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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게이 라이프를 꿈꾸며 일본으로 유학 온 민준은 6개월 사귄 전 애인한테 사기당해, 돈 뜯겨, 게다가 사채까지 쓰게 된다. 한국으로 도망가고 싶어도 갈취당한 여권에 협박은 덤으로 따라왔다.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싶은 민준은 때깔 좋게 죽어 저승사자를 꼬시기로 마음먹으며 마지막 삼각 김밥을 입에 물고 죽기를 각오하는데. 그 순간, 무슨 개미행렬도 아니고 수상한 검은 벤츠가 일렬로 지나가는 게 아닌가. 무서운 마음에 벽에 딱 달라붙은 민준에게 벤츠에서 내린 남자아이가 ‘마마!’라고 부르며 대뜸 안겨 온다. ‘뭐, 마마? 누가, 내가?’ 절대 품에서 떨어지지 않는 토마 때문에 민준은 당혹스러워하지만, 아이의 아빠이자 야쿠자 보스 다이키의 섹시한 저음을 듣는 순간 게이 본능이 무섭도록 아우성치기 시작한다! 잔인하고도 치명적인 다이키에게 죽기 전 한 번만 깔려 보자는 민준의 발칙한 결심은 과연 이뤄질 수 있을까? 냉혈하고 섹시한 야쿠자 보스 다이키 조와 그의 아들 토마에게 ‘마마’로 점찍힌 입만 용감한 민준의 사랑 이야기! 《야쿠자가 사랑을 한다면》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 권
연령 등급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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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nail

집착의 끝에서

내가 본 여자 중에 그 여자만큼 반짝이는 여자는 없었다. 서있는 것만으로 주위의 모든 것을 흑백으로 만들어버리는 여자. 그런 그녀가 남의 약혼녀라는 게 이안은 배알이 꼬일 만큼 화가 났다. “왜… 거절했어요?” “뭐?” “아버지가 당신한테도 나에 대한 프로필을 보낸 걸로 아는데요?” “프로필이라니?” “선 주선이라고 해두죠. 하지만 결국은 날… 상품으로 보낸 거나 마찬가지니 팔 물건에 대한 설명서인 셈이요.” 이안은 그녀의 말에 제정신인가 싶었다. “기분 더러워서 못 들어주겠네.” *** “내가 어떻게 해주길 원해?” 이안은 천천히 물었다. “왕후 화장품. 할머니가 만든 브랜드를 찾아오고 싶어요. 그리고 날 이렇게 만든 사람들에게 복수해줘요.” “좋아 그럼 이번에는 내 차례인가.” 해솔은 이안이 하는 말을 멍하니 듣고 있었다. “날 위해 완벽한 내조를 해줄 아내가 필요해. 물론 당신의 그 몸은 옵션으로 붙는 거고.”

thumnail

미친놈의 첫사랑

대한과 소한은 고등학교 때부터 단짝이었다.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사람. 없는 동네의 의원 집 아들로 태어나 평생 가난한 사람들의 치료에만 힘쓰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뜻에 따라 악착같이 공부해 의대에 들어간 대한과 빈둥거리며 한량처럼 살아온 소한은 고등학교 시절 대한과 소한이라는 이름 때문에 커플 아닌 커플이 되어버렸다. 귀찮으면서도 어찌 된 일인지 소한을 내버려 두지 못하는 대한은 졸업을 하고도 제 집으로 슬그머니 들어온 소한을 내 처지 못한다. 그렇게 8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두 사람은 친구가 아닌 육체적인 관계까지 맺고 있는데도 소한은 연인이 아니라고 우긴다. 그 이유는 소한은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속설을 거의 맹신하기 때문이었다. 죽어도 헤어지기 싫은 소한은 사랑이 아닌 척 그를 대하면서도 바쁜 병원 생활에 며칠씩 집에 들어오지 않은 대한에게 짜증 내는 것도 일상이 되어버렸다. 그러던 어느 날 유명 대기업의 사생아라는 비밀을 안고 있는 소한에게 이복 누나 서희가 검은 거래를 해온다. 그저 대한을 지키기 위해 그 거래에 응하는 소한. 그런 소한을 되찾기 위해 뚝심 강한 대한이 직접 움직이는데. 연인이 아니라고 우기는 바보 같은 소한과 모범 답안지 같은 대한의 진정한 남자들의 동거 이야기가 지금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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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택배-택배 왔습니다만

“택배 왔습니다, 강둔택 선생님.” 강직하고 모범적인 외과의사 강둔택. 어느 날 그에게 수상한 택배 하나가 도착한다. 조금 긴 듯한 갈색 머리를 자연스럽게 반만 묶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자신이 본 여성 중에 단연코 최고라 할 만큼 아름다운 여자가……. “샌드위치 먹기 전에 나부터 봐주면 안 돼? 의사 선생님.” 태어나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어마어마한 택배의 정체는…… 2차 성징을 끝마친 성인 남자였다. 그것도 숨 막히게 매혹적이고 아름다운 남자! ‘아니지, 잠깐. 스톱! 이러지 말자, 강둔택. 넌 남자잖아.’ 자신은 게이가 아니라고 믿었지만, 지금은 남자의 유혹에 흔들리고 있는 둔택. “도대체 언제가 되어야 기억해 낼 건데? 바보 선생님.” 그리고 과거의 애틋한 기억을 품고 둔택을 찾아온 하민. 강직한 공 둔택과 마성의 미인 유혹수 하민의 1초 후도 알 수 없는 동거생활이 시작됐다!

thumnail

아이 컨택 외전

서영 그룹 부회장 박대한은 회사 내 기밀이 자꾸 새어 나가는 바람에 골치가 아플 지경이다. 심증이 가는 사람이 있지만 물증을 찾을 수 없었던 그는 아이 컨택만으로 그 사람의 최근 행적과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다는 멘탈리스트 하민국을 찾아간다. 그런데 그가 겨우 21살 된, 입도 거칠고 버릇도 없는 데다 남자를 밝히는 게이 꼬맹이일 줄이야. 첫 만남부터 꼬이기 시작한 두 사람. ‘이름을 합치면 대한민국’이라며 한판 하자고 덤벼드는 민국이 대한은 하나부터 열까지 마음에 안 든다. 하지만 제 화를 돋우는 민국을 이상하게 내버려 둘 수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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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자가 사랑을 한다면 2

진정한 게이 라이프를 즐기기 위해 일본으로 유학 온 민준은 야쿠자 보스의 아들, 토마의 마마로 찍혀 버렸다가 우에야마파의 두목 다이키의 사랑마저 쟁취하고 만다. 우여곡절 끝에 다이키의 외조부이자 우에야마파의 살아 있는 전설인 신페이에게 인정받고 본격적으로 달콤한 인생을 살게 된 민준. 그런데 어린 아들 토마가 친구도 없이 오로지 한국에 있는 친구 동이와 영상 통화만 하며 지내는 것을 보며 민준은 마음 아파한다. 토마에게만은 행복한 유년 시절의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다는 민준의 소원을 간파한 다이키는 망설이던 끝에 돌아가신 조부의 유언대로 한국에서 1년간 생활하기로 결심한다. 한국에 있는 동이네 옆집으로 이사 간 야쿠자 가족들은 바람 잘 날 없는 일상을 보내게 되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다이키는 민준과 토마의 웃음을 지켜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는 끝내 자신과 그들을 위해 큰 결심을 하게 되는데. 토마의 첫 반항, 민준의 고등학교 시절 흑역사, 다이키가 평범한 아빠가 되기까지. 평범한 야쿠자 집안의 일상을 그린 이야기! 《야쿠자가 사랑을 한다면 2》 * 본 도서는 《야쿠자가 사랑을 한다면 1》, 《우리가 사랑을 한다면》과 연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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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을 한다면

생계를 위해 같은 대학교에서 남자에게 몸을 팔고 있다는 소문이 나 있는 유학생 박가온. 어느 날 빈 강의실에서 낮잠에 빠져있던 토마는 가온이 3학년 선배에게 겁탈을 당하려고 하는 걸 도와준다. 하지만 얼음 왕자라는 별명이 붙은 가온은 고맙다는 말도 없이 토마를 그냥 지나쳐 나가버린다. 그 후로 토마는 그가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는데... 미소를 잃어버린 듯한 차가운 외모의 아름다운 가온, 넘치는 사랑을 받으면 자라온 토마, 토마는 그가 웃는 모습이 보고 싶었다. “ 너에게 다가가려면 불행한 과거라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거야?” “ 네가 하는 말이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 왜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너처럼 행복해야 된다고 생각해?” ‘야쿠자가 사랑한다면’의 귀여운 천사 토마가 20살이 되어 사랑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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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이대지 마

중대한 프로젝트를 형에게 빼앗긴 유진그룹의 차남 도훈은 만사에 환멸을 느끼고 아무도 자신을 알지 못하는 곳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마음먹는다. 캐나다 리자이나의 고급 주택가로 떠난 그는 이사 첫날 남자의 야릇한 신음에 눈을 뜨는데. 재수가 없으면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더니, 하필 문란한 사생활 때문에 유배당한 마성의 게이가 옆집에 살고 있을 줄이야. 사사건건 부딪치고 가는 곳마다 얽히는 도훈과 서윤. “난 끈적끈적한 남자보다 난폭한 남자가 더 좋은데. 너 어쩔래?” “웃기고 있네. 오늘을 끝으로 다시 보지 말자, 하서윤.” 바른 사나이 도훈과 막무가내 서윤은 과연 한 배를 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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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전남편

“이상하게 나는 왜 이 상황이 처음처럼 느껴지지 않을까?”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태헌을 유연은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혹시 우리가 전에도 만난 적이 있었어?” “…아니에요.” 제이티 호텔의 VVIP 하우스키퍼인 유연은 어느 날 룸을 정리하다가 동백꽃이 새겨진 목걸이를 발견한다. 그날, 그녀에게 두 남자가 찾아온다. 한 남자는 목걸이 안에 있는 사진 속 여자가 누군지 알아내려고 하고 다른 남자는 목걸이 안에 든 사진을 철저하게 비밀로 하려고 했다. 그는 태겸 그룹 부회장이며 유연이 담당하고 있는 VVIP의 유일한 이용 고객인 강태헌. 6개월 전, 비 오는 날 상처 가득한 얼굴로 고열에 시달리던 태헌을 유연은 만난 적이 있었다. 쓰러지던 그 뜨거운 몸을 받아 준 유연. 어쩌면 그날 그 순간, 태헌을 마음에 품게 된 것일지도 몰랐다. 그런 그가 거부할 수 없는 조건을 내밀며 계약을 요구해왔다. “아무리 목걸이 안을 안 봤다고 해도 난 당신을 믿을 수 없어. 그래서 확실한 입막음이 필요해.” 유연은 태헌의 입술을 똑바로 바라보았다. “이혼녀가 될 생각 없어? 이혼녀라는 말이 마음에 안 든다면 날 이혼남으로 만들어 주는 건 어때.” 태헌은 이혼을 전제로 한 6개월간의 결혼생활을 요구했다. 유연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태헌이 야속하면서도 그 유혹을 저버리지 못하고 그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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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야쿠자가 사랑을 한다면 2

진정한 게이 라이프를 즐기기 위해 일본으로 유학 온 민준은 야쿠자 보스의 아들, 토마의 마마로 찍혀 버렸다가 우에야마파의 두목 다이키의 사랑마저 쟁취하고 만다. 우여곡절 끝에 다이키의 외조부이자 우에야마파의 살아 있는 전설인 신페이에게 인정받고 본격적으로 달콤한 인생을 살게 된 민준. 그런데 어린 아들 토마가 친구도 없이 오로지 한국에 있는 친구 동이와 영상 통화만 하며 지내는 것을 보며 민준은 마음 아파한다. 토마에게만은 행복한 유년 시절의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다는 민준의 소원을 간파한 다이키는 망설이던 끝에 돌아가신 조부의 유언대로 한국에서 1년간 생활하기로 결심한다. 한국에 있는 동이네 옆집으로 이사 간 야쿠자 가족들은 바람 잘 날 없는 일상을 보내게 되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다이키는 민준과 토마의 웃음을 지켜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는 끝내 자신과 그들을 위해 큰 결심을 하게 되는데. 토마의 첫 반항, 민준의 고등학교 시절 흑역사, 다이키가 평범한 아빠가 되기까지. 평범한 야쿠자 집안의 일상을 그린 이야기! 《야쿠자가 사랑을 한다면 2》 * 본 도서는 《야쿠자가 사랑을 한다면 1》, 《우리가 사랑을 한다면》과 연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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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소유 외전

“지금… 내 앞에서 어떤 새끼 아이를 찾아 달라는 거야!” 거친 숨을 몰아쉬며 서연은 재훈의 옷깃을 잡아 당겼다. “찾아주세요. 제발… 아이를 찾아줘요.” 2년 만에 그녀의 목소리를 들었다. 꿈에서조차 그녀를 찾아 헤맨 재훈 앞에 기적처럼 나타난 그녀가 입을 열었다. ‘아이를 찾아줘요… 라 누구 아이?’ 그는 머릿속으로 멍하니 중얼거렸다. 서연은 재훈에게 매달려 토해내듯 말했다. “우리 아이에요.” “지금… 뭐라고 했어?” “우리 아이라고요. 죽은 줄 알았는데 살아있데요. 그런데… 찾으러 갔는데 없어요. 어디에도… 없어요.” 임신한 몸으로 거액을 챙겨 떠난 거라면 재훈은 더욱 그녀를 용서하기 힘들었다. 재훈은 서연의 어깨를 힘껏 움켜잡은 채 무서운 목소리로 말했다. “거짓말이면… 당신을 죽일 수도 있어. 그러니까, 정신 차리고 제대로 말해! 아니라고 말하란 말이야!” 마지막 외침은 거의 절규에 가까웠다. 그는 모든 게 거짓이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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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 배필이 세자 저하랍니다 외전

조선의 운명이 위태롭다! 인연의 실을 묶어 주는 신해(神孩), 청실 홍실. 두 어린 신의 실수로 조선 왕세자의 부부의 인연이 대한민국의 유화영과 묶여 버렸다. “넌 얼른 전생에 가서 세자하고 혼례를 치러야 해. 우리가 실수로 세자하고 너랑 부부의 실을 묶어 버렸거든.” “안 그럼 조선은 망하고 그럼 이 나라도 사라지게 될 거야. 내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지?” 날벼락 같은 말에 화영은 거부해 보지만…. “동생 이름은 유하윤이고. 2년 전 교통사고로 아직도 의식 불명이고. 맞아, 안 맞아?” 동생 하윤을 살리기 위해 결국 두 신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런데 이 조선의 왕세자 이공. 결코 만만치가 않다. 까칠하고 까탈스럽기 그지없는데…. “너는… 누구냐?” “그러는 그쪽은 누군데요?” “그쪽?” “저쪽은 좀 멀리 있는 사람을 부르는 말이라서요.” 세자빈이 되기 위해서 세자에게 눈도장을 찍어야 한다는데…. 눈도장은커녕 이상한 여자로 찍힐 판이다. “하늘이… 참 맑아요.” “내 눈에는 하늘에 구름이 끼고 있는데? 본인이 가끔 황당한 말을 한다는 것은 알고 있는 것이오?” 아직 뽀뽀도 못 해 본 모태솔로, 유화영. 과연 까칠한 조선 왕세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배필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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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이대지 마 외전

중대한 프로젝트를 형에게 빼앗긴 유진그룹의 차남 도훈은 만사에 환멸을 느끼고 아무도 자신을 알지 못하는 곳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마음먹는다. 캐나다 리자이나의 고급 주택가로 떠난 그는 이사 첫날 남자의 야릇한 소리에 눈을 뜨는데. 재수가 없으면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더니, 하필 문란한 사생활 때문에 유배당한 마성의 게이가 옆집에 살고 있을 줄이야. 사사건건 부딪치고 가는 곳마다 얽히는 도훈과 서윤. “난 끈적끈적한 남자보다 난폭한 남자가 더 좋은데. 너 어쩔래?” “웃기고 있네. 오늘을 끝으로 다시 보지 말자, 하서윤.” 바른 사나이 도훈과 막무가내 서윤은 과연 한 배를 탈 수 있을까.

thumnail

골 때리는 사랑 외전

고등학생 시절, 친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며 무리의 리더로 서 있던 인국을 서준은 가끔 바라보곤 했다. 눈에 띄는 외모에도 불구하고 조용히 공부만 하던 서준은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다. 그런 그의 눈에는 놀고만 있는 인국이 한심해 보였다. 하지만 이해할 수 없게도 공부하는 모습을 보인 적 없는 인국은 항상 서준과 근소한 차이로 전교 2등을 유지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단둘이 남게 된 두 사람, 밖으로 나가려는 서준의 앞을 인국이 가로막았다. “너 나 좋아하는 것 같은데 아니야? 언제나 날 쳐다보고 있었잖아.” 순간 서준은 자신의 비밀을 들킨 게 아닌지 등골이 서늘해졌다. 하지만 여느 때처럼 그가 농담을 던진다고 생각한 서준은 배시시 웃으며 대답했다. “그래서 뭐?” “아니, 난 싫지 않다고. 넌 머리도 좋고 외모도 나쁘지 않거든. 사귈래?” “그래? 그럼 날 이겨 봐. 네가 전교 1등이 되면 그때 생각해 볼게.” “그 말 지켜라. 민서준.” 그러나 2학년 기말고사를 끝으로 그는 학교에서 사라졌다. 그날 서준은 처음으로 전교 1등을 빼앗기고 말았다. 전교 1등은 인국이었다. 그렇게 18년 후, 쌍둥이 아빠가 된 산부인과 의사 서준의 앞에 같은 병원 이사로 나타난 인국은 무서울 정도로 서준에게 들이대는데. 쌍둥이 아빠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섹시한 산부인과 의사 민서준과 여전히 사람들의 중심에 서 있는 카리스마 강인국, 그런 그를 ‘도깨비 아찌’라고 부르며 좌지우지하는 어린 천사 홍이와 청이가 그려 낸 감동의 드라마, 《골 때리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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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컨택

#재벌공 #강공 #다혈질공 #절륜공 #버럭공 #의외로 수에게 다정한 공 #명랑수 #잔망수 #버릇없는 수 #거침없는 수 #귀여운 수 #상처수 서영 그룹 부회장 박대한은 회사 내 기밀이 자꾸 새어 나가는 바람에 골치가 아플 지경이다. 심증이 가는 사람이 있지만 물증을 찾을 수 없었던 그는 아이 컨택만으로 그 사람의 최근 행적과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다는 멘탈리스트 하민국을 찾아간다. 그런데 그가 겨우 21살 된, 입도 거칠고 버릇도 없는 데다 남자를 밝히는 게이 꼬맹이일 줄이야. 첫 만남부터 꼬이기 시작한 두 사람. ‘이름을 합치면 대한민국’이라며 한판 하자고 덤벼드는 민국이 대한은 하나부터 열까지 마음에 안 든다. 하지만 제 화를 돋우는 민국을 이상하게 내버려 둘 수가 없는데. “아저씨.” “누가 아저씨야?” “12살이나 많은데 형 소리 들으려고? 양심도 없네. 그럼 한 번 해 주든지. 여자보다 더 화끈하게 대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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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서 다리 좀 치워 외전

마성의 게이 이매력은 애인은 만들지 않지만 남자는 많다. 특별히 하는 일 없이 부모님이 물려주신 건물에서 나오는 월세를 받아 내키는 대로 인생을 살아가는 그는 항상 무료했다. 어느 날 매력은 우연히 들어간 공원에서 묵묵히 벤치에 앉아 신문을 보며 커피를 마시는 한 남자를 만난다. 주변에 핸드폰에 미친놈들은 많아도 신문을 정독하는 남자는 처음인 매력은 한 시간이나 넘게 그 남자를 지켜본다. 그 남자에게 정신이 팔려 가까이 온 비둘기를 너무 늦게 발견한 매력은 새 공포증에 비명을 지르며 공포에 질리고 만다. 그런 매력을 걱정한 남자의 도움으로 매력은 무사히 공원에서 벗어난다. 그 후로 머릿속이 온통 그 남자 생각뿐인 매력은 고등학교 친구들 모임에 나가서도 친구들 대화에 집중하지 못하는데, 갑자기 친구들이 박수를 치며 격려를 한다. “역시 매력이 아니면 안 되는 일이지. 우리 사촌 형 잘 부탁한다.” “사촌 형이라니?” “지금 우리가 한 내기 못 들었어? 4번 뽑았잖아. 사다리 타서 네가 당첨이야.” “글쎄 무슨 당첨?” “우리 사촌 형을 한 달 안에 베드 인 시키는 것.” 거절하려는 매력에게 친구는 한 장의 사진을 내미는데……. 우직하고 고지식한 한성그룹 부회장 고지식과 어떤 남자라도 3분 안에 베드 인을 시키는 마성의 게이 이매력의 밀고 당기는 밀당 로맨스가 지금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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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 you

“연하하고 사귄다니 내 사전에는 있을 수 없는 일이야.” “28살이면 먹을 만큼 먹었어.” “이게 어디서 꼬박꼬박 반말이야, 버릇없이.” “나이도 어린데 말까지 높이면 재미없잖아.” 유성 대학교 교수 나동안은 35살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동안 외모로 경제학부의 아이돌 교수다. 여학생들은 물론이고 남학생들에게도 열렬한 애정 공세를 받는 등 하루도 편할 날 없는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다. 언제나 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교수실 앞, 정신없던 동안은 차가운 시선에 고개를 돌렸다. 언제나 말 한마디 없이 건조한 눈으로 자신을 노려보며 지나가는 경제학과 대학원생 유진국. 그의 눈빛은 마치 나잇값이나 하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베일에 가려진 듯 알려진 바가 없이 소문만 무성한 유진국이 동안은 불편했다. 자신보다 어린데도 심해처럼 깊은 그의 눈동자를 마주할 때면 동안은 저도 모르게 고개를 돌리며 그를 피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좋아한다는 고백을 해 오는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몸으로 보여 주는 순수한 동안 교수 나동안과 사랑에 모든 것을 걸고 정열적으로 밀어붙이는 진지남 유진국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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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을 불러

소울메이트 한재욱이 죽었다. 이제 자신도 따라 죽게 될 거라고 명준은 생각했다. 하지만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명준은 죽지 않았다. 비가 내리던 어느 날, 한 남자가 명준의 집을 찾아왔다.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알 수 없는 격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혔다. 그리고 그날 밤 명준의 손목에 새겨진 소울메이트의 이름이 바뀌었다. 한재욱에서 한태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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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창문 너머

작가셔틀
작가모리미

은밀한 창문 너머 4인 4색, 은밀한 이야기를 담은 단편집 발간! 셔틀 저 음탕한 관계 작품 키워드 : 사내연애, 비밀연애,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재벌남, 능력남, 순정녀, 외유내강녀 “미친년에게 어울리는 건 미친놈뿐이야.” 단 한 가지 목적을 위해 의기투합하여 음탕한 관계를 이어 가는 파트너, 현지석과 서해민. 처음과는 달리 지석을 향한 마음이 자라나는 해민, 그리고 제 안에 싹트는 감정을 필사적으로 부정하지만 해민을 향한 소유욕이 점점 짙어지는 지석. 과연 두 사람은 겹겹이 쌓인 오해를 풀고 서로를 안을 수 있을지……. 진소유 저 덫 작품 키워드 : 조직/암흑가, 재회물, 첫사랑,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직진남, 계략남, 순진녀 “한태진은 내 동아줄이야. 태진이 하자는 대로 못 하면, 나는 어디로 끌려갈지 몰라.” 아버지의 빚 때문에 정체 모를 ‘회장님’ 앞에 끌려오게 된 서하린. 회장님이 어린 시절의 동생, 한태진이라는 것에 안심할 사이도 없이 양자택일을 강요받는 하린. 과연 그녀가 부여잡은 것은 동아줄일까, 아니면 더욱 나락으로 떨어뜨릴 썩은 줄일까? 모리미 저 널, 은밀하게 안고 작품 키워드 : 동거, 오해, 비밀연애,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재벌남, 직진남, 후회녀, 상처녀 “욕구? 누가 욕구래. 나는 한 번도 다른 여자에게 내 마음을 준 적 없어.” 대영 그룹 회장 류태윤, 그리고 그의 그늘에 감춰진 여인 문유진. 유진은 어느 날 자신의 몸에 생긴 변화를 감지하고, 태윤과의 가슴 아픈 이별을 결심하게 되는데……. 처음부터 사랑 아닌 적이 없던 두 사람의 관계에는 어떤 변화가 올까. 아슈크림 저 형의 여자 작품 키워드 : 재회물, 첫사랑, 소유욕/독점욕/질투, 재벌남, 직진남, 후회녀, 상처녀 “진형아, 나야. 윤해인. 너 정말 아무것도 기억 안 나?” 첫사랑, 첫 남자, 첫 키스. 윤해인에게 강진형은 세상 가장 특별한 유일한 이였다. 뜨거웠던 사랑, 그러나 갑작스레 다가온 이별. 재회한 그는 그녀를 모른다고 한다. 운명의 장난처럼 진형의 형과 결혼 약속을 한 해인, 하지만 그녀의 눈은 언제나 진형만을 좇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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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된 남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오메가 일족, 사라족의 유일한 후손인 준은 부모님의 전기를 집필한 작가, 지훈을 만나고 그에게 묘한 매력을 느낀다. 그러나 한 번의 일탈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 * * 준은 온 힘을 다해 지훈을 뿌리치며 그에게서 벗어났다. 그리고 지훈의 뺨을 힘껏 내리쳤다. 날카로운 소리가 방 안에 울려 퍼졌다. 옆으로 돌아간 얼굴이 서서히 정면을 향하더니 지훈은 준을 바라보며 손등으로 입술을 닦았다. “이래도 내가 그냥 알파야?” “너…… 너…….” 준은 입 안을 통해 몸속으로 들어오는 강렬한 페로몬에 뒤로 물러나면서 휘청거렸다. 지훈이 잡아 주려고 하자 준은 그의 손을 매몰차게 뿌리쳤다. “……이게 무슨 짓이야?” “원래는 시간을 두고 각인의 맹세를 하고 싶었지만, 당신이 날 너무 과소평가한 거 같아서.” “각인이라니?” 준은 두 눈을 치켜뜬 채 그대로 얼어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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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혼자

#현대물 #오메가버스 #동거/배우자 #강공 #재벌공 #후회공 #미인수 #여왕수 #임신수 #까칠수 #정치/사회/재벌 #육아물 ※강압적인 관계 묘사가 있습니다. 극우성 알파인 진호는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외모의 특별한 우성 오메가를 구경할 생각으로 친구에게서 열쇠를 빼앗아 그가 격리되어 있다는 펜트하우스로 향한다. 그리고 마주하게 된 문제의 우성 오메가, 서유에게 이성도 마음도 뺏겨 버린 진호는 그에게 각인까지 남기게 된다. 그러나 그 후 서유는 그림자조차 보이지 않고, 1년 넘게 서유를 찾아 헤매던 진호는 이미 자신에게 정혼자가 있다는 할아버지의 청천벽력 같은 유언을 듣게 된다. 서유를 잊을 수 없어 정혼을 거절하기 위해 정혼자를 만나러 간 진호는 자신을 경멸하듯 바라보며 눈앞에 나타난 정혼자의 정체에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 “당신이…… 여긴 어떻게 찾은 거야?” “서유…… 이런 곳에 숨어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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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밖에 없는 사랑

“내가 한 비서 때문에 좀… 위험합니다.” 민영은 향긋하고 시원한 체취가 느껴지는 태민의 몸에 정신이 몽롱해졌다. 그가 무엇이 위험하다고 하는지 어렴풋이 알 것 같았다. “…부회장님은 위험한 사람이에요.” “그럼 지금 돌아가. 내가 무슨 짓을 할 것 같으니까.” *** 우연히 서영그룹의 회장인 현숙을 도와준 인연으로 그녀의 입주비서가 된 민영. 아침마다 문안 인사를 하러 오는 그녀의 손자 태민이 신경 쓰여 견딜 수가 없다. 재벌 2세들에게 나쁜 감정뿐인 민영은 그를 바라보지 않으려 하지만 웬일인지 현숙은 자꾸 민영과 태민을 마주치도록 하는데…. “이 입술이 움직일 때마다 정신이 산만했어.” “…부회장님….” 끈질긴 키스로 붉어진 입술 사이로 야릇한 숨소리가 흘러나왔다. “키스한 건 후회 안 해.” “전… 후회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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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혀야 산다(외전증보판)

상남자답게 사는 것이 인생의 목표였던 23세 청춘 신월당. 하지만 천계에서 쫓겨난 선녀를 몸신으로 모시게 된 후로 그는 날로 아름다워지기만 한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선녀 신의 점괘가 내려지는데……. “뭐?” 그렇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과 함께 타깃으로 콕 찍힌 대한민국 최고의 남자, 권태윤. 31세, K그룹 후계자. 외모도 재력도 완벽한 남자. 하지만 그에겐 단 한 가지 크나큰 장벽이 있었으니……. “이 자식이라고? 말도 안 돼. 이 자식은 대한민국 최고의 남자가 아니라, 상또라이야. 더구나 남자랑은 악수도 안 한다고. 그런데 하룻밤을 보내라고?” 그렇게 시작된 물광 피부 반짝이는 박수무당 신월당의 상또라이 권태윤과의 하룻밤 보내기 대작전!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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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을 불러 외전

소울메이트 한재욱이 죽었다. 이제 자신도 따라 죽게 될 거라고 명준은 생각했다. 하지만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명준은 죽지 않았다. 비가 내리던 어느 날, 한 남자가 명준의 집을 찾아왔다.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알 수 없는 격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혔다. 그리고 그날 밤 명준의 손목에 새겨진 소울메이트의 이름이 바뀌었다. 한재욱에서 한태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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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된 남자 외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오메가 일족, 사라족의 유일한 후손인 준은 부모님의 전기를 집필한 작가, 지훈을 만나고 그에게 묘한 매력을 느낀다. 그러나 한 번의 일탈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 * * 준은 온 힘을 다해 지훈을 뿌리치며 그에게서 벗어났다. 그리고 지훈의 뺨을 힘껏 내리쳤다. 날카로운 소리가 방 안에 울려 퍼졌다. 옆으로 돌아간 얼굴이 서서히 정면을 향하더니 지훈은 준을 바라보며 손등으로 입술을 닦았다. “이래도 내가 그냥 알파야?” “너…… 너…….” 준은 입 안을 통해 몸속으로 들어오는 강렬한 페로몬에 뒤로 물러나면서 휘청거렸다. 지훈이 잡아 주려고 하자 준은 그의 손을 매몰차게 뿌리쳤다. “……이게 무슨 짓이야?” “원래는 시간을 두고 각인의 맹세를 하고 싶었지만, 당신이 날 너무 과소평가한 거 같아서.” “각인이라니?” 준은 두 눈을 치켜뜬 채 그대로 얼어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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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 you 외전

“연하하고 사귄다니 내 사전에는 있을 수 없는 일이야.” “28살이면 먹을 만큼 먹었어.” “이게 어디서 꼬박꼬박 반말이야, 버릇없이.” “나이도 어린데 말까지 높이면 재미없잖아.” 유성 대학교 교수 나동안은 35살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동안 외모로 경제학부의 아이돌 교수다. 여학생들은 물론이고 남학생들에게도 열렬한 애정 공세를 받는 등 하루도 편할 날 없는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다. 언제나 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교수실 앞, 정신없던 동안은 차가운 시선에 고개를 돌렸다. 언제나 말 한마디 없이 건조한 눈으로 자신을 노려보며 지나가는 경제학과 대학원생 유진국. 그의 눈빛은 마치 나잇값이나 하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베일에 가려진 듯 알려진 바가 없이 소문만 무성한 유진국이 동안은 불편했다. 자신보다 어린데도 심해처럼 깊은 그의 눈동자를 마주할 때면 동안은 저도 모르게 고개를 돌리며 그를 피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좋아한다는 고백을 해 오는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몸으로 보여 주는 순수한 동안 교수 나동안과 사랑에 모든 것을 걸고 정열적으로 밀어붙이는 진지남 유진국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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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 you

“연하하고 사귄다니 내 사전에는 있을 수 없는 일이야.” “28살이면 먹을 만큼 먹었어.” “이게 어디서 꼬박꼬박 반말이야, 버릇없이.” “나이도 어린데 말까지 높이면 재미없잖아.” 유성 대학교 교수 나동안은 35살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동안 외모로 경제학부의 아이돌 교수다. 여학생들은 물론이고 남학생들에게도 열렬한 애정 공세를 받는 등 하루도 편할 날 없는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다. 언제나 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교수실 앞, 정신없던 동안은 차가운 시선에 고개를 돌렸다. 언제나 말 한마디 없이 건조한 눈으로 자신을 노려보며 지나가는 경제학과 대학원생 유진국. 그의 눈빛은 마치 나잇값이나 하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베일에 가려진 듯 알려진 바가 없이 소문만 무성한 유진국이 동안은 불편했다. 자신보다 어린데도 심해처럼 깊은 그의 눈동자를 마주할 때면 동안은 저도 모르게 고개를 돌리며 그를 피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좋아한다는 고백을 해 오는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몸으로 보여 주는 순수한 동안 교수 나동안과 사랑에 모든 것을 걸고 정열적으로 밀어붙이는 진지남 유진국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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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아이 아닙니까

“유전자 검사. 그것만 하면 돼. 그전에는 절대 쫓겨나면 안 돼.” 사랑하던 누나가 죽은 뒤, 대학교도 그만두고 핏덩이 같은 조카를 키우던 차민재. 강우진이라는 이름 석 자와 사진 한 장만 가지고 누나와 조카를 버린 쓰레기를 찾던 그의 눈앞에 어느 날 사진과 꼭 같은 얼굴의 남자, 강우혁이 나타나는데…. * “아니에요. 저도… 당신이… 음.” 다음 순간, 갑작스럽게 벌어진 일을 알아채지 못한 민재는 자신이 왜 말을 이을 수 없는지 알 수 없었다. 다만 뜨거운 숨결이 입 안으로 들어오자 아플 정도로 터질 것 같은 심장이 신기하게도 다른 의미로 격렬하게 뛰기 시작했다. 그는 그제야 자신이 우혁에게 숨도 못 쉬게 안겨 키스를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육아물 #오해/착각 #할리킹 #밥으로길들임 #냉혈공 #수한정호구공 #천재공 #재벌공 #까칠수 #은근허당수 #츤츤츤데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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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자의 집안

“입 싼 역사가들이 끄적거린 이야기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뭐였더라… 아, 알파의 왕을 홀리는 단 하나의 페로몬이었던가요? 그것도 남자 오메가 따위의 페로몬이라니.”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는 대헌 그룹의 대헌가(家). 그곳은 또 다른 세계였다. 우성 알파의 페로몬마저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극우성 알파이자 대헌가의 후계자이기도 한재헌을 사람들은 알파의 왕이라 불렀다. 그는 자신을 망가뜨릴 단 한 명의 오메가가 있다는 말을 무시하지만 그런 그 앞에 무취 페로몬이라고 우기는 유인이 나타난다. “무취라니… 그럼 내가 느끼는 이 향은 뭐지?” 다른 알파는 느낄 수 없는 유인의 강렬한 페로몬을 재헌만이 맡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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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흔드는 사랑

“당신 아이입니까?” ​ 한날한시 교통사고로 친구 부부가 세상을 떠났다. 남겨진 시우를 제 아이처럼 돌보던 채경에게 어느 날 대경 그룹 후계자인 도훈이 찾아온다. ​ “아이 아빠가 대경의 사람이니까. 시우는 내 아이로 입양하겠습니다.” ​ 눈앞의 남자는 친구 남편의 이복형제라고 했다. 혈연에 기대 아이를 맡기는 것은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 채경은 오만하고 감정 없는 도훈을 덜컥 믿을 수 없었다. ​ “대경을 준다고 해도 시우는 못 데려가요.” ​ 그런데. ​ “그럼, 결혼합시다. 당신이 시우의 엄마가 되는 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 인생을 뒤흔드는 제안을 받고 말았다. ​ * ​ 계약 관계일 뿐이었다. 가져서도, 욕심내서도 안 되는 사람이었다. ​ “처음이에요.” ​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도, 즐거웠다가 슬펐다가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감정 기복이 있는 것도. 저도 모르게 중얼거린 말에, 도훈의 눈썹이 보기 좋게 위로 올라간다. ​ “처음이라니?” “그, 그만 가 주세요.” “뭐가 처음인지만 말해 줘. 안 그럼 내 멋대로 생각할 거니까.” ​ 그의 품에 갇히고 몸을 내줬을 때서야 채경은 깨달았다. 그에게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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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나타나서

두 달 전 교통사고로 죽은 언니의 편지 하나로 모든 일이 시작되었다. 여진은 자신이 죽으면 우연한 사고가 아닐 거라는, 이 USB를 대호 그룹 한태오 전무에게 전해 달라는 쌍둥이 언니 하진의 편지를 받게 된다. 그녀는 언니의 죽음에 대한 의문을 풀기 위해 편지 속에 적혀 있던 한태오 전무에게 찾아가고, 한편 매일 밤 여자가 나오는 꿈에 시달리던 태오는 여진이 자신의 꿈에 나오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한 가지 계획을 세우는데.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결혼만이 답이야.”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한테 결혼하자고 하는 건 당신의 악취미인가요? 정상은 아니네요.” “근데 사랑이 날 이 함정에 빠뜨린 놈을 잡아 주진 않아.” 자신을 함정에 빠뜨린 사촌 형 한도민을 잡기 위해 결혼을 제안한 태오. 동생이 진 도박 빚을 갚기 위해, 그리고 언니의 복수를 위해 결혼을 결심한 여진. 그런 태오에게 향하는 사촌 누나 류진이의 한마디. “태오 너, 정신 똑바로 차려. 놓치면 후회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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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가난하지만 배우의 꿈을 갖고 있던 고등학생 서현은, 조폭 아들이라는 소문이 자자한 부자 전학생 재욱을 만난다. “너 내 소문 들었어?” “조… 조폭 아들이라고.” “그런데도 나하고 같이 있겠다는 거야?” “…처음이거든. 날 보고 시비 안 건 나쁜 놈은 네가 처음이야.” 또래들의 괴롭힘에 시달리던 서현은 재욱에게 자신을 지켜 달라며 패기 넘치게 부탁하고, 그런 서현이 재미있었던 재욱은 흔쾌히 그 부탁을 승낙한다. 그렇게 서현과 재욱은 서로를 깊이 알게 되며 소중한 감정을 키워 가지만, 어느 날 재욱은 아무런 언질 없이 서현의 곁을 떠나 버린다. 그리고 10년 후. 배우가 된 서현 앞에 재욱이 투자자로 나타나는데…. “서현아.” “그렇게 부르지 않았으면 합니다. 강 대표님.” 10년을 돌고 돌아 서현에게 돌아온 재욱. 배신감에 치를 떨면서도, 성공하기 위해 재욱을 이용하기로 마음먹은 서현. 서현을 향한 마음이 진심이었던 재욱은 서현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 #재회물 #친구>연인 #애증 #강공 #냉혈공 #재벌공 #사랑꾼공 #미인수 #명랑수 #상처수 #능력수 #연예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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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서 다리 좀 치워

[15세 개정판] #현대물 #강공 #재벌공 #미인수 #유혹수 #사내연애 #코믹/개그물 마성의 게이 이매력은 애인은 만들지 않지만 남자는 많다. 특별히 하는 일 없이 부모님이 물려주신 건물에서 나오는 월세를 받아 내키는 대로 인생을 살아가는 그는 항상 무료했다. 어느 날 매력은 우연히 들어간 공원에서 묵묵히 벤치에 앉아 신문을 보며 커피를 마시는 한 남자를 만난다. 주변에 핸드폰에 미친놈들은 많아도 신문을 정독하는 남자는 처음인 매력은 한 시간이나 넘게 그 남자를 지켜본다. 그 남자에게 정신이 팔려 가까이 온 비둘기를 너무 늦게 발견한 매력은 새 공포증에 비명을 지르며 공포에 질리고 만다. 그런 매력을 걱정한 남자의 도움으로 매력은 무사히 공원에서 벗어난다. 그 후로 머릿속이 온통 그 남자 생각뿐인 매력은 고등학교 친구들 모임에 나가서도 친구들 대화에 집중하지 못하는데, 갑자기 친구들이 박수를 치며 격려를 한다. “역시 매력이 아니면 안 되는 일이지. 우리 사촌 형 잘 부탁한다.” “사촌 형이라니?” “지금 우리가 한 내기 못 들었어? 4번 뽑았잖아. 사다리 타서 네가 당첨이야.” “글쎄 무슨 당첨?” “우리 사촌 형을 한 달 안에 베드 인 시키는 것.” 거절하려는 매력에게 친구는 한 장의 사진을 내미는데……. 우직하고 고지식한 한성그룹 부회장 고지식과 어떤 남자라도 3분 안에 베드 인을 시키는 마성의 게이 이매력의 밀고 당기는 밀당 로맨스가 지금 시작됩니다. ※일부 강압적인 관계 묘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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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남정네 야사(夜事)

허약한 체질 탓에 방에 틀어박혀 책과 그림에 파묻혀 지내던 환종이 일곱 번째 왕자 유정. 그는 환종의 탄일 외연 때 몰래 훔쳐본 내금위장 정군호에게 한눈에 마음을 빼앗겨 버리고 만다. 급기야 약도 없는 상사병에 시름시름 앓게 된 유종은 상사병을 이겨내기 자신만의 방법을 생각해 낸다. “당장 그려야겠다. 내 분명히 보았으니 그 남자다운 모습을 그릴 수 있을 게야.” 그 방법은 바로 군호를 소재로 한 야사를 그리는 것. 그것도 남남의 방사 장면을 담은 야사(野事)를……. 그리하여 탄생한 파격적인 춘화집 ! 찾는 이들이 많아질수록 그림의 수위는 날로 야해지고, 유정은 그림에 내용까지 덧붙여가며 밤낮 없이 그림에 매달린다. 이 책은 궁 안에서 시작해 궁 바깥으로 입소문을 타고 엄청난 인기를 끌고, 당사자인 군호의 손에까지 들어가게 되는데…….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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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사랑

[15세 개정판] #현대물 #육아물 #첫사랑 #재회물 #강공 #재벌공 #절륜공 #군림수 #섹시수 #쌍둥이아들 고등학생 시절, 친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며 무리의 리더로 서 있던 인국을 서준은 가끔 바라보곤 했다. 눈에 띄는 외모에도 불구하고 조용히 공부만 하던 서준은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다. 그런 그의 눈에는 놀고만 있는 인국이 한심해 보였다. 하지만 이해할 수 없게도 공부하는 모습을 보인 적 없는 인국은 항상 서준과 근소한 차이로 전교 2등을 유지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단둘이 남게 된 두 사람, 밖으로 나가려는 서준의 앞을 인국이 가로막았다. “너 나 좋아하는 것 같은데 아니야? 언제나 날 쳐다보고 있었잖아.” 순간 서준은 자신의 비밀을 들킨 게 아닌지 등골이 서늘해졌다. 하지만 여느 때처럼 그가 농담을 던진다고 생각한 서준은 배시시 웃으며 대답했다. “그래서 뭐?” “아니, 난 싫지 않다고. 넌 머리도 좋고 외모도 나쁘지 않거든. 사귈래?” “그래? 그럼 날 이겨 봐. 네가 전교 1등이 되면 그때 생각해 볼게.” “그 말 지켜라. 민서준.” 그러나 2학년 기말고사를 끝으로 그는 학교에서 사라졌다. 그날 서준은 처음으로 전교 1등을 빼앗기고 말았다. 전교 1등은 인국이었다. 그렇게 18년 후, 쌍둥이 아빠가 된 산부인과 의사 서준의 앞에 같은 병원 이사로 나타난 인국은 무서울 정도로 서준에게 들이대는데. 쌍둥이 아빠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섹시한 산부인과 의사 민서준과 여전히 사람들의 중심에 서 있는 카리스마 강인국, 그런 그를 ‘도깨비 아찌’라고 부르며 좌지우지하는 어린 천사 홍이와 청이가 그려 낸 감동의 드라마, 《골 때리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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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사랑하는 누나가 조폭들에게 살해당한 것을 계기로 검사가 된 강태훈. 그는 국내 최대 조직인 한두파의 두목과 부두목을 잡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 “원하는 게 뭐지?” “증인 보호. 당신의 목숨을 바쳐서라도 날 지켜 줘요.” 어느 날 그를 찾아온 한 여인. 한두파의 부두목, 권한태의 여동생 권하은. 그녀는 그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내가 목숨을 바쳐야 할 이유가 있을까?” “당신이 그렇게 잡고 싶어 하던 차두영, 제가 잡을 수 있게 도와줄게요.” 하지만 태훈은 하은을 믿을 수 없는데. “내가 잡고 싶어 하는 놈이 차두영 말고도 한 놈 더 있는데. 바로 당신 오빠, 권한태.” 오빠의 마지막 말에 따라 태훈을 찾아온 하은. 그녀는 자신을 지켜줄 유일한 인물이 눈앞에 있는 남자임을 의심하지 않는다. “권한태는… 죽었어요. 차두영한테. 이제 제가 당신을 찾아온 이유를 알겠죠? 이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저예요.” 그렇게 두 사람은 하나의 목적을 위해 손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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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자가 사랑을 한다면 (개정판)

[개정판 / 15세 개정판] 멋진 게이 라이프를 꿈꾸며 일본으로 유학 온 민준은 6개월 사귄 전 애인한테 사기당해, 돈 뜯겨, 게다가 사채까지 쓰게 된다. 한국으로 도망가고 싶어도 갈취당한 여권에 협박은 덤으로 따라왔다.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싶은 민준은 때깔 좋게 죽어 저승사자를 꼬시기로 마음먹으며 마지막 삼각 김밥을 입에 물고 죽기를 각오하는데. 그 순간, 무슨 개미행렬도 아니고 수상한 검은 벤츠가 일렬로 지나가는 게 아닌가. 무서운 마음에 벽에 딱 달라붙은 민준에게 벤츠에서 내린 남자아이가 ‘마마!’라고 부르며 대뜸 안겨 온다. ‘뭐, 마마? 누가, 내가?’ 절대 품에서 떨어지지 않는 토마 때문에 민준은 당혹스러워하지만, 아이의 아빠이자 야쿠자 보스 다이키의 섹시한 저음을 듣는 순간 게이 본능이 무섭도록 아우성치기 시작한다! 잔인하고도 치명적인 다이키에게 죽기 전 한 번만 깔려 보자는 민준의 발칙한 결심은 과연 이뤄질 수 있을까? 냉혈하고 섹시한 야쿠자 보스 다이키 조와 그의 아들 토마에게 ‘마마’로 점찍힌 입만 용감한 민준의 사랑 이야기! 《야쿠자가 사랑을 한다면》 * 본 도서는 《야쿠자가 사랑을 한다면 2》, 《우리가 사랑을 한다면》과 연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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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 배필이 세자 저하랍니다

조선의 운명이 위태롭다! 인연의 실을 묶어 주는 신해(神孩), 청실 홍실. 두 어린 신의 실수로 조선 왕세자의 부부의 인연이 대한민국의 유화영과 묶여 버렸다. “넌 얼른 전생에 가서 세자하고 혼례를 치러야 해. 우리가 실수로 세자하고 너랑 부부의 실을 묶어 버렸거든.” “안 그럼 조선은 망하고 그럼 이 나라도 사라지게 될 거야. 내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지?” 날벼락 같은 말에 화영은 거부해 보지만…. “동생 이름은 유하윤이고. 2년 전 교통사고로 아직도 의식 불명이고. 맞아, 안 맞아?” 동생 하윤을 살리기 위해 결국 두 신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런데 이 조선의 왕세자 이공. 결코 만만치가 않다. 까칠하고 까탈스럽기 그지없는데…. “너는… 누구냐?” “그러는 그쪽은 누군데요?” “그쪽?” “저쪽은 좀 멀리 있는 사람을 부르는 말이라서요.” 세자빈이 되기 위해서 세자에게 눈도장을 찍어야 한다는데…. 눈도장은커녕 이상한 여자로 찍힐 판이다. “하늘이… 참 맑아요.” “내 눈에는 하늘에 구름이 끼고 있는데? 본인이 가끔 황당한 말을 한다는 것은 알고 있는 것이오?” 아직 뽀뽀도 못 해 본 모태솔로, 유화영. 과연 까칠한 조선 왕세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배필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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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것인 사랑

“2년 10개월이야. 내가 여자 없이 지낸 시간이.” 욕망과 분노가 가득한 목소리가 몸속을 뒤흔들었다. “강한울이라…. 내 핏줄을 숨기고 도망친 당신이 내 성을 물려줄 생각은 했군.” “이혼 서류는 어쩔 수 없었어요. 그럴….” 채원은 떨리는 목소리를 감추며 조용히 말했다. “잊은 모양인데, 먼저 결혼하겠다고 한 건 너였어. 이혼을 요구할 권리 같은 건 처음부터 너한테 없었단 소리야.” 그를 떠난 지 3년이었지만, 그와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했다. 자신의 첫 남자이자 사랑했던 남자, 한없이 차갑기만 했던 남편, 그리고… 아이의 아빠. “아이가 무서워하잖아요.” “왜….” 가슴을 떨리게 만드는 낮은 목소리로 그가 말했다. “왜, 이 아이가 날 무서워해야 하는지 말해 봐, 송채원.” 지혁이 다가오자 그와 보냈던 수많은 밤이 머릿속에서 재생되기 시작했다. 얼마나 음란하게 그와 사랑을 나눴는지. 허리가 휠 정도로 힘껏 끌어당겨지며 지혁의 허벅지가 다리에 닿았다. 온 신경이 동시에 파닥이며 뛰어오르더니 그와 맞닿은 다리 사이로 모여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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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모가 사랑할 때

※ 본 도서에는 삽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직장에 들어가면 상사가, 유치원 선생님이 되면 원아의 아버님들이. 얼굴이 못나서도 아니고 잘나서, 그것도 이성이 아니라 동성이 꼬이는 바람에 스물일곱에 강제 백수가 되어 누나 일이나 돕는 불운의 아이콘 서현우. 그런 서현우에게 어느 날 추천장이 하나 날아온다. 내용은 다름 아닌 재벌 그룹인 대운기업 후계자, 다섯 살 최준우의 전속 보모가 되라는 것. 돌봐야 할 아이가 한 명이니 원생 아버님들이 꼬일 일도 없을 테고 아이 아버지인 회장님은 얼굴 한 번 보기 힘들 정도로 바쁜 재벌 기업 총수. 이건 하늘에서 내려 준 기회가 분명하다. 아니, 그런 줄로만 알았는데……. “저, 저한테 왜 이러세요?” “왜 이러긴, 첫눈에 갖고 싶었거든.” 늑대의 손에 떨어진 볼모, 아니 보모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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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도 없이 감히

“뜨거운데.” 유나는 자신이 우진의 사타구니에 커피를 쏟았다는 걸 깨달았다. 그녀는 회색 슬랙스 가랑이로 손을 뻗었다. 그러자 우진은 잘 닦아보라는 듯이 허벅지를 벌렸다. “왜 안 닦아요?” 흰색 라운드 카라 밖으로 나온 유나의 하얀 목덜미가 잘 익은 복숭아처럼 붉어졌다. “부끄러워할 시간에 나 같으면 얼른 닦겠어.” 아버지의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대영가의 메이드가 된 유나. 하루하루 엄청난 이자를 감당하기도 벅찬 그녀에게 사채업자는 괴물이라고 소문난 대영가의 차남 태우진이 성불구인지 알아내라고 한다. 마른침이 저절로 삼켜졌다. 순간 웃음소리를 들은 것 같아 유나는 자신도 모르게 위를 올려다보았다. 검은 눈동자가 재미있어하고 있었다. “커피를 쏟은 게 고의일까요, 실수일까요? 그렇게 해서 죽겠어요?” 열기가 사라진 젖은 바지에서 커피 향이 은은하게 올라오고 있었다. 그제야 자신이 사타구니를 감싼 바지를 힘껏 쥐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앗.” 화들짝 놀라 손을 떼려는 유나의 팔목을 태우진이 붙잡아 짓눌렀다. 손을 떼려는 유나를 가소롭다는 듯이 보던 우진이 입꼬리를 올렸다. “확 비틀고 싶으면 다음부터는 말로 해요. 이런 위험한 장난 하지 말고. 서 대리라면 언제든지 환영이니까." 유나는 그날 이후 자신을 지옥에서 건져줄 동아줄과 위험한 동거를 시작한다. 입도 거칠고, 하는 말마다 유나를 구석으로 몰아붙이는 우진. 자신을 이 지옥에서 건져 줄 동아줄이어야만 하는 우진이, 점점 그녀의 마음을 훔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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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의 사랑

#00버스 #센티넬버스 #동양풍 #왕족/귀족 #운명적 사랑 #절륜공 #순정공 #능력공 #강공 #미인수 #순정수 #단정수 “이것은 네 운명이다. 네 마음속에 누굴 품고 있든 네가 받아들여야 할 사람은 오로지 나뿐이다.” 탄(坦)제국의 황자 이탄은 능력자로 태어났다. 용을 가슴에 품고 태어난 이탄은 그 뛰어난 신체능력 때문에 가끔씩 폭주하고 만다. 그럴 때마다 운명의 짝인 ‘억누르는 자’의 체온을 받아야만 미쳐 날뛰는 몸의 고통을 잠재울 수가 있다. 그의 운명의 짝으로 태어난 남자, 이탄의 형이자 황제인 이겸의 죽마고우 유진. 함께 궁에서 자란 어린 시절부터 이탄은 유진을 마음에 품고 자랐다. 하지만 유진이 자신보다 황제인 형을 더 위하는 것을 보고 참을 수 없는 질투심에 그를 멀리한다. 그러던 어느 날 유진이 자신의 ‘억누르는 자’라는 사실을 알게된 이탄은 그를 억지로 품에 안고 각인을 새겨 넣는다. “너는 내 것이다. 너에게 손을 대는 자는 황제라도 죽인다.” 그저 욕망만을 탐하는 행위로 유진에게 상처를 입히고 만 이탄, 연정을 품었으면서도 서로 엇갈리는 두 사람. 한편 이탄의 비밀이 주변국인 진(振)국에게 새어나가고. 그를 향해 다가오는 검은 손은 뜻밖의 인물에게 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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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의 끝에서

내가 본 여자 중에 그 여자만큼 반짝이는 여자는 없었다. 서있는 것만으로 주위의 모든 것을 흑백으로 만들어버리는 여자. 그런 그녀가 남의 약혼녀라는 게 이안은 배알이 꼬일 만큼 화가 났다. “왜… 거절했어요?” “뭐?” “아버지가 당신한테도 나에 대한 프로필을 보낸 걸로 아는데요?” “프로필이라니?” “선 주선이라고 해두죠. 하지만 결국은 날… 상품으로 보낸 거나 마찬가지니 팔 물건에 대한 설명서인 셈이요.” 이안은 그녀의 말에 제정신인가 싶었다. “기분 더러워서 못 들어주겠네.” *** “내가 어떻게 해주길 원해?” 이안은 천천히 물었다. “왕후 화장품. 할머니가 만든 브랜드를 찾아오고 싶어요. 그리고 날 이렇게 만든 사람들에게 복수해줘요.” “좋아 그럼 이번에는 내 차례인가.” 해솔은 이안이 하는 말을 멍하니 듣고 있었다. “날 위해 완벽한 내조를 해줄 아내가 필요해. 물론 당신의 그 몸은 옵션으로 붙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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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사랑

“혹시 결혼에 대한 특별한 환상이라도 있어?” 빗소리와 함께 자신 앞에 서 있는 주혁을 연서는 눈도 깜빡이지 않고 바라보았다. ‘이 남자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걸까?’ 몸속까지 파고드는 검은 시선에 연서는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말했다. “지금 제 처지에 할 수 없는 게 있다면 결혼이에요.” 연서의 대답이 마음에 들었는지 주혁은 미소 지었다. “좋아. 그럼 만약 그런 여건이 된다면 결혼 조건으로 당신이 우선시 하는 건 뭐지?” “돈이요.” 스토커 전 남자친구에게 쫓겨 모르는 남자의 차에 뛰어든 연서. 고급 스포츠카에 타고 있는 남자에게 애인인 척 해달며 매달리던 연서는 남자의 가차 없는 키스를 받게 된다. 그런데 그 남자가 정치 명문가의 막내아들인 천재 피아니스트인 한주혁일 줄이야. 어떤 스캔들도 용납하지 않는 한주혁의 집안, 그런데 연서의 실수로 오픈카의 천장이 열리면서 열렬한 키스를 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파파라치에게 노출되어 버린다. “특별히 결혼에 환상이 없다면 나랑 하자고.” “진심이세요?” “내가 장난이나 하려고 일부러 여기까지 온 줄 알아?” “왜 저죠?” “그야….” 주혁은 잠시 말을 멈추더니 연서의 허리를 껴안고 바짝 끌어안았다. 순간 그녀는 비명이 나오려는 걸 간신히 참았다. 스타킹을 신지 않은 맨다리 사이로 그의 무릎이 파고들었다. “내가 당신과 자고 싶으니까.” 연서는 그의 말에 꼼짝할 수 없었다. “... 좋아요.” “그런데... 이 결혼의 조건은 이혼불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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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유 (Only you)

#현대물 #사제관계 #강공 #연하공 #사랑꾼공 #순정공 #일편단심공 #미인수 #까칠수 #연상수 #일상물 #애절물 “연하하고 사귄다니 내 사전에는 있을 수 없는 일이야.” “28살이면 먹을 만큼 먹었어.” “이게 어디서 꼬박꼬박 반말이야, 버릇없이.” “나이도 어린데 말까지 높이면 재미없잖아.” 유성 대학교 교수 나동안은 35살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동안 외모로 경제학부의 아이돌 교수다. 여학생들은 물론이고 남학생들에게도 열렬한 애정 공세를 받는 등 하루도 편할 날 없는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다. 언제나 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교수실 앞, 정신없던 동안은 차가운 시선에 고개를 돌렸다. 언제나 말 한마디 없이 건조한 눈으로 자신을 노려보며 지나가는 경제학과 대학원생 유진국. 그의 눈빛은 마치 나잇값이나 하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베일에 가려진 듯 알려진 바가 없이 소문만 무성한 유진국이 동안은 불편했다. 자신보다 어린데도 심해처럼 깊은 그의 눈동자를 마주할 때면 동안은 저도 모르게 고개를 돌리며 그를 피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좋아한다는 고백을 해 오는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몸으로 보여 주는 순수한 동안 교수 나동안과 사랑에 모든 것을 걸고 정열적으로 밀어붙이는 진지남 유진국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 Only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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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소유

“지금… 내 앞에서 어떤 새끼 아이를 찾아 달라는 거야!” 거친 숨을 몰아쉬며 서연은 재훈의 옷깃을 잡아 당겼다. “찾아 주세요. 제발… 아이를 찾아 줘요.” 2년 만에 그녀의 목소리를 들었다. 꿈에서조차 그녀를 찾아 헤맨 재훈 앞에 기적처럼 나타난 그녀가 입을 열었다. ‘아이를 찾아 줘요…라. 누구 아이?’ 그는 머릿속으로 멍하니 중얼거렸다. 서연은 재훈에게 매달려 토해 내듯 말했다. “우리 아이예요.” “지금… 뭐라고 했어?” “우리 아이라고요. 죽은 줄 알았는데 살아 있대요. 그런데… 찾으러 갔는데 없어요. 어디에도… 없어요.” 임신한 몸으로 거액을 챙겨 떠난 거라면 재훈은 더욱 그녀를 용서하기 힘들었다. 재훈은 서연의 어깨를 힘껏 움켜잡은 채 무서운 목소리로 말했다. “거짓말이면… 당신을 죽일 수도 있어. 그러니까, 정신 차리고 제대로 말해! 아니라고 말하란 말이야!” 마지막 외침은 거의 절규에 가까웠다. 그는 모든 게 거짓이길 바랐다.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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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적 동거(삽화본)

“유니야, 삼촌은 너무 편해서 좋다. 이렇게 평생 너네 아빠가 나 먹여주고 입혀주면 좋겠다. 계약 갱신 안 되려나…….” 에스디 그룹의 본부장이었지만, 자유로운 사생활(?) 때문에 끈 떨어진 후계자 신세가 된 채수혁. 결국 오랜 친구인 태수의 아들 유니를 돌보며 그의 집에 얹혀살게 된다. 그런데…… 팔자에도 없던 보모 일이 이렇게나 적성에 잘 맞을 줄이야! 게다가 몇십 년을 친구로만 지내왔던 태수와 함께 살면서부터 미묘한 감정의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는데……. “태어나는 순간부터 미치도록 좋아서 지금도 돌아버릴 것 같다고. 더 이상을 못 견디겠어. 이제는 끝내야겠어.” 동성인 친구에게 품을 수 없는 마음, 그걸 간직한 채 수십 년을 보낸 한 남자 강태수. 이제는 그 끝을 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수혁과 고의적인 동거를 시작한다. 그러나 수혁과 함께 살면서 몇십 년 동안 억눌러 왔던 마음이 폭발 직전까지 이르는데……. #현대물 #동거 #순정공 #사랑꾼공 #다정공 #절륜공 #짝사랑공 #명랑수 #미인수 #잔망수 #재벌수 #능력수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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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야쿠자가 사랑을 한다면 2

진정한 게이 라이프를 즐기기 위해 일본으로 유학 온 민준은 야쿠자 보스의 아들, 토마의 마마로 찍혀 버렸다가 우에야마파의 두목 다이키의 사랑마저 쟁취하고 만다. 우여곡절 끝에 다이키의 외조부이자 우에야마파의 살아 있는 전설인 신페이에게 인정받고 본격적으로 달콤한 인생을 살게 된 민준. 그런데 어린 아들 토마가 친구도 없이 오로지 한국에 있는 친구 동이와 영상 통화만 하며 지내는 것을 보며 민준은 마음 아파한다. 토마에게만은 행복한 유년 시절의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다는 민준의 소원을 간파한 다이키는 망설이던 끝에 돌아가신 조부의 유언대로 한국에서 1년간 생활하기로 결심한다. 한국에 있는 동이네 옆집으로 이사 간 야쿠자 가족들은 바람 잘 날 없는 일상을 보내게 되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다이키는 민준과 토마의 웃음을 지켜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는 끝내 자신과 그들을 위해 큰 결심을 하게 되는데. 토마의 첫 반항, 민준의 고등학교 시절 흑역사, 다이키가 평범한 아빠가 되기까지. 평범한 야쿠자 집안의 일상을 그린 이야기! 《야쿠자가 사랑을 한다면 2》 * 본 도서는 《야쿠자가 사랑을 한다면 1》, 《우리가 사랑을 한다면》과 연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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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구속

서정은 사고로 기억을 잃은 ‘에이’와 반년 동안 꿈같은 사랑을 나눴다. 영원할 줄 알았던 행복도 잠시, ‘에이’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서정은 꿋꿋하게 그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은우, 그리고 오랜 친구들과 소박하지만 성실하게 일상을 살아 가는데. “한이준입니다. 으누파이의 안서정 씨죠?” “한이준…? 에이가 아니고?” 그런데 3년 후, ‘에이’가 서정의 앞에 나타났다. 해성 그룹 차남의 모습으로, 그녀와 함께했던 기억을 모두 잃은 채. “남편이 죽었다던데, 은우가 태어나기 전에 죽은 거야?” 그리고 ‘에이’이자 이준인 그가 본능적으로 서정과 은우에게 집착하는데. *** “에이 오빠…?” “서정아.” “…제발 기억 좀 해요.” 예전처럼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조르듯 말하고 말았다. 그가 제정신이 아니고 여전히 꿈속을 헤매고 있다는 걸 아는데도 마치 여전히 함께 있었던 것처럼 느껴졌다. 이준의 입술이 목덜미에 닿았다. 처음에는 그저 머물러 있을 뿐 꿈쩍하지 않던 입술이 서서히 미끄러지듯 부드러운 피부 위로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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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자가 사랑을 한다면 2

진정한 게이 라이프를 즐기기 위해 일본으로 유학 온 민준은 야쿠자 보스의 아들, 토마의 마마로 찍혀 버렸다가 우에야마파의 두목 다이키의 사랑마저 쟁취하고 만다. 우여곡절 끝에 다이키의 외조부이자 우에야마파의 살아 있는 전설인 신페이에게 인정받고 본격적으로 달콤한 인생을 살게 된 민준. 그런데 어린 아들 토마가 친구도 없이 오로지 한국에 있는 친구 동이와 영상 통화만 하며 지내는 것을 보며 민준은 마음 아파한다. 토마에게만은 행복한 유년 시절의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다는 민준의 소원을 간파한 다이키는 망설이던 끝에 돌아가신 조부의 유언대로 한국에서 1년간 생활하기로 결심한다. 한국에 있는 동이네 옆집으로 이사 간 야쿠자 가족들은 바람 잘 날 없는 일상을 보내게 되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다이키는 민준과 토마의 웃음을 지켜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는 끝내 자신과 그들을 위해 큰 결심을 하게 되는데. 토마의 첫 반항, 민준의 고등학교 시절 흑역사, 다이키가 평범한 아빠가 되기까지. 평범한 야쿠자 집안의 일상을 그린 이야기! 《야쿠자가 사랑을 한다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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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 BL작가와 그 조수

한번 썼다 하면 대박을 치는 성인 BL 작가 나애로. 사실 그는 한 번도 성 경험이 없는 모태 솔로 동정남이다. 그는 출판사와 공동으로 기획한 다음 작품의 고수위를 위해 조수를 모집한다. 출판사 사장 박대표의 꾐에 빠져 조수에 발탁된 한국 의대 본과 3학년 휴학생 차가운. 그는 자신의 학비를 갖고 도망간 쌍둥이 여동생의 카드빚까지 떠안게 되자 울며 겨자 먹기로 하는 수 없이 조금 특별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데… 첫날부터 요상한 어른들의 장난감을 내던지며 알코올로 꼼꼼히 소독해 오라고 하질 않나.. 은은한 조명 아래 벌거벗은 엉덩이를 쳐들고 살살 넣어줘 라는 주문을 해오는, 남자라는 대명사로 표현하기에는 너무 아름다운 자신의 주인님 때문에 눈살을 찌푸리는데 보기보다는 엄청 순진한 연상 수 변태 BL 작가와 보기보다 더 무뚝뚝한 연하 공 의대생의 엄청 웃길 것 같은 순수한(?)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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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택배-택배 왔습니다만

“택배 왔습니다, 강둔택 선생님.” 강직하고 모범적인 외과의사 강둔택. 어느 날 그에게 수상한 택배 하나가 도착한다. 조금 긴 듯한 갈색 머리를 자연스럽게 반만 묶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자신이 본 여성 중에 단연코 최고라 할 만큼 아름다운 여자가……. “샌드위치 먹기 전에 나부터 봐주면 안 돼? 의사 선생님.” 태어나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어마어마한 택배의 정체는…… 2차 성징을 끝마친 성인 남자였다. 그것도 숨 막히게 매혹적이고 아름다운 남자! ‘아니지, 잠깐. 스톱! 이러지 말자, 강둔택. 넌 남자잖아.’ 자신은 게이가 아니라고 믿었지만, 지금은 남자의 유혹에 흔들리고 있는 둔택. “도대체 언제가 되어야 기억해 낼 건데? 바보 선생님.” 그리고 과거의 애틋한 기억을 품고 둔택을 찾아온 하민. 강직한 공 둔택과 마성의 미인 유혹수 하민의 1초 후도 알 수 없는 동거생활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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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족의 간택 (삽화본)

[15세 개정판] ※ 본 도서에는 삽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대물 #오메가버스 #출산물 #임신수 #미인수 #유혹수 #까칠수 #강공 #재벌공 #절륜공 “날 자이드에게서 구해 준다면 당신이 원하는 것을 줄게요.” 바람 한 점 없는 잔잔한 호수를 연상시키는 그의 음성에 취한 태훈은 진의 말뜻을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물기 하나 없는 검은 눈동자가 취기로 흔들리자 정신이 바짝 들었다. 독한 위스키를 단번에 들이켤 정도로 진이 긴장하고 있다는 것을 태훈은 깨달았다. “당신이 줄 수 있는 게 뭔데?” 하복부가 달아오르기 시작한 태훈이 문득 궁금증이 들어 물어보자, 진은 그 방에 존재하는 사람이 두 사람뿐인 것처럼 거침없이 말했다. “당신과 날 닮은 아이를 낳아 줄게요.” 진의 말에 태훈은 숨을 집어삼켰다. 머리가 아찔할 정도로 달콤한 향기가 태훈의 이성을 걷어 내 버렸다. 붉은 입술만이 태훈의 사고를 장악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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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나쁜 전남편

“이상하게 나는 왜 이 상황이 처음처럼 느껴지지 않을까?”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태헌을 유연은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혹시 우리가 전에도 만난 적이 있었어?” “…아니에요.” 제이티 호텔의 VVIP 하우스키퍼인 유연은 어느 날 룸을 정리하다가 동백꽃이 새겨진 목걸이를 발견한다. 그날, 그녀에게 두 남자가 찾아온다. 한 남자는 목걸이 안에 있는 사진 속 여자가 누군지 알아내려고 하고 다른 남자는 목걸이 안에 든 사진을 철저하게 비밀로 하려고 했다. 그는 태겸 그룹 부회장이며 유연이 담당하고 있는 VVIP의 유일한 이용 고객인 강태헌. 6개월 전, 비 오는 날 상처 가득한 얼굴로 고열에 시달리던 태헌을 유연은 만난 적이 있었다. 쓰러지던 그 뜨거운 몸을 받아 준 유연. 어쩌면 그날 그 순간, 태헌을 마음에 품게 된 것일지도 몰랐다. 그런 그가 거부할 수 없는 조건을 내밀며 계약을 요구해왔다. “아무리 목걸이 안을 안 봤다고 해도 난 당신을 믿을 수 없어. 그래서 확실한 입막음이 필요해.” 유연은 태헌의 입술을 똑바로 바라보았다. “이혼녀가 될 생각 없어? 이혼녀라는 말이 마음에 안 든다면 날 이혼남으로 만들어 주는 건 어때.” 태헌은 이혼을 전제로 한 6개월간의 결혼생활을 요구했다. 유연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태헌이 야속하면서도 그 유혹을 저버리지 못하고 그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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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것인 사랑

“2년 10개월이야. 내가 여자 없이 지낸 시간이.” 욕망과 분노가 가득한 목소리가 몸속을 뒤흔들었다. “강한울이라…. 내 핏줄을 숨기고 도망친 당신이 내 성을 물려줄 생각은 했군.” “이혼 서류는 어쩔 수 없었어요. 그럴….” 채원은 떨리는 목소리를 감추며 조용히 말했다. “잊은 모양인데, 먼저 결혼하겠다고 한 건 너였어. 이혼을 요구할 권리 같은 건 처음부터 너한테 없었단 소리야.” 그를 떠난 지 3년이었지만, 그와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했다. 자신의 첫 남자이자 사랑했던 남자, 한없이 차갑기만 했던 남편, 그리고… 아이의 아빠. “아이가 무서워하잖아요.” “왜….” 가슴을 떨리게 만드는 낮은 목소리로 그가 말했다. “왜, 이 아이가 날 무서워해야 하는지 말해 봐, 송채원.” 지혁이 다가오자 그와 보냈던 수많은 밤이 머릿속에서 재생되기 시작했다. 얼마나 음란하게 그와 사랑을 나눴는지. 허리가 휠 정도로 힘껏 끌어당겨지며 지혁의 허벅지가 다리에 닿았다. 온 신경이 동시에 파닥이며 뛰어오르더니 그와 맞닿은 다리 사이로 모여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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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전남편

“이상하게 나는 왜 이 상황이 처음처럼 느껴지지 않을까?”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태헌을 유연은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혹시 우리가 전에도 만난 적이 있었어?” “…아니에요.” 제이티 호텔의 VVIP 하우스키퍼인 유연은 어느 날 룸을 정리하다가 동백꽃이 새겨진 목걸이를 발견한다. 그날, 그녀에게 두 남자가 찾아온다. 한 남자는 목걸이 안에 있는 사진 속 여자가 누군지 알아내려고 하고 다른 남자는 목걸이 안에 든 사진을 철저하게 비밀로 하려고 했다. 그는 태겸 그룹 부회장이며 유연이 담당하고 있는 VVIP의 유일한 이용 고객인 강태헌. 6개월 전, 비 오는 날 상처 가득한 얼굴로 고열에 시달리던 태헌을 유연은 만난 적이 있었다. 쓰러지던 그 뜨거운 몸을 받아 준 유연. 어쩌면 그날 그 순간, 태헌을 마음에 품게 된 것일지도 몰랐다. 그런 그가 거부할 수 없는 조건을 내밀며 계약을 요구해왔다. “아무리 목걸이 안을 안 봤다고 해도 난 당신을 믿을 수 없어. 그래서 확실한 입막음이 필요해.” 유연은 태헌의 입술을 똑바로 바라보았다. “이혼녀가 될 생각 없어? 이혼녀라는 말이 마음에 안 든다면 날 이혼남으로 만들어 주는 건 어때.” 태헌은 이혼을 전제로 한 6개월간의 결혼생활을 요구했다. 유연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태헌이 야속하면서도 그 유혹을 저버리지 못하고 그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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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사랑

“도연아. 어디에 있니? 내 아들.” 열렬히 짝사랑했던 남자이자, 친오빠의 절친한 친구였던 그가 무려 3년 만에 나타났다. 그것도 친오빠의 장례식장에. 뜨거운 밤을 보낸 다음 날, 흔적도 없이 사라진 남자였다. 그에겐 가벼운 유희 같은 하룻밤이었을지 모르지만 그날로 인해 한 아이의 엄마가 된 도연은 제 아이를 찾으러 왔다는 강민에게 쉬이 아들을 넘겨줄 수 없었다. “어쭙잖게 머리 쓰지 말고 데리고 나와. 아니면.” 하지만 강민의 날카로운 시선이 아이가 자고 있는 방으로 향했다. “내가 들어갈까?” 마치 도연이 그의 아들을 뺏어간 것처럼 목소리에 분노가 담겨 있었다. 그는 아이에 대해 알 리가 없었다. 아이의 생부가 서명그룹 후계자인 류강민이라는 사실은 친오빠 도진 외에는 아무도 몰랐다. 그런데 어떻게 알고 이곳까지 들이닥친 건지, 혼란스러워 눈앞이 깜깜한 도연이었다. “아이를 빼앗기고 싶지 않다면 나와 함께 있어. 그래야 내가 널 지킬 수 있으니까.” 하지만 그의 의미심장한 말과 진지한 눈빛이 도연의 발목을 붙잡았다. 절체절명의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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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 있는 욕망

날 이용해 봐요. 기꺼이 품위 있는 호구가 돼 줄 테니까. 7년 사귄 남자친구와 십년지기 친구가 바람난 현장을 목격한 지안. 제게 일어난 일이 도무지 믿기지 않는 그때. “저 새끼를 엿 먹일 마음이 있습니까? 그럼 날 이용해 봐요.” 자신과 엮이리라곤 생각지도 못했던 남자가 다가온다. 제 옆에 서 있는 걸 상상만 해도 통쾌한 기분이 드는 남자. 태문 금융 대표 강서준. 태문 그룹의 퍼스널 쇼퍼로 일하고 있는 지안은 감히 일터에서 눈도 마주칠 수 없는 서준의 제안을 거절한다. 하지만……. “나를 이용하는 것만큼 완벽한 복수는 없을 겁니다.” 결국 서준과 손을 잡기로 결심한 지안. 그러나 바람난 전 남친에 대한 복수보다도, 저를 더 혼란스럽게 하는 그의 유혹 앞에서 저항하지 못하고 무너진다. “일단 한번 자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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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워야 산다

좌욱진. 외모 완벽, 돈 많고 집안 빵빵한 그에게는 큰 핸디캡이 하나 있는데, 바로 여자와 가벼운 신체 접촉만 해도 남자의 상징이 단번에 고개를 숙여 버린다는 것. 게이니까 그러려니 했는데, 언제부턴가 남자한테도 그것이 서질 않는데……? 엄친아. 색기 넘치는 미모와 현란한 입놀림으로 게이들 사이에서 소위 '마성의 주둥이'라 불리는 그는 빚 때문에 사채업자에게 쫓기는 신세인데……. "세워." "뭘 세우라는 건데요?" "밤마다 네놈이 물고 빠는 거." "쉽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어렵지도 않습니다." "그래? 그럼 시작해." 시작됐다. 세워야 '사'는 놈과 세워야 '하'는 놈의 먹고 먹히는 사랑놀음이. 《세워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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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소유

“지금… 내 앞에서 어떤 새끼 아이를 찾아 달라는 거야!” 거친 숨을 몰아쉬며 서연은 재훈의 옷깃을 잡아 당겼다. “찾아주세요. 제발… 아이를 찾아줘요.” 2년 만에 그녀의 목소리를 들었다. 꿈에서조차 그녀를 찾아 헤맨 재훈 앞에 기적처럼 나타난 그녀가 입을 열었다. ‘아이를 찾아줘요… 라 누구 아이?’ 그는 머릿속으로 멍하니 중얼거렸다. 서연은 재훈에게 매달려 토해내듯 말했다. “우리 아이에요.” “지금… 뭐라고 했어?” “우리 아이라고요. 죽은 줄 알았는데 살아있데요. 그런데… 찾으러 갔는데 없어요. 어디에도… 없어요.” 임신한 몸으로 거액을 챙겨 떠난 거라면 재훈은 더욱 그녀를 용서하기 힘들었다. 재훈은 서연의 어깨를 힘껏 움켜잡은 채 무서운 목소리로 말했다. “거짓말이면… 당신을 죽일 수도 있어. 그러니까, 정신 차리고 제대로 말해! 아니라고 말하란 말이야!” 마지막 외침은 거의 절규에 가까웠다. 그는 모든 게 거짓이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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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나쁜 전남편

“이상하게 나는 왜 이 상황이 처음처럼 느껴지지 않을까?”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태헌을 유연은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혹시 우리가 전에도 만난 적이 있었어?” “…아니에요.” 제이티 호텔의 VVIP 하우스키퍼인 유연은 어느 날 룸을 정리하다가 동백꽃이 새겨진 목걸이를 발견한다. 그날, 그녀에게 두 남자가 찾아온다. 한 남자는 목걸이 안에 있는 사진 속 여자가 누군지 알아내려고 하고 다른 남자는 목걸이 안에 든 사진을 철저하게 비밀로 하려고 했다. 그는 태겸 그룹 부회장이며 유연이 담당하고 있는 VVIP의 유일한 이용 고객인 강태헌. 6개월 전, 비 오는 날 상처 가득한 얼굴로 고열에 시달리던 태헌을 유연은 만난 적이 있었다. 쓰러지던 그 뜨거운 몸을 받아 준 유연. 어쩌면 그날 그 순간, 태헌을 마음에 품게 된 것일지도 몰랐다. 그런 그가 거부할 수 없는 조건을 내밀며 계약을 요구해왔다. “아무리 목걸이 안을 안 봤다고 해도 난 당신을 믿을 수 없어. 그래서 확실한 입막음이 필요해.” 유연은 태헌의 입술을 똑바로 바라보았다. “이혼녀가 될 생각 없어? 이혼녀라는 말이 마음에 안 든다면 날 이혼남으로 만들어 주는 건 어때.” 태헌은 이혼을 전제로 한 6개월간의 결혼생활을 요구했다. 유연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태헌이 야속하면서도 그 유혹을 저버리지 못하고 그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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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택배

#현대물 #동거/배우자 #재회물 #사랑꾼공 #순정공 #존댓말공 #헌신공 #미인수 #상처수 #순정수 #유혹수 #허당수 “택배 왔습니다, 강둔택 선생님.” 강직하고 모범적인 외과의사 강둔택. 어느 날 그에게 수상한 택배 하나가 도착한다. 조금 긴 듯한 갈색 머리를 자연스럽게 반만 묶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자신이 본 여성 중에 단연코 최고라 할 만큼 아름다운 여자가……. “샌드위치 먹기 전에 나부터 한 입 먹어주면 안 돼? 의사 선생님.” 태어나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어마어마한 택배의 정체는…… 2차 성징을 끝마친 성인 남자였다. 그것도 숨 막히게 매혹적이고 아름다운 남자! ‘아니지, 잠깐. 스톱! 이러지 말자, 강둔택. 넌 남자잖아.’ 자신은 게이가 아니라고 믿었지만, 지금은 남자의 유혹에 흔들리고 있는 둔택. “도대체 언제가 되어야 기억해 낼 건데? 바보 선생님.” 그리고 과거의 애틋한 기억을 품고 둔택을 찾아온 하민. 그렇게 건장한 몸뚱이에 강직한 공 둔택과 마성의 미인 유혹수 하민의 1초 후도 알 수 없는 동거생활이 시작됐다! [본 작품은 의 개정판으로,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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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든 선생님

“무단 침입에, 눈 돌릴 예의도 없고.” 비어 있어야 할 스위트룸에 옷을 입고 있지 않은 남자가 서 있었다. 낮고 건조한 목소리에 그녀는 놀라 쓰러질 것 같았다. ‘… 태강헌 선생님…?’ 열아홉의 유영은, 첫사랑이었던 과학 선생님을 단 한 번도 잊은 적이 없었다. 꽃꽂이를 하기 위해 한성 호텔로 간 그날, 매니저의 실수로 키가 바뀌며 그가 있는 방에서 그녀는 드디어 꿈에서도 그리워하던 태강헌을 만났다. “애인인 척 좀 해 줘. 홍유영.” 자신을 기억 못 하는 줄 알았는데, 애인인 척까지 하게 되다니. *** “나에게 필요한 건 애인이 아니라 아내야. 다만 내 조건에 맞춰 줄 수 있는 사람하고 할 생각이야.” “선생님 조건이 뭔데요?” “내 사생활을 침범하지 않을 사람. 남편의 의무를 요구하지 않을 사람. 언제든 헤어져 줄 사람. 이 세 가지 조건에 동의할 사람과 결혼할 생각이야. 물론 다른 것도 있지만.” 사랑해야 결혼하는 줄 아는 유영에게는 말 같지도 않은 조건이었지만 그를 갖고 싶었다. 자신을 불량 학생에게 구해 주고 유유히 학교로 들어가던 그 선생님을. “그럼, 나하고 해요. 그 세 가지 조건 받아들일게요.” 그렇게 시작한 시한부 결혼 생활. 유영은 그에게 단 한 송이의 유일한 꽃이 되기 위해 모든 걸 내던질 각오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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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그려준 이 세상

#현대물 #미인공 #상처공 #절륜공 #능력공 #다정수 #적극수 #잔망수 #순정수 #외유내강수 #오해/착각 #힐링물 #달달물 그에게는 어느 조용한 날 소리 없이 내리는 잔잔한 빗소리가 들렸다. 눈동자가 너무 맑고 깊어서 마치 빗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오늘부터 내가 이 집 주인이야.” “…이런 폐가를 사서 뭐하게?” “그림을 그릴 거야.” “그림? 아, 화실 같은 거?” “아니. 집 전체를 캔버스로 만들 거야.” 후드둑…. 유독 빗소리가 깔끔한 것 같았던 그날. 구영은 아름다운 검은색 눈동자를 가진 남자, 우진을 만났다. 그 순간, 이 지저분하고 으스스했던 폐가가 구영에게는 가장 편한 장소로 느껴졌다. 그때는 몰랐다. 우진이 이 폐가에 그림을 그리러 온 진짜 이유를. 그리고 그와의 만남이 구영의 인생에 전부가 될 줄은….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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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희생

대한민국의 경제를 쥐고 흔드는 서진그룹의 숨은 그림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젊은 총수 박두진. 그에게는 돌아가신 할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고귀하고 아름다운 뱀파이어 하랑이 있었다. 1500년이 넘는 세월동안 그 모습 그대로 눈이 시리게 아름다운 남자 하랑에게 두진은 스스로 그의 연맹을 위해서 목덜미를 내 놓는다. “ 인간이 되고 싶어?” “ 시끄러워! 너 죽을 때 자장가 불러 줄 거야. 대신 다른 사람한테 대물림 같은 건 하지 마라.” 사랑하는 하랑을 인간으로 만들어 주고 싶은 남자 두진. 그를 위해 천명을 거두고 싶은 하랑... 내 사랑 진에게 울지 마 슬퍼하지도 마 이제 곧 다시 만날 테니까 그때도 지금처럼 많이 사랑해 줘 널 보면 제일 먼저 내가 불러 줄게 진...이라고 너의 영원한 사랑 하랑.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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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이별곡(외전증보판)

[본 작품은 기존 이북 출간 작품을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10년째 짝사랑을 이어 왔다. 수시로 바람을 피우는 석균을 더는 참아 줄 수 없어 양해는 그에게 이별을 고했다. 두 번 다시 짝사랑은 하지 않겠다며 이사까지 감행한 다음 날, 새벽부터 콩콩 울리는 문소리에 나가 보니 문밖에는 우유를 안고 울고 있는 어린아이가 있었다. 아이를 달래며 옆집 초인종을 누른 양해는 흐트러진 모습으로 남성미를 풍기는 아이 아빠, 강호와 마주치게 된다. 신경질적인 얼굴로 아들만 데리고 집 안으로 들어가 버리는 강호. 그 후 혹시 아이가 학대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양해는 잠을 이루지 못한다. 서로를 오해하며 시작된 둘의 관계는 감정 표현이 서툰 아이, 동이를 두고 서서히 누그러진다. 천재 피아니스트 민강호와 양해의 잔잔한 사랑, 그리고 시크한 아들 동이와 함께 만들어 낸 드라마 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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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야쿠자가 사랑을 한다면

멋진 게이 라이프를 꿈꾸며 일본으로 유학 온 민준은 6개월 사귄 전 애인한테 사기당해, 돈 뜯겨, 게다가 사채까지 쓰게 된다. 한국으로 도망가고 싶어도 갈취당한 여권에 협박은 덤으로 따라왔다.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싶은 민준은 때깔 좋게 죽어 저승사자를 꼬시기로 마음먹으며 마지막 삼각 김밥을 입에 물고 죽기를 각오하는데. 그 순간, 무슨 개미행렬도 아니고 수상한 검은 벤츠가 일렬로 지나가는 게 아닌가. 무서운 마음에 벽에 딱 달라붙은 민준에게 벤츠에서 내린 남자아이가 ‘마마!’라고 부르며 대뜸 안겨 온다. ‘뭐, 마마? 누가, 내가?’ 절대 품에서 떨어지지 않는 토마 때문에 민준은 당혹스러워하지만, 아이의 아빠이자 야쿠자 보스 다이키의 섹시한 저음을 듣는 순간 게이 본능이 무섭도록 아우성치기 시작한다! 잔인하고도 치명적인 다이키에게 죽기 전 한 번만 깔려 보자는 민준의 발칙한 결심은 과연 이뤄질 수 있을까? 냉혈하고 섹시한 야쿠자 보스 다이키 조와 그의 아들 토마에게 ‘마마’로 점찍힌 입만 용감한 민준의 사랑 이야기! 《야쿠자가 사랑을 한다면》 * 본 도서는 《야쿠자가 사랑을 한다면 2》, 《우리가 사랑을 한다면》과 연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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