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마왕님이 달라졌어요
글하라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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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계 최강의 위대한 생물, 마지막 마왕이었다. 나는 짱짱 쎘다. ...그러니까 나를 모시던 인간들에게 배신당해서 죽기 전까진. “다시 태어났을 때 너는 선한 일을 해야 할 거다. 미물보다도 못한 삶을 살기 싫다면.” 죽기 전 받은 저주를 풀기 위해선 착한 일을 해야 한다! 목표는 돈과 힘과 명예를 되찾고 희희낙락 꿀 빠는 인생을 사는 것. 비록 기껏 들어간 몸이 가문의 미운 오리 새끼인 인간 꼬맹이라고는 해도, 이 천재성과 귀여움! 그리고 이 미모(?)로 해결 못 할 일은 없겠지. 그렇게 훌륭한 마왕으로 성장하기 위해 매일매일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일하고 있는데... “나는 귀여운 것 따위에 넘어가지 않는다. 네가 아무리 레이스가 달린 드레스를 입고 쿠키를 양손에 든 채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어도 말이다.” “…진짜 실력을 숨기고 있었구나. 영악한 것.” “야, 너! 다른 남자애 데리고 왔다며! 걔가 네 새 오라버니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아, 참고로 방금도 아가씨께서 귀엽다는 충격에 영혼과 육체가 분리될 뻔하셨습니다. 아무래도 매우 귀여우시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알잖아. 나한텐 이제 너뿐이야, 에스더.” 주변 사람들이 뭔가 좀 이상하다. 아니, 정말로 뭔가 이상하다고. 표지 일러스트 By 코코립(@cocorip13) 타이틀 디자인 By 타마(@fhxh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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