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사고로 생긴 부상으로 선수생활을 이어가지 못하게 된 하성. 앞길이 막막해진 그의 손을 덥썩 잡아온 천사, 아니 낯선 남자 아이작. 하성을 뮤즈라고 칭한 아이작은 하성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한다. "제 누드모델이 되어주세요." 그런데 어쩐지 이 남자... 내 몸만 원하는 것 같다.
세부 정보
장르
연재 시작일
2024년 03월 27일
연재 기간
1주
팬덤 지표
🌟 BL 웹툰 중 상위 1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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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정난 토끼 몸에 좋은 뱀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수인들이 성인으로서 사회에 나가 제대로 된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 교육을 받게 되는 수인 아카데미. 명문 학원을 다니는 이들은 훌륭한 수인의 모습을 갖추고자 늘 반듯하고 우아하게, 이성적이고 똑 부러진 자세를 유지했다. 그 어떤 본능의 흐트러짐 없이. 그러나 그런 엘리트의 모습을 때려치우고 본능을 드러낸 이들이 있었다. 모단복. 스물아홉. 190센티가 넘는 키에 걸맞은 덩치를 가진 모단복은 경호업체에서 나름 알아주는 경호원이 되었지만 직계의 말 한마디에 빼앗길 수 있는 것이 방계의 존재였다. [사씨 가문의 직계를 보호해라.] 갑작스러운 부름에 가문의 수장 앞에 선 그는 사진과 간단한 인적 사항이 적힌 종이를 받게 되었다. 예술품으로 오해할 만큼 뛰어난 미모를 가진 두 남자가 사실은 이 냉혈한 뱀 가문의 돌연변이 도련님들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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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내나는 연애공조
형사과 발령 2년차인 경장 윤여울은 출근길에 자신을 추행하는 변태를 현장체포하려 한다. 잡고 보니 남자는 서울남부지검 형사 6부 검사 진태헌. 다른 사람이 찍은 동영상으로 누명을 벗은 진태헌은 윤여울은 사과를 받기는 커녕 햇병아리라며 그를 무시한다. 그렇게 아주 불쾌한 첫인상을 남기고 헤어지는 두 사람. 어느 날, 검경 공조수사 홍보전담팀의 경찰 측 모델로 뽑힌 윤여울은 검찰 측 홍보모델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하는데··· “아무리 봐도 그쪽은 박혀서 우는 쪽인데.” “제 물건이 얼마나 훌륭한지 직접 보여드려야 믿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