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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듯 모를 듯한 상사 기태신. 어느날 밤 이하나의 집 앞으로 찾아와 연애를 제안한다. “넌 나의 첫 번째가 될 수 없어. 그래도 나와 함께할 수 있겠어?” 낙엽이 쓸리는 것처럼 건조한 목소리였다. 어느 집 동네 개가 짖기 시작하였다.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28 화
연령 등급1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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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정보

장르

로맨스

연재 시작일

2016년 03월 25일

연재 기간

1주

출판사

카멜

팬덤 지표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2.63%

👥

평균 이용자 수 13,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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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플랫폼 평점

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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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름다운 선

<낙원의 오후> 조강은 작가의 신작! 그래, 여기는 세상의 끝 오늘은 지구의 마지막 밤 그리고 너는…… 나의 아름다운 선 어린 시절, 부모님을 사고로 잃은 후 비구니 절 백운사에 의탁해 자란 유선. 친자매처럼 지내던 사촌 연이 세상을 떠나자 그녀의 쓸쓸한 갈색 눈동자는 더욱 깊은 그늘을 만들어 냈다. 폭우 끝 한 줌의 햇빛에도 기뻐하고, 긴 겨울 끝 한 송이 꽃을 반겼던 선은 더 이상 세상에 없다. 창백하고 가느다란 몸을 가진 작은 여자아이, 금방이라도 눈물을 떨어뜨릴 것 같아 마음이 쓰였던 아이. 준일은 할머니를 따라갔던 백운사에서 보았던 그의 첫사랑 유선을 다시 만난다. 여자가 지나온 슬픔의 역사가 그에게 흘러들어간 그 순간, 다시 한 번 그녀에게 반하고 만다. 그러나 그녀는 곧은 직선처럼 꼿꼿하고, 매몰차며, 금방이라도 부러질 것만 같다……. 선으로 연결된 인연이라는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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