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타지 소설 중 상위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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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의 태양을 라이징 해보세요.
도로로로로 주사위가 구르면 세계가 변화했다. 주사위는 운명이자 삶, 어쩌면 세계 그 자체였다. 한 사내는 매일밤, 신들과 함께 주사위를 굴려 그 세계를 경험했다. 그의 선택과 주사위 눈에 따라 말은 행동해야 했다. 주사위를 굴리던 그는 즐거웠고, 행복했다. 그가 직접 게임판의 말이 되기 전까지는. "주사위를 굴릴 시간입니다, 스노우맨. 이제, 당신의 차례입니다."
72악마 레메게톤, 매출 급감에 따라 서버 종료를 앞둔 게임. 그래, 내 사별한 아내의 작품이다. - 내가 꼭, 파우스트에게 행복을 줄 거야. 자기도 동참해! 파우스트는 이 게임의 주인공이다. 난 아내와의 약속도 지키지 못한 몹쓸 놈이고. 서버 종료 전, 마지막 재화를 끌어모아 뽑기에 도전. - 운명을 넘어, 당신을 만나러 왔어요. 폭사할 줄 알았건만 도감에도 없는 루시퍼라는 캐릭터를 뽑았다. 서버가 종료되는 마당에 이제 와 뭘 어쩌자고…. 그렇게 모든 게 끝이 났다. [레메게톤의 서비스 종료가 임박했습니다.] [5분 뒤, 레메게톤의 서비스가 영구히 종료됩니다.] [지금까지 레메게톤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신 마왕님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합니다.] 서버 종료 메시지를 확인한 후, 쓰러지듯 잠이 들었다. 그런데 분명, 끝이 난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예상치 못한 새로운 시작이 기다리고 있을 줄이야. 레메게톤의 주 무대인 태양의 대륙 솔라리아. 나는 이곳에서 다시 깨어났다. - “죽여!” - “목을 베라!” - “저 자식을 당장 죽여!” …단두대에 묶여 처형을 기다리는 파우스트로.
인방물/생존물이고 작가가 특정 캐릭터 대사를 쫀득하게 잘 씀 방심하고 읽다가 빵터지는 구간도 있고 감동 찡하게 오는 구간도 있음 약간 라노벨 문체가 있기는 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