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
어젯밤 그 비서
고슬밥
0(0 명 참여)
“한 달 전, 센트럴 호텔 2604호.” 호실까지 정확하게 말하는 조윤을 보며 가율은 마른침을 삼켰다. “누구 이름으로 예약했지? 아, 신 대리는 모르는 일이지?” 설마 알고 있는 걸까? 알면서 모르는 척하는 걸지도. 가율은 초조해졌다. “신 대리.” “네, 전무님.”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가율은 몸을 돌렸다. 지금이라도 털어놓을까. 그때 그 여자가 자신이었다고. 술에 취해서, 그랬었다고 할까? 전무님을 좋아하는 마음에 순간 욕심이 생겼었다고. “아……!” 너무 급하게 돌린 걸까. 숨소리가 들릴 만큼 가까운 거리에 조윤이 서 있었다. 그날 키스를 하기 전처럼. 그가 조금만 움직이면 이마가 닿을 것도 같았다. “넥타일 맬 줄 아나 해서.” 조윤이 손에 든 넥타이를 들어 보였다. “내가 타이를 맬 줄 몰라서 말이야.” 그가 모를 리 없었다. “부탁해.”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90
연령 등급성인

관련 해시태그

#사내연애
#오해물
#계략남

해당 작품 보러가기

N002
N001
N003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고 있는 작품
(이용권) 버린 쓰레기는 다시 줍지 않는다 외전
(이용권) 버린 쓰레기는 다시 줍지 않는다 외전
죽어도 내 아내로 남아
죽어도 내 아내로 남아
피폐물 속 여주는 내가 할거야!
피폐물 속 여주는 내가 할거야!
잔혹 밀회
잔혹 밀회
로맨틱 캡틴 달링
로맨틱 캡틴 달링
탐할 수 없던 너를
탐할 수 없던 너를
너 없이도 너를 사랑한 계절
너 없이도 너를 사랑한 계절
죽음에 이르지 않는 병
죽음에 이르지 않는 병
엑스트라 회사원은 연애에 관심이 없다
엑스트라 회사원은 연애에 관심이 없다
그대, 부서진 성배를 찾아서
그대, 부서진 성배를 찾아서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