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지극히 평범하다고 믿는 브리티아 록하트. 그런 그녀에게는 한 가지 비밀이 있다. 바로 사람들 눈에는 보여선 안 될 것이 보인다는 것. “난 내 등줄기를 타고 올라왔던 강렬한 소름의 이유가 뭐냐고 물은 겁니다.” “제가 한 건 공작님의 꼬리를 만진 것뿐이에요!” 비에 젖은 시그 투라스의 불쌍한 꼬리를 닦아 주지 않았다면 들키지 않았을 비밀이었다. 그런데 왜 하필 마물을 손으로 찢어 버린다는 북부의 미친개가 눈치를 챈 걸까. 브리티아는 시그에게 혼란과 두려움을 느꼈다. 그랬는데… 무서운 외견 아래 힘차게 흔들리는 꼬리를 가진 그가 점점 귀엽게 보이기 시작한다. “당신에게 도움이 되고 싶단 말을 했었는데, 이래선 당신에게 도움을 주기는커녕 귀여움조차 받을 수가 없다니 한심하군요.” 입술을 달싹이던 시그가 말했다. “…꼬리 만지시겠습니까?” #대형견남 #직진남 #순정남 #강한외견에그렇지못한꼬리 #존대남 #특이능력여주 #소심하다고믿지만결국할말다하는여주 #직진녀 #존대녀 《북부의 미친개는 꼬리를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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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서는 그리스·로마 신화를 일부 차용 및 각색하였으므로 구매에 참고 부탁 드립니다.※ 태초신 닉스와 에레보스의 아들이자 스틱스 강의 뱃사공 카론. 오만하기로는 저승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성정인 그는 끝없는 중노동으로부터 벗어나고자 지하 세계를 탈출한다. 지상에서 달콤하게 누리던 자유도 잠시, 곧 빈털터리 신세가 되어 급기야 무덤을 도굴하기까지 이르는데…. “잠깐! 뭐 하시는 거예요?” “네가 이 무덤 주인 딸이야?” “배가 고파서 곤란하신 거라면 집으로 가요. 빵을 드릴게요.” 빵 잘 만드는 착한 아가씨, 에이네. 부모님은 돌아가시고 하나뿐인 오빠마저 전쟁터에 나가 있는 상황에서 씩씩하게 홀로 생활을 일구어 나가는 그녀에게 카론은 점차 깊이 빠져든다. “에이네, 내가 어떻게 널 다정하게 대해 주면 돼? 원하는 걸 말해 봐. 난 너의 종복이 되어 그대로 따를게.” 이제 토끼 같은 아내와 알콩달콩 행복하게 사는 줄 알았건만 불행히도 카론은 입을 방종하게 놀려 제우스에게 미움을 산다. “내 앞에서 잘난 듯이 굴었으니 보여 줬으면 좋겠군. 네놈이 어떻게 네 아내를 행복하게 해 주는지.” 과연 카론은 제우스에게 살해당한 가엾은 아내를 되찾을 수 있을까?
황제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미쳐버린 나머지 흑마법으로 원작 여주를 죽이고 사형당하는 황후로 빙의했다. 하지만 나랑은 상관없는 일이지. 편하게 손 놓고 이혼당할 그 날을 기다렸는데... 3월 13일 아침, 여주가 싸늘한 시체로 발견됐다. "그대가 셀리나를 죽였어." 황제는 놀라서 상황 파악도 제대로 못 하는 나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그의 손에 억울하게 죽음을 맞이하자 시작된 2회차, 3월 13일에 여주가 죽는다. 3회차, 여주가 죽는다. 장난쳐? 대체 왜 죽는 건데! 4회차, 5회차...다 던지고 도망도 쳐보고 살리려고 별짓을 다 해보는데 여주는 계속 죽는다. 반복된 실패와 죽음으로 어느덧 28회차, 드디어 그녀를 살렸다. 지긋지긋한 13일의 저주는 끝이다! 이젠 나 괴롭히지 말고 알아서 잘 먹고 살아라, 이 원작의 주인공들아! 여주가 나타나자마자 눈이 돌아간 황제에게 이혼 서류를 던져주고, 한적한 시골에 숨어 살기를 한 달. 황궁에서 이혼 반려 서류가 왔다. [반려 사유: 이벨린 마그누스, 3월 13일 자로 사형 집행] #내가 안 죽였는데 억울한 여주, #남주불신지옥 여주 #도망여주 #여주에게 의심당해 억울한 28회차 남주 #집착남주 #빙의, #회귀, #오해, #생존 표지 일러스트 By 킴플(@S2ie77) 타이틀 디자인 By 타마(@fhxh0430)
반역자로 태어나 평생을 죄인으로 살아온 바베리 랭스. 그녀는 백 년 만에 나타난 드래곤 ‘쿠르’를 물리치며 영웅이 되지만, 티리스의 왕 글록의 배신으로 한국인 유채영의 몸에 유폐된다. 2년 후. 유채영의 삶에 완벽하게 적응해 살아가던 바베리는 난데없이 원래의 세계로 소환되고, 부활한 드래곤을 물리쳐 달라는 뻔뻔한 요구를 받게 되는데…… “도마뱀 먹이나 되셔.” 난 몰라! 배 째! 드러눕고 보니 생각할수록 괘씸하다. 평생을 비참하게 살아온 날 이용하고 배신한 자들, 다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기회마저 빼앗아 간 자들에게 복수하고 싶다. 왕이 되어 짓밟아 주고 싶다. 그런 바베리 앞에 쿠르가 나타나 제안한다. “동맹을 맺자. 그럼 내가 글록을 죽여주지.” 자기 가슴에 구멍을 뚫어 놓은 사람에게 손을 내민다고? 뻔해. 배신하려는 거겠지. 눈 뜨고 당할까 보냐. 경계를 늦추지 않겠노라고 생각했는데…… “어지간히 어지럽혀라, 폐하. 치우는 사람 입장도 생각해.” “너 사람 아니잖아.” 왜 청소 가지고 실랑이를 벌이는 사이가 됐지?
자신을 지극히 평범하다고 믿는 브리티아 록하트. 그런 그녀에게는 한 가지 비밀이 있다. 바로 사람들 눈에는 보여선 안 될 것이 보인다는 것. “난 내 등줄기를 타고 올라왔던 강렬한 소름의 이유가 뭐냐고 물은 겁니다.” “제가 한 건 공작님의 꼬리를 만진 것뿐이에요!” 비에 젖은 시그 투라스의 불쌍한 꼬리를 닦아 주지 않았다면 들키지 않았을 비밀이었다. 그런데 왜 하필 마물을 손으로 찢어 버린다는 북부의 미친개가 눈치를 챈 걸까. 브리티아는 시그에게 혼란과 두려움을 느꼈다. 그랬는데… 무서운 외견 아래 힘차게 흔들리는 꼬리를 가진 그가 점점 귀엽게 보이기 시작한다. “당신에게 도움이 되고 싶단 말을 했었는데, 이래선 당신에게 도움을 주기는커녕 귀여움조차 받을 수가 없다니 한심하군요.” 입술을 달싹이던 시그가 말했다. “…꼬리 만지시겠습니까?” #대형견남 #직진남 #순정남 #강한외견에그렇지못한꼬리 #존대남 #특이능력여주 #소심하다고믿지만결국할말다하는여주 #직진녀 #존대녀 《북부의 미친개는 꼬리를 흔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