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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닉 장편소설 밀우는 진달래꽃이 가장 좋다.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루는 멍석 속에 숨어 단잠 자는데, 방앗간이 시끄럽다. 준명은 제 얼굴이 제일 싫다. 너무 잘난 얼굴 때문에 납치까지 당했다. 방앗간에 끌려가 큰일을 당하기 직전, 멍석에서 뛰어나온 거지 아이가 몽둥이를 휘둘렀다. 거지 소녀 밀우와 안고을 도련님 준명은 그렇게 만났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소녀는 계집이 되고 소년은 사내로 자랐다. 달빛 내린 계곡에서 밀우의 뽀얀 몸을 본 후로, 준명은 다른 생각을 할 수가 없다. 무심한 밀우 때문에 애가 바짝바짝 탄다. 먹을거리 농사짓는 것 외엔 도통 관심이 없는 밀우와 그런 밀우의 관심을 끌려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준명. 준명의 계획은 과연 성공할 것인가?
#성장 #연하 #먹방 # 영지 #정쟁 #치유 메르의 엄마는 사라진 정령 일족이다. 그러나 아버지는 메르가 사람으로 살아가길 바랐고 마을 사람들은 정령의 피가 섞인 메르를 찬 눈으로 할깃거렸다. 메르는 자라면서 혼란스러웠다. '나는 사람인가? 아니면…….' 그러다가 우연히 황궁 서고에 정령에 대한 기록이 있는 걸 알게 된다. 메르는 고서를 읽기 위한 목적 하나로 황궁에 들어가지만, 하필이면 배속된 곳이 유폐된 황후의 거처였다. 불안에 뒤척이다가 겨우 잠든 새벽, 먹이만 쫓는 짐승처럼 자라던 황자와 맞닥뜨리는데……. *** 제국의 황제는 대대로 둘 중 하나였다. 위대한 미치광이 혹은 미치광이 허수아비. 이 이야기는, 처음으로 미친 피를 제압했던 소녀의 일대기이다. 위대한 군주에게 둘도 없는 존재이자 후세에 길이 남을 위인으로 소녀의 이름은 제국의 역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