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룡의 뇌쇄(惱殺)
글기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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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소국인 화연국(華衍國)의 공주 서화윤. 오라비를 죽인 사내, 종린국(從鱗國)의 황제 무현의 첩이 되어야 한다. 종린국으로 향하던 화윤은 샘가에서 우연히 만난 정체불명의 사내와 충동적으로 하룻밤을 보낸다. 그 사내는 사실 종린국의 적룡, 무현이었다. 무현은 호위무사로 남장을 하고 있는 화윤을 알아보지 못하고 하룻밤을 보냈던 여인을 찾기 시작하는데……. “대체 어디에 있기에 추적할 수 없는 것인가 하고.” 평이한 어조와 달리 얼굴은 사납기 그지없었다. 그녀는 그를 벗어나려 했으나, 그는 그녀를 놓치지 않겠다는 듯 우악스레 그녀의 손목을 붙잡았다. “....읏.” 그는 그런 그녀의 반항에도 개의치 않고 말을 이었다. “등잔 밑이 어두웠구나.” “저는 여인이 아닙니다. 잠자리 상대를 원하신다면-.” “옷을 벗겨보면 진실을 알 수 있을 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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