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을 앞두고 행복에 잠겨 있던 명문가의 딸 클레어. 수수께끼의 사립탐정 제이콥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당신에겐, 진짜 가족이 있어」 ―내가, 양녀였다고…?! 클레어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바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하지만 진실을 알고 싶다는 마음을 억누르지 못하고…. 그녀는 예식장에서 도망쳐 과거를 확인하기 위해 제이콥과 여행을 떠난다…!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가사경영 칼럼니스트 마시는 정신을 차려보니 4년 동안 쉬지도 않고 일만 했음을 깨닫자, 친구의 결혼식에 초대된 김에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그런데 정작 마중을 나오기로 한 친구는 보이질 않고, 어찌할 바를 모르는 그녀를 사람들이 에워싸기 시작한다…. 그 순간 갑자기 나타난 키가 크고 잘생긴 남성이 “달링, 여기 있었구나.”라고 속삭이며 마시에게 느닷없이 키스하는데―?!
친구를 위해 공갈범의 집에 잠입한 파리사. 그곳에서 공갈범인 루카와 맞닥트리게 된다! 문제의 사진을 돌려받으려면 이탈리아로 같이 가 자신의 약혼녀 행세를 하라는 루카! "굳이 왜 나를?!" "아무나 다 되는 건 아냐. 우리는 앞으로 서로 사랑해야만 해." 루카가 악당인 걸 알지만 파리사의 마음은… 두근거림이 멈추지를 않는데!!
"뉴욕에 사는 모델 사만다는 할아버지에게 관련돼 있는 것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국의 귀족 칼 로리모어에게 접근해서 그가 사는 고성에 초대되어야만 해! 파티에서의 작전이 성공해 로리모어 성에 무사히 입성하지만 마중 온 사람은 이전에 알게 된 칼과는 딴사람으로... 그 남자의 의혹의 눈을 피해 빠져나가 그 그레이의 눈동자에 매료될 것 같은 자신을 억누르면서 사만다의 고성 탐험이 시작되었다! "
「결혼식에서 신랑을 빼앗긴 건 당신 때문이야!」 “보스에게 지시받은 일”이라는 이유로 첼시의 약혼자는 결혼식을 내팽개쳤다. 당연히 납득할 리 없다. 결국 피앙세가 일하는 밀라노의 최고급 패션 브랜드 로세티 사(社)에 홀로 뛰어든다. 그곳에서 그녀를 기다리던 것은 약혼자의 보스인 로세티 사(社) 오너 파올로. 그는 분노를 호소하는 첼시에 사과하기는커녕 「이것으로 넌 그 결혼이 올바른 건지 아닌지를 차분히 생각할 수 있을 거야」 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꺼내는데…?!
"부모님이 이혼하면서 17년 만에 겨우 재회하게 된 쌍둥이 자매 줄리안과 재키. 할리우드라는 화려한 세계에서 여배우로 활약하는 언니와는 대조적으로 내성적인 성격의 동생 줄리안. 그런 줄리안은 언니를 찾아갔다가 매력적인 이웃 케이드와 만난다. 그는 빈집을 지키고 있던 줄리안을 재키로 착각하고는 스스럼없이 다가오고, 줄리안도 그만 재키인 척 행동하고 마는데…?! 진정한 사랑에 눈뜬 순간, 줄리안의 화려한 변신이 시작된다…!!"
"명문가인 킹 일족의 저택에서 열리는 결혼식의 전속 가수로 오디션을 보게 된 지나. 무대 공포증이 있어서 한껏 긴장한 그녀에게 후계자인 알렉스가 침착할 수 있게 응원해주고…. 덕분에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지나는 바다와 같은 색의 눈동자를 가진 알렉스의 포근히 안아주는 듯한 상냥함에, 신분이 다른 걸 알면서도 끌리고 만다…. 하지만, 그에게는 이미 미모의 연인이 곁에 있는데…?!"
"기필코 오늘 면접에 통과하겠어! 호화 여객선의 주방장을 목표로, 기를 잔뜩 불어넣고 면접을 보러 간 한나를 기다리는 건, 명문가의 기품을 내뿜는 사장인 토니 킹이었다. 순수한 그에게 한눈에 마음을 빼앗긴 한나. 과거의 괴로운 경험 때문에 다시는 사랑을 하지 않겠다고 결심했었지만, 면접에 통과하여 함께 일하는 동안 조금씩 사랑이 싹트고…?!"
"""음악 프로듀서 콜 아담스에 대해 취재해 와."" 음악잡지의 기자인 로랑은 편집장의 말에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일이라고는 해도, 그렇게나 괴로운 이별로 끝났던 옛 연인에 대해 취재해 오라고 하다니…!"" 투덜대면서도 그래미상 수상식장에서 콜의 등장을 기다리는 로랑. 그러나 모습을 드러낸 콜은 갑자기 그녀를 자신의 차에 동승시키고 만다! ""널 다시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야, 로랑."" -당신은 왜 그때와 변함없는 미소를 보이는 거야? 이 재회가 '무언가'의 시작점이 되는 거야…?"
LA의 동물병원에서 의사로 근무하는 프란체스카는 원장 대신 랜더론 왕국에 부임하게 되었다. 왕국의 애견 그린다의 출산이 다가왔기 때문이다. 궁전에 도착한 프란체스카는 곧바로 그린다를 살펴보려 하지만, 갑자기 수풀 속에서 말을 탄 남자가 나타났다!! 듣자하니 그는 랜더론 왕국의 제 2왕자인 막심이라고 한다. 서로 한 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둘이었지만, 막심은 프란체스카와 이어질 수 없는 숨겨진 비밀을 갖고 있었는데?!
"해양 공원에서 조련사로 근무하는 해양생물학자 캐롤라인은 한밤중에 사무실에서 괴한에게 습격당한다. 다행히도 아무 일 없었지만 일 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의 공포를 잊을 수 없는 캐롤라인. 하지만, 정말로 그녀를 괴롭히던 것은 괴한 중 한 사람인 카를로스의 기억이 따라다니는 것이다…! 「그 녀석은 나를 위험에 처하게 한 남자야! 그런데 왜 그가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 거야…?!」 어느 날, 그런 캐롤라인 눈앞에 카를로스가 다시 나타나자 그녀는 더욱 괴로워지고! 카를로스, 당신 정체가 뭐냐고…?!"
"헐리우드에서 활약하는 여배우 재키는 17년 만에 쌍둥이 여동생, 어느날 엄마와 재회한다.스포트라이트에서는 느껴지지 않던 '가족'의 따스함이 있다며 문득 생각하게 된 그녀는 엄마가 사는 동네의 집을 사들이려 한다.하지만 보수 중인 저택에서 재키는 낡은 테라스에 발을 디뎌 다치게 되고!그런 그녀를 구해 준 사람은 수리를 하청받은 건축가 벤자민.그는 대스타인 재키도 한 사람의 여성으로서 봐 준다.그 신선함에 재키는 흥미를 갖게 되고...!"
기간 한정으로 대기업 사장 맷의 임시 개인비서가 된 플로라는 통역과 속기부터 댄스까지 뭐든 못하는 게 없는 능력 있는 여자다. 하지만 그만큼 외모와 성격도 톡톡 튀었는데…. 천진난만하고 ‘난 내 길을 간다’는 성격의 플로라와 워커홀릭에 완벽주의자인 맷은 그야말로 물과 기름…! 그런데 이 두 사람이 어떠한 사정 때문에 약혼한 사이인 척 연기를 하게 되다니…!!
"역사 연구가인 니콜이 받아들인 의뢰는 위대한 도전으로 가득한 킹 일족의 역사를 책으로 묶어내는 것이었다. 위엄이 넘치는 의뢰인 이사벨라 킹의 추천으로 과일 농원으로 간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건 두려울만큼 매력적인 남자 매트 킹. 그는 의심하는 듯한 눈초리로 말했다. ""넌 할머님께서 고르신 내 신부 후보야. 난 그런 계략에 넘어갈 생각은 없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