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축, 엔카운트

자신의 감정을 속이며 일에 매진하던 어느 날 카즈시의 어이없는 행동을 목격하고 대혼란!! 무뚝뚝한 미대생×업소 보이의 순정(?!) 러브♥

24세 회사원, 확고한 신념을 가진 오타쿠 타카아키. 여동생의 영향으로 여아 대상 애니메이션의 미소년 캐릭터 네무짱을 좋아한 지 벌써 13년. 사회인이 되어서도 그 사랑은 깊어질 뿐이라 매일 덕질에 열심이다♡ 어느 날 밤 현관 초인종이 울려서 문을 열어 보니 그곳에는… “네무짱”이?!!!!!! 「정력을 듬뿍 빨아들이게 해줄래?」라는 음마이자 성숙한 리얼 “네무짱”에 의해 순식간에 옷이 벗겨지고 아래에 깔린 타카아키. 19금 동인지 같은 전개에 놀라면서도 훌륭히 성장한 최애가 나를 만나러?! 신이 주신 상이다!! 라고 순순히 기뻐하며 꿈만 같은 이차원 섹스를 만끽하지만 사실 네무짱의 정체는―? 음마, 착의 섹스, 유카타 남, 여왕님 타입― 오와루 선생님의 성벽을 듬뿍 눌러담은 야하고 화끈한 컬렉션 등장♡

친구의 부탁으로 「멋있지만 성격은 나쁘다」고 소문난 치과의사를 유혹하게 된 회사원 마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진찰대 위에 오른 마야의 입 안을 부드럽게 만지면서 괴롭히는 치과의사♥ 유혹할 생각으로 간 마야가 오히려 유혹당하고 마는데?!

법학부에 다니는 명문가 자제 츠바키야 죠세이, 교육학부 제일의 인기남 사쿠라이 모토키는 넘어오지 않는 여자가 없기로 소문난 미팅의 절대 강자 훈남들이다. 폭탄 밭을 만난 미팅 귀갓길에서 "차라리 네가 낫겠다!!"라는 말을 들은 모토키는 취기와 분위기에 휩쓸려 러브호텔로 들어가고…!

걸프 제국의 모 도시, 사막의 마천루―에서 조금 떨어진 교외. 할머니의 대중식당을 꾸려 나가는 카드리 앞에 왕족이자 실업가이지만 제멋대로인 폭군으로 유명한 파티가 토지 개발을 위한 퇴거를 요구하러 찾아온다. 단호하게 거부하는 카드리에게 흥미를 가진 파티는 “섹스로 정하자”면서 엉뚱한 말을 꺼내고! 고민한 끝에 할머니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으려 각오를 다지고 방으로 간 카드리. 경험치가 전혀 없어서 어떡해야 할지 모른 채로 하나하나 배우면서 첫 쾌락을 깨우치게 된다. 소중한 가게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자신을 타이르면서도 성에 대해 자유분방하고 문란하기 짝이 없는 전하를 앞에 두고 허리가 멈추지 않는데―?!

나카하라는 히로세의 엄청나게 절묘한 기교에 넘어가 수컷의 투쟁심에 불이 붙고, 감쪽같이 넘어가고야 마는데. 이것 때문에 수지가 맞는 직업을 잃는 것은 물론 사회적 위기까지…?!!! 현자 타임에 빠져 있는 나카하라에게 히로세는 순수함 1000%의 웃는 얼굴로 「기분 좋았어!」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가는데―?!

세계를 누비며 열정적으로 일을 소화하는 한편, 방문한 곳마다 현지에 섹스 프렌드를 만드는 수완 좋은 비즈니스맨 하루토. 출장 때문에 탄 프랑스행 기내에서 취향인 미남 알을 만난다. 하지만 너무 괜찮은 상대라 놀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상대란 걸 직감하고 「만약에 다시 만난다면」이라고 마음에 없는 약속을 나눈 뒤 헤어졌는데 현지 고급 레스토랑에서 운명?!!!의 재회를??!! 생긴 것도 취향이지 신사지 셀럽이지, 너무 호감이 가서 밑져야 본전 정신으로 유혹했더니 쉽게 성공! 극상의 섹스와 함께 녹아내리며 최고의 하룻밤을 보내고야 만다. 연애는 됐고 섹프들을 전전하는 게 일상이었을 텐데 알과의 섹스를 잊을 수가 없어 욕구 불만에 시달리는 하루토. 평소의 자신을 되찾기 위해 다음 출장지에서 현지 섹스 프렌드와 제대로 즐기려고 했지만―?!

훈남 영업사원과 미인 마취과 전문의, 사랑의 밀당★ 영업사원 쿠로노는 마취과 전문의 호죠에게 영업을 가지만 차가운 태도에 단박에 쫓겨나게 된다.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고 강경하게 나오던 호죠였지만 이런 저런 방법을 쓴 덕택에 지방 학회에 동행하게 되고! 친해질 기회라고 여겨 긴장하고 있던 그날 밤, 설마 했는데 떡하니 놓여있는 한 채의 이불…

기숙사의 폐쇄로 인해 궁지에 몰린 노노히코가 고생 끝에 찾아낸 건 남자들만 사는 셰어하우스였다. 그곳에는 예쁜 누님(♂)관리인이 미남들만 입주를 허락한다는 이상한 조건이 있지만, 무사히 패스하게 된다. 입주한 당일. 셰어하우스 주민인 경박한 안경남이 같이 목욕을 하자길래 그렇게 했더니, "야한 짓"을 하는 남자로 착각을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