꼿꼿한 자세, 사무적인 말투, 이지적 외모. 갖출 건 다 갖춘 만능 사원이지만 연애에는 젬병인 그녀, 차여린. 일방적인 이별을 통보받고 좌절한 그녀에게 마케팅 2팀의 차도남, 안주훈 과장이 어느 날 상상치도 못한 제안을 해 오는데. “손톱에 한 그거, 나한테 가르쳐 줄래요?” “이거…… 네일아트요?” 당황스런 요청을 그냥 받아들이기엔 숨기는 게 많아 보이는 이 남자, 믿어도 되는 걸까? ‘못할 건 뭐야! 나도 잘생긴 남자 좀 만나 보자!’ 취향이 의심되는 예의 바른 상사와 사심으로 요상한 수업을 수락한 부하 직원이 특별하게 진행하는 네일아트 기초반. 지금, 두 사람만의 비밀스런 수업이 시작된다. 7시에서 9시까지!
2016년 01월 19일
1주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5.43%
평균 이용자 수 5,291 명
* 100명이 선택하면 '명작' 칭호가 활성화 됩니다.
'명작'의 태양을 라이징 해보세요.
**상처를 잊기 위해 시간을 멈춰 버린 여자. 운명처럼 재회한 그녀를 놓치고 싶지 않은 남자. 따스한 봄바람처럼 스며드는 양희윤 작가의 달콤한 로맨스. 차씨 사 남매, 그 두 번째 이야기!** 난 봄에 시작하는 사랑이 꿈이었어요. 그해의 사계절을 함께할 수 있을 테니까. 난 그게 당신이었으면 좋겠어요. “차유준 씨, 나 이제 환자 아니에요.” 어두운 과거에 갇혀 세상 밖으로 나오길 거부하는 유리. 단절된 기억의 상처를 지닌 그녀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유준의 관심은 부담스럽기만 하다. “이런 건 보통 여자로 대한다고 하죠.” 빼어난 외모와 출중한 능력만큼 뻔뻔한 달변가 유준. 꿈에서도 잊지 못한 그녀와의 재회를 운명이라 믿는다. 그러니까 이건 진심이다. 당신에겐 안타깝게도. “나한테…… 왜 이래요?” 애초에 이곳까지 오게 된 이유. 내내 머릿속에 떠올랐던 사람. 그게, 당신이었다. “봄이잖아요.” 봄. 그래, 봄이니까.
인생 첫 독립 선언. 나만의 집을 갖게 된 워커홀릭 재인. 연애도 취미도 일에도 지쳐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했지만 불쑥 등장한 옆집의 세 남자 덕분에 평화는 깨지고 만다. “무조건 거절부터 하지 말아요. 그것도 습관 되거든요.” 무심한 듯 유쾌하면서도 엉뚱한, 연채훈. “우리 어디서 만난 적 있지 않아요?” 짓궂음 속에 숨길 수 없는 다정함, 신우진. “놀랐다면 미안해요. 급해 보여서요.” 진중하고 상냥한, 예의 바른 남자 장도윤. 애써 거리를 두려 했지만, 어느새 다가와 있는 그 남자. 재인의 마음도 어느새 그를 향해 서서히 열리는데. ‘잘 컸네, 내 첫사랑.’ 잊으려 했던 기억과 함께 떠오르는 새로운 의문. 그땐 왜 그랬는지 말해 줄 수 있나요? 이제는 당신의 마음을, 대답할 수 있나요?
“너 대체 정체가 뭐야?” 흥얼거리는 콧노래,컵 쥐는 손동작,빨래집게 모양 머리핀. 같은 습관,익숙한 행동,기억 속의 미소,커다란 눈동자까지. 자각하기도 전에 말없이 사라져 버린 강현의 첫사랑과 너무도 닮은 그녀,남지원. “내가 첫사랑이라도 돼요?” 들키고 싶지 않았다. 초라하고 볼품없던 그 시절을 기억하지 않길 바랐다. 동경과 선망,설렘을 가득 품고 다가갔던 그,전강현. 다시 만난 지금,당당한 모습으로 마주하고 싶다. “전강현 씨가 날 한번 꼬셔 봐요.” “죽을힘을 다해 다가가 볼 테니 각오해요.” 같으면서도 아닌 듯, 닮은 듯 너무도 다른. 처음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잊은 적 없는 인연. “찾았다……! 그래, 너야.”
“가지 마.” 떨림이 묻어있는 낮고도 차분한 목소리가 귓가에 스치는 순간, 태린은 결심했다. 떠나지 않겠다고. 이곳에 남겠노라고. 비록 혼자 남겨진다고 해도 자신을 힘껏 끌어 안아준 떨리는 손길에, 희미하게 한숨이 묻어있던 차분한 목소리에 충분히 위로받았기에. 그 남자에 대해 아는 것이라곤 누군가가 이름인 듯 불렀던 한 글자가 유일했지만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때때로 기억날 만큼 인상적으로 기억에 새겨진 사람이었다. “나한테 운명이라고 불릴 사람은 딱 한 사람밖에 없고, 또 만날 수도 없는 사람이니까.” 어느 봄날, 태린은 수없이 스쳐지나갔던 그와 마치 운명처럼 다시 마주섰다. 상사와 부하 직원이 아닌 남자와 여자로서. “당신이었어.” 당신과 내가 처음 마주쳤던, 수없이 스쳐갔던, 이제야 알아본, 로맨틱한 순간.
생기발랄 눈치제로의 마케팅팀 ‘민 대리’ 민유주. 현재 짝사랑 진행 중인 그녀 곁을 맴도는 두 남자. “소개팅할 거야? 그거, 하지 마.” 나른한 눈빛이 매력적인 인기 폭발 인사팀, 진서원 대리. 오랜 친구인 그의 돌변한 태도에 낯설면서도 설레는 유주. “그거 알아요? 민 대리, 나랑 있으면 웃어요.” 인상은 차갑지만 다정하고 배려 넘치는 마케팅팀, 서진영 대리. 적극적인 그의 대시에 혼란스럽지만 가슴은 속절없이 두근대고. “인기쟁이의 삶이란.” 갑작스러운 고백과 함께 본격적으로 피어난 연애 무드이건만 가시처럼 찔러 대는 묵은 상처는 자꾸 그녀를 도망치게 만든다. 잠든 그녀 곁에 다가와 이마를 감싸는 커다란 손. 잠에서 깬 후에도 잊히지 않는 다정한 온기에 마음이 떨린다. 아련하고 애틋했던 손길의 주인을, 유주는 찾을 수 있을까.
삶을 새롭게 쓰기 위해 떠난 여행. 그곳에서 만난 남자, 차도하. ‘저 남자가 왜 여기에…….’ 각오를 한 여행이기에 그녀에겐 남다른 여행이었다. 하지만 순간의 마음가짐만 달라질 뿐 크게 달라질 건 없었다. 그렇게 생각했다. 그를 만나기 전까지는. “꿈같았으니까.” 흔한 여행이었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그녀와 재회한 그곳에서 스쳐 가는 그 말을 듣기 전까지는. 몇 번이나 그를 일렁이게 하는 그녀, 설지연. “나도 꿈같았으니까.” 차츰 변해 가던 여행의 빛깔처럼 인생의 색마저 변해 버렸다. 어두운 빛깔이 서서히 걷히고, 그곳에서 본 가장 말갛고 선명하고 푸르렀던 구름처럼, 설렘을 담은 빛깔로. “당신이, 한 순간도 쉬지 않고, 내내 꿈같았으니까.”
“인사 안 합니까, 오해인 씨?” 친오빠보다 다정했던 옆집 오빠, 장시현. 살랑살랑 봄바람 같던 첫사랑이 차가운 직장 상사가 되어 나타났다! “잊을 리가 없죠……. 첫사랑이었으니까.” 남몰래 마음에 품어 버린 친구의 동생, 오해인. 그 시절 힘겨웠던 고백을 듣지도 않고 거부한 게 누군데 이제 와 뻔뻔하게 첫사랑을 입에 담다니. “내가 네 첫사랑이잖아.” “오해인데요.” “그건 네 이름이고.” 이제야 밝혀지는 ‘그날’의 진실! 한참을 돌고 돌아 겨우 닿은 두 사람은 엉뚱한 오해로 어긋난 첫사랑을 되찾을 수 있을까? “앞으로 자주 봅시다, 우리. 팀장이 아닌 남자로서.”
※ 쉿! 인연일까요?(외전)은 전연령 종이책에는 없는 19금 외전입니다. 당신은 매력적입니다. 무뚝뚝하고 말수 적은 타 부서 팀장, 서재운. 좀처럼 친해지기 어려운 이 남자와 자꾸만 부딪친다. 연말 봉사 활동, 바느질 레슨, 단골 커피숍에 서점, 비슷한 동선과 취향에 고양이를 키우는 것까지. ‘당신, 대체 정체가 뭐야.’ 우연? 인연? 스토커, 그것도 아니면 배다른 형제? “잘 기억해 봐요. 나랑 이런 대화한 적, 정말 없어요?” 확실하고 독특한 취향의 소유자, 연이안. 솔직한 반응과 재잘대는 음성에 시선을 빼앗겼다. 관심사와 공감대를 신나게 떠들던 시간이 무색하게 이 여자, 나를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진짜’ 인연을 향해 기억보다 마음이 먼저 움직인다. 달콤한 계절이 흐르고 다시 사랑에 빠진다. “말해 봐요. 진짜 정체가 뭐예요?” “네 남자.”
연애에는 지지리도 운이 없는 여자, 윤이나. 엇갈리는 인연 속에 상처만 쌓인 그녀에게 저돌적으로 다가오는 한 남자가 나타났다. 3년 만에 본사로 복귀한 ‘마왕 팀장’, 권도훈. 4년 전 마음에 품었던 한 여자를 사로잡기 위해 초콜릿처럼 달콤한 비밀 작전을 실행한다. “나하고 연애할래요?” ‘이 남자, 대체 정체가 뭐야?’ 워커홀릭에 얼음처럼 차가운 그를 녹였던 이나에게 도훈은 온 마음을 표현하지만, 사랑도 인연도 남의 일이라 여기던 이나는 뒷걸음질만 치려 하는데……. 4년 전, 아무도 모르게 시작된 사랑. 지금에 와서야 비로소 시작되는 그 ‘달콤함’을 찾는 시간. 굳게 닫혀 버린 마음을 녹여 줄 초콜릿처럼 달달한 추격전은 이미 시작됐다.
당신은 매력적입니다. 무뚝뚝하고 말수 적은 타 부서 팀장,서재운. 좀처럼 친해지기 어려운 이 남자와 자꾸만 부딪친다. 연말 봉사 활동,바느질 레슨,단골 커피숍에 서점, 비슷한 동선과 취향에 고양이를 키우는 것까지. ‘당신,대체 정체가 뭐야.’ 우연? 인연? 스토커,그것도 아니면 배다른 형제? “잘 기억해 봐요.나랑 이런 대화한 적,정말 없어요?” 확실하고 독특한 취향의 소유자,연이안. 솔직한 반응과 재잘대는 음성에 시선을 빼앗겼다. 관심사와 공감대를 신나게 떠들던 시간이 무색하게 이 여자,나를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진짜’인연을 향해 기억보다 마음이 먼저 움직인다. 달콤한 계절이 흐르고 다시 사랑에 빠진다. “말해 봐요.진짜 정체가 뭐예요?” “네 남자.” #똥차버리고벤츠로환승 #달달물 #순정남 #다정남 #오해물 #사내연애
24시간 불을 밝히는 카페, ‘바닐라 에스프레소’. 이곳 새벽반에서 일을 하게 된 유이소. 그녀는 바리스타라는 직업이 무색하게 출근 첫날부터 라떼를 마시곤 배탈이 나 화장실에 들락날락거리게 된다. 그때, 그녀의 귀에 들려오는 첫인상부터 건방졌던 매니저의 차가운 한마디. “화장실에 보물이라도 숨겨 놨습니까?” “다음엔 같이 들어가서 확인이라도 해 보실래요?” 카페의 새벽반 매니저를 맡고 있는 신재현. 그는 새로 들어온 여직원이 능청스럽다 못해 뻔뻔하게, 따박따박 말대꾸를 하자 어이가 없다. ‘그저 치기로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는 타입인가 보군.’ 결국 엇나간 시선으로 바라보며 사사건건 부딪치는 두 사람. 그러던 어느 날, 취객의 난동에 휘말려 위험에 처한 이소는 어미 새처럼 자신을 보호하는 재현의 품에 안기게 되는데. 두근! 불시에 전해진 따뜻한 온기에 그녀의 심장이 일렁인다.
대학시절, 모든 여성들의 로망이었던 ‘수줍은 왕자님’ 유현우. 꿈속에서나 그리던 그와 2년 만에 재회하게 되었건만……. 이 남자, 이상하다. “선배님. 저기, 하나만 물어봐도 돼요?” “하나만 안 물어보면 죽는다.” 하지만 그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직감했다. 나를 똑바로 직시하는 그 까만 눈동자에 마른 침을 꿀꺽 삼켰다. 남자는 빨리 안 물어보면 가만 안 두겠다는 듯 젓가락을 든 채 나를 빤히 바라보고만 있었다. 이젠 그 질문에서 도망칠 수조차 없게 돼버렸다. 이왕 도망치지 못할 바엔 진실이라도 알아내자. 나는 까만 눈동자에 똑바로 눈을 맞추며 천천히 입을 열었다. “선배님, 혹시 이중인격…….” “뭐야?” 외모는 같지만 하는 짓은 영 딴 판! 이건 수줍은 왕자님이 아니라 크레이지 프린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