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집사님
글백화(百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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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날 버렸다. 내 고양이도, 내 여자도. 미치도록 탐나서 분노했고, 집착했고, 후회했다. 사랑을 각성한 세준은 나연을 향해 무조건 직진을 시작했다. “우리 결혼하자. 당신이 만든 그 가족 안에 나도 좀 넣어줘.” “결혼은 동거와 달라요.” “그럼, 동거부터 다시 시작해. 결혼하고 싶어질 때까지 매달릴게.” 밤마다 매달려도 좋은 이 떨림의 정체가 나의 사랑이라면, 세준은 무조건 사랑받는 그녀의 집사가 되기로 했다. * 집사 알바로 시작해서 동거녀로 1년. 몸만 주는 외로운 사랑이라도, 그녀에겐 사랑이기에 후회는 없다. 하지만, 이젠 그의 곁이 두렵다. 지켜야 할 것이 있기에. #집착남, #소유욕, #재회물, #상처남, #못되게굴려고하지만_다정남, #직진남, #후회남, #이유있는_도망녀, #외유내강녀, #오해, #베이비, #상처녀, #도도냥이 cover illustrated by AK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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