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한 잔은 사는 게 강호인의 도리 아니겠소 ?” “술을 얻어 마시고 싶소 ?” “물론이지요 .” “그럼 따라와 보던가 .” 자객 소월(女 )은 임무를 마치고 귀환하던 중, 강호최대방파인 천응방의 소방주 백운비(男)와 우연히 얽힌다. 그날 이후, 그와 다신 마주칠 일이 없을 거라 여겼지만, 그녀와 운명은 언제나 예상을 벗어났다. 소월은 과거 자신의 가문을 몰살시킨 흉수에게 원한을 갚고자 하지만, 그 과정에서 어찌된 영문인지 계속 운비와 엮이게 되고……. 그렇게 소월과 운비 사이에 특별한 감정이 싹트지만, 두 남녀 사이에는 결코 씻을 수 없는 하나의 커다란 '굴레'가 있었다. 복수를 벗어날 수 없는 소월, 사랑을 포기할 수 없는 운비 , 파국을 향해 달려가는 이들의 마지막 ! 새롭게 재해석된 의 슬픔과 운명, 그리고 사랑이 다시 펼쳐진다 !
2020년 12월 21일
3개월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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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 다해 사랑하고 열정을 바쳐 연극을 만드는 청춘들의 이야기! · · 세 편의 셰익스피어 연극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달콤 씁쓸 연애담! 아슬아슬하게 앞으로 나아가거나 아니면 쓰러지거나. 남녀의 관계는 자전거타기와 같다고 한다. 멈출 수 없이 굴러가는 시간 속에서 밀어내야 할까, 당겨야 할까? 연애라는 스릴 넘치는 과정을 그린 세 커플의 이야기 『셰익스피어 시리즈(커튼콜·오디션·리허설)』. 『셰익스피어 시리즈』는 극단 백하를 배경으로 무대 안팎의 모든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연출자와 기획자, 배우와 디자이너 등 자신의 꿈과 사랑을 위해 노력하고 성장하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은 실재하는 것처럼 가슴을 설레게 한다. 진산 작가 특유의 깔끔하고 담백한 문체는 사랑에 빠진 남녀의 심리를 생생하게 전하며 많은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충분하다. 진심을 다해 사랑하고 열정을 바쳐 연극을 만드는 청춘들의 이야기이자 연애지침서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진산 작가의 소설 『셰익스피어 시리즈(커튼콜·오디션·리허설)』은 10년 만에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커튼콜 남자와 여자의 관계는, 자전거 타는 것과 비슷해요. 한번 바퀴가 굴러가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어요. 계속 앞으로 가든가, 아니면 쓰러지든가……. 씩씩한 무대 디자이너이자 연애 숙맥녀 서휘린. 극단 백하의 연극 〈햄릿〉 무대를 맡은 그녀는 연출가이자 연애의 달인인 윤민수를 만나 속절없이 빠져든다. 연극이 진행될수록 민수와 휘린의 자전거도 아슬아슬하게 앞으로 나아가지만, 휘린은 공연이 끝나면 그와의 사랑도 끝날 거라고 믿고 있다. 커튼콜 날, 휘린은 연극이 끝남과 동시에 사랑도 끝났다고 선언하는데……. 오디션 첫사랑은 너무 완전해서 슬프지. 그걸 잃고 살아갈 수 있다고는 생각 못 할 정도로. 인간의 모든 사랑은 그 완전했던 첫사랑의 이데아를 복사하는 행위가 아닐까. 그때 그만큼 그렇게 완전했던 사랑을 다시 한 번 맛보고 싶어서 실연당한 사람들이 또 사랑을 하고 그러는 거라고. 세상의 모든 첫사랑에게 축복을. 연극계의 카리스마 여배우 ‘검은 마녀’ 김다비. 남편을 잃고 슬픔 속에 갇혀 지내온 그녀는 극단 백하의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그녀의 상대역은 인생 최초의 오디션에서 단번에 안토니 역을 따낸 스물한 살의 동준. 그는 다비가 어둠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열정적인 사랑을 퍼붓지만, 다비는 그의 순수하기만 한 첫사랑을 받아들이기가 힘들다. 리허설 세상에 속기 싫어 세상을 속이는 남자, 피그말리온의 함정에 빠지다 암전된 무대와 같은 방에서 독백만을 외우던 여자, 주인공을 꿈꾸다 극단 백하의 실세, 냉정한 흥행사이자 능력 있는 배우 메이커 서상현. 리허설은 보지만 본 공연은 보지 않고, 연애는 하지만 사랑은 하지 않는 그 앞에 순진무구 세상물정 모르는 배우지망생 정인아가 나타난다. 천재적인 배우의 기질을 가졌지만 감정이나 관계에 대해 무지하고 서툰 그녀. 셰익스피어의 냉혹한 코미디 〈이척보척〉을 배경으로 그녀를 진정한 배우로 만들기 위한 7일간의 트레이닝이 시작된다.
첫사랑은 너무 완전해서 슬프지. 그걸 잃고 살아갈 수 있다고는 생각 못 할 정도로. 인간의 모든 사랑은 그 완전했던 첫사랑의 이데아를 복사하는 행위가 아닐까. 그때 그만큼 그렇게 완전했던 사랑을 다시 한 번 맛보고 싶어서 실연당한 사람들이 또 사랑을 하고 그러는 거라고. 세상의 모든 첫사랑에게 축복을. 연극계의 카리스마 여배우 ‘검은 마녀’ 김다비. 남편을 잃고 슬픔 속에 갇혀 지내온 그녀는 극단 백하의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그녀의 상대역은 인생 최초의 오디션에서 단번에 안토니 역을 따낸 스물한 살의 동준. 그는 다비가 어둠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열정적인 사랑을 퍼붓지만, 다비는 그의 순수하기만 한 첫사랑을 받아들이기가 힘들다.
진심을 다해 사랑하고 열정을 바쳐 연극을 만드는 청춘들의 이야기! <햄릿> ·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 · <이척보척> 세 편의 셰익스피어 연극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달콤 씁쓸 연애담! 아슬아슬하게 앞으로 나아가거나 아니면 쓰러지거나. 남녀의 관계는 자전거타기와 같다고 한다. 멈출 수 없이 굴러가는 시간 속에서 밀어내야 할까, 당겨야 할까? 연애라는 스릴 넘치는 과정을 그린 세 커플의 이야기 『셰익스피어 시리즈(커튼콜·오디션·리허설)』. 『셰익스피어 시리즈』는 극단 백하를 배경으로 무대 안팎의 모든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연출자와 기획자, 배우와 디자이너 등 자신의 꿈과 사랑을 위해 노력하고 성장하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은 실재하는 것처럼 가슴을 설레게 한다. 진산 작가 특유의 깔끔하고 담백한 문체는 사랑에 빠진 남녀의 심리를 생생하게 전하며 많은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충분하다. 진심을 다해 사랑하고 열정을 바쳐 연극을 만드는 청춘들의 이야기이자 연애지침서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진산 작가의 소설 『셰익스피어 시리즈(커튼콜·오디션·리허설)』은 10년 만에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두려워하지 마세요! 장르의 세계를 여행하려는 이들을 위한 최고의 안내서! 1차분 무협, SF, 로맨스 안내서 발간 무협, SF, 로맨스 장르의 최고 전문가들이 모였다! 그들이 공개하는 절대 후회하지 않을 진짜 재미있는 장르 작품 30선 ‘그렇게 재미있다고 하는데, 한번 읽어보려니 어쩐지 부담스럽다.’ ‘왠지 마니아들만 보는 것 같다.’ ‘너무 많아서 뭐부터 봐야 될지 모르겠다.’ 많은 사람들이 장르 하면 흔히 떠올리는 생각들이다. 관심은 가는데 왠지 부담스러운, 마니아가 아니면 읽기 어려울 듯한 인상. 하지만 그런 진입장벽을 단숨에 부숴주는 쉬우면서도 재미있는 ‘장르 안내서’가 등장했다. 전자책 전문 출판사 피커북에서 각 장르별 전문가들을 모아 출간한 ‘장르 안내서’ 시리즈다. 피커북에서 발간한 『책 속으로 떠나고 싶은 당신을 위한 장르 안내서』(이하 『장르 안내서』) 시리즈는 흔히 장르, 라고 하면 떠올리는 미스터리, 무협, SF, 판타지, 로맨스부터 새로운 장르로 떠오르기 시작한 라이트노블까지, 지금까지 마니아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장르의 세계’를 각 장르의 전문 안내인과 함께 차근차근 여행해본다는 콘셉트의 독특한 장르 가이드북이다. 총 여섯 장르 중 무협, SF, 로맨스 안내서 세 종의 안내서가 먼저 출간된다. 장르의 정의, 역사, 분류, 의미? 그것보단 왜 재미있는지, 어떤 게 재미있는지가 궁금해! 『장르 안내서』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장르의 정의나 역사, 분류 같은 장르 자체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각 장르가 가지는 재미와 매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는 가이드북이라는 점이다. 장르의 세계를 잘 몰라 막막한 장르 초보자부터 읽는다고 읽긴 했는데, 앞으로는 어떤 작품을 읽으면 좋을지 궁금한 중급자, 혹은 너무 많이 읽어서 매너리즘에 빠진 숙련자까지 그 어떤 장르 독자라도 따라갈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장르 안내서』 시리즈는 장르 자체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작품에 대한 이야기 위주로 구성하여, 공부하듯이 딱딱한 내용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장르의 매력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한다. ‘안내서’라는 제목 그대로 산을 오르거나 여행을 하듯이, 누구나 쉽게 읽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대중적인 작품부터 시작해서 ‘장르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마니악한 작품까지 고루 소개하면서 읽는 이가 쉽게 장르의 세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장르’하면 장편소설밖에 없다는 선입관에서 벗어나, 만화나 인문서, 단편집 등 ‘책으로 구할 수 있는 모든 작품’ 중에서 추천작을 선정했다. 덕분에 나름 장르에 대해 잘 안다는 이들도 ‘이런 작품이?’ 싶은 작품들을 발견할 수 있을 독특한 추천 리스트가 완성되었다. 또한 장르에 새롭게 진입하려는 독자들을 위해 최대한 쉽게 구할 수 있는 작품들 위주로 선정하는 섬세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각 장르 전문가들의 은밀한 책장 공개! “난 이 작품이 정말 재미있었다.” 『장르 안내서』 시리즈는 해당 장르에서 오래 활동해온 유명 작가부터, 전문 번역가와 전문 기획자까지. 각 장르의 진짜배기 전문가들이 직접 공개하는 ‘비장의 작품’들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덕분에 그들의 은밀한 책장을 엿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장르에 대한 가이드북일 뿐 아니라 특정 장르에 대한 독서 에세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전문가들이 직접 밝히는 작품의 뒷이야기나, 작가에 대한 에피소드까지 소소한 읽을거리도 풍부하다. 각 장르별로 조금씩 달라지는 분위기를 읽어내는 재미도 쏠쏠하다. 호쾌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무협, 우주와 인간에 대한 고찰이 드러나는 SF,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주가 되는 로맨스. 이처럼 안내서에서부터 아무래도 각 장르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총 여섯 장르 180종의 작품을 소개할 『장르 안내서』 시리즈는 장르의 세계가 궁금한 이부터, 정말 재미있는 책들을 읽고 싶었던 이까지 ‘이야기가 담긴 책’을 좋아하는 이라면 누구나 반가워할 만한 안내서이다. 『장르 안내서』 시리즈와 함께라면 당분간 읽을 책이 없어 고민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본 작품은 을 개정한 작품입니다. 기존 작품과 달라진 점은 판형이 변경 되었고 가독성을 위해 교정, 교열을 새로 하였습니다. 또한, 문장 수정 및 삭제가 있었습니다. 독자분들은 작품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사천을 대표하는 무림세가, 사천당문. 당산묘에서 당산의 붕괴로 직계 가족이 전몰하고 오직 적통 한 명만이 유복자로 태어났다. 하지만 태어난 아기는 여자. 당문을 이끌 후계자가 될 수 있을까?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사라졌던 전통이 부활한다. 문과 무로 보필하는 문무쌍영의 등장. 정말 그녀를 보호하기 위한 것인지 그녀를 감시하기 위한 것인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당군명은 전설로 남을 강호행을 시작한다. 당문이 다시 천하에 군림하기 위하여.
세상에 속기 싫어 세상을 속이는 남자, 피그말리온의 함정에 빠지다 암전된 무대와 같은 방에서 독백만을 외우던 여자, 주인공을 꿈꾸다 극단 백하의 실세, 냉정한 흥행사이자 능력 있는 배우 메이커 서상현. 리허설은 보지만 본 공연은 보지 않고, 연애는 하지만 사랑은 하지 않는 그 앞에 순진무구 세상물정 모르는 배우지망생 정인아가 나타난다. 천재적인 배우의 기질을 가졌지만 감정이나 관계에 대해 무지하고 서툰 그녀. 셰익스피어의 냉혹한 코미디 〈이척보척〉을 배경으로 그녀를 진정한 배우로 만들기 위한 7일간의 트레이닝이 시작된다.
선계, 하계, 명계로 이어지는 무량무극의 절대적인 사랑이 운명을 거스르고 숙명을 뒤흔든다! 선계에서도 가장 고귀한 선인 천군은 삼라의 하늘에서 숙적인 지한의 보패에 당해 인간의 숲 귓도리골로 떨어진다. 큰 상처를 입고 쓰러진 천군을 구한 것은 하늘과 땅의 가장 미천한 존재인 가스라기. 그녀는 천군에게 맹목적인 사랑을 품지만 천군은 가스라기에게 부질없는 기대를 심어 주지 않으려 그녀를 멀리한다. 백 일후 몸을 회복한 천군은 선계로 가려 하고 가스라기는 그를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인 선총을 달라 소원한다. 다시 태어나 천군을 만나려는 가스라기. 그러나 기다려도 오지 않는 죽음에 그녀는 천군을 만나겠다는 일념으로 무한계로 간다. 천 일 동안 극한의 고통을 이겨 내어 그렇게 다다른 하늘. 그곳에서 가스라기는 천군과 똑같은 얼굴을 한 또 다른 운명, 지한과 마주하는데…….
선계, 하계, 명계로 이어지는 무량무극의 절대적인 사랑이 운명을 거스르고 숙명을 뒤흔든다! 선계에서도 가장 고귀한 선인 천군은 삼라의 하늘에서 숙적인 지한의 보패에 당해 인간의 숲 귓도리골로 떨어진다. 큰 상처를 입고 쓰러진 천군을 구한 것은 하늘과 땅의 가장 미천한 존재인 가스라기. 그녀는 천군에게 맹목적인 사랑을 품지만 천군은 가스라기에게 부질없는 기대를 심어 주지 않으려 그녀를 멀리한다. 백 일후 몸을 회복한 천군은 선계로 가려 하고 가스라기는 그를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인 선총을 달라 소원한다. 다시 태어나 천군을 만나려는 가스라기. 그러나 기다려도 오지 않는 죽음에 그녀는 천군을 만나겠다는 일념으로 무한계로 간다. 천 일 동안 극한의 고통을 이겨 내어 그렇게 다다른 하늘. 그곳에서 가스라기는 천군과 똑같은 얼굴을 한 또 다른 운명, 지한과 마주하는데…….
옛날, 아주 먼 옛날 따뜻한 북쪽 나라에 흑발 왕자님이 살고 있었어요. 네? 왜 북쪽 나라가 따뜻하냐고요? 어머, 그건 당연한 상식이잖아요. 자고로 북쪽은 온화한 기후에 곡식이 잘 자라고, 부가 넘쳐흐르는 축복받은 땅이라는 건 세 살 어린애도 다 안다고요. 어느 날 왕자의 부모님께서 한 소녀를 성으로 데려왔답니다. 기억도 없고, 이름도 모르는 불쌍한 소녀였죠. 모두가 이 소녀를 불쌍히 여겼어요. 겉으로는 차가운 흑발 왕자님도요. 하지만 겨울 끝물의 햇살이 비치는 응접실에서 왕자님과 단둘이 되었을 때 소녀는 생긋 미소 지었답니다. “눈 깔아, 왕자님.” #기억상실 #육아물 #금발미소녀의생존법 #귀척으로신분세탁 #흑발왕자님에게생긴호적메이트 #근데정체가의심스러움 #엄빠보호해야하는아홉살왕자님 #아홉살인말투가할아버지 #천적 #혐관 #금흑커플 #이렇게이야기는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