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빙의했는데, 너무 많이 읽어서 어떤 책인지 모르겠다. 그나마 여기가 어딘지 추리하는 데 도움이 될 법한 부분이 있다면 내가 까칠한 남주 외길만 걸은 소나무 취향이라는 점. 이 세계의 싸가지 없는 미남들 중에... 남주가 있지 않을까? * 누구나 계획은 있었다. 그 계획이 폭망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퀘스트 발생!] [퀘스트(메인) - ‘세계를 바로 잡아라!’ 내용: 이 세계는 네 편의 소설-(각각 육아물, 계약결혼, XXX, XXX 장르)이 뒤섞여 만들어진 세계입니다. 당신은 뒤틀린 네 편의 소설을 원작대로 되돌려야만 합니다. . . 실패 시: 사망] 아니, 실패 시 사망? 사아아망이요? 소설 내용이 기억 안 나는데 날더러 어떡하라고! 어쩐지 아재미 넘치는 아기 황녀, 아방남 북부대공 같은 뒤틀린 존재가 판을 치더라니... 어쩔 수 없지. 로판의 왕도, 클리셰를 따라가 본다. 다시는 로판 고인물 독자를 무시하지 마라. 반드시 살아남고야 말겠어! 문시현 장편 로맨스판타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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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빙의했는데…… 아니, 저기요. 원작보다 10년 일찍 빙의해 버리면 어쩌란 말입니까? 장소는 감옥. 문제는 여기, 정글보다 더한 곳이다! 그렇게 구르고 굴러 10년 뒤. 나는, 감방의 짱이 되었다. * “야, 민트. 작작해라. 작작.” “뭘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지 말입니다.” 껄렁껄렁한 우두머리가 되어 버렸다. 하지만 나는 이래도 괜찮다. 고인물의 특권이다. “서류상 죽은 걸로 해 주마. 대신 일을 하나 해 줘야겠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 말입니다.” 그러다 거짓말처럼 찾아온 기회. “도와주면 출소시켜 주지.” “뭘 할까요, 주인님?” “…….” 감방의 책임자가 감방의 또라이가 되어버린 내게 주문했다. “앞으로 들어오는 새로운 신입, 그놈을 이 감방의 우두머리로 만들어.” 말이 감방이지. 여긴 무법지대. 이곳에서 한 남자를 우두머리로 만들면 드디어 나는 출소한다. “그런데 네가 들어가야 할 곳은 남자 교도소다.” “……엥? 없는 걸 어떻게 달고 가요?” “변장이지, 변장!” 그런데 아뿔싸? 새로운 신삥이 원작 남주였을 줄이야. #원작보다 10년 일찍 빙의해 버렸다 #게다가 눈떠 보니 감방?! 살아남아라! #젠장, 아는 게 없어! #10년 뒤, 짠! 감방의 짱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신삥이 남주네? #집착 연하남과 무심 여주의 팽팽한 티키타카
제국 내에 방탕하기로 이름 난 클레마티스 공녀, 로즈. 2년 전 결혼한 그녀는 남편 매브릭과는 형식만 유지한 부부일 뿐이다. 그러나 갑작스레 닥친 위기에서 그녀를 구하고자 움직인 건 남편뿐이었다. 그리고 회귀한 그녀는 이번에야말로 남편과 진정한 부부가 되고자 의욕에 차지만, 매브릭은 계속 냉랭하기만 한데……. * * * “……야심한 시간에 찾아와서 대체 무얼 하는 겁니까?” 언짢은 목소리마저 반갑게 들리다니. 아니, 가슴이 터질 듯 설레다니. 평소라면 자신이 미쳤다고 인정했을 게 뻔했다. 하지만 지금의 로즈는 달랐다. 가슴. 로즈는 저 가슴에 안겼었다. “부인, 지금 무얼…….” 툭, 로즈의 손이 그의 가슴에 닿았다. 매브릭이 흠칫 떨었다. 떨림마저 반가운 건 살아 있기 때문인가. 아니, 아무래도 좋았다. ‘뭐야…… 이거.’ 매브릭은 마지막에 처참한 꼴로 죽었다. 자신을 단단하게 안았던 몸에 몇 개의 검이 꽂혀 있었는지 세기도, 그 광경을 기억하기도 싫었다. 검이 꽂혔던 가슴이 온전한지 보고 싶었을 따름이었다. ‘감촉, 죽인다……!’
#피폐물 #로맨스를_가장한_스릴러물 #궁정물 #그리스로마풍 #도금수저 #폭군남주 #책빙의 #엑스트라여주 #황녀여주 #굴림여주 탈출을 목적으로 살겠어! 로맨스 피폐 소설 『루스벨라의 빛』 엑스트라인 황제의 여덟번째 황녀로 환생해 새로운 삶을 꿈꾸던 아실리 로제. 금수저인 줄 알았던 삶이 도금수저? 부러질 일만 남은 인생이라는 걸 깨달았을 때 미래를 예지하는 일기장을 발견하는데……. 일기장은 아실리가 황태자 카스토르에게 살해당하는 미래를 예고하고 있었다! [“너에게 난 어떤 의미인가?” 질문이 끝나자 황태자님은 아주 예쁘게 웃으셨다. 그리고 날 죽였다.] 불행하게도 아실리는 죽어도 죽어도 다시 살아나 계속 살해당했다. 반복되는 죽음 속에서 천천히 미소를 잃고 변해가는 아실리. ……일단 생존부터 해 보자. * * * 그의 성마른 미소가 점차 가까워졌다. “제가 오라버니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데요?” “글쎄.” 엷고 연한 하늘빛 머리가 바람에 한들거렸다. 그는 보일 듯 말 듯 웃다가 바짝 마른 입술을 떼어 낸다. “이름을 불러 봐.” “…….” 나는 고개를 홱 치켜들었다. “아모르―. 하고.” 손끝이 손목 안쪽을 훑었다.
친구의 최애 육아물에 빙의했다. 시한부지만 알고 보니 힘숨찐인 꼬맹이로. 죽었다가 회귀하던 걸 반복하던 중,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 저는 이곳을 떠납니다!” 엔딩이 코앞이었는데……! 또 이 거지 같은 세계에 남겨지다니! 그래서 결심했다. 나, 이제는 힘숨찐으로 안 살래! 그리고 그 첫 걸음! “아뺘, 당신의 기억을 찾는 걸 도와줄게. 날 도와!” 천재의원으로 살기 위해선 날 지킬 최고의 무사, 최고의 인재! 내 아빠가 필요하다! 정신차리거라, 아비야! * * * 기억 찾는 걸 도와주는 대가로 아빠와 계약을 했다. 학대받는 여주도 도와주고, 작은아빠도 구해 주고. 심심하면 폭주하는 광증 걸린 큰아빠와 사촌 오빠도 구해 주었는데. “아, 집에 갈 거라고!” “흐어엉, 가지 마, 언니이이!” “야, 내 딸이 울잖아. 그러니 이참에 가지 말도록.” “아, 갈 거라고!” 글쎄, 세상에! 이번에는 집으로 가지 말라고 붙잡는다. 내가 만든 의원도 가문도 때려치우고 갈 거야! 갈 거라고! 나,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가문경영물, #착각계, #사이다물, #시한부여주, #뽀짝물, #의원여주, #여우남(?) #힘을 숨긴 천재 여주가 #어쩌다 보니 가문을 삼킴 #친척들을 치료해 줬는데 하나같이 살짝 돌아버림 #그리고… 아비야 정신차리거라! 표지 일러스트 : 팦 프롤로그 웹툰 : 사담 삽화 : 에아트리스
“갑작스럽게 이런 말 놀랄 수 있단 거 압니다만.” ……무슨 말을 하려고. “그대의 영혼에 반했습니다.” ……예? 분명 내 앞에 있어야 하는 건 피폐 감금물 또라이 남주인데. 조신하게 무릎 꿇은 채, 수줍게 미소 짓는 이 남자는 누구란 말인가 * 환생해 보니 언니가 감금 당하는 주인공이었다. 가엾은 내 언니……! “할 수 없지! 이렇게 된 이상 내가 언니를 대신한다.” 나는 자신만만하게 원작을 바꾸려고 했는데...? “이 손가락에 잘 어울리는 반지를 알고 있는데, 선물해도 됩니까?” “싫습니다.” 웬 플러팅 집착남이 여우처럼 꼬리를 살랑살랑 흔든다. 심지어는. “공작, 감금 좋아합니까?” 당당하게(?) 나를 가두겠다고 하는데. 잠깐만요. 언니의 감금까지 대신하겠다는 말은 아니었는데요?! 댁이랑 엮이기 싫다고. 정말 싫어! “차라리…….” “…….” 그런데…… “나를 사랑하는 게 나을 텐데요, 공작.” 이상하게도 싫지 않은 건…… 왜지?! [주인공인 언니가 주인공 자리를 포기 했어요 / 우리 가문은 내가 살린다 여주 / 언니를 대신해 고분분투하는 동생 / 공작여주 / 비서관여주 / 집착남 / 능글여우남 / 로맨틱 생존 로맨스]
[나는 환생과 회귀를 멋지게 한 아기를 만나고 싶단다. 한 번 더 살아볼 테냐?] 1회차 인생에서 게임 유튜버였던 나, 3회차에서는 아주 조그만 아기 황녀님이 되었다? 잠깐만. 신이 좋은 가문에 태어나게 해 준댔는데? 왜 망한 황실의 황녀인 건데! 그 순간 띠롱! 소리와 함께 눈앞에 채팅창이 떠올랐다. [ 일반 채널 내에 있는 인원 목록을 공개합니다.] [참여 인원: 21 / 테드(기사), 미아(기사), 데이브(기사), 로튼(마법사)…… 외 16명] [테드: 으아아아! 황녀님 귀여워! 나무 부숴버려! 부숴!] [미아: 역시 볼 찔러보면…… 손가락이라도 잡아보면! 불경죄야!] [데이브: 이제부터 귀엽다의 줄임말은 슈슈입니다악!] [더보기] 이게 다 뭐야? ……음, 다들 제정신은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날 좋아해 주니까 좋은 거겠지? [베르크: 내 조카가 빵이 먹고 싶다는군.] [베르크: 제국의 모든 빵집을 수배해.] 거기다 원하면 북부를 가지라는 북부 공작 삼촌까지. 이렇게 된 거 윙크나 한 번 해 주며 평화롭게 살아 봐야겠다. 이번 생은 꿀 빨고 살아 보겠습니다!
후작가의 사생아였던 엘리제는 평생을 숨죽여 살았다. 아무것도 원하지 않았고 어떤 것도 바라지 않았다. 그런 그녀가 간절히 소원했던 것은 단 하나. 사랑하는 남자와의 소소한 행복이었다. <하. 그럴 리가 없잖아? 그 애는 내 애가 아니야.> 그러나 사랑의 대가는 배신이었다. <사, 살려주세요. 어머니! 아니에요, 아니에요! 어머니!> 어머니마저 그녀에게서 차갑게 고개를 돌리고, 모든 이들이 그녀를 죽이고자 했다. 바로 그때, 한 남자가 다가와 물었다. <복수하겠나?> 그녀는 결심했다. 자신을 죽이고, 존재를 지워버리고자 했던 모든 이들에게 복수하기로. <하, 하하하…….> 돌아온 그녀는 자신을 버린 남자를 유혹하기로 했다. <기다려.> 그가 파멸에 이를 때까지, 더 악독한 내가 되리라. <절대 그냥 두지 않을 거야, 너.> 후회할 거야, 너.
후작가의 사생아였던 엘리제는 평생을 숨죽여 살았다. 아무것도 원하지 않았고 어떤 것도 바라지 않았다. 그런 그녀가 간절히 소원했던 것은 단 하나. 사랑하는 남자와의 소소한 행복이었다. 하. 그럴 리가 없잖아? 그 애는 내 애가 아니야. 그러나 사랑의 대가는 배신이었다. 사, 살려주세요. 어머니! 아니에요, 아니에요! 어머니! 어머니마저 그녀에게서 차갑게 고개를 돌리고, 모든 이들이 그녀를 죽이고자 했다. 바로 그때, 한 남자가 다가와 물었다. 복수하겠나? 그녀는 결심했다. 자신을 죽이고, 존재를 지워버리고자 했던 모든 이들에게 복수하기로. 하, 하하하……. 돌아온 그녀는 자신을 버린 남자를 유혹하기로 했다. 기다려. 그가 파멸에 이를 때까지, 더 악독한 내가 되리라. 절대 그냥 두지 않을 거야, 너. 후회할 거야, 너.
“…어느 미친 X가 내 집 문을 두드리는 거야.” 우리집은 보석상인데. 자꾸 누가 상습적으로 우리 집 앞에 사람을 데려온다. 오지랖은 넓어서 욕을 하면서 치료해줬다. 남들은 그 사람들이랑 잘 되어보란다. “지난번에 암살 길드 수장을 구해준 것 아니었어?” “그분 여성분이세요.” “어라. 그럼 2번가의 억대 마르크 소유자인 악랄한 사채업자는?” “그분도요.” “…귀족 마차에서 휙 집 앞에 버리고 갔다는 사람은?” “영애시던데요.” 그러다 6번째 사람이 실려온 날. 이번엔 처음으로 남자가 왔다. 거기다 대단한 미남. “벗어요.” “네? 네? 네? 아…. 아, 안경 말이군요.” 그 남자는 밤낮의 인격이 전혀 다른 책 속 악당이었다. 낮이면 청순하고 순진남인 이 남자. 그러나 밤이면…. “왜, 벗어달라며. 이번엔 어딜 더 벗으면 되나?” [보석에서 힘을 이끌어내는 여주 / 인격이 바뀌는 남주 / 낮은 청순 밤은 짐승남주 / 집착 남주 / 직진남 / 마수 남주 / 걸크 여주 / 범죄 설계 보석 위조 전문 여주 / 보석 찾는 여주]
감방에서 남자주인공을 만났다. 쟤가 19금 피폐 소설 남자주인공이란 건 알겠는데……. 왜 저래? “왕! 왕! 왕! 으르르르.” 정신만 짐승이 되는 저주에 걸렸다더니……. 그렇다고 저주에서 깨어난 모습은 어떠냐. “채, 채, 책임질 거, 아니면, 소, 손대지 말,아요!” 그냥 남주랑 설렐 일은 없겠다 싶어 안심했다. “1년 뒤. 이, 이곳에서 벗어나는 날, 나…랑 만나주세요!” 만나는 거야 어렵지 않겠다 싶어 알겠노라고 했지. 그렇게 내가 먼저 출소를 했는데……. *** “어서 와. 꽃처럼 사랑스러운 내 여동생.” 출소하는 날 내게 다가오는 남자로 알았다. 내가 악당의 여동생이었다는 걸. “나 대신 다녀오느라 고생 많았지? 너만을 기다렸어.” …X발. 그것도 남주와 철천지원수인 악당의 소중한 여동생이라고? *** 3년 뒤, 다시 만난 날 남주는 전혀 다른 얼굴로 웃었다. “안녕, 이아나. 지금부터 너를 납치할 거야.” #죄수1이지만삶은편하게살고싶어요 #감빵에서로맨스 #집착 #여주한정짐승남주 #진짜짐승 #진짜물어요 #사실은내가흑막여동생이었다 #남주와원수지간가문여주
나는 눈앞에 일어난 일을 믿을 수 없었다. “언니, ‘이건’ 뭐야?” “네 친구야. 친구가 필요하다고 했잖아?” 어느 날 언니가 남자를 주워왔다. ‘남자’를 ‘주워’왔다는 것만으로도 경악할 일인데 그보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이 남자가… 황궁 암투에 휩쓸려 기억을 잃은 것도 모자라 낮에는 어린아이였다가 밤에는 성인의 모습이 되는 저주 같은 마법에 걸린 대공 '리녹 이베르크'라는 사실. “나… 계속 아팠으면 좋겠어.” “응? 왜?” “에이미가 계속, 계속 옆에 있으니까.” 이 남자가 왜 위험 하느냐고? 낮에는 사랑스럽고 귀염뽀짝한 강아지이면서……. “…넌 내 벗은 몸을 좋아했지.” “자, 잠깐만요. 말 똑바로 못해요? 오해하잖아요!” “왜 오해지? 너는 내 몸을 만지기도 하지 않았나. 옷도 주지 않았지.” “아니, 맞는 말이긴 하지만 그게 왜 그렇게…” “역시 벗는 게 좋은 건가.” “아니야, 아니라고!” 밤에는 사납고 치명적인(?) 늑대가 되는 남자니까!
“안녕 아저씨!” 어느 날 내 앞에 웬 범고래 꼬맹이가 나타났다. “교육기관이라는 거 어디 있는지 알아? 나 가야 해. 거기.” “길, 한참은 잘못 들었는데.” 아무래도 이건 내 딸인 것 같은데. “뭘 봐 아저씨? 한 입 줘?” 내가 아비인 줄 모르는 것 같다. * * * ……라고 생각이나 하고 있겠지? 그렇게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애비야! 내 이름은 칼립소. 4회차 회귀자. 남들은 책에 빙의에서 잘만 꿀 빨며 살던데 내 인생은 망했다. 심지어 육아물에 빙의했는데! 3회차 내 인생은 몰살 엔딩이었다! ‘이 여주에 미친 남주 XX들아!’ 그렇다. 어째서인지 나는 무엇을 하든 22살 생일을 못 넘기고 회귀한다. 그러나 용이 폭주해 멸망하던 3회차에서 우연히 발견했다. 용이 폭주하면 차원이 일그러진다는걸! 저걸 통해 내가 살던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4회차, 다시 회귀했을 때, 나는 이 용님을 이용해 보기로 했다. 애비? 오빠들? 다 용을 만나기 위한 발판에 불과하다! “기다려라, 용님아!” [이제 그만 죽고 싶지만 반복 회귀로 미쳐 버려서 해맑은 여주 X 황실과 잘못된 계약으로 묶여 버린 용 대공 / 육아물 / 함께 살짝 돌아버린 여주의 가족들 / 약육강식이라고 들어봤냐? / 세 살 나이에 평정한 최강자 / 본인들은 해피한 가족 육아물]
“…어느 미친 X가 내 집 문을 두드리는 거야.” 우리집은 보석상인데. 자꾸 누가 상습적으로 우리 집 앞에 사람을 데려온다. 오지랖은 넓어서 욕을 하면서 치료해줬다. 남들은 그 사람들이랑 잘 되어보란다. “지난번에 암살 길드 수장을 구해준 것 아니었어?” “그분 여성분이세요.” “어라. 그럼 2번가의 억대 마르크 소유자인 악랄한 사채업자는?” “그분도요.” “…귀족 마차에서 휙 집 앞에 버리고 갔다는 사람은?” “영애시던데요.” 그러다 6번째 사람이 실려온 날. 이번엔 처음으로 남자가 왔다. 거기다 대단한 미남. “벗어요.” “네? 네? 네? 아…. 아, 안경 말이군요.” 그 남자는 밤낮의 인격이 전혀 다른 책 속 악당이었다. 낮이면 청순하고 순진남인 이 남자. 그러나 밤이면…. “왜, 벗어달라며. 이번엔 어딜 더 벗으면 되나?” [보석에서 힘을 이끌어내는 여주 / 인격이 바뀌는 남주 / 낮은 청순 밤은 짐승남주 / 집착 남주 / 직진남 / 마수 남주 / 걸크 여주 / 범죄 설계 보석 위조 전문 여주 / 보석 찾는 여주] 표지 일러스트 By 지나가던사람(@work_by_) 타이틀 디자인 By 타마(@fhxh0430)
다 읽었고 후반부 너무 급전개임 역하렘물에 더 가깝네요 그냥 무난하게 읽을만했음... 추천할 정도까지는 아닌 듯
지금 초반부 읽는 중인데 이거 로판 독자가 빙의당하면 십중 팔구 죽는 세계관 아닌가요 ㅠㅠㅋㅋㅋ 너무 웃김 장르가 네 개나 섞였다고 무슨 소설들 섞인 건지 못 맞히면 죽는대요... 죽지 않기 위해서라도 완독해야할듯 평이 좋아서 반신반의하면서 읽는데 재미있고 페이지 잘 넘어가서 좋아요 그리고 여주 친구가 착한 애라고 나오는데 여주가 멘붕와서 제일 예쁜 애가 주인공이겠지 생각하고 제일 예쁜 사람이랑 친구하고 싶다고 친구 붙들고 엉엉 우는 장면 진짜 초반부 킬포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