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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명하기로 이름난 대사성의 외동딸, 남벼리에게 바보라 소문이 자자한 왕의 동생, 연화대군 이화서를 낭군으로 맞이하라는 어명이 떨어졌다! 절망에 빠져 울던 것도 잠시, 바보에게 시집갈 수는 없다 여긴 벼리가 제 힘으로 연화대군을 일깨우겠다 나서지만 그조차도 쉽지 않은 길이었다. “무료한 글 읽기에 적절한 보상. 어때?” “제가 무엇을 드리면 되겠습니까?” “책장 한 장에 접문(接吻) 한 번.” 짓궂은 미소를 지으며 그가 내건 황당한 조건. 남녀가 유별하며 지켜야 할 도리가 있음에 마땅히 거부를 해야 하는데도 자신을 똑바로 향하는 화서의 눈빛에 벼리는 어쩐지 고개를 저을 수 없었다. ‘벼리야, 나를…… 잊었느냐?’ 알 수 없는 일렁거림을 눈 속에 감춘 채 호색한 행세를 계속하는 이 바보 낭군을 벼리는 과연 구제할 수 있을까? [개정판]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32 화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5.91%

👥

평균 이용자 수 4,852

📝

전체 플랫폼 평점

9.97

📊 플랫폼 별 순위

2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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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nail

오작인의 딸

장원으로 급제 하였으나, 관직에 뜻이 없는 한양 땅 제일의 게으름뱅이. 정선재. 높은 신분으로 태어났지만, 이유도 모르고 상주 땅에서 오작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의문의 여인. 허명이. 십년이 넘도록 상복한 채 임금을 받드는 충신 중의 충신. 신소명. 매일 매일을 궐의 지붕에서 풀이나 씹다가 퇴궐하는 것이 일상인 정선재, 그가 어느 날 소명과의 내기에 진 대가로 상주에 암행어사로 내려가게 된다. “상주 땅에 일어난 살인사건을 해결하시게.” 등을 떠밀려 할 수 없이 내려오긴 했는데,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하다. 그때 그의 앞에 나타난 의문의 여인 명이. 상주관아에 소속된 오작인인 그녀는 한눈에 선재의 신분을 파악해 버린다. “신분이 높은 나리께서 굳이 흰 무명옷에 신지도 않는 짚신을 메고 조용히 오셨으니 그게 무슨 뜻이겠습니까!” “들켰으니 할 수 없지 그럼 이제부터 그대가 날 좀 책임져야겠어.” 강짜를 부려 그녀의 곁에 눌러 붙은 선재. 그날부터 그녀가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병증을 핑계로 수건을 깊이 눌러쓰고 한사코 가린 얼굴은 어떤지, 왜 그렇게 가리고 있는지. 궁금함이 연민으로, 또한 사랑으로 번져가는 것도 모르고 홀린 듯 그녀에게 다가가는 선재. 신분의 차이 때문에 차마 마음을 내놓지 못하는 명이를 끝없이 넓은 품으로 다독이는 선재와, 가진 비밀 때문에 발을 구르는 명이. 상주 사건의 칼날은 시시각각 명이를 향해 날아들고, 그녀를 지키기 위해 이제 더 이상 게으름을 피울 수 없는 선재의 행보는 잠시도 쉴 틈이 없다. [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thumnail

화월야사-붉은 늑대의 작은새-

왕좌를 지키기 위해 버려진 비운의 왕자. 서산에서 흐르는 액을 온몸으로 막아 버티는 혈랑 대군, 이결. ‘다가오지 마라. 내 곁에 있는 것들은 모두, 부서져 버린다.’ 피비린내 나는 결의 곁으로 나붓거리는 꽃처럼 내밀어진 가녀린 손. “잡아 줘요!” 잡아도 될까 고민했던 손은 상처가 많았다. 그가 지키지 않아도 스스로 지킬 수 있다 했다. 그럼에도 세월이 새긴 두려움에 결은 떨었다. “너는, 너만은 겁쟁이였으면 좋겠다.” “사냥꾼더러 겁쟁이를 하라고 하십니까?” 당돌하게 마주하는 눈, 맞잡아 오는 손. 잃고 싶지 않아서 모든 것을 놓아 버렸던 결이 다시 한번 검을 든다. 반드시 지켜 내고 싶은 너, 나의 작은 새를 위해.

thumnail

갑작스럽게, 너

작가잠비

사나운 키스, 거친 움직임. 최수호가 원하는 것은 서이선의 마음이 아니었다. 복수였다. “이제 뭘 할까요, 제가.” “벗어. 그게 이제부터 네가 할 일이야.” 선택은 그녀의 몫이 아니었지만 바보같이 버텨 보려 했다. 차가운 시선에 온기가 어릴 날을 기다리며……. “오늘은… 같이 있어 주면 안 돼요?” “착각하지 마. 이건 연애질이 아니야.” 상처 내는 그, 비명을 참는 그녀. 어차피 모든 관계는 거래일 뿐이다, 몸을 주면 돈을 받는. 그걸 깨달았을 땐 너무 많은 진심이 마모되어 있었다. “더는 싫어. 사라질게요, 당신 인생에서 영원히.” 의미 없이 덧칠되는 물감이 검은색이 되기 전에 멈춰야 한다. 상대방을 버텨 내는 건 더 이상 사랑이 아니니까.

thumnail

갑작스럽게, 너

사나운 키스, 거친 움직임. 최수호가 원하는 것은 서이선의 마음이 아니었다. 복수였다. “이제 뭘 할까요, 제가.” “빌어먹을 서이선, 입 다물어.” 선택은 그녀의 몫이 아니었지만 바보같이 버텨 보려 했다. 차가운 시선에 온기가 어릴 날을 기다리며……. “오늘은… 같이 있어 주면 안 돼요?” “착각하지 마. 이건 연애질이 아니야.” 상처 내는 그, 비명을 참는 그녀. 어차피 모든 관계는 거래일 뿐이다, 몸을 주면 돈을 받는. 그걸 깨달았을 땐 너무 많은 진심이 마모되어 있었다. “더는 싫어. 사라질게요, 당신 인생에서 영원히.” 의미 없이 덧칠되는 물감이 검은색이 되기 전에 멈춰야 한다. 상대방을 버텨 내는 건 더 이상 사랑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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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담 왕자 (외전추가)

갑자기 한양 땅을 시끄럽게 만든 소금귀신. 소금을 지고 목멱산을 넘으면 반드시 죽는다는 소문이 돈다. 험해 지는 민심에 백성들은 겁을 내지만 귀신의 수법은 날로 대범해 진다. 한편 천하의 한량, 까마귀라 불리는 세자 영. 어릴 적에는 비교적 명석했다는 세자는 나랏일에는 관심이 없다. 오직 궐 밖으로 나다니며 한량으로 살아가면서 자신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를 찾는다. 날로 더해가는 그를 둘러싼 추문에 남색이라는 추잡한 항목까지 더해지자, 보다 못한 아비, 임금이 나서 아들을 밖으로 보낸다. “밖으로 나가서 소금귀신을 잡아 네 스스로 위신을 되찾거라.” 막막해진 영은 지혜롭기로 이름난 좌참찬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한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 좌참찬이 아니라 그 딸이란다. 세간에 일어난 난다 긴다 하는 사건들을 해결할 실마리를 던져주었던 인물이 계집이라? 남녀의 역할이 엄격했던 조선, 감히 사내들 일에 몰래 나선 것을 들켜버린 여인, 좌참찬의 딸 담청비. 하지만 겁을 먹기는커녕 웬만한 사내들보다 호기롭고 영리한 그녀는 오히려 영에게 이렇게 제안한다. “조건을 말씀 하십시오. 제가 어찌하면 되겠습니까?” 답답한 규중처녀들과 전혀 다른 재기발랄한 청비, 사내들만 읽는다는 지루한 병법서까지 꿰고 있는 맹랑한 그녀에게 영은 속절없이 홀려버린다. “내 그간 많은 여인들을 알아 왔지만, 그네들과 그대는 달라!” “여인들을 많이 접하신 것을 제게 자랑하시는 것입니까?” “아니 사죄하는 거요.” 반드시 소금장수만 노려서 액살하는 염귀, 그 뒤에 가려진 한양 상단과, 소금조합의 비밀, 그 뿌리가 결국은 궐 안에 닿아있는 것을 알게 된 영은 더 머뭇거리지 않기로 한다. 제 신세만 한탄하며 눈감았던 세상, 그 세상으로 걸어 들어가 섞이는 일이 결코 어렵지 않다는 사실을 배우며, 가슴이 저릿하도록 탐나는 여인, 청비를 위해, 그는 먼저 세자로서의 위신을 되찾기로 한다.

thumnail

신단의 어둑시니

달빛 아래 어둠을 조율하며 태양 아래 그림자를 지배하는 자, ‘어둑시니’. 인간은 발을 들일 수 없는 그림자 산에서 오롯이 떠오를 아침을 기다리는 외로운 파수꾼. 고귀하였으나 버려진 비운의 공주,은조. 처연한 운명에 슬퍼할 틈도 없이 끊임없이 그녀를 뒤쫓는 위험을 피해 계속된 외로운 도주. 기어코 운명은 그녀를 그의 앞에 데려다 놓았다. “너는…내가 두렵지 않아?” “내내 당신을 찾았는걸요. 두렵지 않아요.” 너로 인해 생겨났고,너를 위해 남겨졌다. 내 삶의 이유,내 삶의 명분,내 삶의 목적. 떠오르는 해와 달을 물들이는 어둠처럼 결코 헤어져서는 안 될 너와 나의 인연. 거역할 수 없는 운명에 눈을 뜬 그가 다짐한다. “약속할게. 목숨을 바쳐서라도 지킬게. 나의 아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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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에게 먹이 금지

아름답고 비밀스러운 호텔 운(雲)의 대표 백운하. 하나뿐인 여동생을 연쇄살인마에게 잃은 후 분노로 웅크린 운하에게 기묘한 생명체가 다가왔다. “층간 소음이 심한 숙소를 원해요.” 독특한 조건을 건, 호텔 전담 수의사 주봄희. 이름과 경력 외엔 모든 것이 낯선 그녀는 봄날이었다. 운하의 규칙과 일상을 휘저을 변수였다. “공간은 공유해도 서로 마주칠 일은 없을 겁니다.” “배려? 아니면 저를 피하는 건가요?” “그 정도로 내가 관대해 보입니까?” 장담했다. 잃지 않기 위해 아무것도 가지지 않겠다고. 하지만! “주봄희, 당신을 갖고 싶어졌어.” 새로이 스멀스멀 피어오른 연쇄살인의 숨결은 잔인하게도 또다시 운하의 주변에서 봄희를 노렸다. “그래서 마음이 급해.” 봄을 얻기 위해 성을 부수더라도 이제 돌이킬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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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신단의 어둑시니

작가잠비

※ 본 도서는 종이책이 전연령으로 출간된 후, 이북이 19금으로 개정되어 출간된 작품입니다. 달빛 아래 어둠을 조율하며 태양 아래 그림자를 지배하는 자, ‘어둑시니’. 인간은 발을 들일 수 없는 그림자 산에서 오롯이 떠오를 아침을 기다리는 외로운 파수꾼. 고귀하였으나 버려진 비운의 공주, 은조. 처연한 운명에 슬퍼할 틈도 없이 끊임없이 그녀를 뒤쫓는 위험을 피해 계속된 외로운 도주. 기어코 운명은 그녀를 그의 앞에 데려다 놓았다. “너는… 내가 두렵지 않아?” “내내 당신을 찾았는걸요. 두렵지 않아요.” 너로 인해 생겨났고, 너를 위해 남겨졌다. 내 삶의 이유, 내 삶의 명분, 내 삶의 목적. 떠오르는 해와 달을 물들이는 어둠처럼 결코 헤어져서는 안 될 너와 나의 인연. 거역할 수 없는 운명에 눈을 뜬 그가 다짐한다. “약속할게. 목숨을 바쳐서라도 지킬게. 나의 아침을.”

thumnail

시파치의 딸

어느 날 갑자기 청으로부터 온 황당한 요구는 황제의 탄일에 매 백 마리를 보내라는 것! 임금의 명으로 조선 최고의 매잡이를 찾아 나선 신소명! 그의 앞에 매를 부리는 신묘한 여인 강담하가 나타났다. “절끈도 시치미도 없이 주인을 따르는 매라니!” 그녀의 특별한 능력에 탄복한 것도 잠시! 사촌의 음모에 빠져 강제로 혼인할 위해에 처한 그녀는 소명을 도울 처지가 되지 못했다. 가짜 혼약자 흉내를 내어 그녀를 위기에서 구한 소명은 다시 손을 내밀고, 결국 그의 손을 잡은 담하! 드디어 시작된 기묘한 동행 속에서 두 사람은 조금씩 서로를 바라보게 된다. “진짜가 되고 싶다면? 내가 진짜 그대의 정혼자가 되고 싶다하면?” “나리처럼 대단한 사내가 굳이 왜요?” 진심이 일렁이는 그 눈빛에도 담하는 그의 마음을 쉽게 받아들일 수가 없다. 거절하고 발을 뺄수록 그녀의 마음이 욕심나는 그! 그녀의 마음도 가져야 하고 임금의 명도 수행해야 하는, 신소명의 이중고 여행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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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월야사-붉은 늑대의 작은새- 외전

왕좌를 지키기 위해 버려진 비운의 왕자. 서산에서 흐르는 액을 온몸으로 막아 버티는 혈랑 대군, 이결. ‘다가오지 마라. 내 곁에 있는 것들은 모두, 부서져 버린다.’ 피비린내 나는 결의 곁으로 나붓거리는 꽃처럼 내밀어진 가녀린 손. “잡아 줘요!” 잡아도 될까 고민했던 손은 상처가 많았다. 그가 지키지 않아도 스스로 지킬 수 있다 했다. 그럼에도 세월이 새긴 두려움에 결은 떨었다. “너는, 너만은 겁쟁이였으면 좋겠다.” “사냥꾼더러 겁쟁이를 하라고 하십니까?” 당돌하게 마주하는 눈, 맞잡아 오는 손. 잃고 싶지 않아서 모든 것을 놓아 버렸던 결이 다시 한번 검을 든다. 반드시 지켜 내고 싶은 너, 나의 작은 새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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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단의 어둑시니 외전

달빛 아래 어둠을 조율하며 태양 아래 그림자를 지배하는 자, ‘어둑시니’. 인간은 발을 들일 수 없는 그림자 산에서 오롯이 떠오를 아침을 기다리는 외로운 파수꾼. 고귀하였으나 버려진 비운의 공주, 은조. 처연한 운명에 슬퍼할 틈도 없이 끊임없이 그녀를 뒤쫓는 위험을 피해 계속된 외로운 도주. 기어코 운명은 그녀를 그의 앞에 데려다 놓았다. “너는… 내가 두렵지 않아?” “내내 당신을 찾았는걸요. 두렵지 않아요.” 너로 인해 생겨났고, 너를 위해 남겨졌다. 내 삶의 이유, 내 삶의 명분, 내 삶의 목적. 떠오르는 해와 달을 물들이는 어둠처럼 결코 헤어져서는 안 될 너와 나의 인연. 거역할 수 없는 운명에 눈을 뜬 그가 다짐한다. “약속할게. 목숨을 바쳐서라도 지킬게. 나의 아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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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월야사-붉은 늑대의 작은새-

왕좌를 지키기 위해 버려진 비운의 왕자. 서산에서 흐르는 액을 온몸으로 막아 버티는 혈랑 대군, 이결. ‘다가오지 마라. 내 곁에 있는 것들은 모두, 부서져 버린다.’ 피비린내 나는 결의 곁으로 나붓거리는 꽃처럼 내밀어진 가녀린 손. “잡아 줘요!” 잡아도 될까 고민했던 손은 상처가 많았다. 그가 지키지 않아도 스스로 지킬 수 있다 했다. 그럼에도 세월이 새긴 두려움에 결은 떨었다. “너는, 너만은 겁쟁이였으면 좋겠다.” “사냥꾼더러 겁쟁이를 하라고 하십니까?” 당돌하게 마주하는 눈, 맞잡아 오는 손. 잃고 싶지 않아서 모든 것을 놓아 버렸던 결이 다시 한번 검을 든다. 반드시 지켜 내고 싶은 너, 나의 작은 새를 위해. #동양풍 #가상시대물 #왕족/귀족 #권선징악 #재회물 #첫사랑 #츤데레남 #능글남 #상처남 #까칠남 #카리스마남 #능력남 #능력녀 #사이다녀 #걸크러시 #털털녀 #엉뚱녀 #성장물 #힐링물 #사냥꾼_여주 #버림받은_왕자 #잃어버린_첫사랑_찾기 #너를_어찌하면_좋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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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파치의 딸

어느 날 갑자기 청으로부터 온 황당한 요구는 황제의 탄일에 매 백 마리를 보내라는 것! 임금의 명으로 조선 최고의 매잡이를 찾아 나선 신소명! 그의 앞에 매를 부리는 신묘한 여인 강담하가 나타났다. “절끈도 시치미도 없이 주인을 따르는 매라니!” 그녀의 특별한 능력에 탄복한 것도 잠시! 사촌의 음모에 빠져 강제로 혼인할 위해에 처한 그녀는 소명을 도울 처지가 되지 못했다. 가짜 혼약자 흉내를 내어 그녀를 위기에서 구한 소명은 다시 손을 내밀고, 결국 그의 손을 잡은 담하! 드디어 시작된 기묘한 동행 속에서 두 사람은 조금씩 서로를 바라보게 된다. “진짜가 되고 싶다면? 내가 진짜 그대의 정혼자가 되고 싶다하면?” “나리처럼 대단한 사내가 굳이 왜요?” 진심이 일렁이는 그 눈빛에도 담하는 그의 마음을 쉽게 받아들일 수가 없다. 거절하고 발을 뺄수록 그녀의 마음이 욕심나는 그! 그녀의 마음도 가져야 하고 임금의 명도 수행해야 하는, 신소명의 이중고 여행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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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글 선생 남벼리

작가잠비

***‘서책 한 장에 접문 한 번!’을 외치던 바보 대군 화서와 바보도 천재로 만들어 내는 똑 부러지는 벼리 낭자의 뒷이야기. 개정된 이북에서 특별히 공개되는 두 사람의 훗날을 만나 보세요!*** 총명하기로 이름난 대사성의 외동딸, 남벼리에게 바보라 소문이 자자한 왕의 동생, 연화대군 이화서를 낭군으로 맞이하라는 어명이 떨어졌다! 절망에 빠져 울던 것도 잠시, 바보에게 시집갈 수는 없다 여긴 벼리가 제 힘으로 연화대군을 일깨우겠다 나서지만 그조차도 쉽지 않은 길이었다. “무료한 글 읽기에 적절한 보상. 어때?” “제가 무엇을 드리면 되겠습니까?” “책장 한 장에 접문(接吻) 한 번.” 짓궂은 미소를 지으며 그가 내건 황당한 조건. 남녀가 유별하며 지켜야 할 도리가 있음에 마땅히 거부를 해야 하는데도 자신을 똑바로 향하는 화서의 눈빛에 벼리는 어쩐지 고개를 저을 수 없었다. ‘벼리야, 나를…… 잊었느냐?’ 알 수 없는 일렁거림을 눈 속에 감춘 채 호색한 행세를 계속하는 이 바보 낭군을 벼리는 과연 구제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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