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누비며 열정적으로 일을 소화하는 한편, 방문한 곳마다 현지에 섹스 프렌드를 만드는 수완 좋은 비즈니스맨 하루토. 출장 때문에 탄 프랑스행 기내에서 취향인 미남 알을 만난다. 하지만 너무 괜찮은 상대라 놀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상대란 걸 직감하고 「만약에 다시 만난다면」이라고 마음에 없는 약속을 나눈 뒤 헤어졌는데 현지 고급 레스토랑에서 운명?!!!의 재회를??!! 생긴 것도 취향이지 신사지 셀럽이지, 너무 호감이 가서 밑져야 본전 정신으로 유혹했더니 쉽게 성공! 극상의 섹스와 함께 녹아내리며 최고의 하룻밤을 보내고야 만다. 연애는 됐고 섹프들을 전전하는 게 일상이었을 텐데 알과의 섹스를 잊을 수가 없어 욕구 불만에 시달리는 하루토. 평소의 자신을 되찾기 위해 다음 출장지에서 현지 섹스 프렌드와 제대로 즐기려고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