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본 작품은 "악마의 신부 만들기 1부입니다." 인간의 기를 양식삼아 흡수해야만 살아갈 수 있는 마족의 일원인 악마는 자신의 행위가 파괴적이기만 한것에 회의를 느껴 그 방식을 포기하고 마족으로서의 능력도 없앤 채 인간인 양 은신해 살아간다. 그러다가 한단계 더 나아가, 인간처럼 관계형성을 통한 생산적인 일까지 해보고자 맘 먹고 [신부]를 구하고자 하는데 악마의 신부로 올 인간은 없다. 결국 궁리 끝에 인간들이 가장 원하는 재물을 걸고 신부를 사오기로 한다. 어느 날 늙고 탐욕스런 아버지가 어린 딸을 데려와서는 맡기고 가버리고 알 수 없는 이끌림에 악마는 그 아이를 거절하지 못하는데...
[매주 금요일 업데이트] 지는 걸 죽도록 싫어하는 두 사람이 연애로 묶였다?! "내 형 말고 나랑 사귀자." 그냥 친해지고 싶었던 것뿐인데 느닷없이 형 대신 자기와 사귀자고 덤비기에 오냐, 너 고생 좀 해봐라 하는 맘으로 승낙했다. 그러나 '일단' 사귀게 되고 나니 예상치도 못한 감정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남 고딩 둘의 팽팽하고 달달한 연애 배틀.
늘 사업에 실패하는 부모 덕에 가난해진 소년―수호에게 남은 거라곤 작은 옥탑방과 동전을 긁어모으는 비루한 생활력뿐. 그러던 중 자신의 피를 마음에 들어 한 판타지 세계(?)의 왕에게 납치를 당하게 되고 남국의 휴양지 같은 세계에서 놀고먹고 사육당하는 생활에 바로 적응 100%! 게다가 왕의 시종인 사이비 용과 매혈의 대가로 몰래 보석 거래까지 하게 되면서 일확천금의 기회도 차분히 밟아가게 되는데…. 가난한 소년의 일석이조 본격 휴양, 매혈, 하렘(?) 스토리.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작은 나라의 꽃미남 막내왕자 니콜. 그런 그에게 날벼락이 떨어졌으니!! 그것은 바로 "마구간지기와 사랑의 도피를 한 누나 일레나 공주 대신 시집을 가는 것!" 결국 여장을 하고 장가가 아닌 시집을 가는 꽃미남 왕자의 험난한 시집살이가 시작된다. 매정하기가 칼날 같은 남편과 맵디매운 시누이, 게다가 무시무시한 시어머니까지~!! 그래도 왠지 즐겁기만 한 철부지 왕자의 이색 로맨스.
인간의 기를 양식삼아 흡수해야만 살아갈 수 있는 마족의 일원인 악마는 자신의 행위가 파괴적이기만 한것에 회의를 느껴 그 방식을 포기하고 마족으로서의 능력도 없앤 채 인간인 양 은신해 살아간다. 그러다가 한단계 더 나아가, 인간처럼 관계형성을 통한 생산적인 일까지 해보고자 맘 먹고 [신부]를 구하고자 하는데 악마의 신부로 올 인간은 없다. 결국 궁리 끝에 인간들이 가장 원하는 재물을 걸고 신부를 사오기로 한다. 어느 날 늙고 탐욕스런 아버지가 어린 딸을 데려와서는 맡기고 가버리고 알 수 없는 이끌림에 악마는 그 아이를 거절하지 못하는데...
특별기획! 타짜의 원조, 스토리작가 김세영의 BEST 패키지 大출두! 훔치려거든 큰 걸 훔쳐라! , 우리 같이 동업할까요? 무명작가에게 던져진 황금 동앗줄! 배팅이 왔다면 일단 붙잡고 본다! , 사람에겐 色이 있고, 色에는 스토리가 있다. 클래식 심리수사극의 모든 것을 한 눈에! , 당신의 소원은? 인생을 송두리째 흔드는 히든카드의 정체는!? 수록!
대학생과 지성인들의 필독서였던 명작 『오! 한강』 25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부활하다 남과 북이 분단되어 살아온 지 70년이 훌쩍 넘었다. 이런 상태로 시간이 더 지나면 남과 북이 함께 살았던 때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모두 죽고, 이 다음 세대는 애초부터 남과 북이 다른 나라였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피를 나눈 사람들과 우리는 왜 헤어져 살고 있고 다른 길을 걸어왔으며, 앞으로 어떤 미래를 그려야 할까? 남북 화해의 물꼬를 튼 지금, 치열하게 살아온 우리의 현대사를 되짚어보기에 더없이 좋은 때다. 『오! 한강』은 민주화 시위가 치열했던 1980년대 말, 해방부터 6·29 선언까지 우리의 현대사를 생생하고 드라마틱하게 그려낸 만화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만화가 허영만과 만화 작가 김세영의 『오! 한강』은 레드 콤플렉스(red complex)가 절정에 달하던 당시, 평등과 혁명, 독재 타도, 반외세 자주화 등 이념을 뛰어넘는 이야기로 ‘이데올로기 만화’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이 작품은 당시 국가안전기획부, 약칭 안기부에 의해 ‘반공 만화’로 기획됐으나, 금기시됐던 인공기를 등장시키고 시위와 고문 장면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당시 대학가에서 필독서로 통하며 젊은 세대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1987년부터 2년에 걸쳐 전문 만화 잡지 『만화광장』에 연재되고 1988년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으며, 이후 1995년 재출간되었으나 절판된 채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25년 만에 부활했다! 『오! 한강』은 해방부터 분단, 전쟁, 그리고 독재와 민주화 투쟁까지 우리가 무엇을 위해 치열하게 살아왔는지, 현재의 위치를 되짚어보게 한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늘 새로운 관점으로 읽힌다는 점에서 『오! 한강』은 만화를 뛰어넘어 살아 있는 명작이다. 30년 후에는 또 어떻게 읽힐까? 전 세대가 함께 읽고 현대사를 곱씹어보기에 손색이 없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