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치라고 소문이 자자한 테일 남작의 조카, 다이나 엘 테일. 목이 졸린 채 시체로 발견된 그녀의 장례식에서, 그녀가 되살아났다. 직접 관 뚜껑을 열고서. “얼마나 두드려야 열어 주는 거야?” 하지만 그녀는 다이나의 몸에 빙의한 악령 퇴치 전담 신, 나이다. 그녀는 어느 날 창조신의 농간에 인간 세상으로 내려온다. 나이다에게 내려진 임무는 ‘5년 뒤 빙의자들로 인해 멸망할 세상을 구하는 것’! 그런데 이 인간 몸은 왜 이렇게 살해 위협을 많이 받는 걸까? 천벌을 내려야 할 인간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게다가. “중간에 버릴 생각이었으면 그때 줍지를 말았어야지.” “당신은 참 이상하단 말이야. 그런 의미에서 나와 함께 이상한 일 한번 해볼래? 기분 좋아질 텐데.” 꼬이라는 빙의자들은 안 꼬이고 웬 엉뚱한 남자들만 꼬인다……? 천벌 내리는 레이디, 나이다. 과연 그녀는 무사히 이 세상을 구해 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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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눈을 뜨고 보니 '워너가의 파랑새'라는 인기 여성향 게임의 악역 영애가 되어있었다. 이런 거 우연의 일치일 뿐이야! 레베카라는 이름은 흔하잖아! 애써 무시하며 13년을 살아왔는데 갑자기 공작인 엄마가 재혼을 하게 되었다. 재혼의 상대는 필립 자작. 자작에게 있는 나보다 1살 어린 시니아라는 딸.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진실 앞에 생각해보았다. 게임 속 레베카, 그러니까 나는 어떻게 되더라? 처형당한다, 바람의 정령에게 갈가리 찢겨서 죽는다, 마법을 맞아 죽은 뒤 실종처리된다 등등. 가장 행복한 엔딩이 평생 자택 감금이란 건 너무하지 않나요? 이렇게 되면 어쩔 수 없다! 어떻게든 살아남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