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언니의 그늘에 가려 자랐기 때문에 늘 자신감이 부족한 제니퍼는 어느 날 한창 일이 바쁜 와중에 조카까지 돌봐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그래도 그나마 조카를 데려온 운전기사 해리에게 도움을 받아 간신히 상황을 모면한 제니퍼는 어딘가 위험한 냄새가 나는 그에게 자기도 모르게 끌리고 만다. 그로부터 며칠 후, 신문의 사교란을 장식하는 인기 소설가의 사인회에 해리가 나타났다! 사실 그의 정체는…?!
바에서 혼자 칵테일을 마시고 있던 앨리스에게 낯선 남자가 말을 걸어왔다. 잘생긴 그 남자, 리암이 정열적인 눈빛으로 바라봐서 앨리스는 몸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오늘은 내 생일인걸. 사랑의 밀당을 즐겨도 되잖아? 두근거리는 마음이 이끄는 대로, 앨리스는 그와 함께 꿈만 같은 하룻밤을 보낸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 믿을 수 없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의 직장이 매수되었고 새로운 보스가 부임해 온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설마 그게 리암, 당신이라니?!
속박하는 가족에게서 독립하기 위해 시골에서 시드니로 온 샐리. 블랙 코퍼레이션에서 안내 데스크 담당 직원으로 일하게 되었지만… 어쩌다보니 사장 로건 블랙에게 왈츠를 가르쳐 주게 되어 버렸다! 저녁에 아무도 없는 회의실에서 비밀스러운 레슨을 하는 두 사람. 동경해선 안 돼, 난 그에게는 어울리지 않아.… 하지만 샐리는 왈츠의 음색과 그의 품 속에서 춤추는 일에 푹 빠져 버렸다. 늘 굳은 표정을 하고 있는 그가 이런 웃는 얼굴을 보이다니――!
영화사에서 일하는 그레이스는 새로운 사장 미치에게 반감을 갖고 있었다. 돈으로 회사를 가로채다니! 그래서 그와 둘이 로케지를 찾으러 갈 때도 결코 마음을 열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있었다. 그러나 대자연을 탐색하는 사이에 그레이스는 그의 뜻밖의 면을 접하게 된다. 언뜻 보면 거만한 것 같지만 사실은 다정한 사람인 걸까? 그렇게 생각했을 때 예기지 못한 사고로 차가 불타 버렸다! 끝없는 황야 한복판, 별이 가득한 밤하늘 아래에서 지금은 서로 힘을 합치는 수밖에 없는데…?!
남쪽 섬의 리조트에서 일하는 메그는 어느 날 밤, 우연히 해변에서 유리병 속에 든 러브레터를 발견한다. 그 편지는 약 60년 전, 자신이 전사할 거라 예감했던 군인이 사랑하는 부인에게 보낸 유서였다. 이 감동적인 소식이 퍼지면서 그 군인의 손자인 샘이 편지를 찾으러 섬으로 오게 된다. 푸른빛을 띄는 눈동자에 마치 영화배우처럼 잘생긴 샘, 메그는 한눈에 마음을 빼앗긴다. 하지만 그에게 그녀는 그저 여행지의 유흥 상대일 뿐. 그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열기에 휩쓸려 하룻밤을 같이 보내버린 메그는…?!
템페스트는 억만장자의 외동딸로 진지하게 배우를 하고 있지만, 상류층이라는 이유만으로 스캔들 기사만 실리고 항상 삼류 배우취급을 당해왔다. 언젠가 반드시 인정받고 싶어. 템페스트는 남몰래 피나는 연습을 해 영화 오디션을 보게 되는데, 그 영화의 감독은 그녀의 전 연인인 코린이었다. 3년 전, 언론의 기사를 곧이곧대로 믿고 템페스트를 차버렸던 그는 오디션에서도 그녀에게 혐오에 찬 눈빛을 보내는데…. 이제 더는 못 참아. 어떻게 해서든 그에게 인정받고 말겠어!
「난 평생 독신으로 살 거야. 귀족 남자 따윈 경멸해!」 라고 단언하는 남작의 영애 베스와 「부자 귀족과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고 싶어」 라며 신데렐라가 되길 바라는 고아 사촌 동생 피미. 그녀들은 크리스마스의 사교 파티에서 소꿉친구인 키이스 형제들과 오랜만에 재회하게 된다. 형인 잭은 최근에 친척이 갑자기 죽어서 백작의 지위를 막 얻은 참이다. 백작의 지위를 노리는 신부 후보들에게 질린 그는 동생인 콜린과 몰래 역할을 바꾸는데…? 각각의 사정을 가진 채로 두 커플의 사랑이 싹튼다!
에이미는 솔직한 것이 매력인 직원식당의 요리사이다. 어느 날, 위로파티가 열리는 해변의 사장 저택에 초대받았지만 넓은 정원에서 길을 잃고 정원사와 마주치게 된다. 정원사답지 않게 거만한 태도로 손님인 에이미에게 심하게 무뚝뚝하게 대하는 그에게 에이미는 화가 나면서도 강한 인상을 받는다. 한편, 「나는 당신 회사의 회장이다.」라고 말하지 못하고 결국 정원사라고 신분을 속이게 된 라파엘은 신선한 경험을 하게 된다. 재산을 노리고 접근하는 여자들과는 굉장히 다른 그녀에게….
런던의 한 호텔에 근무 중인 수잔느는 친구인 피에트로의 고향집에서 휴가를 보내게 된다. 그곳은 이탈리아 귀족의 후손들이 살고 있는 거대하면서도 아름다운 저택이었다. 사고로 온몸에 큰 부상을 입은 젊은 당주, 마짜로를 보는 순간 수잔느는 그의 압도적인 존재감에 빨려들고 만다. 그에겐 저리도 아름다운 부인과 아이가 있는데, 왜 마음이 끌리는 걸까? 그러던 중 수잔느는 그의 부인도 모르는 비밀을 알게 되고… 폭풍과도 같은 격렬한 사랑에 휩싸이는데….
"마법봉아, 결혼 상대자를 데리고 와줘! 케이티는 마법 지팡이를 휘둘렀다. 결혼을 재촉하는 가족들에게 시달리는 건 이제 지긋지긋해. 이참에 거짓이라도 좋으니 약혼자만 있으면 가족들은 안심할 텐데. ""케이티, 그 얘기에 나도 껴줘. 나도 약혼자가 필요해."" 라며 다가온 인물을 본 케이티는 얼이 빠지고 말았다. 마법 지팡이 씨, 하필이면 이 녀석을 데려올 건 없잖아요! 소꿉친구인 딜런과는 어려서부터 견원지간인데. 아무리 타이밍이 좋다 해도 연인인 척은 못 해!"
부잣집 아가씨로 부족함 없이 자라 자기밖에 모르는 쥬얼. 그런 그녀의 생활은 아버지의 죽음 이후 완전히 뒤바뀌어 버린다. 아버지가 유산을 모두 이복형제인 오빠에게 남겼기 때문. 쥬얼은 약혼자와 친구에게도 버림받고 무일푼으로 정든 저택에서 쫓겨나게 된다. 갈 곳 없는 쥬얼을 재워준 건 주유소 직원인 클레뿐. 잘 생기고 섹시한 클레. 하지만 그에게 마음을 빼앗길 순 없어. 난 반드시 아버지 유산을 되찾아 내가 있어야 할 세계로 돌아갈 거니까.
「자신이 누군지 알겠어?」 병원에서 눈을 뜬 세리나에게 날카로운 질문이 날아왔다. 목소리의 주인은 흑발이 아름다운 이지적인 남자 라파엘. 설명에 따르면 세리나는 그가 소유한 고급차를 타고 있다가 사고를 당했고, 지난 1년 정도의 기억을 잃었다고 한다. 대체 어떻게 된 걸까? 사정은 그도 알지 못하는 모양이다. 라파엘은 쌀쌀맞게 「당신과는 만난 적도 없어」라고 해놓고, 어째선지 매일 병문안을 온다. 거기에 더해, 갈 곳이 없다면 그의 저택에 머물면서 엄마가 없는 아기를 돌봐달라는 말을 꺼내는데….
오랜만에 재회한 의붓오빠 제이크의 경멸 어린 시선은 시오나의 오랜 상처를 아프게 파고들었다. 지금도 여전히 당신 동생이 죽은 게 내 탓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구나. 상대가 누구든 닥치는 대로 유혹해 재산을 빼앗는 악녀라는 말을 듣고, 내가 얼마나 깊이 상처를 받았었는지…. 엄마의 재혼으로 당신과 가족이 된 후 남몰래 당신만을 사랑해 왔는데…. “난 결혼할 거야. 가짜 여동생이 더는 내 가족의 재산을 빼앗아가지 못하도록.” 제이크의 차가운 한 마디에 산산이 부서진 시오나의 마음. 하지만 그의 약혼을 계기로 사태는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는데…?!
권력자와의 스캔들로 매스컴의 비난을 받고 미국 전역에 악녀라는 오명이 퍼지고 만 맬러리는 기분 전환을 위해 프랑스로 여행을 떠난다. 몽 생 미셸에서 만난 건, 얼굴에 상처가 있는 매력적인 남자 카터. 이제 남자는 믿지 않으려 했는데 그에게는 저항하지 못하고 끌리고 만다. 이래서야 세상 사람들 말처럼 가벼운 여자잖아...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여행지에서의 사고를 계기로 가까워진 둘이었지만, 그는 맬러리에게 접근한 다른 목적이 있었는데...?! *「[할리퀸] 이 바다에 잠들라, [할리퀸] 과거에서 온 여행자, [할리퀸] 완벽한 두 사람, [할리퀸] 빼앗긴 천사」 스핀오프 작품.
단 한 번의 어리석은 실수로 가지게 된 자신의 아이를 떠나보내야만 했던 로렌은 그 후 어렵사리 아이가 입양된 집을 찾아냈고, 진실을 숨긴 채 사랑하는 딸 로렌의 보모로 일하게 된다. 그런데 집주인인 브래드는 영국 굴지의 실업가이자 매력 넘치는 남자였고… 진실을 밝힐 수도 없는 상황에서 로렌은 브래드에게 끌리는 마음을 억누를 수 없었는데!!
아버지의 죽음을 알고 텍사스에 모인 4명의 이복 자매. 막내 루비는 자기가 저지른 "사소한 복수"때문에 보안관 쿠엔트에 의해 구치소에 갇힌다. 아무래도 보안관에게는 그녀의 매력이 통하지 않는 것 같았다. 루비는 화가 나야 하는데도 그에게 닿으면 순간적으로 달아오르는 감정에 혼란스럽기만 하다. 한편, 항상 냉정한 쿠엔트도 아름답고 매력적인 루비를 보면서 평상심을 잊어가는데….
11년 전 파티에서 만난 아랍의 셰이크 타레크. 그는 사라의 아버지가 조교하는 말의 소유주이기도 하다. 그와의 추억을 가슴에 품고서 가족을 돌보던 사라는 갑작스럽게 아버지가 해고당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아버지를 구하고 싶어 찾아간 그녀에게 타레크는 "대신 일 년 동안 여행에 동행할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그것은 그의 인질이 된다는 의미였는데….
친구 아기의 세례식에서 처음 만난 에이미와 제이크. 두 사람은 첫눈에 서로에게 반하지만 제이크의 입에서 나온 말은 “책임은 지지 않아”였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에이미는 혼자서 낳아 기르기로 결심하지만, 제이크는 수표와 에이미를 돌봐줄 가정부를 잇달아 보내고…. 내가 원하는 건 돈이 아니라 당신 마음인데…!!
1870년 텍사스, 대목장주 오닉스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했다. 그런데 용의자 아담은 무죄를 선고받자, 오닉스의 외동딸 다이아몬드는 분노로 이글거리는 초록색 눈동자로 그를 노려보며 말했다. 「법으로 처벌하지 못해도 난 당신을 용서 안 해!」 그러나 아담은 그녀의 팔을 움켜잡고 속삭였다. 「나한테 가까이 오지 마.」 …그의 시선에 다이아몬드의 시간이 멈춘다. 증오해야 할 상대에게 두근거림을 느끼다니!!
설마 그를 다시 만날 줄은!! --6년 전, 국제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리아는 재벌집 아들인 세스와 가면 무대에서 만났다. 나비로 분장한 리아와 해적 모습의 세스. 두 사람은 하룻밤의 사랑을 나눴지만, 그건 바로 악몽으로 바뀌었다. 그는 그 후 임신사실을 알린 리아를 완전히 무시한 것이었다. 그리고 지금, 휴가로 카리브 해에 간 리아의 앞에 세스가 나타났다! 처음 보는 사람처럼 행동하는 그에게 상처를 입은 한편, 리아의 가슴에 묻어둔 그를 향한 마음은 넘쳐버릴 듯한데...
아버지의 부고를 받고 텍사스를 찾아온 제이드는 세 명의 이복 자매를 만난 것을 계기로 행잉 트리라는 마을에서 살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오락 시설을 텍사스로 이전하려는 제이드의 계획은 마을 전체는 거센 반대를 받게 되고, 이를 중재하기 위해 나타난 웨이드는 성직자임에도 정열적인 모습을 보이며 그녀의 아련한 첫사랑을 떠오르게 하는데….
불치병으로 세상을 떠난 남편의 정자로 체외 수정에 성공해 기적처럼 임신에 성공한 에밀리아. 그러나 기쁨도 잠시, 그녀는 시술 중에 정자가 뒤바뀌는 중대한 실수로 배 속 아이의 아버지가 남편이 아닌 샘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그녀의 지인이자 대부호인 샘은 불안에 떠는 에밀리아를 장미 정원이 딸린 자기 저택에서 지내도록 도왔고, 그의 다정함은 고독한 에밀리아를 따스하게 감싸주었다. 하지만 그녀는 마음의 고삐를 단단히 틀어쥐었다. 배 속의 아이와 그녀에게 아무런 의무도 없는 샘에게 의지해선 안 되니까….
냉철한 이탈리아인 실업가 잔드로 브루넬레스키가 동생이 남긴 아이를 거두게 됐다. 그래, 실수로라도 리아 캐머런에겐 넘겨줄 수 없어! 리아는 동생의 연인이자 아기의 엄마다. 정서불안에 약물 사용까지 의심되는 신용할 수 없는 여자. 하지만 그런 리아가 아들을 돌려달라며 요구를 해온다. 왠지 전과 다른 것 같아 보여. 맑은 눈동자, 여성스러운 매력에 잔드로는 자신도 모르게 끌려가지만 그런 리아의 변화에는 잔드로에게 절대 알릴 수 없는 이유가 있는데...?
처음 보는 남자와 회전문에 함께 끼이고 만 마틴. 기세 좋게 회전문을 향해 달려온 두 사람은 좁은 회전문 안에서 서로 밀착해 옴짝달싹 못 하는데…. 딱 달라붙은 몸, 움직이지 않는 회전문. “당신이 한걸음 뒤로 물러났으면 이런 일은 없었잖아!” “당신이 뒤늦게 왔으면서 동시에 뛰어든 거잖아요!” 무슨 이런 무례한 남자가 다 있담! 겨우 회전문에서 빠져나와 상사가 기다리는 곳으로 간 마틴에게 상사는 뜻밖의 말을 전한다. “이 남자가 내 뒤를 이을 후계자야.” 조금 전 회전문에 함께 끼인 그 남자가 내 상사가 된다고?!
소녀 시절 동경의 대상이었던 태너튼 후작과의 재회는, 수갑을 찬 채로 경찰에게 연행당하는 배 위에서였다. 추억은 머나먼 꿈. 난 누명을 쓰고 처벌 받게 될 거야――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 배가 휘청 흔들렸다. 격렬한 파도에 휩쓸려 간신히 해안가에 다다랐을 때, 옆에는 후작이 있었다. 그는 「당신을 지켜줄게요」라고 말했지만, 내 죄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무거워요…. 사랑하는 사람과 도망쳐 다니는 스릴 만점의 도피여행 러브 로맨스. (「가희에게 장미꽃을」 스핀 오프 작품)
일류 오페라 가수를 꿈꾸는 로즈는, 런던의 유명 공원에서 성공적인 무대를 마치고 일약 스타가 되었다. 그러자 당장 부유한 상인이나 귀족들이 줄 지어 분장실로 찾아왔다. 그들의 목적은 바로, 돈을 지원해주고 로즈를 애인으로 삼는 것. 그 중에, 어느 후작의 비서라고 하는 제임슨 플린도 있었다. 그도 분장실을 찾아온 사람 중 한 명이지만, 그는 순수하게 「당신 노래가 좋아」라고 말해서 로즈의 가슴에 달콤한 설렘을 싹트게 한다. 그러나 결국 그의 목적은 로즈를 그가 모시는 후작의 애인으로 만드는 일이었으니…?!
백작가 고용인의 딸에 불과한 애나는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백작 영애의 말 상대를 담당하며 영애와 똑같은 교육을 받고 자랐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해고 통보를 받고 애나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듯한 심정으로 유일하게 소개받은 곳의 문을 두드린다. 고용주인 브렌트모어 후작은 아내와 사별하고 아이들의 가정교사를 찾고 있었다. 젊은 애나가 과연 그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지 의심하면서도, 애나의 필사적인 모습에 마지못해 그녀를 고용한다. 잘생겼지만 그늘이 있는 후작에 냉철한 고용인…. 수수께끼에 싸인 음울한 저택에서 씩씩한 애나의 분투가 시작된다!
대목장주인 아버지의 죽음을 알고, 펄은 도시에서 텍사스로 왔다. 이 땅에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라도 일이 하고 싶었던 그녀는 읍내에 학교를 열기로 결심하지만, 목동 우두머리인 칼은 강하게 반대하는데…. 고집 세고 듬직한 카우보이 칼과 청순하지만 의지가 강한 펄, 대립하는 둘 사이에는 어느 틈엔가 정열의 불꽃이 타오르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