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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야. 넌 나를 닮았으니 사람들을 도와야 해.’ 나는 엄마의 가르침 앞에서 매번 다짐했다. 엄마처럼 무당으로 살지 않을 거라고. 끝내 신을 피하다 죽어 도착한 곳은, 그런 다짐 따위 필요 없는 서양 로판 세계! 그런데……. [내 목소리가 들리나요? 당신은 이제부터 우리가 임명한 성녀예요!] 아니, 여기 신은 왜 또 나보고 선녀래! * [돌아가신 할머니가 저 남자 주변을 떠돌고 있어요.] “우리 제임스, 잘 지냈니?” “하, 할머니……?!” 화려한 손목 스냅을 뽐내며 방울을 휘둘렀다. “네가 결혼하려는 그 여자……. 절대 안 된다!” 전생에서 이런 삶을 거부하다 죽기까지 한 나. 대체 왜 이러고 있는 거죠……? 게다가 신이 시킨 대로 황제를 만나러 갔더니, 내뿜는 살기가 장난 아니다. “먼 옛날 전설 속에서나 등장하는 성녀라 칭하다니. 애들 장난도 아니고.” ……세계 멸망을 막으려면 이 남자를 설득해야 한다고? 왜 하필 종교 혐오자를!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3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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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nail

남편을 죽였다

“지아비가 미쳐가고 있다면 정신 차리도록 도와드리는 게 제 의무겠지요.” 남편을 살해한 피투성이 왕세자비, 메르세데스. “왜, 절 구하셨어요?” “나는 그대에게 반했으니까.” 왕세자 시해죄로 죽을 날만 기다리는 그녀 앞에 대륙의 패자인 옆 나라 황제가 나타나 고백한다. “살아 내. 당신의 원수들은 아직 살아 있으니까.” 모두가 죽기만을 바랐던 그녀에게, 난생처음 살아 내라고 말한 그는 그녀를 제국으로 데려간다. “코르셋은 준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편한 옷만 입으시라는 폐하의 전언이 있었습니다.” “아무 생각 말고 건강만 되찾으세요.” 그의 주변 모두가 그녀에게 지나치게 친절하다. 어쩐지 마음이 치유되는 것 같기는 한데, 황제가 무언가 숨기고 있는 것 같다. “내 마음, 받아 주면 좋겠는데. 내 몸도 한계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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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역전

인생이 서브인 여자, 서보영. 태양 기업의 개발 부서 제1팀 팀장이자, 평생을 주인공으로 살았을 것만 같은 그녀의 별명은 바로 ‘마녀’. 화려한 이목구비와 늘씬한 몸매. 드라마에서나 볼 법한 도도한 외모에 재력과 능력까지 갖춘 그녀이지만 능력에 대한 자부심과 어디서든 당당한 태도는 보영을 안하무인에 냉정한 마녀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부족한 것 하나 없어 보이는 그녀는 늘 ‘연애’에 있어 서브 인생을 살아왔다. 보영이 좋아하는 사람은 늘 그녀가 아닌 다른 여자를 택했으니까. “미안해. 난 널 사랑한 적 없는 것 같아.” 사내 커플인 현우와의 연애 역시 마찬가지였다. 현우는 진정한 사랑을 만났다며 냉정하고 매몰차게 이별을 고했다. 차인 것도 서러운데, 사람들은 역시 ‘마녀’라며 보영을 두고 수군거리기 바빴다. 이렇게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픈데, 세상에 내 편 하나 없다니. 꾸역꾸역 눈물을 참는 그녀의 앞에 더없이 완벽하고 수상한 그 남자가 나타났다. “서보영 팀장님. 다음에 저녁이나 같이 할까요.” 세상의 모든 걸 다 가진 남자. 태양 기업의 셋째 손자이자, 새로 취임한 전무 이사. 남주호. 완벽하지만 수상하고, 그래서 더 위험한 그 남자와의 사내 로맨스, <서브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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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의 유능한 부하 직원이 되었습니다

“너, 승진이야.” 네? 저는 엑스트라1입니다만……? . . . 엘렉트라는 이번 생만큼은 편하게 살고 싶었다. 원작의 악역인 에드윈이 세계를 멸망시키기 전에 돈 바짝 벌어서 얼른 옆 대륙으로 뜨고 말 것이다! 그러나 하필이면 그 에드윈에게 제대로 찍혀 버렸다. 틀린 곳을 손본 마법 스크롤이 설마 그의 것일 줄이야. 하급 마법사 중에서도 뒤치다꺼리만 도맡았던 그녀는 그날부로 초고속 승진, 상급 연구실장이 된다. ……본의 아니게도. 도망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마탑 최상층으로 출근한 그날, 엘렉트라는 우연히 에드윈의 비밀스런 상처를 발견한다. 3일 밤낮을 새 가며 정성스레 상처를 치료하고 그대로 곯아떨어져 좀 민망한 꿈을 꾸긴 했는데……. 에드윈의 침대 위에서 깨어난 그녀에게 떨어진 한마디. “네가 해야 할 건, 이 방에서 나가지 않는 거야.” 아무래도…… 이번 생도 망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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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개를 황위에 올리는 방법

평민과 결혼해 가문에서 쫓겨난 조연에 빙의했다. 사기꾼 남편에게 착취당하며 홀로 도망칠 날만 기다렸는데, “일당 10골드. 1년 만근 시 결혼 기록 말소. 어떻습니까.” 꿀 같은 평생직장이 나타났다! 짐승 사이에서 자라 자기가 개인 줄 아는 백치 황자만 길들이면 자유라니 돈 받고 행복하게 떠날 일만 남은 줄 알았다. “끼잉- 가지 마, 트릭시.” 10년 차 애견인의 발목이 멍멍이 얼굴의 늑대에게 잡힐 줄 모르고. * * * 황족의 유일한 핏줄, 1황자 ‘레오네 아타르타’. 깔끔한 머리에 예복을 챙겨 입은 그를 보자 울컥 눈물이 났다. “진짜 다 컸다. 데뷔라니, 이젠 내가 할 게 없겠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돼.” 레오네가 웃으며 그녀의 손바닥에 얼굴을 비벼 왔다. 보랏빛 두 눈은 어딘지 서늘히 빛나고 있었다. “이젠 내가 다 해 줄게.” 완연한 남자의 얼굴을 하고서. “그러니 어디도 가지 마, 내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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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역전

인생이 서브인 여자, 서보영. 태양 기업의 개발 부서 제1팀 팀장이자, 평생을 주인공으로 살았을 것만 같은 그녀의 별명은 바로 ‘마녀’. 화려한 이목구비와 늘씬한 몸매. 드라마에서나 볼 법한 도도한 외모에 재력과 능력까지 갖춘 그녀이지만 능력에 대한 자부심과 어디서든 당당한 태도는 보영을 안하무인에 냉정한 마녀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부족한 것 하나 없어 보이는 그녀는 늘 ‘연애’에 있어 서브 인생을 살아왔다. 보영이 좋아하는 사람은 늘 그녀가 아닌 다른 여자를 택했으니까. “미안해. 난 널 사랑한 적 없는 것 같아.” 사내 커플인 현우와의 연애 역시 마찬가지였다. 현우는 진정한 사랑을 만났다며 냉정하고 매몰차게 이별을 고했다. 차인 것도 서러운데, 사람들은 역시 ‘마녀’라며 보영을 두고 수군거리기 바빴다. 이렇게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픈데, 세상에 내 편 하나 없다니. 꾸역꾸역 눈물을 참는 그녀의 앞에 더없이 완벽하고 수상한 그 남자가 나타났다. “서보영 팀장님. 다음에 저녁이나 같이 할까요.” 세상의 모든 걸 다 가진 남자. 태양 기업의 셋째 손자이자, 새로 취임한 전무 이사. 남주호. 완벽하지만 수상하고, 그래서 더 위험한 그 남자와의 사내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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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인 : 목줄을 쥐다

※본 도서는 새롭게 내용 수정 및 편집하여 재출간되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어느 날 혜연 앞에 나타나 자꾸만 곁을 맴도는 남자. 그녀는 묘하게 끌리는 그와 키스를 하고 말았는데… “어제는 정말 실수였어요.” “난 실수 같은 거 아니었는데. 뜨겁게 키스했더니 밤새 아래에서 열이 나는 것 같더라고.” 당황한 혜연을 향해 재하가 낮게 덧붙였다. “그때 음란하게 허리 놀리는 거 잘 봤는데.” “그건-.” 어느새 바싹 다가온 재하가 그녀의 무릎 사이로 파고들었다. 그의 손이 깊은 틈을 거칠게 매만졌다. “엄청, 젖었네.” “아, 아니-!” 혜연은 뜨겁게 달아오른 곳을 짓누르는 손짓에 흠칫 떨었다. 더 깊은 곳을 채워 주길 갈망하는 순간, “원한다고 말해 봐.” 욕망을 자극하는 낮은 목소리에 그녀는 순응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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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의 유능한 부하 직원이 되었습니다 외전

“너, 승진이야.” 네? 저는 엑스트라1입니다만……? . . . 엘렉트라는 이번 생만큼은 편하게 살고 싶었다. 원작의 악역인 에드윈이 세계를 멸망시키기 전에 돈 바짝 벌어서 얼른 옆 대륙으로 뜨고 말 것이다! 그러나 하필이면 그 에드윈에게 제대로 찍혀 버렸다. 틀린 곳을 손본 마법 스크롤이 설마 그의 것일 줄이야. 하급 마법사 중에서도 뒤치다꺼리만 도맡았던 그녀는 그날부로 초고속 승진, 상급 연구실장이 된다. ……본의 아니게도. 도망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마탑 최상층으로 출근한 그날, 엘렉트라는 우연히 에드윈의 비밀스런 상처를 발견한다. 3일 밤낮을 새 가며 정성스레 상처를 치료하고 그대로 곯아떨어져 좀 민망한 꿈을 꾸긴 했는데……. 에드윈의 침대 위에서 깨어난 그녀에게 떨어진 한마디. “네가 해야 할 건, 이 방에서 나가지 않는 거야.” 아무래도…… 이번 생도 망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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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막장 세계관에서 살아남기

악행을 일삼다 사형당하는 소설 속 악녀, 아니카 린드버그에 빙의했다. 그런데 이 세계, 심상치가 않다. 막장력이 요동칩니다! “네가 감히 날 두고 바람을 피워?” “여보, 사실…… 루나, 다른 사람의 딸이에요.” 카페에 앉아 있든 길거리를 걷든 어디서든 찾아오는 막장 순간들. 게다가 퀘스트를 해결해 이 세계의 ‘상태 이상’을 없애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 * * 불륜남 퇴치부터 살인 방지까지 바쁘게 움직이는데 원작 남주의 형이자 사교계 최고의 신랑감, 제라프 도노반에게 기행을 들키고 만다. 그의 의미 모를 호의를 거절하기 어려워 친구로 지내기로 했는데…… “영애는 계속 무리할 거고, 저는 계속 신경 쓸 것 같으니 차라리 당신의 기사가 되겠습니다.” “경, 친구 사이에 이런 건 지나쳐요.” “저는 영애 옆에 있어야 속이 편하겠습니다.” 이 남자, 도대체 내게 왜 이럴까? “저와 결혼해 주십시오.” 모두가 미친 이 세상에서, 이상할 정도로 정상적인 남자. 이 세계의 돌연변이인 그를, 믿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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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개를 황위에 올리는 방법

평민과 결혼해 가문에서 쫓겨난 조연에 빙의했다. 사기꾼 남편에게 착취당하며 홀로 도망칠 날만 기다렸는데, “일당 10골드. 1년 만근 시 결혼 기록 말소. 어떻습니까.” 꿀 같은 평생직장이 나타났다! 짐승 사이에서 자라 자기가 개인 줄 아는 백치 황자만 길들이면 자유라니 돈 받고 행복하게 떠날 일만 남은 줄 알았다. “끼잉- 가지 마, 트릭시.” 10년 차 애견인의 발목이 멍멍이 얼굴의 늑대에게 잡힐 줄 모르고. * * * 황족의 유일한 핏줄, 1황자 ‘레오네 아타르타’. 깔끔한 머리에 예복을 챙겨 입은 그를 보자 울컥 눈물이 났다. “진짜 다 컸다. 데뷔라니, 이젠 내가 할 게 없겠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돼.” 레오네가 웃으며 그녀의 손바닥에 얼굴을 비벼 왔다. 보랏빛 두 눈은 어딘지 서늘히 빛나고 있었다. “이젠 내가 다 해 줄게.” 완연한 남자의 얼굴을 하고서. “그러니 어디도 가지 마, 내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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