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된 시민들은 이곳 '신락도'에서 30일 동안 격리돼 치료를..." 바이러스의 전염을 막기 위해 정부는 감염자들을 신락도 요양병원에 가두게 된다. 4년 뒤, 이미 치료제는 나왔지만 소수의 환자들이 아직 신락도에 머무르고 있는 상태. 의사 서정훈은 신락도로 파견 봉사를 나간다. 그리고 그 곳에서 만난 간호사와 환자들. 시종일관 정훈을 따라다니는 홍 간호사는 늦은 밤이면 흉물스러운 불상 앞에서 기도를 드리고 첫 만남부터 정훈을 싫어하던 환자 주철은 새벽 3시면 복도에 괴물 같은 것이 돌아다닌다는 얘기를 하며 겁을 준다. 이를 무시하며 적응해가던 정훈은 늦은 밤 우연히 환자들의 비밀을 알게 되고 기다렸다는 듯 사건들이 터지기 시작하는데....
희수는 타인을 저주하는 글을 쓰면 현실이 되는 신비한 노트를 택배로 받는다. 심지어 저주를 할 때마다 현금이 나온다! 희수는 짝사랑하던 남자 현우를 저주해 자신과의 로맨스를 강요한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고, 일이 꼬여 버린다. 상황은 이전보다 더 최악으로 치닫고, 노트를 노리는 누군가가 나타나면서 희수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되는데...
약초꾼에 의해 발견된 '빛나리 동충하초'는 생체물리학자 '박필교' 손에 들어오고, 그는 빛나리 동충하초가 절단된 신체를 재생시키는 효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기반으로 임상시험에 성공한다. 하지만 이후 후유증이 속출하고 박필교는 후유증 치료에 나서지만 그 과정에서 부작용이 발생하면서 버섯 형태의 인간이 세상에 탄생한다. 소정 고등학교, 선화는 등굣길에 과학 수사대에 둘러싸인 버섯으로 변해버린 같은 학교 학우를 보고 뉴스에 나왔던 버섯 인간으로 변해 죽어버린 고시원 남자를 떠올린다. 학교는 시끄러웠고 소외된 사람들이 버섯괴물이 된다는 소문이 퍼져 있는 상태. 같은 반 왕따인 승희가 신경 쓰이지만 선화는 그녀를 외면한다. 그리고 곧이어 들려오는 비명과 함께 선화의 뒷자리에 앉아있던 친구의 머리가 잘려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