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앓다
글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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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우리 끝내자고.” 헤어지자는 한 마디를 끝으로 증발해버린 남자, 주서훈. 이유도 모른 채 오랜 연인에게 이별을 통보받은 여자, 서유진. 결국,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한 그녀는 시간마저 거스르게 하는 달콤한 악마를 불러들이지만, “되돌려주지, 그 시간을. 대신 넌, 뭘 내놓을 수 있지?” 그래도 상관없었다, 악마에게 홀렸든, 제 망상이든. 지금 주서훈이 내 앞에 있으니까. “무서웠어. 갑자기 네가 없어져서, 그냥 다…….” “걱정 마, 앞으로도 내가 널 버리는 일 따윈 절대 없으니까.” 다시 돌아온 삼 년의 시간, 이번에는 다를 거라는 마음과 뒤섞인 불안감으로 유진은 차츰 그 진실에 한 걸음씩 다가가는데... 그때의 넌 어디로 사라진 걸까, 기어코 나를 버리면서까지. #현로판 #회귀물 #첫사랑 #오래된연인 #운명적사랑. #내여자한정다정남 #까칠남 #재벌남 #대형견남 #내남자한정순정녀 #엉뚱녀 #쾌활발랄 #상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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