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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의 나는 대한민국 국정원 소속 비밀조직 KASA의 최우수 요원이었고, 현생의 나는 후고려 울주 군수의 딸 유연우다. 어느 날, 외조모의 부름을 받아 개경으로 향하는데 아버지의 호위 무사인 장무관이 말했다. “아가씨는 마님과 군수님 사이에서 난 딸이 아니라 해동국의 연왕과 왕비님 사이에서 태어나신 적통 공주님이십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 나랑 우리 어머니랑 얼마나 많이 닮았는데 그런 헛소리를 하고 그래?” “완전한 남이 아니니까요. 공주님을 키워주신 마님은 공주님의 이모님으로 돌아가신 왕비님의 언니 되십니다.” 나는 장무관의 말이 하나도 반갑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해동국은 발해의 유민이 세운 나라로 동맹국인 후고려를 배신한 일로 지금은 후고려의 일부가 되었기 때문이었다. “해동국은 후고려를 배신한 것이 아닙니다. 이 모든 것은 금나라 출신 하 장군의 모략과 간계로 그리된 것입니다.” 모든 것을 알아본 결과 장무관의 말은 사실이었고, 더해 하 장군은 해동국에 이어 후고려까지 망하게 할 작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전생이나 현생이나 나라를 지키는 것이 하늘이 내게 내린 천직인가?’ 나는 하 장군의 음모를 밝혀내 두 모국을 지키기로 마음먹었다. 희대의 꽃미남인 후고려 8황자와 협업해서 하 장군을 처단하고 나니, 이제는 황후가 되어 8황자와 이 나라를 지키라고 한다.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46 화
연령 등급15세 이상

세부 정보

장르

로맨스

연재 시작일

2022년 01월 16일

연재 기간

2개월

출판사

북팔

팬덤 지표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3.36%

👥

평균 이용자 수 9,975

📝

전체 플랫폼 평점

8.98

📊 플랫폼 별 순위

9.41%
N002
4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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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화란 화장품의 본부장이었던 은세라, 약혼자와 의붓여동생의 음모로 죽었다. 눈을 떠보니 팔콘 제국 남작의 딸, 레오노라 리베이라의 몸에 들어 있었다. 내가 빙의한 몸의 주인 레오노라는 동화책 속의 신데렐라와 같은 처지로, 팔콘 제국의 황태자와 화려하게 결혼식을 올린다. 하지만 레오노라를 못마땅하게 여겼던 황후의 계책으로 첫날밤도 못 치르고 계모의 손에 죽었다. 모든 상황을 알게 된 나는 너무 가엾은 레오노라를 대신해, 레오노라를 괴롭히고 죽게 만든 사람들에게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마음먹는다. 착해도 너무 착했던 진짜 레오노라 대신 ‘삐딱한’ 레오노라가 되어 시원한 빅엿을 날리고, 동대륙 최고의 기업가가 되는 팔콘 제국의 황태자비 은세라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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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정의 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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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 결혼

조강지처임에도 비참하게 버림당하고, 하나밖에 없는 아들마저 뺑소니를 가장한 교통사고로 죽음에 이르게 되고…. 그렇게 한 많은 인생을 살아오신 할머니의 죽기 전 마지막 소원은 그녀가 대양그룹 장남 유준하와 결혼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유준하는 할머니의 삶을 망쳐버린 원흉인 서현희의 손녀와 결혼을 2개월 앞둔 상태, 할머니의 소원을 들어주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결코 포기할 마음이 없었다. 무슨 수를 쓰든 유준하와 결혼을 하고 말 작정이었다. *** “좋아. 결혼하자는 네 부탁 들어주지.” 유준하가 거만한 어투로 말했다. “진짜요?”​ “그래. 진짜야.” “고마워요.” “말로 하는 인사치레는 됐고 고마움의 표시로 키스나 해 봐.” “키스를 하라고요?”​ “왜 그리 놀래? 나를 오랫동안 사랑해 왔다면서.” 상황이 너무 급진전되고 있었다. 오늘 계획한 것은 결혼 승낙까지였다. 그 이후의 일은 아직 생각해 보지도 않았다. 당황한 여진은 이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황급히 머리를 굴렸다. “아무리 그래도 오빠는 나 안 좋아하잖아요. 안 좋아하는 여자한테 키스 받고 싶어요?” “이제부터라도 좋아하려고 노력할 테니까 잔말 말고 키스해. 정성껏, 지금까지 네 긴긴 짝사랑을 모두 담아서.” 욕이 나올 것 같은 속마음을 억누르고 여진은 그의 머리를 잡아당겨 가볍게 입을 맞춘 후 살며시 비볐다. 이어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먹듯이 혀를 내밀어 그의 입술을 조심스럽게 핥았다. 순간, 가쁜 숨소리가 들려오는가 싶더니 그가 그녀를 밀어내며 눈을 번쩍 떴다. 두 사람의 시선이 마주쳤다. 성난 욕정이 그대로 투영된 눈동자, 입만 열면 까칠하고 정 없는 말만 토해내는 얼음 왕자는 더는 없었다. 욕구에 잠식된 짐승 같은 남자만 있을 뿐.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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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복수, 그것 하나만 보고 달렸다. 목표를 이루었고, 그로 인한 죽음을 미련 없이 받아들였다. 그렇게 생을 끝냈다고 생각했는데, 눈을 떠보니 유서 깊은 백작가의 둘째 딸 프레야 로페스로 다시 태어났다는 것을 알았다. 의사이자, 약제사로서 지방 영지인 외가에서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가던 어느 날, 아버지의 건강이 위중하고 언니마저 정신이 온전치 못하다는 급보가 날아든다. 친가에 도착해 아버지를 치료하고 상황을 살펴본바, 가문의 막대한 재산을 노리는 자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프레야는 전생에 이어 또다시 가족을 해하려는 자들을 향해 복수의 칼날을 휘둘려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래도 이번 생에서는 아직 가족 누구도 잃지 않았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그렇게 위로하며 가족들을 해치려는 자들의 응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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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절색 얼음공주 한지혜와 바람둥이 변호사 정성준이 계약 결혼을 하게 되면서 만들어지는 사랑이야기. [본문 중에서] "한지혜 씨,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나랑 결혼합시다." "뭐라구요?" 한지혜가 쇳소리를 내며 목청을 드높였다. 성준은 자존심이 상해 미칠 것만 같았다. 정신이 나가지 않았냐는 듯이 그를 쳐다보는 한지혜를 보면서 당장이라도 이 자리를 뛰쳐나가고 싶었다. '정말 쥐뿔도 없는 것이…… 아버지만 아니었다면 나도 너 같은 것은 상대도 안했다. 얼굴만 예쁘면 다냐? 너 정도의 외모를 가진 여자들, 술집에 가면 천지다 천지.' 이렇게 외쳐주고 싶었다. "싫어요. 지금이 부모님을 위해서 결혼해야만 하는 조선시대도 아니고, 아무리 정회장님 부탁이라도 당신과 결혼한다는 것은 생각도 하기 싫어요. 어디 사람이 없어 당신 같은 천하의 바랑둥이랑 결혼을……." 말도 안 된다는 듯 한지혜가 고개를 흔들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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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의 끝

본문 중 너, 뭐야? 차소정, 대체 뭐냐고? 최건우를 사랑하는 여자예요. 사랑? 네가 말하는 사랑이라는 게 겨우 이거니? 남자의 욕정을 한껏 자극하는 옷을 입고 그 남자를 도발하는 거? 나가. 내 집에서 당장 나가. 싫어요. 아니. 못해요. 사랑에서 이혼으로 그리고 다시 사랑으로 이어지는 두 사람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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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의 끝

본문 중 너, 뭐야? 차소정, 대체 뭐냐고? 최건우를 사랑하는 여자예요. 사랑? 네가 말하는 사랑이라는 게 겨우 이거니? 남자의 욕정을 한껏 자극하는 옷을 입고 그 남자를 도발하는 거? 나가. 내 집에서 당장 나가. 싫어요. 아니. 못해요. 사랑에서 이혼으로 그리고 다시 사랑으로 이어지는 두 사람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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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중독

“차송주, 넌 내 전부야. 네가 없으면 나 강무영도 없어. 죽도록 사랑해. 아니, 죽음을 넘어서도 너를 사랑해.” 진심이 알알이 배어 나오는 그의 시선을 더는 마주할 수 없어, 송주는 무영의 가슴에 얼른 얼굴을 묻어 버렸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말했다. ‘강무영, 나도 너를 사랑해. 하지만 나는 내 삶도 사랑해. 사랑이 모든 것의 해결책일 수는 없어.’ 8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죽은 줄 알았던 차송주가 나타났다. 그러자 무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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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신부

알바 신부에서 정식 신부가 되는 샤인이의 상큼 발랄한 사랑이야기. 대학 휴학생인 샤인은 하객 알바를 갔다가, 그녀와 닮은 신부로부터 30분만 신부인 척 해달라는 제안을 받게 된다. 하지만 신부는 약속 시각까지 돌아오지 않고......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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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신부 외전

알바 신부에서 정식 신부가 되는 샤인이의 상큼 발랄한 사랑이야기. 대학 휴학생인 샤인은 하객 알바를 갔다가, 그녀와 닮은 신부로부터 30분만 신부인 척 해달라는 제안을 받게 된다. 하지만 신부는 약속 시각까지 돌아오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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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의 강

너무도 사랑했기에 그녀의 배신을 용서 할 수 없었던 남주, 이 상준! 너무나 사랑했지만 잔혹한 이별을 말할 수밖에 없었던 여주, 정수인! 6년 후, 완벽한 복수를 다짐하며 이상준이 돌아왔다. 하지만 상준은 사랑과 증오사이에서 격렬한 갈등을 느끼고……. -본문 중- 사랑한다면서 자신을 멋대로 가지고 놀다가 버린 수인, 그가 죽고 싶다고 느끼게 만들정도로 비참하게 만든 수인, 그런 그녀를 그냥 놔둘 수 없었다. 철저히 이용하고 자신을 버린 것보다 더 비참하게 그녀를 버려줄 참이었다. "정말 오랜만이야, 정수인! 6년만인가? 이렇게 오랜만에 만났으니 눈물어린 기쁨의 재회는 아니더라도 우정의 악수 정도는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얼굴 좀 펴, 다른 사람이 보면 내가 너에게 협박이라고 하고 있는 줄로 오해하겠다." 상준이 힘주어 손을 잡았다. 수인은 그 강한 힘에 아픔을 느끼고 손을 빼내려 했다. "아니, 이것 왜 이러시나, 오늘 보아하니 여기 연회장에 온 모든 남자들과 희희낙락하면서 잘도 악수하더니 옛친구와는 악수도 하기 싫단 말이야? 한때 우리는 그런 친구보다는 더 다정한 사이였는데 말이야." 오늘 파티에서 수인을 보고서 다른 남자들이 군침을 흘렸을 때, 상준은 자기도 모르게 참을 수 없을 정도의 분노가 일었고, 스티븐이 마치 지 여자나 되는 것처럼 수인의 손을 잡고 다정히 이야기하는 것을 보았을 때, 스티븐의 목을 졸라 죽여 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그를 충동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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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중독

“차송주, 넌 내 전부야. 네가 없으면 나 강무영도 없어. 죽도록 사랑해. 아니, 죽음을 넘어서도 너를 사랑해.” 진심이 알알이 배어 나오는 그의 시선을 더는 마주할 수 없어, 송주는 무영의 가슴에 얼른 얼굴을 묻어 버렸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말했다. ‘강무영, 나도 너를 사랑해. 하지만 나는 내 삶도 사랑해. 사랑이 모든 것의 해결책일 수는 없어.’ 8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죽은 줄 알았던 차송주가 나타났다. 그러자 무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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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너였다

수아: 친한 오빠로 시작해, 결국, 사랑하는 연인이 되는 그런 사랑 이야기를 꿈꾸었다. 동주: 귀여운 여동생이라 생각했지만, 점차로 여자로 느껴지고, 어느새 헤어나올 수 없는 지독한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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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한 여자

'조금만 비겁한면 인생이 편하다.' 가 인생 모토인 비겁한 여자, 백녹담!/ 까칠하고 지랄 같은 성격만 빼면 모든 것을 다 갖춘 21세기형 백마탄 왕자, 진무휼/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가 숨 가쁘게 펼쳐집니다. [본 작품은 15세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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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로또

“나이 말이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몇 살 입니까?” “하룻밤의 인연인데 나이를 알아서 무엇 하게요?” “그저 하룻밤의 인연으로 끝날지, 아니면 질긴 인연으로 이어질지는 어찌 알고 그리 속단을 하는 것입니까?” “질긴 인연으로 이어지는 일은 없을 거예요. 드라마나 영화는 대부분 뜨거운 키스로 끝을 맺지만 현실에서는 그 다음 삶이 남아 있는 법이니까요.” “뜨거운 키스로 끝을 맺고, 그 뜨거운 키스가 다음 삶에서도 계속 이어질 수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럴 수도...... 있겠지요.” 이 문제를 가지고 왈가불가하며 오늘 밤을 망치고 싶지 않았기에, 여령은 마지못한 듯 수긍하는 말을 했다. 그런 여령의 태도가 도우는 은근히 불만이었다. 그렇다고 소리 내어 지적하지는 않았다. 뜨거운 키스가 다음 삶에서 이어지기 위해서는, 뜨거운 키스와 열정적인 밤이 먼저였다. 그리고 그 열정적인 밤은 이제 시작이었다.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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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타임

사랑이 전부였던 여자, 한수련과 잔인한 늑대 본능을 가진 남자 강제국, 휘몰아치는 bad time 을 거쳐서 완성되는 격정적인 사랑이야기. 본문 중 23년 만에 처음 해보는 키스는 솜사탕보다도 더 달콤했다. 아무 저항도 할 수 없을 만큼 아찔하기도 했다. 피가 끓을 만큼 격렬하기도 했다. 아득해지는 의식의 틈새에서 제국이 그녀의 가슴을 강하게 움켜쥐고 주물렀다. 그제야 키스가 주는 몽롱함에서 깨어나며 수련은 정신이 번쩍 들었다. 수련은 두 손으로 힘껏 제국을 밀쳤다. 키스가 주는 열정에서 깨어나자 창피하고 수치스러워 죽을 지경이었다. 처음에는 강압적인 키스였을지 몰라도 중간부터는 그녀도 그가 주는 달콤함에 취해 그 키스를 즐겼다. 그것은 얼마 안 있으면 약혼도 하고 결혼까지 하기로 되어 있는 여자가 취할 행동은 아니었다. "차 문 열어주세요." 그녀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제국은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그대로 있었다. "차 문 열어달라니까요?" 수련의 목소리가 한 옥타브 커졌다. "열어주면 그 놈하고 오늘밤 같이 보내려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내가 누구와 밤을 보내든 오빠와는 상관없는 일이고 그럴 자격도 없어요. 그러니 이 문이나 빨리 열어줘요." "네가 말하는 그 자격, 이 순간부터 갖기로 하지." 순간 수련의 눈동자가 놀라움으로 굳어졌다. "오빠가 방금 한 말이 무슨 뜻인지 알고나 하는 말이에요 지금?" "약혼은 생략하고 내년 6월에 결혼식 올리자." 마치 핵폭탄이 머리에 떨어진 듯 했다. 제국의 대답에 너무 놀란 수련은 한동안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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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했더니, 왕후가 되었다

이 악물고 공부해서 한문 교사 임용 고시에 합격했더니, 합격 턱을 내고 돌아오던 길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꽃길을 눈앞에 두고 황천길로 직행하려니 너무도 억울하고 절통해서 이대로 눈을 감을 수가 없다. 그런데 어라? 정신을 차리니 저승이 아니라 1000년도 전인 고려시대다. 그리고 이름과 생일까지 같은 이매희의 몸에서 눈을 뜨게 되었다. 하늘이 나의 억울한 마음을 알아준 건가? 이왕 이리된 것 전생에서 못 간 그 꽃길, 이번 생에서 확실하게 걸어주겠어.

thumnail

황금 눈꽃, 설화공주

600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제나라의 마지막 공주, 설화.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제국으로 불리며 제나라를 멸망시켰던 대나라의 황자, 이융. 두 사람이 운명적으로 얽히면서 펼쳐나가는 스펙터클한 사랑 이야기. [본 작품은 15세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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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사랑이야

축복처럼 보였던 사랑이 끝나고, 씁쓸함 속에 홀로 남겨졌을 때, 너에게 더 좋은 사랑, 훨씬 어 어울리는 가장 좋은 사랑이 오기도 한다. 본문 중에서 “윤재훈과 헤어지고 나랑 사귀어. 내가 윤재훈 만나서 우리 사이의 일을 모두 말하기 전에 네가 네 입으로 직접 말하고 두 사람 사이를 끝내라는 말이야.” 냉소가 절로 나왔다. “왜요? 하룻밤으로는 만족이 안 되던가요? 당신과 얼마나 자면 만족을 할 건데요? 한 달? 아니면 두 달? 그런데요, 난 싫어요. 당신과의 하룻밤, 당신 말대로 환상이었어요. 하지만 아무리 환상적이었다고 해도 두 번은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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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황후

나, 32살 한의대생 오지아, 부모 없는 고아로 태어나 그야말로 이를 악물고 살았다. 하지만 하는 일마다 뒤통수 맞고, 급기야 결혼을 앞두고 있던 애인에게 배신까지 당했다. 정말이지 지긋 지긋한 삶, 더는 살 기력이 없었다. 그래서 이번 생은 폭삭 망한 것 같으니 양친 부모 다 있는 가정의 사랑받는 고명딸로 태어나게 해달라고 부처님에게 부탁하고 이 엿 같은 세상에 안녕을 고했다. 눈을 떠보니 나는 양친 부모 다 있는 거진국의 귀족아가씨 홍연화의 몸에 들어 있었다. 부처님이 소원을 들어주신 것이다. 하지만 이곳에서의 삶도 박복하기는 마찬가지였다. 홍연화는 미친 폭군이라고 소문난 황제의 비로 간택이 된 상태였다. 어떻게 얻은 삶인데, 그런 미친 폭군의 손에 죽을 수 없었다. 21세기 대한민국 출신 오지아, 미친 폭군의 황후이자 거진국의 완벽한 여인이 되기까지의 열혈 생존기. [본 작품은 15세이용가로 재편집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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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너였다

수아: 친한 오빠로 시작해, 결국, 사랑하는 연인이 되는 그런 사랑 이야기를 꿈꾸었다. 동주: 귀여운 여동생이라 생각했지만, 점차로 여자로 느껴지고, 어느새 헤어나올 수 없는 지독한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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