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학원/TL 쓸데없이 공간 낭비하며 붙어 있던 문은 또 다른 공간으로 통하는 문이었다?! 부모님 직장 때문에 자주 이사 다니던 호수는 새집에서 신기한 문을 발견한다. 그리고 문 건너편에 사는 동갑내기 소년 승우와 만나게 된다. 신비한 경험을 공유하게 된 두 소년은 문을 통해 왕래하기 시작하고, 둘 사이에는 늦은 오후처럼 따듯한 공기가 스며든다. 그리고 서서히 또 다른 비밀이 소년들의 가슴 속에서 자라나는데...
"네 인생에 용서란 꿈도 꾸지 못하길." 좀비 사태 때 감염되어 서로의 소중한 사람을 해친 제제와 찬. 끌려간 센터에서 개발된 치료제 덕에 좀비에서 반 인간으로 치료된 후 '보균자'로서 사회로 나오게 된다. 질긴 악연으로 정부에서 정해준 새로운 집에서 동거인으로 재회하게 된 둘은, 서로를 용서할 수 없는 마음으로 공생해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