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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덕왕후 권씨의 금가락지를 꼈더니, -지켜줘, 권가야. 우리 홍위를 지켜줘. 무시무시한 절규와 함께 단종 곁으로 강제 소환당했다. --- “우디 마나, 우디 마.” 꼬물꼬물 따스한 것이 품을 파고들었다. “꿍 끄으야?” 작고 보드라운 손가락이 눈물 젖은 뺨을 쓸었다. ---- “세자 저하! 지금 돌아가셔야 합니다! 저하!” 지금 돌아가야 하는 사람은 난데. 울고 싶은 윤서 대신, 세자 품에서 깨어난 홍위가 으앙, 울음을 터트렸다. “시끄여워.” 정말 머리가, 무척 시끄럽다, 아가야.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43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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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 귀환

67세로 늙어죽은 폭군 광해, 15세로 돌아오다! 임진왜란 3년 전, 하필 유성룡 앞으로! ---- 깨어난 광해는 저승이니 뭐니 알 수 없는 말을 지껄이더니 갑자기 다른 사람이라도 된 양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다. “제길, 겨우 늙어 뒈졌는데! 불러들일라믄 왜란이나 끝나서 뒈질 것들은 다 뒈진 다음에나 불러들이든지! 야 이 도사 개잡놈아! 나보고 그 지옥을, 그 세월을 다시 겪으라고? 돌려보내거라, 돌려보내! 나를 다시 저승길로 돌려보내란 말이다아!” 훗날 빛나는 바다를 의미하는 군호인 광해군(光海君) 대신, 미친 바다를 의미하는 광해군(狂海君)으로 불리는, 성리학을 근간으로 한 조선의 체제를 저 밑바닥부터 싹 날려버리고 강한 군사 대국을 만들어낸 광증의 개혁 군주, 반대파들에겐 광증의 폭군이라 불린 광해의 회귀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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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했더니 단종의 보모나인

현덕왕후 권씨의 금가락지를 꼈더니, -지켜줘, 권가야. 우리 홍위를 지켜줘. 무시무시한 절규와 함께 단종 곁으로 강제 소환당했다. --- “우디 마나, 우디 마.” 꼬물꼬물 따스한 것이 품을 파고들었다. “꿍 끄으야?” 작고 보드라운 손가락이 눈물 젖은 뺨을 쓸었다. ---- “세자 저하! 지금 돌아가셔야 합니다! 저하!” 지금 돌아가야 하는 사람은 난데. 울고 싶은 윤서 대신, 세자 품에서 깨어난 홍위가 으앙, 울음을 터트렸다. “시끄여워.” 정말 머리가, 무척 시끄럽다, 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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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장희빈이 되지 않겠습니다

내가 그 장희빈이라고? 흙수저로 태어나 성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끝내 억울한 죽임을 당하고 만 21세기의 채윤. 16세기 조선, 장희빈의 운명을 가진 몸에서 다시 깨어나다! 이왕 다시 얻은 삶, 세자의 후궁도 거부한 채 남장을 하고 조선 최고의 상인이 되고자 꿈꾸던 그녀의 앞에 어느 날 하루하루 죽을 고비를 넘기고 있는 운명의 남자, 창천군이 나타나는데……? 긴 시간 준비했던 복수를 시작하는 남자와 과거의 모든 것을 버리고 새 삶을 시작한 여자. 두 사람의 끝은 과연 함께일 수 있을까? #동양풍로판, #궁정로맨스, #계략남, #걸크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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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빈이 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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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광(後光)

사람과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심축은 개인의 욕망이다. 그리고 인간의 대표적 욕망이란 권력, 사랑, 부다. 때는 조선 1722년. 무함도사의 산채에 사는 자칭 제자라 칭하는 맹랑한 녀석과 그 앞에 돌연 나타난 미모 출중한 효은애기씨. 그리고 효은의 배필이 될 뻔했던 후와 후의 동반인 원. 힘과 권력을 잡기 위해 화차가 되기를 마다하지 않는 자. 정의와 도의를 지키고자 하는자. 그렇게 그들은 서로의 핏빛 욕망을 교차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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