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심장을 모두 너에게
글이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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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하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한정우. 돌연 한국행을 선언하여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그가 귀국 비행기 안에서 원인불명의 쇼크로 쓰러진다. “의사입니다. 비키세요.” 날뛰는 정우를 단숨에 제압한 여자는 번개처럼 응급 처치를 한 뒤 유유히 사라졌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그녀를 다시 만났다. 여자의 이름은 서희원. 새로 이적한 팀의 팀 닥터란다. “앞으로 내 몸엔 손도 못 댄다고 생각하는 게 좋을 거예요.” “한정우 선수는 절 여자로 생각하나요?” “그럼 여자지, 남잡니까?” “의사는 여자가 아니에요.” “그렇게 백날 얘기해 봐요, 내가 듣나.” 그런데…. 언제부턴가 이 여자만 보면 심장이 제멋대로 반응하기 시작했다. “당신과 함께 있으면 늘 이 모양이에요. 심장이 너무 뛰어서 미친놈처럼 길거리를 내달리고 싶은 그런 마음이라구요.” “더 안 바랄 테니까…. 밀어내지만 말아 줘요.” 불보다 뜨거운 그의 심장이 그녀의 얼어 붙은 심장을 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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