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그때, 알아버렸던 것 같다. 올해는, 어느 해보다 뜨거운 여름이 될 거란 걸." 우리는 왜 고독할까요? 어디에서든 넘치는 게 사람인데. 인간관계가 휘발적이고 도구화되기 쉬운 오늘날, 숙명처럼 읊게되는 질문. 재희와 승우, 그들도 이렇다 할 답을 찾지못한 채 익숙한 손길로 데이팅 어플을 켠다. 그렇게 터치 하나로 가볍게 시작된 인연은 걷잡을 수 없이 서로를 갈망하게 만드는데... #능글공 #수한정다정공 #예민수 #능력수 #낯선사람 #쌍방구원물
어느 날 갑자기 '뽀뿌'의 정원에 나타난 '루'에게 뽀뿌는 기꺼이 방을 내어준다. 왠지 루를 돕고 싶은 뽀뿌는 루와 함께 살기로 결심하고, 하루하루 지날수록 루 역시 마음의 문을 열고 마을의 일원으로 행복한 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이상할 만큼 많은 음식을 먹는 뽀뿌. 겨울잠을 준비하는 뽀뿌와 이웃들을 보며 루는 다시 혼자 남겨질까 봐 불안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