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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우리를 무척 싫어한다는 건 잘 알고 있어.” 엑스트라 악역 쪼무래기 하녀 유제니아로 빙의했다. 일신의 안위를 위해 튀려던 순간, 아직 어린 원작 남주 조슈아에게서 아주 위험한 의뢰를 받았다. “우리를 여기서 빼내 에이사 제국까지만 데려다줘. 그렇게만 해 주면 이 보석들 다 네 거야.” 끝까지 모른 척하려 했지만, 어른으로서의 양심이 콕콕 쑤시는 바람에 쌍둥이 남매를 목적지까지만 데려다주려고 했는데……. 쌍둥이들의 외종숙, 헤레이스 공작이 밑도 끝도 없이 집착하기 시작하는데?! “왜 떠나려고 하는 거지?” “두 분을 안전히 모셔다드렸으니, 저도 이제 새 인생을 살아야죠.” “제멋대로 찾아와 내 인생을 잔뜩 휘저어 놓고, 이제 와 떠나겠다고? 이렇게 무책임한 성격이었나? 애들은 어쩌고?” 그 순간 주위의 차가운 시선이 유제니아에게로 모였다. 아니에요! 우리 그런 사이 아니에요! 다 오해야! 심지어 쌍둥이들까지 발목을 잡고 늘어지는데……! “언니, 어디…… 가?” “계약서 쓴 거 잊었어? 갈 거면 위약금은 물고 가.” 불쌍한 마음에 서명해 주었던 엉터리 계약서까지 들이밀며 붙잡을 줄이야! “그러게, 서명은 함부로 하는 게 아니지. 그런 것도 안 배웠어?” 저, 저 얄미운 쌍둥이들 같으니라고! 다들 왜 내 발목만 잡고 늘어지는 건데! 살면서 휘저은 것이라곤 생크림밖에 없어 억울한 유제니아의 대환장 오해 로맨스! #여주에게 모두 감김 #도망치려다 눌러앉음 #할리퀸st #사내들의 빠른 입덕 #계략적 꼬맹이인 원작남주 #반쯤 육아물 #약간의 먹방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76 화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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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nail

예쁜 애 옆에 예쁜 애

서브녀를 학대하는 악독한 간병인 로제타 클리프에게 빙의했다. 서브녀와 엮이지 않는다면 자신이 팔려 가게 된다. ‘일단 나부터 살아야지.’ 어쩔 수 없이 서브녀인 클라리사의 간병인이 되었지만, 이 아이 예뻐도 너~무 예쁘다. “언니, 연애를 하실 거라면 꼭 제게 보여 주셔야 해요. 제가 싫다는 남자랑은 연애도 결혼도 하면 안 돼요.” “으음, 어떤 남자가 싫은데?” “우리 오라버니 같은 놈이요.” 클라리사는 저세상 환멸 난다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 너희 남매 사이좋은 것 아니었니? * * * “만납시다.” “네?” “클라리사는 제발 떼어 놓고.” 테런은 지긋지긋하다는 표정으로 힘겹게 말을 덧붙였다. “나는 당신이랑 둘만 있고 싶단 말입니다.” ……? 도대체 이 남매는 서로를 죽고 못 살 정도로 아끼면서 왜 나만 끼면 서로를 극딜하는 걸까. #할리퀸 #계약약혼 #선약혼후연애 #미인여주 #정령사여주 #여주를 사이에 둔 남매 배틀 #정중남주 #능청남주

thumnail

도망쳤더니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

"넌 내 사람이야." 후원자 유리에게 제 능력을 착취당하고 이용만 당하다 죽은 라피아. 그녀의 시간은 9년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더는 지옥에서 살지 않을 거야!' 후원자를 피해 도망친 그녀는 유리의 대적자였던 카세인 솔레이아를 찾아가고…. 그와 새로운 후원계약을 맺게 되는데. "도련님이 미워하시는 이들을 모조리 죽여드릴게요." "마침 필요한 역할이 있었는데, 네가 적임자가 될 수 있겠어." 소공작님. 후원 계약이라면서요? 그런데 왜…. 결혼을 하자는 거죠? * * * "내가 없는 사이에…. 그 작고 깜찍한 머리로 떠날 생각밖에 하지 않았나 봐." 심드렁히 뱉은 낮은 목소리가 어딘지 오싹했다. "떠, 떠나다니요. 저는 그저…." 어디 변명하려면 해 보라는 듯 그녀를 바라보는 카세인의 표정이 살벌했다. "대답 잘해야 할 거야, 꼬맹이. 네 대답 여하에 따라 제국의 모든 마차꾼들과 신발 장인들이 직업을 잃게 될 수도 있을 테니." 살벌한 말과 달리 머리를 쓰다듬는 카세인의 손길은 부드러웠다. 더 예뻐진 라피아가 낯설어 계속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계약약혼 #능력여주 #여주에게 꽃길을 #회귀 #할리퀸st #자기 여자 다치는 꼴 못보는 남주 #츤츤남주 #여주한정다정남 표지 일러스트&삽화: sila(carpen_@naver.com)

thumnail

짓밟고 부서지더라도

“신이 버린 여자이니 내가 주워도 상관없겠지.” 엘스워드의 공주이자 이번 대 성녀인 헤스티아. 새로운 성녀 아넷사가 나타나며 그녀의 입지는 좁아지고, 심지어 시한부 선고까지 받게 된다.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진실한 사랑을 맹세받는 것. 그러나 예식 당일, 약혼자는 아넷사를 선택하고, 헤스티아는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 하지만 다시 눈을 뜨자 시간은 어째서인지 1년 전으로 되돌아와 있었다. 여러 이권이 얽힌 만큼 결혼은 피할 수 없다. 헤스티아는 새로운 방패를 구하고자 했고 적임자를 찾았다. 야만인이라 불리는 사내. 그녀를 증오하는 남자. 아슬란 칼라티. “난 널 짓밟고 부술 거다.” 복수를 위해 헤스티아를 받아들인 아슬란. “그럼 내 곁에서 말라죽든지.” 그녀의 앞에선 사납게 이를 갈지만, 마음과 달리 냉정하게 밀어낼 수만은 없다. 얼음의 땅. 그 차가운 곳에서 한 송이 꽃은 피어날 수 있을까.

thumnail

예쁜 애 옆에 예쁜 애 특별 외전

서브녀를 학대하는 악독한 간병인 로제타 클리프에게 빙의했다. 서브녀와 엮이지 않는다면 자신이 팔려 가게 된다. ‘일단 나부터 살아야지.’ 어쩔 수 없이 서브녀인 클라리사의 간병인이 되었지만, 이 아이 예뻐도 너~무 예쁘다. “언니, 연애를 하실 거라면 꼭 제게 보여 주셔야 해요. 제가 싫다는 남자랑은 연애도 결혼도 하면 안 돼요.” “으음, 어떤 남자가 싫은데?” “우리 오라버니 같은 놈이요.” 클라리사는 저세상 환멸 난다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 너희 남매 사이좋은 것 아니었니? * * * “만납시다.” “네?” “클라리사는 제발 떼어 놓고.” 테런은 지긋지긋하다는 표정으로 힘겹게 말을 덧붙였다. “나는 당신이랑 둘만 있고 싶단 말입니다.” ……? 도대체 이 남매는 서로를 죽고 못 살 정도로 아끼면서 왜 나만 끼면 서로를 극딜하는 걸까. #할리퀸 #계약약혼 #선약혼후연애 #미인여주 #정령사여주 #여주를 사이에 둔 남매 배틀 #정중남주 #능청남주

thumnail

언젠가 도망칠 가짜 신부입니다

"네 어머니의 목숨을 살리고 싶다면 시키는 대로 해야할 것이야." 협박을 받고 모시는 아가씨를 대신해 결혼을 하게 된 유모의 딸 에리카. 심지어 신랑될 사람은 적대 가문인 아클리프의 대공자다. '거기서도 미움 받으면 어떡하지?' 들키면 죽음! 너무나도 무섭지만, 에리카는 엄마와 다시 만날 날을 위해 온갖 미움과 무시, 그리고 괴롭힘도 단단히 견딜 각오를 한다. 하지만 예상했던 것과 달리 가짜신부의 삶은 생각보다 달콤하기만 한데...? "이곳에서 죽은 듯이 살라고 했던 말은 취소하지. 뭐든 해. 하고 싶은 게 있다면 마음껏." 에리카는 끝이 정해진 결혼 생활이라는 걸 잊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도무지 쉽지가 않다. "성인이 되면 이혼해 드리겠다고 했잖아요." "그랬지. 그리고 난 그때 답을 하지 않았었고." 부드러운 미소와 달리 남편의 눈동자는 사나운 불꽃을 품은 것처럼 일렁이고 있었다. "에리카. 네게 갈 곳이 있다면, 그건 오직 내 옆이어야 하지 않을까." 과연 에리카는 가짜 신부라는 정체를 들키지 않고 무사히 잘 도망쳐, 소박하게 살고 싶다는 꿈을 이룰 수 있을까?

thumnail

악녀님에겐 새 남편 따위 필요하지 않아요!

뭐 이런 개 같은 경우가 다 있지? "신랑이 될 사람은 이미 죽고 없잖아." 어이없게 죽은 것도 억울한데, 악녀의 몸에 빙의했다. 그것도 하필이면 ‘영혼결혼식'을 올리던 도중에! 내가 가진 거라곤 개복치인 몸과 엄청난 빚뿐! 아니, 죽은 신랑이 부자가 아니었단 말야? 악녀로 편하게 살겠다는 내 계획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따뜻한 목욕물은? 이렇게 된 거 막살아야겠다! 있는대로 패악을 떨어, 아무도 곁에 못 오게 만들려 했는데…… "당신이 원한다면, 이곳에서 잠시 벗어나게 해드리겠습니다." "혹시 자리를 뜬 것 가지고 말이 나오면……." “우리를 둘러싼 무성한 소문 중 하나가 더 생기는 것 뿐일테죠.” 눈 앞의 남자가 탐이 났다. "당신을 고용하고 싶어요. 내 가짜 정부로." #조용히 살고 싶은 철벽 여주 #청순한 외모에 그렇지 못한 패악 #세상에서 돈이 제일 좋아 #얼죽아 쪄죽따 회원 여주 #능력여주 #여주전용제빙기 남주 #여주 한정 댕댕남주 #순정남주 #존댓말남주 #구원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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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감금당하는 건 계획에 없었다

“구하기 힘든 것이라고 하셨잖아요. 죽어 버리면 곤란하지 않으시겠어요?” 19금 로판 소설에 빙의했다. 이복 언니에게 얼굴을 빼앗긴 채, 죽을 때까지 가면을 쓰고 살아야 하는 사생아 시한부 피오렌티아로. ‘누가 순순히 죽어 줄 줄 알고.’ 이복 언니 앞에선 납작 엎드리는 척하고, 뒤에선 이 가문을 도륙해 버릴 남자주인공과의 관계를 살짝 틀었다. “이 짐승은 제가 돌볼게요.” 잘 구슬려 놨다가 은혜를 갚으라 할 생각으로 보살펴 주었다. “쉬. 테오, 착하지? 가만히 있어. 내 말을 잘 들어야지.” 테오도르가 자아를 빼앗기지 않도록 도와주고, “내가 네게 어떤 수고를 들였는지 똑똑히 기억해 두고 나중에 갚아. 그래야 공평하지.” 그가 제 몸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준 뒤, 언니의 눈을 피해 탈출도 시켜 주었다. 그리고 4년 후. 원작의 내용대로 테오도르가 찾아왔다. 증오스러운 마르첼라 공작가를 도륙 내기 위해서. 피오렌티아는 그가 절대 자신을 알아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가 뒤에서 저를 끌어안은 채, 목에 코를 박고 숨을 들이켜기 전까지만. “내가 당신을 알아보지 못할 리 없잖아.” 분명 자아를 지켜 주었는데, “네가 내게 들였던 수고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똑똑하게 기억하고 있어.” “그래서 다 거머쥐었어. 네 말대로 확실하게 은원을 갚기 위해서.” “네가 그토록 좋아하던 공평한 방법으로.” 이 자식, 왜 살짝 망가진 것 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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