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략 비서
글윤에니
0(0 명 참여)
진상 또라이 담당 계약직 비서, 백승아. 이번 목표는 KA 그룹의 개망나니인 강이헌. “내 비서를 하고 싶다고?” 귀국 후 일방적으로 물린 비서만 14명. 상식적인 방식으로는 그의 비서가 될 수 없다. 승아는 반드시 이헌의 곁에 있기 위해 계략을 파고. 끊임없는 도발에도 기꺼이 응하는데. “가르쳐 줄게. 몸으로 직접 배운 건 잘 잊지 못하는 법이거든.” 이헌의 곁에서 살아남기 위해 승아는 단둘이 한 공간에 있는 입주비서까지 불사한다. 그런데……. 철저하게 무시로 일관하던 남자가 어느 순간 변했다. “어젯밤, 무슨 일이 있었나요?” 흔들리는 그의 마음을 애써 모르는 척했건만. “잘하네.” 이헌의 기다란 눈매가 느슨하게 휘어졌다. 웃고 있는 게 분명한 그 눈이 왜 위험하게 느껴지는 걸까. “아주 잘해.” 마치 헤어나올 수 없는 덫에 빠져버린 것만 같다.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고 있는 작품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