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 베이커리
글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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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데없이 빵집 주인으로 각성했다. ……놀란 것도 잠시, “너, 헌터였어?” “누, 누나.” 고시생인 줄 알았던 동생은 S급 헌터. 회사원인 줄 알았던 아빠는 국가헌터원장. “뀽!(빵을 내놓거라!)” 손님은 몬스터라뇨. 지금이 말로만 듣던 삼재인가? * * * 아니다. 가장 큰 재난은…… 헌터 랭킹 1위, 신비주의 EX급 헌터 서도하. 그가 진지한 목소리로 말했다. “저, 선배와 한 가족이 되고 싶어요.” 백설이 눈을 끔벅였다. ‘가족?’ 갑자기 이게 무슨 소리람. “선배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게 할게요.” “아니, 저기. 후배님.” “선배가 원하는 거라면 뭐든 할게요. 그러니까, 부디 절 받아 주세요.” 힘숨찐 헌터가 이상한 소리를 하며 빵집 알바가 되길 희망한다는 것이다. “그럼 뭐든 할게요. 선배가 바라는 건 뭐든. 그게 제 목을 내놓는 거라도.” “아니, 대체 빵집 알바가 뭐라고…….” 언제부터 빵집 알바가 힘숨찐 헌터의 목을 담보로 하는 일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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