿐이라고 말하는 게 아닌가! 그때 소피는 가슴이 따끔 아픈 것을 느끼는데…? *「[할리퀸] 조작된 혼인」 스핀오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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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작에게 팔려 간 신부

올해 스물여섯 살로 혼기를 놓친 남작 가문의 아가씨 마리나는 어느 날, 결혼하지 않겠다면 고모할머니 댁으로 보내 수발을 들게 하겠다는 어머니의 엄포를 듣게 된다. 결국 내키지 않지만 친구의 도움을 받아 드레스와 머리를 꾸미고 극장을 찾은 그녀는 거기서 백작 저스틴을 만난다. 사교계에서도 신랑감 일 순위로 꼽히는 저스틴과 평범한 외모에 심지어 도박에 빠진 오라버니 때문에 지참금조차 마련하지 못하는 마리나는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 사이였다. 그런데도 과분하다고 생각한 백작으로부터 청혼받자 마리나는 마치 꿈을 꾸는 기분이었다. 이 결혼이 영지와 저택을 되찾기 위한 계획된 복수라는 것을 알지도 못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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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부의 애틋한 계약

메그는 잉글랜드로 향하는 배 앞에 서 있다. 고향으로 가는 뱃삯이 부족해 가정부로 고용해 줄 만한 사람을 찾고 있었던 것이다. 그때 왠 아이가 바다에 빠지면서 곰처럼 거친 군인 남성이 아이를 구하려 바다로 뛰어들었다. 그러나 정작 남자는 부상 때문에 육지로 올라오지 못하자 메그가 그 남자를 끌어올렸는데, 그 덕에 남자의 간병을 위해 배에 탑승하게 된다. 바로 그자의 '아내' 행세를 하면서 말이다! 정신을 차린 그 군인은 자신을 로스라고 소개했다. 몸단장을 하고 나니 미남으로 변신한 것도 놀라운데 그의 정체가 얼마 전에 남작 작위를 물려받은 귀족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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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의적

17세기 중반 영국, 노상강도가 출몰해서 왕이 골치를 썩이던 무렵, 시골 마을에 사는 세라는 왕의 무리한 세금 징수로 인해 굶주림에 허덕이는 마을 사람들을 돕고자 온갖 고심을 하고 있었다. 그녀가 도둑질을 하는 것에도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 그 도적이 바로 세라였던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절벽에서 떨어질 뻔한 세라를 수려한 외모의 남자가 구해준다. 백부의 지인인 그는 놀랍게도 국왕의 측근 러틀리지 경이라고 했다. 그가 도적을 찾으러 온 것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한 세라는 거리를 두려 하지만, 러틀리지 경은 「궁정의 법도를 알려주지」라는 말과 함께 그녀에게 느닷없이 키스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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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묘약

조이는 불행한 결혼생활 끝에 남편을 잃고, 죽은 친구의 딸 지니를 입양해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가 일하는 부동산에 낯이 익은 남자가 방문한다. 명함의 이름은 제임스 랭포드, 세계적인 기업의 CEO! 왜 이런 거물이 우리처럼 작은 부동산에? 그는 자세한 얘기를 하자며 조이를 저녁 식사에 초대한다. 강압적이고 사람을 지배하는 것에 익숙한 타입의 남자. 그 자리에서 그는 놀랄만한 사실을 고백한다. 「당신이 지니라고 부르며 키우고 있는 아이는 내 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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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의 상대

할리우드의 인기 스타, 피어스 킹스턴의 목숨이 표적이 되었다!! 날이 갈수록 과격해지는 수수께끼 협박장의 주인으로부터 신변을 지키기 위해 여동생 클레어가 의뢰한 사람은, 명문 군인 가문에서로 자란 보디가드, 니키. 보디가드에게 반대하던 피어스. 하지만, 눈앞에 나타난 것은 모델처럼 늘씬한 미녀! 한눈에 마음이 사로잡힌 피어스는 경호를 부탁한다. 다만 「새로운 연인」 연기를 하는 것을 조건으로... 달콤한 마스크와 멋지게 웃는 얼굴로 주위의 여성은 모두 그의 포로가 되어버린다는 피어스의 매력. 니키는 행동을 같이 할 때, 그의 상냥하고 한결같은 인품에 끌리기 시작하고... 엄습해 오는 위험을 나누며, 타오르는 사랑의 행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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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키스를 다시 한 번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뒤를 이어 사랑도 하지 않고 일에만 매달려 온 여사장 조지아. 어느 날, 결혼을 끈질기게 요구하던 남자에 의해 크루저에 감금당하고 만다! 지나가던 호화 여객선에 의해 구출된 그녀는 그 배의 주인인 잭슨이 눈앞에 나타난 순간, 섹시한 매력이 넘치는 그에게 한눈에 반하고 만다...! ...심장의 고동을 억누를 수가 없어...! 정신 차려, 조지아! 냉정한 널 되찾아야 해! ...하지만, 사실 잭슨은 조지아의 회사를 매수할 계획을 세운 당사자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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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황홀한 밤

직장에서 ‘수녀’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성실하고 순진한 엠마. 그런 그녀가 여행지에서 만난 마이클과 하룻밤을 함께 보내는데…! ‘그건 하룻밤의 꿈일 뿐이야’라고 생각했던 엠마의 앞에 갑자기 나타난 그의 정체는…?! '날 이용한 거였어!' 분노에 치를 떠는 엠마와 동료들이 생각해낸 ‘복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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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급 비밀

인기 여배우 샬레인의 코디인 앨리스가 맡은 역할. 그것은 샬레인이 자서전 집필을 위해 몸을 숨기는 동안, 그녀의 ""대역""을 맡는 것! 그런 앨리스의 경호를 위해서 고용된 것은, 보디가드 제드. 물론, 그에게도 진실을 들켜서는 안 된다. 하지만 그의 눈빛을 느끼는 동안, 앨리스의 마음은 안타깝지만 더욱 단단히 조일 수밖에...?!

thumnail

할렘의 신부

슬레이만의 할렘에 갇혀 처음엔 그를 거만한 야만인이라고 오해했던 엘레나. 하지만, 그의 지적이고 세련된 매력에 매료된 자신을 발견하고 만다. "그를 사랑하면 안 돼! 그에게 있어 나는 많은 놀잇감 중의 하나에 지나지 않으니까...!" 커져만 가는 그를 향한 마음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할렘에서 도망칠 계획을 세우는 엘레나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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