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
더는 싫었다
모카판나
0(0 명 참여)
절연을 석 달 앞둔 열일곱의 여름. 태어난 직후 실종된 레너티 후작가의 첫째 딸, 내 ‘언니’라는 소녀가 돌아왔다. 저택의 모두가 그녀만을 사랑했다. 상관없었다. 내 부모가 쓰레기라는 건 원래부터 알고 있었으니까. 영지 관리를 위한 서류도 다 정리했겠다, 후작 내외 대신 실질적으로 일했던 내가 없어지면 알아서 곤두박질칠 가문에 귀찮게 따로 손을 쓸 생각은 없었다. 그러니 이제 예정된 절연만 하면 됐는데……. ―아주 칭칭 감겨 있었어! 분명 아주 오래전부터였을 거야. 종종 만난 자칭 하급 정령은 뜻밖의 이야기를 하지 않나, “그럼 너는 누가 지켜 줘?” 내 ‘언니’라는 여자는 진짜 언니라도 되는 줄 아는지 나를 보호하려 들고, “어때, 영애? 이만하면 대부로서도 유용하지 않겠어? 누가 채가기 전에 어서 입후보하라고.” 상호 거래로 계약한 의뭉스러운 공작은 손해를 자처한다. 그리고…… “단 한 번도 기도한 적 없는 신에게 애걸했어.” 그렇게 말하는 내 다정한 소꿉친구의 얼굴을 본 순간, 우리의 끝은 더는 단순한 친구가 아닐 것 같았다. [악녀 포지션 여주/ 강철멘탈 여주/ 책임감 강한 여주/ 여주 한정 다정남주/ 괴팍하지만 상냥한 새가족]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30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관련 해시태그

#로맨스판타지
#가상시대물
#소유욕/독점욕
#순정남
#왕족/귀족
#짝사랑남
#냉정남
#도도녀
#무심녀
#걸크러쉬
#계략녀
#뇌섹녀
#사이다녀
#애잔물
#권선징악

해당 작품 보러가기

N002
N001
N003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고 있는 작품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
몰입_깊이 빠져들다
몰입_깊이 빠져들다
서브남이 집착대공을 길들이는 방법
서브남이 집착대공을 길들이는 방법
아기 남편의 흑막 아내입니다
아기 남편의 흑막 아내입니다
매달려도 소용없어
매달려도 소용없어
실수로 집착남과 지독하게 얽혀버렸다
실수로 집착남과 지독하게 얽혀버렸다
기억 상실증에 걸린 척했는데, 폭군에게 들켜버렸다
기억 상실증에 걸린 척했는데, 폭군에게 들켜버렸다
네가 나를 좋아했으면 해
네가 나를 좋아했으면 해
기묘한 그녀의 밤손님
기묘한 그녀의 밤손님
지우고 싶은 너
지우고 싶은 너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