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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폐 역하렘 게임 속 엑스트라 메이드로 빙의했다. 게임 속 6개의 모든 엔딩을 봤는데도 현실로 돌아가지지 않는다. 그리하여 나는 7번째 회차를 맞아 결심했다. “사직서예요. 이 저택을 떠나려고요.” 게임 집어치우고 내 인생 살자. * * * 아무리 게임에 몸 던져 봐야 나는 엑스트라였다. 더는 게임 속 인물들의 비극에 연연하고 싶지 않았다. 어차피 나는 비중도 없는 인물이니, 내가 떠나도 다들 금방 잊을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누구 마음대로 저택을 떠난다는 거지? 당신은 내 사람이라고 하지 않았나, 이렌?" "이레네아, 나는 당신 외의 사람과 얽힐 생각이 없습니다. 오직 당신이어야 합니다." "가지 마, 레아. 내 곁에 있어. 응?" 여주한테 집착해야 할 게임 속 남주들이 나한테 집착하기 시작했다. 나는, 이제 아무도 사랑하고 싶지 않은데. #역하렘 #회귀 #게임빙의 #주종관계 #일을 너무 잘하는 여주 #게임이고 뭐고 이젠 다 피곤한 여주 #여주한테 매달리는 남주들 #여주한정다정남 #여주한정유혹남 #여주한정댕댕남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25 화
연령 등급1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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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결혼을 방해받았다

“저와 계약 결혼하지 않으시겠습니까, 황녀 전하.” 아무도 원치 않는 사생아 황녀, 오데트. 끔찍한 결혼을 피하기 위해 적임자를 찾아 계약 결혼을 제안하려 했던 날, 그녀는 평생 엮일 일 없을 줄 알았던 에르트만 공작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받는다. 그가 내민 계약 조건은 하나. “절 사랑하십시오. 못 하겠다면, 그렇게 믿게끔 노력이라도 하십시오.” 당신이 날 끔찍이 사랑하고 있다고. 내가 헛된 꿈에 빠져 살 수 있도록. 어쩔 수 없이 결혼을 받아들였지만 의문은 가시지 않는다. 대체 그는 왜 나를 원한 걸까. 그리고…… 왜 나를 저렇게 슬픈 눈으로 보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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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

니베이아에게 세상은 언제나 겨울 같았다. 하녀의 소생이라며 무시하는 사람들과 냉랭한 부모님. 엄동설한에 홀로 떨어져 벌벌 떨어도 돌아보는 이 없는, 그야말로 삭막한 겨울이었다. 하루하루 인형처럼 살아가던 중, 니베이아는 약혼을 했다. 선친들끼리 맺은 태중 혼약이었다. 상대는 외스타슈 공작가의 발레르 외스타슈. 모든 비극의 시작이자, 빌어먹을 사랑의 시작이었다. "사랑에는 때가 있어요. 당신은 그걸 전부 놓쳤고, 나는 더 이상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요." 니베이아는 10년간 단 한 번도 자신을 돌아보지 않았던 약혼자를 두고 돌아섰다. 그리고, 제국을 떠났다. 이웃나라의 황후로서. 이곳에서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그저 조용히 살려고 했는데. 자신을 향한 황제의 태도가 지나치게 다정하다. "나는 그대가 행복했으면 해. 그대가 원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는 계절을 주고 싶어." 아렌트를 만난 후, 니베이아의 겨울이 넘쳐흐르기 시작했다. 눈이 녹는 봄을 향해. #계약결혼 #순정->무심여주 #가족후회 #집착남주 #후회남조 #회빙환X * 표지 일러스트 : ZAF * 표지 타이틀 : 은해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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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의 가짜 누님

"인사해라, 라비아. 네 동생이 될 사람이다." 아버지가 어느 날 먼 친척의 아들이라며 데려온 은발의 남자. 그는 내 모든 것을 빼앗아 갈 남자주인공이었다. 내 지위, 가문, 심지어는 목숨까지도. 엑스트라에 불과한 나는 빼앗긴 것을 되찾기 위해 발악하다, 결국 그에게 죽게 될 운명이었다. '실은 레온타인의 먼 친척도 뭣도 아니지만.'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았다. 그가 남자주인공인 이상 그의 뜻대로 이루어지지 못할 것은 없으니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살아남기 위해 상냥한 누님을 연기하는 것뿐이었다. "난 너와 잘 지내고 싶어, 티드웰." 남자주인공이 의심을 거두면 곧바로 도망칠 생각이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누님. 저도, 버리실 겁니까?" 단순히 나를 의심하는 줄 알았는데, 이 집착은 뭘까. "이렇게 버리고 떠나려고 했으면 나를 당신 품에 받아주지 말았어야지." #집착남주 #누님바라기남주 #이기적인남주->발닦개남주 #후회물 #가족?후회물 #무심여주 #책빙의 #악역빙의

thumnail

엑스트라는 가짜가 되기로 했다

잃어버렸던 공작의 딸이 돌아왔다. 어느 보육원에서 형편없는 대우를 받으며 살고 있던 아이의 출생이 뒤늦게 밝혀진 것이다. 모두가 그녀를 반겼고, 따듯한 환대가 기다렸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인 나는 조금도 기쁘지 않았다. 이 자리는, 내 것이 아니었으므로. * * * “네가 내가 되어서…… 내 몫까지 살아 줘.” 그 말을 남기고 죽은 내 친구는, 내가 사는 보육원의 공주님이었다. 그러나 몸이 약했던 그 애는 한파가 유달리 심했던 겨울을 이기지 못했다. 죽음의 문턱에서 그 애가 내게 전한 것은 자신의 출생의 비밀. 나는 그 애의 유품을 들고 한 남자를 찾아갔다. 내 친구의 아버지이자, 딸을 잃어버린 이 나라의 유일 공작. “제가 공작님의 딸이에요.” 해 본 적 없던 거짓말을 처음으로 입에 올렸다. 사실이 밝혀지고 악녀로 매도당하더라도 상관없었다. 그 애가 원했던 것을 이루어 줄 수만 있다면. #무심여주 #상처여주 #육아물 #성장물 #찌통 #소꿉친구 표지 및 삽화: 표격

thumnail

흑막 공작님의 가족이 되려 합니다

책 속에 환생했다. 그것도 여주인공과 똑같은 희귀병을 가진 시한부 목숨으로. 여주인공은 흑막이 치료제를 구해 주지만. 아직 원작이 시작되지 않았다. ‘그때가 되면 난 죽고 말 거야.’ 로위나는 아직 정신 차리지 못하고 폐인처럼 살고 있는 흑막을 정신 차리게 만들어 치료제를 구할 시기를 앞당기기로 한다. 그런 고로. “안녕하세요, 공작님. 저는 타운센드 보육원에서 왔어요. 이름은 로위나 위트필드구요, 열 살이에요.” “……뭐?” “저를 가족으로 삼아 주시면 공작님께서 귀가하셨을 때 현관으로 달려나가서 맞아 드릴게요.” “이게 무슨,” “그리구, 이건 진짜로 큰마음 먹고 하는 건데요.” “또 뭐지?” “자기 전에 굿나잇 키스도 해드릴게요.” 나는 흑막의 가족이 되기로 했다. * * * 나는 무사히 흑막의 후원을 받아 후계자 자리를 얻게 되었고, 치료제만 구하면 약혼자에게 후계자 자리를 물려준 후 떠날 생각이었다. 할 일은 그게 전부였으니까. 그런데, 왜일까? “언제는 내가 제일 좋다더니, 왜 이제 와서 말을 바꾸는 거지? 이제 나 같은 건 필요 없어졌다는 건가?” “아가, 저 녀석이 싫은 거라면 내 수양딸이 되는 건 어떠니? 내 재산은 네게 다 주마.” 이 가족들, 나를 너무 좋아한다……? 게다가. “날 책임지겠다면서, 로위나. 그런데 이제 와서 날 떠나려고?” ……얘는 또 왜 이래? “배신하지 않겠다고 했잖아. 내 편이라면서.” 왜 이 사람들은 아무것도 없는 나를 이토록 사랑해 주는 걸까? 어쩌면 나도…… 사랑을 욕심내도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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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 남자들을 교화시키는 방법

“첼러 공작가는 이제 없다, 아델린.” 삶의 전부나 다름없었던 가문이 몰락했다. 그것도 한때 내가 믿었던 남자들에 의해. 가문의 몰락과 함께 나는 계단을 굴렀고, 어째서인지 과거로 돌아왔다. ‘이건 기회야.’ 첼러 가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기회. 나는 빠르게 계획을 세웠다. “어디 가세요, 아가씨?” “응, 내 인생에 도움이 안 되는 것들을 좀 치워 버리려고.” 가문을 몰락시킨 악당들을, 교화시키기로. * * * 모든 것은 순조로워 보였다. 적어도 그들이 나를 바라보는 눈이, 예전과 다르다는 것을 알아차리기 전까지는. “날 원한다고 말해, 아델린. 그럼 당신이 무슨 장난을 치든 전부 눈 감아 줄 테니.” “아가씨를 위해 저는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오직 제게 아가씨를 허락하신다면.” “르네, 내 다리에 앉아 봐. 그래, 어릴 때처럼…… 내게 입 맞춰 줘.” 이제 위험해진 것은 공작가가 아니었다. 그들은 나를 원하고 있었다. [표지 일러스트 : 약사/유오(@yacksa_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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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운명을 뒤틀기 위하여

귀족 여자를 사랑해 신분 상승을 이룬 남자. 그러나 끝내 그 사랑 때문에 파멸에 이르는 남자. 나는 그가 사랑한 여자의 가장 가까운 친구였다. 그가 예정처럼 내 친구에게 청혼하기 위해 등장했을 때. 내게 남은 것은 1년 뿐이었다. 그래서 나는 기꺼이 그의 파멸과, 내게 남은 시간을 맞바꾸기로 했다. “나와 결혼해요, 딜런 피츠로이.” 지극히 충동적인 결심을 따라, 지극히 낭만적인 방법으로. * * * “당신이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뭐지? 차라리 원하는 게 있다면 말해.” 딜런은 자신이 앉은 이 테이블이 제 쪽으로 기울어져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는 가진 것이 많았고, 그럴수록 협상은 유리해지기 마련이니까. “나는 당신이 원하는 걸 뭐든, 만족할 만큼 줄 수 있어.” “하지만 난 당신에게 결혼 외에 바라는 게 없는걸요.” 그러나 딜런이 한 가지 알지 못한 것이 있었다. 가진 것이 많은 자가 가장 두려워해야 할 상대는, 잃을 게 없는 상대라는 사실. “아, 한 가지가 더 있네요. 당신이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돌겠군. 대체 이유가 뭐지?” 이블린은 잠시 고민했다. 그녀는 언젠가 이 질문을 받는 순간이 올 것을 직감했을 때부터, 가장 그럴싸한 대답을 생각해 두었었다. 하지만 막상 입에 올리려니 조금 주저가 되고 마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대답이란. “내가 당신을 사랑하니까요.” 제가 듣기에도 구차한 거짓말이었으니까. 일러스트 By 표격(@PYO_GYEOK_) 타이틀 디자인 By 도씨(@US_DOC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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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죽여주세요

오로지 가문만을 위해 살아온 삶. 아무것도 바랄 수 없었고, 아무것도 가진 게 없었다. 단지 가문을 위해 헌신할 수 있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헌신의 끝에 돌아온 것은 매몰찬 죽음이었다. “네가 감히 분수도 모르고 가문의 수호 마법을 가졌으니, 목숨으로 갚아라.” 그렇게 나는 죽음을 맞이했다. 하지만 그것도 나쁘지 않다. 죽음은 영원한 안식이니까. 이제는 좀 쉴 수 있겠지……. “일어나셨습니까, 아가씨.” ……내 안식이 사라졌다? * * * 1년 전으로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나는 결심했다. ‘이렇게 된 거 최대한 빨리 죽어야지.’ 그런데 가문의 수호 마법 탓에 쉽사리 죽을 수도 없다. 그래서 나는 한 남자를 찾아갔다. 내가 헌신해 온 가문과 적대관계인 가문의 수장 그리고 수호 마법을 뚫고 나를 죽여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 “안녕하세요, 날씨가 좋네요. 늘 추운 우리나라지만 요즘은 그래도 좀 따뜻한 것 같아요.” 그래서 말인데요. “저 좀 죽여주시겠어요?” 초면에 죄송하지만, 최대한 편안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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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결혼을 완벽하게 끝내는 방법

사랑하는 사람을 되살리기 위해 시간을 돌렸고, 시한부가 되었다. 남은 수명은 1년. 그 안에 그를 행복하게 만들고 떠나야 한다. ‘과거에 그가 사랑하던 여자와 이어주면 행복해지겠지?’ 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두 사람 사이의 다리를 놓아주러 다녔는데. 뭔가 잘못됐다. “나와 결혼해 주십시오. 1년만.” 왜 그가 나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하는 거지……? *** “저는 한 명 이상의 부인을 둘 생각이 없습니다.” 그가 내 손목을 잡았다. 성큼 가까워진 거리가 일렁이는 불그림자만큼이나 위협적이었다. “당신이 내 처음이고 마지막이 될 거라는 얘기입니다, 샤를로트.” [회귀/시한부여주/계약결혼물/남주를 위해 시간을 되돌린 여주/선결혼후연애/순정남/지고지순남/여주에게 빠져드는 남주와 남주 주변인들] 표지 일러스트 By Juan(@Juan88288828) 타이틀 디자인 By 도씨(@US_DOC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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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시한부 소꿉친구

그는 내가 봄에 죽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래야 내 무덤에 놓을 수 있는 꽃이 늘어날 테니까. 그는 나의 하나뿐인 소꿉친구였고, 나는 그의 첫사랑이었다. 우리의 비극은 한 가지. 내가 15살에 죽어야 하는 시한부였다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어째서인지 10년을 더 살아남아, 어느 폭군의 하룻밤 장난감으로 던져졌다. 그런데 왜일까. 폭군의 얼굴이 이토록 익숙한 것은. “그것들이 이번에는 인형을 잘 찾은 것 같군.” 나를 장식한 봄의 꽃들과, “내 곁에 있는 동안 너는 로웰이다.” 그가 부르는 나의 이름. 10년 만에 다시 만난 그는, 죽었다고 알려진 나를 잊지 못하고 있었다. 우스운 일이었다. 정작 나는 그를 죽이러 돌아왔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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