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내용: 의뢰인 클레오 맥나마라를 경호하면서 그녀와 관계를 갖고, 1년 이내에 임신시킬 것. 경비회사 사무실에서 클레오는 가까스로 차오르는 눈물을 참았다. 큰할아버지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서 이렇게 창피한 의뢰를 해야만 하다니…. 하지만 유언을 따르지 않으면 회사를 잃게 되고, 사원들은 직장을 잃은 채 거리를 헤매게 될 거야. 클레오는 반쯤 자포자기 상태였지만, 계약 상대인 잘생긴 보디가드 사이먼을 본 순간 마음을 빼앗기고 마는데…?! (할리퀸) [신사의 유혹] [공주와 야수] 스핀오프 작품
"매시는 초능력자 일족 레인트리의 프린세스.그 압도적인 치유자로서의 능력으로 일족의 성지를 지켜 왔다.하지만 어느 날, 그녀 앞에 숙적인 앤사라 일족의 왕, 유다가 나타났다.7년 전, 유다는 신분을 숨긴 채 매시에게 접근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매시는 아름다운 그가 바라는 대로, 여러 밤 동안 함께한 과거가 있었다ㅡㅡ왜 지금, 그는 이 성지에 나타난 거지?설마, 레인트리와 앤사라, 양쪽을 계승하는 딸 이브를 정해진 규칙대로 죽이러 온 거야?"
탈리는 곤경에 빠진 사람을 내버려 두지 못하는 성격으로 마을에서도 소문난 트러블 메이커다. 탈리의 도움을 받은 사람들은 그녀에게 무척 감사하고 있고 마을 사람들은 탈리를 무척 좋아했다. 그런 그녀에게 힘이 되어주는 건 오랜 친구이자 유능한 변호사 페이튼. 탈리를 [구제불능]이라 부르면서도 항상 도와준다. 하지만 이제 이게 마지막. 명문가 출신인 페이튼은 주지사에 입후보할 예정이니 더는 폐 끼칠 수 없어... 열여섯 살 때부터 좋아한 지 벌써 십 년, 그를 잊을 수 있을까?
[야수의 위험한 도발 패키지] 작품 구성 1. 달빛에서 사랑해줘 2. 열두 달의 결혼 3. 시간 외 연인 [개정판] 4. 세월의 그림자 5. 굴욕의 낙원에서 6. 사랑의 규칙을 잊는다면 7. 별빛 아래 잠들다 8. 미녀와 악마 1 9. 미녀와 악마 2 10.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11. 적과의 포옹 12. 6개월짜리 신부 13. 억만장자와 순진한 가정부 14. 도둑과 요리사 15. 3일 낮, 4일 밤 16. 거짓말쟁이 신데렐라 17. 블랙 벨벳 [개정판] 18. 사랑은 엇갈림 19. 악녀라 불린 숙녀 20. 단테의 신부 21. 벌꿀처럼 달콤한 덫 22. 납치된 아가씨 1 23. 납치된 아가씨 2 24. 사랑의 가격 25. 되찾은 결혼 26. 다이아몬드는 누구의 가슴에 27. 슬픔을 안 베네치아 28. 사랑의 거리에서 29. 쌍둥이 드래곤 30. 유혹의 나선 계단 31. 사랑의 복수
「쿠엔트 여비를 찾아줘요」 그것이 친구가 죽기 직전 레베카에게 남긴 유언이었다. 그는 친구가 남긴 아들 죠슈의 삼촌이자 유일한 혈육이라고 한다. 그러나 간신히 찾아낸 쿠엔트는 섹시하고 근육이 울퉁불퉁한, 그야말로 남자다운 남자. 평온한 생활을 바라는 레베카가 가장 거북해 하는 타입이었다. 죠슈를 계속 돌봐온 그녀가 양자로 삼고 싶다고 얘기하자 그는 뜻밖에도 반대한다. 그때는 아직 친구를 죽인 마수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알 길이 없었다….
폭풍우가 몰아치던 밤, 정전 때문에 엘리베이터에 갇히게 된 페이지는 그곳에 함께 있던 남성과 하룻밤을 함께 보내게 된다. 평소의 본인답지 않은 행동에 후회하던 그녀는 뒤늦게 그가 새롭게 취직한 회사의 사장님이란 사실을 알고 어찌할 바를 몰랐지만, 재러드는 "그날 밤의 일은 없었던 일"로 하자며 못을 박았다. 그런데 4개월 뒤, 페이지는 갑자기 회사로 찾아온 그에게 비밀을 들키고 만다. “배 속의 아이가 나의 아이라면, 나와 결혼하자.” 사랑을 믿지 않는 그와의 결혼이라니 말도 안 돼―
살려주세요…!! 편집장 애니는 밤길에 누군가의 칼에 찔려, 살해당할 위기에 놓인다. 그리고 그 위기에서 그녀를 구해준 것은 경비회사인 댄디 에이전시의 CEO 딘. 늠름한 육체를 가진 그는 전형적인 남부 신사. 그는 여성을 지켜주고 싶어 하는 남자지만, 내가 남자 말을 순순히 따르는 연약한 여자라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야. 애니가 습격 받은 것은 특종을 잡은 친구가 이틀간이나 행방불명인 것과 관계가 있는 게 틀림없어. 두 사람은 사건의 진상을 쫓기 시작하지만, 정열의 도화선에 불이 붙는데…?!
왕국을 가로챌 궁리를 하는 공작과의 정략 결혼을 피해 달아난 아델 왕녀. 간신히 빈까지 도착했는데 아버지가 고용한 미국인 보디가드, 매트에게 들켜 버린다. 그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아델이 굳은 결심을 하고 유혹을 시도해 봤지만 그는 그것도 전혀 먹히지 않는 우직한 남자. 간신히 얻어낸 1주일의 유예 기간 동안, 공작이 비밀 결사의 일원이라는 증거를 찾아내야만 한다. 쫓아오는 공작의 마수로부터 도망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래, 이거야. 「매트, 나와 결혼해 주지 않을래요?」
패티는 명문 가문인 랜드 가문에서 일하는 가정부의 딸이다. 후계자인 스펜스와 금단의 사랑에 빠지지만, 둘의 사랑은 가차 없이 부서졌고 그녀가 임신을 깨달은 것은 스펜스에게 버림받은 후였다. 14년 후, 갑자기 그가 패티 앞에 나타났다. 한 달 전에 사고로 죽은 그의 누나가 남긴 소녀를 데리고. "네가 필요해, 나에게도 이 아이에게도." 예상 못 하게 재회한 패티의 마음은 흔들린다. 난 슬픔을 뛰어넘고 필사적으로 그를 잊으려 했는데! 왜 이제 와서 내가 필요하다고 하는 거지?
부실공사로 인한 화재로 남편과 배 속의 아이를 잃고 자신도 등에 큰 화상을 입게 된 에밀리. 긴 입원 생활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하지만, 추한 등과 커다란 마음의 상처에서 벗어나기란 쉽지 않았다. 어느 날, 그녀 앞에 수수께끼의 남자 미첼이 나타난다. 에밀리는 그를 만나면서 얼어있던 마음이 녹아가지만 사랑해달라는 말은 할 수 없었다. 만약 그가 내 추한 등을 본다면…. 고민으로 갈등하던 에밀리는 미첼이 감추고 있는 큰 비밀에 대해서는 알 도리가 없었다….
연인사이였던 디에나와 루크는 어느 날 갑자기 이별과 마주하게 된다. 바로 디에나의 부친이 살해당한 것! 그리고 그 현장에 있었던 루크가 용의자로 체포되고… 결국 재판이 있던 날, 디에나의 증언 때문에 루크는 징역을 선고받는다. 하지만 사실 디에나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고, 루크는 그런 그녀의 말을 믿지 못한 채 마음 속 깊이 디에나를 증오하며 수감생활을 보낸다. 그 후 15년이란 세월이 흘러 매일같이 악몽에 시달리는 디에나. 이 악몽에서 벗어나려면 기억을 되찾는 수밖에 없다는 의사에 말에 그녀는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그리스의 갑부인 크리산더와 마리는, 크리산더가 뉴욕에 올 때마다 뜨거운 관계를 갖는 사이. 「우린 아무 관계도 아니야. 넌 그저 내연녀일 뿐이라고」 어느 날, 마리는 그에게서 잔인한 말을 듣고는 영문도 모른 채 갑자기 펜트하우스에서 쫓겨난다. 충격을 받고 밤거리를 헤매던 그녀는 남자들에게 납치를 당하고. 석 달 후, 크리산더는 발견된 마리가 기억을 잃고 임신 중이었다는 뉴스를 접하게 되는데…!
"친선 여행으로 미국을 방문중인 우스탄지아 황태자의 암살미수사건이 일어나, 대역을 내세우게 되었다. 대역으로 뽑힌 것은 장교인 죠. 미디어이미지 컨설턴트인 베로니카는 그를 황태자로 만들어내라는 명령을 받는다. 그러나 죠는 외견은 황태자와 꼭 닮았지만 알맹이는 전혀 다른 거친 남자였는데…. 그렇다고는 해도, 그 갭에 넘어가고 말다니…!"
명문가 맥켄지 가문의 영애이면서 축사에서 일하는 메어리즈의 이상형은 명마 소울 플레저. [탄탄한 몸도, 고집이 세 보이는 검은 눈동자도... 그 이상으로 훌륭한 남자가 있을 리가 없어!]라고 한다. 그런 메어리즈가 어느 날, 소울 플레저의 살해계획은 우연히 듣고 범인에게 맞아 기절하고 만다. 눈을 뜨니 그녀는 알몸의 낯선 남자-- 마치 소울 플레저가 그대로 사람이 된 것처럼 화려한 그-- 와 한 침대 안에 있었다!
"이자벨라가 어릴 때부터 애타게 그리워하던 그리스 부호 가문의 차남 테론. 옛 친구였던 서로의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금 그는 그녀의 후견인이 되었다. 오랜만에 그와의 재회를 앞두고 그녀는 결심했다. 이제 어린애 취급받기 싫어. 이자벨라는 섹시한 옷을 고르고, 성숙한 자신을 그에게 어필하고. 테론이 당황하는 것을 보고 만족한 순간, 그가 정숙한 가문의 영애와 곧 약혼하며 후견을 맡길 자신의 신랑감을 고르고 있다고 한다. 그는 아직 진짜 사랑에 눈을 뜨지 못한 거야. 내가 그에게 깨우쳐 주고 말겠어! "
대부호 라이언을 만나서 열렬한 사랑에 빠진 켈리는 학교를 그만두고 그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인다. 그러나 신분이 다른 그녀를 탐탁치 않아 하는 그의 가족은 행복한 두 사람을 갈라놓을 음모를 꾸민다. 임신한 그녀를 그의 동생이 덮친 것이다! 아슬아슬한 순간에 라이언에게 도망친 켈리. 하지만 그는 동생마저 유혹하는 창녀라고 그녀를 매도한 뒤 수표를 위자료로 들이밀며 일방적으로 파혼을 선언한다. 왜 날 믿어주지 않는 거에요? 절망에 빠진 켈리는 그의 앞에서 자취를 감추지만….
신혼 침대에서 남편을 죽인 여자를 아내로 맞아라. 국왕이 디바라 가(家)에 명령했다. 제비로 뽑힌 신랑은 형제 중에서 가장 냉정하고 지적인 제프리. 우울한 기분으로 만난 신부 엘레나는 심각한 상태였다. 헝클어진 머리카락에 악의적인 행동까지. 잠든 새 남편의 목을 조를지도 모른다. 하지만 제프리는 머리카락 속에 숨겨진 아내의 사랑스러운 얼굴을 알아차리는데….
"낙원 같은 섬의 호텔에서 임시 고용직 일을 찾는 쥬엘. 그녀는 그 날 밤, 호텔 바에서 한 남자와 만난다. 멋지고 파워풀한 그…. 이름조차 모르는 그와 뜨거운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이틀 후, 쥬엘은 호텔 오너의 사무실로 출근하였고 문 너머에 있던 사람은 다름 아닌 그녀와 하룻밤을 보낸 그 남자, 피어스 아네타키스였다! 다음날, 영문도 모르는 채 호텔에서 해고당하게 되는 그녀. 이건 너무해! 비겁한 자식 같으니!"
"펠리컨 섬의 인기 리조트, 키드릭 호텔.지배인으로 일하는 인디아는 오너의 대녀이다.그런데 그 대부의 죽음으로 호텔의 상속인으로 지명된 사람은 8년 전 의절한 것과 다름없이 집을 나가버린 친아들 네이선이었다.!8년 만에그가 돌아온다....네이선은 야성적인 매력이 넘치는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그 남자는 너무 위험했다.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강렬한 의지와 쿨한 미모를 가진 루크. 해군 특수부대에 소속된 그는 프리랜서 기자인 시드를 군이 관여하는 어느 사건 조사로부터 떼어내겠다는 이유만으로, 마치 각인과도 같은 뜨거운 키스를 해왔다. 철벽이라고 불리는 시드는, 자신이 키스 하나로 녹아버릴 뻔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한편, 루크도 넋이 나가 있었다. 골탕이나 먹여 보자는 가벼운 기분으로 시드의 입술을 빼앗자 마자, 예상치 못한 정열이 온 몸을 휘몰아친 것이다!
"동경하던 사람인 블루가 12년 만에 고향에 돌아온다는 소식에, 루시의 가슴은 크게 뛰었다. 하지만 그녀가 목격한 것은 옛 연인이자 오빠 게리의 약혼녀인 제니와 친밀한 듯이 춤추고 있는 그의 모습…. 그날 밤 게리가 살해당한다. 용의자는 블루. 경찰관인 루시는 아이러니하게도 그 사건의 수사담당이 되고. 그가 범인일 리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드러나는 증거는 그에게 불리한 것들뿐인데?! "
선박회사 CEO 제퍼슨 라이언의 인생은 순조로움 그 자체였다. 그러나 어느 날 유능한 비서 케이틀린이 갑자기 그의 오만한 태도를 비난하며 일방적으로 회사를 그만두겠다 전하고 바로 카리브의 리조트로 여행을 떠나 버린다. 유능한 그녀 없이는 곤란한 라이언은 고민 끝에 그럴싸한 해결방안을 생각해낸다. 그 방법은 케이틀린을 유혹하여 자신에게 푹 빠지게 하여 떠나지 못하게 하는 것! 결심한 라이언은 바로 카리브로 떠나는데!
나만큼 행복한 신부는 세상을 다 찾아봐도 없을 거야! 애슐리는 행복의 절정에 있었다. 누구나가 동경하는 멋진 남자 데번에게 소중하게 지켜온 순결을 바칠 수가 있었고 다음날에는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받았는걸. 아이는 빨리 가지면 좋겠어. 이 행복을 완벽하게 이어갈 가정을 만들고 싶어. -꿈꾸는 듯한 기분인 그녀는 남쪽 섬으로 떠난 허니문에서 잔혹한 사실을 알게 된다. 이 결혼은, 그녀의 아버지와 사위 데번 사이에 오간 회사 합병 계획의 작은 일부에 지나지 않았고, 사랑 따위는 존재하지 않았다는 진실을….
여배우를 꿈꾸며 할리우드로 향하는 웬디. 그러나, 댈러스에서 강도를 만나 무일푼으로 눈보라 속에 혼자 버려지고 만다. 우연히 나타난 오토바이를 탄 무서운 분위기의 남자가 그녀를 구해주지만, 데려간 곳은 으스스한 집. 울프라고 이름을 밝힌 그의 정체는 도주 중인 범죄자를 잡아 상금을 받는 현상금 사냥꾼이었다! 온몸에서 풍기는 위험한 아우라와 완벽한 육체도 그래서였구나. 여비를 벌어야만 하는 그녀에게 그가 이런 제안을 한다. 악당을 끌어낼 미끼가 되어달라고….
이네스는 여자로 태어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녀의 아버지에게 24년 동안 실망스러운 존재였다. 하지만 정치가가 되고 싶은 아버지를 위해 헌신하면서, 그 결과 주위에서 "몸으로 남자들에게 돈을 뜯어내는 여자" 라는 소문을 얻게 된다. 그날 밤도 이네스는 테오라고 하는 그리스인 대부호를 접대하고 있었다. 위험한 분위기를 풍기는 그는 이네스를 도발하고 모욕하고선, 그의 새장 속의 새가 되라고 요구한다. 테오의 돈이 있으면 아버지의 꿈과 회사 모두를 살릴 수 있어…. 하지만 불안해. 그는 내게 분노와 증오를 느끼고 있어…! * 「[할리퀸] 상복을 입은 애인, [할리퀸] 비서 이상, 애인 미만」 스핀오프 작품.
[디 바라 가(家) 시리즈 7번째 이야기] 디 바라 가(家)의 막내 아들 니콜라스는 여행을 하던 도중 쌍둥이 형을 찾고 있는 에머리라고 하는 소년을 만난다. 아직 어리고 가냘퍼 보이는 그의 부탁을 받고 함께 소년의 형을 찾기로 하는데 어째선지 섬세한 외모의 에머리를 자꾸만 뜨거운 시선으로 쫓게 된다. 정신 차려, 저 녀석은 남자야…! 니콜라스는 자신의 감정에 당혹스러워 하지만 사실 에머리는 위험을 피하기 위해 남장을 한 아름다운 아가씨였다는 것이 밝혀지고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이 통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그러나 그녀의 오빠가 행방 불명된 데에는 보물을 둘러싼 음모가 얽혀 있었으니…?!
"디 바라 가문에서 제일 여자를 밝히고 술을 좋아하는 스티븐은 너무나 자유롭게 살고 있었다.그러나 아버지로부터 눈보라 속에서 나타난 브리드 공주를 호위하라는 명을 받는다.귀찮은 일을 함께하게 된 그녀는 두건으로 머리카락을 숨긴 채 언제나 찡그린 얼굴로 있다.서로 이해할 수 없는 두 사람 사이에는 숙명과 같은 정열의 불길이 계속 피어오르고 있었는데?!"
"당신을 내 아내로 고용하고 싶어요." 여행지에서 만난 잘생기고 유복한 사업가 맥스의 말에 제닌의 눈은 휘둥그레졌다. 전 아내가 끈질기게 재혼을 요구하고 있으며, 바캉스 장소인 이 리조트까지 쫓아왔다는 이유 때문이다. 거절하려는 그녀에게 맥스가 보수로 제시한 것은 터무니없는 거금. 맥스는 제닌이 경제적으로 곤경에 처해 있다는 것을 알고서 이 제안을 한 것이다. 고민한 끝에 제닌은 맥스와 계약을 맺는다. 그것이 이뤄지지 못할 사랑의 시작인 것도 모른 채….
몇 안 되는 수행원을 동원해 여행길을 서두르는 공주님이 도적에 습격당했다. 기억을 잃은 공주를 궁지에서 구한 남성들과 함께 그들의 성인 캠피온 성으로 향한다. 성주와 그의 여섯 아들. 마치 늑대와 같은 그들과 생활을 시작하는 공주. 어느 날, 맏형인 던스턴이 오랜만에 귀성한다. 공주는 그에게서 다른 여섯 명의 남자들에게서는 느끼지 못하던 설렘을 갖게 되는데...!
"중세의 영국. 디바라 가(家)의 차남 사이먼은 평화로운 날들에 지루해하고 있었다. 최소한 도적 퇴치라도 하고 싶다…. 그는 소원대로 여행 중에 도적에게 공격을 당한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공격에 하인과 함께 인질로 잡히는데! 게다가 도적 두목은 여자!! 이보다 더 굴욕적일 수 없는 상황에 분노로 몸을 떠는 사이먼. 그러나 동시에 그녀의 매력에 마음을 빼앗기는데…."
대부호의 딸인 리사는 쇼핑하러 간 중동 국가에서 납치당해 외딴 건물에 감금되고 만다. 구출을 위해 투입된 해병대원 트래비스에게 구조는 받았지만, 거만한 태도로 자신을 거칠게 다루는 그에게 리사는 거세게 반항한다. 반면, 트래비스는 철부지 부잣집 아가씨 리사 때문에 골치가 아픈 상태다.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하러 왔더니 고맙다는 말은커녕 오히려 큰소리를 치고 있으니― 게다가 한시라도 빨리 구출해야 하는 상황에서, 안타깝게도 구조 헬리콥터는 두 사람을 남겨두고 떠난다. 광활한 사막에 두 사람만 남겨두고서…!
독신 생활을 즐기고 있는 숀은 2주 동안 조카를 맡게 된다. 하루 종일 천사(악마)에게 시달리고, 일도 전혀 손을 댈 수 없어 그는 베이비시터 모집 신문 광고를 올린다. 응모한 사람은 두꺼운 안경과 촌스러운 옷차림의 여성. 외모는 상관없어. 이 혼란에서 구해주기만 한다면! 하지만, 사실 그녀의 정체는 러시아 왕가의 후예인 칼린 왕녀였다. 딱 한 번만, 남들에게 항상 보여지는 생활에서 벗어나 평범한 여성으로서 살아가 보고 싶어. 그런 생각으로 변장한 가짜 모습인 줄도 모르고…!
살려주세요…!! 편집장 애니는 밤길에 누군가의 칼에 찔려, 살해당할 위기에 놓인다. 그리고 그 위기에서 그녀를 구해준 것은 경비회사인 댄디 에이전시의 CEO 딘. 늠름한 육체를 가진 그는 전형적인 남부 신사. 그는 여성을 지켜주고 싶어 하는 남자지만, 내가 남자 말을 순순히 따르는 연약한 여자라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야. 애니가 습격 받은 것은 특종을 잡은 친구가 이틀간이나 행방불명인 것과 관계가 있는 게 틀림없어. 두 사람은 사건의 진상을 쫓기 시작하지만, 정열의 도화선에 불이 붙는데…?!
왕국을 가로챌 궁리를 하는 공작과의 정략 결혼을 피해 달아난 아델 왕녀. 간신히 빈까지 도착했는데 아버지가 고용한 미국인 보디가드, 매트에게 들켜 버린다. 그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아델이 굳은 결심을 하고 유혹을 시도해 봤지만 그는 그것도 전혀 먹히지 않는 우직한 남자. 간신히 얻어낸 1주일의 유예 기간 동안, 공작이 비밀 결사의 일원이라는 증거를 찾아내야만 한다. 쫓아오는 공작의 마수로부터 도망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래, 이거야. 「매트, 나와 결혼해 주지 않을래요?」
인기 칼럼니스트 크래머는 후회했다. 신문업계의 거물을 아버지로 둔 메리앤에게 "너무 곱게 자라서 자립을 못 하고 있다"라고 지적한 것을. 그 결과 그녀는 아버지가 준비해준 일을 그만두고, 경비원이 딸린 고급 아파트에서도 나오겠다고 말했다. 책임을 느낀 크래머는 제정신으로 돌아오라고 설득하지만, 메리앤은 일도 집도 자기 힘으로 구하고 싶다고 굽히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자기 집 옆집을 소개하고 그녀의 안전을 확인하는 날들이 시작되었다. 그 때문에 잠들지 못하는 밤이 시작될 줄은 모르고서….
[디 바라 가(家) 시리즈 6번째 이야기] 디 바라 가(家)의 여섯째 아들 레이놀드는 캠피온 성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지난 몇 년 동안 연달아 결혼한 형제들을 보고 있기가 괴롭다. 난 결코 그들처럼 행복해질 수 없으니까. 배웅을 하러 나온 건 마녀라는 소문이 난 레스트랭쥬 자매. 자매는 황당한 예언――「레이놀드가 드래곤을 퇴치하고 위기에 처한 소녀를 구할 것이다」을 한다. 바보 같다고 일축했지만, 레이놀드가 도착한 마을에는 숨겨진 보물을 지키는 드래곤의 전설이 있었고, 아름다운 영주의 딸 사비나가 도움을 청해오는데…?! *「[할리퀸] 늑대를 사랑한 공주님, [할리퀸] 마성의 신부, [할리퀸] 기사와 여도적, [할리퀸] 마녀에게 바치는 맹세, [할리퀸] 최후의 기사와 남장 미녀」 스핀오프 작품.
국가 기밀을 둘러싼 스파이 사건에 휘말린 갑부의 딸 제인. 정글 오지에 감금된 그녀를 구출하기 위해 전직 첩보원 그랜트는 코스타리카로 향한다. 그러나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그랜트를 무시한 채 제인은 제멋대로 행동한다. 짜증스러운 감정과는 정반대로 그는 언제부터인가 제인을 향해 타오르는 열정을 품기 시작하는데──!
홀리는 어느 날 성추행을 계속하는 지사장 아들의 뺨을 때려버린다. 소동이 벌어지기 전 사장 쟈크가 나타났다. 대부호이자 플레이보이로 유명한 그는 그 자리를 수습하고 홀리에게 좋은 조건으로 파리 본사의 일자리를 제안한다. 위험한 매력을 가진 그의 옆에서 일하게 되는 것에 불안을 느끼면서도 홀리는 런던에서 파리로 가기로 결심을 하지만….
줄리는 소꿉친구이자 고용주인 트래비스로부터 난데없이 프러포즈를 받았다. … 1년만 위장 결혼을 하자는 말과 함께. 계약을 맺기 위해 "아내"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러나 결혼식 도중 갑자기 줄리의 전남편이 나타나는데?! 두 사람은 아직 부부이고 이혼은 성립되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다. 트래비스는 전남편에게 입막음료로 수표를 건넸지만 아무래도 신용할 수가 없어서 이혼을 확인하기 위해 신혼 여행지를 멕시코로 변경한다. 가짜 결혼, 가짜 신혼 여행이었던 두 사람의 관계는 여행지에서 흔들리는데…?!
지나는 킹 가(家)의 장남 애덤을 오랫동안 짝사랑하고 있었지만 그가 전혀 돌아봐 주지 않아서 포기하려 하고 있었다. 그런 어느 날, 지나의 아버지는 애덤이 어떻게 해서든 갖고 싶어하던 토지를 파는 조건으로 딸과 결혼하라고 제안한다. 애덤이 그 황당한 조건을 그 자리에서 거절했다고 듣고 지나는 가슴을 쓸어내린다. 하지만, 이건 어쩌면 기회일지도 몰라. 고민 끝에 지나는 한 가지 결심을 하고 애덤을 만나러 간다. 「나, 아기를 갖고 싶어」
수수께끼에 휩싸인 테러리스트를 쫓던 정보원 챈스 맥켄지는 드디어 그에게 딸이 있다는 정보를 손에 넣는다. '딸의 이름은 서니. 흉악한 테러리스트의 오른팔임에 틀림없어.' 챈스는 우연한 만남을 가장해 전용기에 그녀를 태우고 험한 협곡에서 불시착한다. 단둘이 있는 동안 그녀를 유혹해 아버지가 있는 곳을 알아내기 위해서였다. 그녀의 밝게 빛나는 눈동자와 금발은 천사처럼 순진무구해 보이지만... 뜨거운 키스가 불러온 처음 느끼는 격한 감정에 챈스는 당황하는데?!
아프리카에서 자선활동을 하고 있는 리자의 정체는 오레만 공국(公國)의 공주. 자신의 신분이 싫어서 자력으로 무언가를 성취하고 싶은 마음에 이곳으로 온 그녀는 어느 날, 폭도들에게 마을을 습격 당하고 특수부대 군인 닉에게 구조된다. 아무리 도망가기 위해서라지만 가짜 연인 행세를 하며 그에게 갑자기 뜨거운 키스를 당한 리자. 강제적인 그의 행동에 화가 났지만 태어나 처음으로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느낀다. 그러나 고국 귀환 후에는 어린 시절 한 번 만난 뒤 피해왔던 이웃나라 왕자와의 결혼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데….
피퍼는 저명인사들이 모인 파티 준비를 친구에게 부탁받는다. 그러나 알바 세 명이 전부 결근하는 바람에 쩔쩔매고 있던 중, 초대 손님 중 한 명인 실업가 캠의 도움을 받아서 간신히 위기를 넘긴다. 여심을 자극하는 견본 같은 남자에게 설마 서빙을 시키게 될 줄은…. 그날 밤 욕망을 머금은 그의 뜨거운 눈동자에 이끌려 열정적인 시간을 보내게 된 피퍼. 거만할 정도로 냉정한 그가 침대에서는 야수로 변하니 피퍼의 이성은 날아가 버린다. 하지만 하룻밤 만의 관계라는 사전 약속에도 불구하고 예상치 못한 임신을 하게 되는데…?!
「저와 만난 적이 있습니까?」 사랑하는 남자에게서 뜻하지 않은 말을 들은 순간 브라이어니는 자기도 모르게 그의 뺨을 때렸다. 다섯 달 전, 섬을 구입하고 싶다고 찾아온 기업의 사장 라파엘과 사랑에 빠진 브라이어니는 꿈과 같은 시간을 보냈다. 그 뒤 그의 연락이 끊기자 섬을 사기 위해 유혹했을지도 모른다고 불안해진 차에 임신 사실까지 알게 된다. 그를 만나기 위해 용기를 내어 그의 회사에서 열린 파티장을 찾아가지만…. 이어지는 그의 고백에 그녀는 귀를 의심했다. 「사고의 후유증으로 당신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렸어.」
휴가를 끝내고 카리브의 고급리조트를 떠날 예정이었던 데비는 공항에서 갑자기 붙잡힌다. 강제로 끌려간 곳은 섬의 유치장. 여기에서 내보내 줘! 나는 아무 짓도 하지 않았어…! 불안한 마음을 억누르지 못한 채 호소하는 데비 앞에 생각지도 못한 사람이 나타난다. 과거에 진심으로 사랑했던 남자 게이브. 10년 전과 전혀 변함없는 매력적인 그의 모습에 마음이 복잡한 데비. 하지만 게이브는 냉소적인 미소로 데비를 응시하며 그녀를 복수의 덫에 빠트리려 하는데….
11세기 잉글랜드. 작은 토지 영주의 다섯 번째 딸인 아디스는 멧돼지에 습격당해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 그런 그녀의 아버지는 자식을 낳을 수 없는 몸이 되었다는 걸 알게 되자, 대령주의 아들과의 혼담을 거절했다. 그것을 알게 된 아디스의 마음은 더욱 심하게 다쳤다. 왜냐하면 혼담의 상대는 젊은 사자로 불리는 아름답고 강력한 전사 제라드, 동경하던 사람이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