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 에는 겨울 바람만큼이나 아버지의 폭력도 가혹한 날이었다. 처음으로 아버지에게서 도망쳐 나왔던 그날, 수호는 기묘한 여자아이를 만나 알 수 없는 말을 듣는다. "도움을 청해.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지 않으면 《마구니》가 대신 찾아갈 거야." 어쩐지 수호를 잘 아는 것처럼 말을 걸어온 아이. 작은 소녀가 건넨 말의 의미를 깨닫기도 전에 수호는 아이만큼이나 기묘한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는데? 어린 아이가 훌쩍 자란 검사가 되어 적을 물리치고, 등에 검사를 태운 거대한 푸른 용이 번개를 내리치는 곳. 그 세계는 수호의 '상처'가 검이 되는 세계였다. 도대체 이곳은 어디고 저들은 누구일까? 오랜 세월 '카마'와 '마구니'와 싸워 온 퇴마사 '마호라가'와, 운명처럼 마호라가와 함께 싸우게 된 소년 수호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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