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의 하자마자 하늘에서 떨어졌다. 그것도 서부의 광룡, 살인귀라 불리는 미친 악당의 품으로. “신부요? 제가요?” “하늘에서 떨어졌으니 내 신부지.” 한눈에 홀릴 정도로 달콤한 눈웃음에 그만 고개를 끄덕이고 말았다. 그 웃음이 마치 죽어도 나를 놓아주지 않겠다는 협박과 같아서. 그렇게 '모든 것은 악당님의 뜻대로'를 신조로 삼아, 납죽 엎드리면서 그의 비위를 맞춰 생존하리라 결심했는데…. “내 신부에게 나를 바칠게.” 살육만 알던 광기 어린 눈동자가 오직 나만 담고 있는 것 같았다. 아무래도 이 미친놈과 이별하기는 그른 것 같지……?
"사교계의 꽃이자 요정의 현신이라 불리던 아름다운 공녀 아드리아나.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행복한 삶을 꿈꿨던 그녀는 음모에 휘말려 가족을 잃고 남편의 불륜 상대에 의해 비참한 죽음을 맞는다. 드디어 이 고통이 끝났다는 해방감이 무색하게 눈을 뜬 그녀는 8년 전의 과거로 돌아와 있었다. “그 비참한 삶을 또다시 반복할 수는 없어!” 가문을 둘러싼 음모를 밝히기 위해 정체를 숨기고 가문 소유의 은행으로 숨어 들어가는 아드리아나! 겨우 들어간 은행은 다 무너져 가는 분점이었고, 손님은 지지리도 없다. 게다가 은행의 호위는 과거에 인연이 있었던 수상한 소드마스터라니? 과연 아드리아나는 이번 삶에선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매주 화요일 업데이트] “젖이… 젖이 흐릅니다.” 우연히 벌어진 저주의 파편으로 인해 달콤한(?) 육체를 가지게 된 직속 후배. 언딘은 애먼 좆…이 아니라 젖… 아니아니, 우유맛(?) 후배에게 걸려버린 자신의 인생이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원작: 조코피아 [웹소설] 우유맛 후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