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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 깊은 공작가 후계자인 크리스티앙의 실체는 자기 자신이 너무 좋아서 연애 한 번 못 해 본 나르시시스트. 그런 크리스티앙의 침실에 밤이면 밤마다 숨어드는 여자가 있다? “주인님, 오늘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멋있으시네요.” 동경하는 주인님을 위해서 이 한 몸 불사르겠다는 그 하녀, 린. “팬이라는 거짓말은 그만둬. 어떤 정신 나간 팬이 이런 짓을 한단 말이냐? 누구의 사주를 받고 잠입한 첩자인지 어서 말해!” 수상쩍은 하녀를 쫓아내야 하는데 자꾸만 심장이 두근거려서 난처한 그 주인, 크리스티앙. 직진밖에 모르는 스토커 하녀와 나르시시스트 철벽 주인님의 로맨틱 공방전!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89 화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판 소설 중 상위 20.47%

👥

평균 이용자 수 2,350

📝

전체 플랫폼 평점

9.19

📊 플랫폼 별 순위

16.88%
N002
29.41%
N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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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nail

못된 상사

“어떻게 위로해 줬으면 좋겠는지 말해 봐.” 천하의 박희도 입에서 나온 말이 맞는 걸까. 3년을 짝사랑해 온 상대이자 워커홀릭 상사에게 비현실적인 말을 들은 채원의 머릿속은 혼란스러웠다. 아픈 엄마, 엄마를 이용하는 의붓아버지.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고통으로 괴롭던 채원은 평소라면 감히 상상도 못 했을 말을 꺼내고 말았다. “그럼… 안아 주세요.” 그와 함께 보낸 완벽했던 위로의 밤. 위험한 일탈은 그 한 번으로 끝인 줄 알았는데. “나랑 만나 보는 거 어때.” 번거로운 관계는 질색이야. 사생활은 터치하지 말았으면 해. 주말 데이트, 연락 자주하기, 기념일 챙기기 같은 건 요구하지 마. 대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관계는 가능한 많이 했으면 해. …하마터면 상사에게 해서는 안 될 말을 할 뻔했다. 그의 욕망은 그녀를 원했지만, 채원이 원한 관심과 애정은 아니었다. “제 연애관과 맞지 않아 거절하겠습니다.” “다시 생각해 봐.” 그리고 그날부터, 철벽같던 상사의 맹렬한 집착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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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휴일

작가Mafly
작가Mia
그림박카린

Show your Fantasy! 어느 날 갑자기 내 앞에 ‘진짜’ 왕자님이 나타났다? 오드리 헵번×그레고리 팩의 로마의 휴일이 서울에서 새롭게 탄생합니다! 특종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연예부 기자 한수아. 특집 기사는 엎어지고, 당사자에게 위자료를 청구당한 데다 8년간 사귄 남자친구 공지욱에게 이별통보까지 받는다. 그런 최악의 날, 운명처럼 나타난 대어(?) 에드워드 로마 레날디. 몬드리안 공국의 왕자인 그는 외모, 성격 모두 그야말로 ‘왕자님’이지만 한국인 입양아 출신이라는 꼬리표가 달려 있다. 대한민국과의 수교 협정을 위해 비밀리에 입국한 로마. 그러나 한국에 온 ‘진짜 목적’은 따로 있었는데……. 한편 지욱을 쫓아 호텔에 온 수아는 호텔에서 도망쳐 나온 로마와 마주치게 된다. 그리고 서로의 정체를 알지 못한 채 남산 여기저기를 함께 다니게 되고……. 그의 정체를 알게 된 수아는 ‘특종’을 노리고 한층 적극적으로 그에게 접근하지만 간절한 그의 모습을 보며 죄책감과 함께 이유 모를 설렘을 느끼게 되는데? 과연 수아는 백마 탄 왕자님을 나만의 왕자님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인지?! 두근두근 클래식 로맨스, 지금 시작합니다! 일러스트 ⓒ 박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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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남편의 구애

“다음은 순수하게 나를 위한 조건이야. 기어오르는 건 안 돼. 드세고 고집 센 여자는 질색이야.” “늘, 그렇게 살아왔다고요.” “끝까지 들어. 내가 섹스하길 원하면 언제 어느 때건 군말 없이 다리를 벌려야 해. 설마 그런 것도 늘 해 오진 않았겠지?” “뭐…라고요?” 지애는 방금 자신이 무슨 말을 들었는지 귀를 의심했다. 점차 파리하게 질려 가는 그녀의 얼굴을 냉정하게 응시하며 우진은 태연히 말을 이었다. “방식도 횟수도 내가 정해. 흥분하면 때릴 수도 있어. 콘돔 쓸 생각 없으니 피임하고 싶다면 알아서 해. 단, 아이를 최소 둘은 낳은 다음에. 그 전에는 안 돼.” “저, 저기요.” “오해가 없도록 덧붙이자면 화가 난다고 때리지는 않아. 다만 섹스하다가 흥분하면 가끔-” “잠깐만요!” “말 끊지 말라고 했을 텐데?” 우진은 소리를 높이지도 얼굴을 찡그리지도 않았다. 그런데도 단호한 목소리에 그만 말문이 막혔다. “방금 일 분도 안 되는 사이에 두 번이나 내 말을 끊었어. 잘할 수 있는 거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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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여왕에게 튤립을

어느 날, 가브리엘은 밤이면 다른 존재로 변하게 되는 이상한 마법에 걸린다! 자력으로 해결할 방법을 찾지 못한 밸런타인은 자신이 후견인으로 있는 최연소 왕실 마법사, 밸런타인에게 도움을 청한다. 하지만 이 마법, 저 마법 써 보아도 가브리엘의 몸은 원래대로 돌아올 생각이 없다. 한데, 얼떨결에 입술이 부딪히자 가브리엘의 몸이 원래대로 돌아왔다……?! 무뚝뚝한 성격의 여기사 가브리엘과 최연소 왕실 마법사 & 애교 많은 성격인 밸런타인의 러브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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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버린 아이

“아, 딴 건 몰라도 애가 들어선 건 확실히 실수였다. 안 그래?” 보연의 눈동자에 고이는 눈물을 보면서 남자는 잔인한 미소를 띠었다. 만강 화학 대표 권신우, 6년여 전 보연과 아기를 버리고 떠나간 남자였다. 그에게 아이가 살아 있다는 걸 들켜선 안 된다. “대표님 인생에서 깨끗이 사라져 드릴게요.” 그렇게 보연은 한 번 더 그에게서 달아날 준비를 하지만. ‘역시 닮았어.’ 신기할 정도로 보연을 빼닮은 아이를 보며 신우는 알 수 없는 감정에 빠진다. “잘 먹겠습니다, 아저씨.” 웃는 얼굴이 참 예쁜 아이인데…… 왜인지 가슴이 욱신거렸다. (15세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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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모자와 거짓말쟁이 후작

원치 않는 결혼을 하게 된 엘레나. 궁지에 처한 그녀에게 수상쩍은 의사가 제안한 치료의 정체는-. “집중해요, 엘레나.” “흐읏!” 나직한 목소리의 주인이 다른 곳에 한눈파는 그녀에게 벌을 주듯 깊숙이 파묻은 손가락을 빙글 휘저었다. 굵은 손가락에 틀어막혀 있던 틈새가 벌어지며 주룩, 맑은 액이 흘러 떨어졌다. “자꾸 다른 데 신경 쓰면 이러고 있는 의미가 없지 않겠습니까.” “그, 그렇지만…….” “당신과 결혼할 남자를 떠올려야죠. 기분 좋다고 욕심껏 집어삼키기만 하면 치료가 되지 않습니다.” “저도 알아요. 그래도, 하, 하으… 으응!” 붉어진 눈가에 눈물이 핑 돌았다. 치맛자락을 말아 올린 양손이 파들파들 떨리고 허벅지 안쪽이 경련을 일으켰다. 이것이 치료 행위에 불과하다는 건 엘레나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사방이 탁 트인 장소에서 훤히 드러낸 아랫도리를 꿰뚫린 채 다른 남자를 떠올리기란 불가능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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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못 한 부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날 유혹해 봐. 내가 이성이고 양심이고 내버리고 널 덮치게 만들면 목표를 이루는 거야.” “게임을 하자는 말이야?” “일종의 게임이지. 기한은 결혼기념일 전까지, 날 유혹하는 데 성공하면 너의 승리.” 결혼기념일 1주년이 코앞인데 주원과 세인은 아직 한 번도 하지 못한 부부다. 몸이 열리지 않는 세인을 기다려 주는 주원에게 세인은 덮쳐 달라고 말하지만 주원은 거절한다. 상심한 세인을 위해 결국 주원은 결혼기념일 전까지 자신이 이성과 양심을 버리고 덮치도록 유혹하는 게임을 제안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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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임신

“하고 싶었으면 말을 하지. 난 언제든 환영인데.” 업계 1위 기업 오브 코스메틱의 부회장이자 재벌 3세 차주완. 그와 2년간 비밀스러운 관계를 맺어 온 개인 비서 송단희. 어울리지 않는 이 은밀한 시간이 끝날 때가 올 줄은 알았다. 설령 단희가 그의 아이를 가졌다고 해도 변하는 점은 없으리라. “요즘 네가 자꾸 거짓말을 하는 느낌이 들어 불쾌해.” “…….” “더는 날 거스르지 마.” 마지막을 직감한 그녀는 배 속의 아이와 함께 주완의 인생에서 퇴장할 준비를 한다. 그런데……. “왜. 아기가 무사한지 걱정돼?” 단희의 눈가에 아슬아슬하게 맺혀 있던 눈물방울이 똑 떨어져 내렸다. 주완은 쉼 없이 일렁이는 눈망울을 붙잡아 저에게 고정하듯 깊숙이 눈을 맞췄다. “내 아이를 낳아. 앞으로는 그것만 신경 쓰는 거야.” 그는 반박은 허용하지 않겠다는 듯 굳건한 어조로 단희가 해야 할 일을 일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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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버린 아이

“아, 딴 건 몰라도 애가 들어선 건 확실히 실수였다. 안 그래?” 보연의 눈동자에 고이는 눈물을 보면서 남자는 잔인한 미소를 띠었다. 만강 화학 대표 권신우, 6년여 전 보연과 아기를 버리고 떠나간 남자였다. 그에게 아이가 살아 있다는 걸 들켜선 안 된다. “대표님 인생에서 깨끗이 사라져 드릴게요.” 그렇게 보연은 한 번 더 그에게서 달아날 준비를 하지만. ‘역시 닮았어.’ 신기할 정도로 보연을 빼닮은 아이를 보며 신우는 알 수 없는 감정에 빠진다. “잘 먹겠습니다, 아저씨.” 웃는 얼굴이 참 예쁜 아이인데…… 왜인지 가슴이 욱신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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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공작의 신부 교육

“성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는 처녀는 처음으로 자극을 받았을 때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요. 공작님과의 첫날밤에 그분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자극에 민감한 몸으로 만드는 것 또한 이 교육의 목적입니다만…… 릴리님은 처음치고는 잘 느끼는 것 같군요. 혹시 이전에도 이런 접촉을 즐긴 일이 있으신가요?” “어, 없다고…… 말했는데……. 이제 그만…… 흣.” 자꾸만 이상한 소리를 내는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서 미칠 것 같았다. 이렇게 농염한 접촉을 하는 것은 처음이지만, 시몬의 설명과 이 몸에 일어나는 변화로 릴리 또한 어렴풋이 알 것 같았다. 즉, 남자와 여자가 관계를 가질 때 이런 식으로 몸에 자극을 줌으로써 쾌락을 얻는다는 것 같은데……. 보통은 남자와 할 것을 릴리는 특수한 사정 때문에 여성인 시몬이 훈련시키고 있는 것이다. 아무리 그래도 신부 교육이 이런 것이었다니. 시몬이 자신을 빤히 바라보며 보란 듯이 젖꼭지를 빙빙 돌리고 있다. 시몬의 손안에서 분홍빛으로 부어 오른 그 부분은 릴리가 보기에도 무척 야해 보여서 눈을 마주칠 수가 없었다. “흐읏……” 낮에 시녀장에게 신부 교육이 무엇이냐고 순진하게 물었던 것이 떠오른다. 이제 다시는 신부 교육이라는 단어도 입에 담지 못할 것 같았다. “이제 그만…….” 빙글빙글 돌리며 끝부분을 엄지로 뭉개듯이 눌러대는 감각에 릴리는 다리를 옴질거리며 괴로워했다. 뜨거운 열기가 아랫배 밑으로 묵직하게 가라앉았다. 서 있기 힘들 정도로 무겁고 간질거리는 뭔가가 그곳에 있었다. “으…… 흐읏……. 응…….” 숨을 죽이고 자극을 견뎠더니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혔다. 이렇게나 동요하고 있는데도 시몬은 이쪽의 처지를 전혀 봐주지 않았다. 차분하게 질문을 계속했다. “네, 없다고 하셨죠. 그렇지만 지오토 대사의 말에 따르면 그날 무도회에서 일어난 사건 때 릴리님의 옷이 흐트러져 있었다고 하던데요. 혹시 그 백작 부인이 릴리님을 기분 좋게 해주었던 건 아닌가요?” “아니, 기분 좋은 일은…… 아무것도……. 이제 그만해요. 으응, 왜 그곳만 그렇게, 아, 흐읏…… 아파요. 아파, 시몬.” 사실을 말하자면 아픈 건지 간지러운 건지 구분이 되지 않는 야릇한 감각이다. 하지만 참기 힘들어서 어떻게든 그만두게 만들기 위해 아프다고 말했다. 그러자 시몬이 그제야 손을 떼주었다. 방금 괴롭힘을 당한 곳을 보니 가엽게도 빨갛게 부어 평소보다 크기가 커지고 꼿꼿해져 있었다. 그 바람에 쓸데없이 눈에 잘 띄어 창피했다. 릴리는 팔을 모아 가슴을 가렸다. “다행입니다. 공작님은 딱히 그런 일에 신경 쓰는 분이 아니지만, 그래도 릴리님이 원치 않는 행위가 이루어지는 일이 있었다면 몹시 유감이었을 테니까요. 그 백작 부인을 결코 용서하지 않았을 겁니다. 이제 뒤를 돌아주세요.” “뭐가 또 남았나요?” “중요한 게 남았지요. 아기님이 나올 곳을 확인해야 하니까요.” ***** “저…… 아무래도 여자를 좋아하는 것 같거든요!” 남자를 멀리하여 동성애자라는 소문이 퍼져 있는 백작 영애 릴리. 평소 친하게 지내던 부인에게 추행당할 뻔한 것으로도 모자라 자신이 추행했다는 누명을 쓰게 된다. 혐의를 벗기 위해 어릴 적 장난처럼 받았던 청혼을 따라 책략가로 유명한 디아몬드 공작에게 시집가게 된다. 파혼을 위해 정말 여성을 좋아하는 척 해보지만, 공작이 자리를 비운 사이 그녀의 교육 담당이 된 아름다운 메이드 시몬의 뜨거운 ‘신부 교육’에 밤낮 없이 녹아가는데……. 메르헨노블 Marchen Novel숙녀에게도 꿈꾸던 동화-메르헨이 있다 新 한국 TL 기획! 기념비적인 한국 작품! 매월 1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thumnail

나쁜 남편의 구애

“다음은 순수하게 나를 위한 조건이야. 기어오르는 건 안 돼. 드세고 고집 센 여자는 질색이야.” “늘, 그렇게 살아왔다고요.” “끝까지 들어. 내가 섹스하길 원하면 언제 어느 때건 군말 없이 다리를 벌려야 해. 설마 그런 것도 늘 해 오진 않았겠지?” “뭐…라고요?” 지애는 방금 자신이 무슨 말을 들었는지 귀를 의심했다. 점차 파리하게 질려 가는 그녀의 얼굴을 냉정하게 응시하며 우진은 태연히 말을 이었다. “방식도 횟수도 내가 정해. 흥분하면 때릴 수도 있어. 콘돔 쓸 생각 없으니 피임하고 싶다면 알아서 해. 단, 아이를 최소 둘은 낳은 다음에. 그 전에는 안 돼.” “저, 저기요.” “오해가 없도록 덧붙이자면 화가 난다고 때리지는 않아. 다만 섹스하다가 흥분하면 가끔-” “잠깐만요!” “말 끊지 말라고 했을 텐데?” 우진은 소리를 높이지도 얼굴을 찡그리지도 않았다. 그런데도 단호한 목소리에 그만 말문이 막혔다. “방금 일 분도 안 되는 사이에 두 번이나 내 말을 끊었어. 잘할 수 있는 거 맞아?”

thumnail

덫에 걸린 신혼

“우리, 예전에 본 적 있지 않습니까?” “글쎄요, 잘 모르겠네요.” 청솔 로펌의 후계자와 송화 그룹의 장녀가 맺어진, 어쩌면 완벽했을 결혼. 그러나……. “어깨에 이건 뭡니까.” “그냥…… 별거 아니에요.” 진실을 숨기려는 서림과 그녀의 비밀을 파헤치려는 준후. “솔직히 말해, 이서림.” “저는 이서림이에요. 송화 그룹의 이서림. 납치 같은 건…… 당한 적 없어요.” 두 사람을 방해하는 주변 사람들로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다. 한없이 깊어진 오해를 풀고 두 사람은 해피 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thumnail

나쁜 기사의 구애

난잡한 약혼자에게 파혼을 요구한 대가는 성과 영지 그리고 자신의 목숨이었다. “상대를 잘못 고른 것이 문제였어요.” 절망의 순간, 감찰관이 되어 돌아온 옛 시종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해 오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고르면 돼요.” “…남편감 말이야?” 풋풋했던 추억은 농염한 분위기로 덧씌워지고- “정말 내가 널 가져도 돼?” “벌려 봐요. 지쳐 쓰러질 때까지 가지게 해 줄게.” 마침내 꿈같은 시간이 찾아오지만. “개처럼 부려도 좋다며 청혼받았을 때는 좋았죠?” 드러난 진실 앞에서 남자의 집착은 서슬 퍼런 분노로 뒤바뀐다. “앞으로는 다이엔 님이 제 개가 되어 주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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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밑 드래곤 외전

유서 깊은 공작가 후계자인 크리스티앙의 실체는 자기 자신이 너무 좋아서 연애 한 번 못 해 본 나르시시스트. 그런 크리스티앙의 침실에 밤이면 밤마다 숨어드는 여자가 있다? “주인님, 오늘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멋있으시네요.” 동경하는 주인님을 위해서 이 한 몸 불사르겠다는 그 하녀, 린. “팬이라는 거짓말은 그만둬. 어떤 정신 나간 팬이 이런 짓을 한단 말이냐? 누구의 사주를 받고 잠입한 첩자인지 어서 말해!” 수상쩍은 하녀를 쫓아내야 하는데 자꾸만 심장이 두근거려서 난처한 그 주인, 크리스티앙. 직진밖에 모르는 스토커 하녀와 나르시시스트 철벽 주인님의 로맨틱 공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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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의 늪

“본부장님이 저한테 하고 싶은 거, 뭐든 해도 좋아요. 대신, 로나랑 결혼하지 마세요.” 강승혁의 모든 밤을 욕심내 보기로 했다. 단 한 번이라도 백로나를 곤경에 빠뜨리고 싶어서. 그러면 조금은 속이 시원해질 것 같아서. “미쳤네, 박연하.” 승혁의 새까만 눈동자에 진득한 욕망이 고여 들었다. “스스로 헐값에 팔겠다는데 마다할 이유는 없겠지.” 불온한 밤의 시작. “위에서부터 벗어 봐.” 박연하가 강승혁이라는 늪에 발을 들인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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덫에 걸린 신혼

“우리, 예전에 본 적 있지 않습니까?” “글쎄요, 잘 모르겠네요.” 청솔 로펌의 후계자와 송화 그룹의 장녀가 맺어진, 어쩌면 완벽했을 결혼. 그러나……. “어깨에 이건 뭡니까.” “그냥…… 별거 아니에요.” 진실을 숨기려는 서림과 그녀의 비밀을 파헤치려는 준후. “솔직히 말해, 이서림.” “저는 이서림이에요. 송화 그룹의 이서림. 납치 같은 건…… 당한 적 없어요.” 두 사람을 방해하는 주변 사람들로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다. 한없이 깊어진 오해를 풀고 두 사람은 해피 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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