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의 남주농사는 망했습니다
글유은비
0(0 명 참여)
피폐 역하렘 소설 속, 남주에게 죽임당하는 악녀로 환생했다. 거기에 상태창까지 나타나 살해 예고를 날려 대는데. [SYSTEM : 당신만이 이 세계를 구할 수 있습니다. 등장인물들의 흑화를 막아 세계 멸망을 막으세요!] [실패 시 페널티 : 죽음] 울고 있을 시간도 없다. 살아남기 위해 구르고 구르며 남주들의 흑화율을 깎은 지 8년 차. [SYSTEM : 축하합니다. 당신은 무사히 등장인물들의 성격 파탄을 막아 내고 이 세계를 지켰습니다!] *** 끔살 엔딩도 피했겠다, 퀘스트 보상도 챙겼겠다. 제법 정상인으로 자라난 남주들이 여주를 둘러싸는 걸 보며 조용히 사라지려 했더니. “지금 떠난다고 했나.” 수상할 만큼 소식이 빠른 흑막남주에게 가로막혔다. 흑막 그만둔 거 아니었어? 동공은 왜 풀렸니? “로샤. 저는 우리가 친구라고 생각했는데요.” 갈발남은 은근슬쩍 서운한 티를 내며 엉겨 붙지 않나. “세상 험악해. 너 같은 건 한 시간도 못 가서 산 채로 잡아먹힐 거다.” 오빠는 바깥에 다 지 같은 놈만 있는 줄 안다. 꼬일 대로 꼬여 버린 상황. 이건 시스템 잘못이라고 항의하려고 했건만. [ADMIN : …그 자식이 그렇게 마음에 듭니까?] [ADMIN : 저보다?] ……이젠 시스템 관리자마저 뭔가 이상하다.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고 있는 작품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